풍호(김성모)

 

1. 소개
2. 럭키짱의 등장인물
3. 드라군 파이터
5. 그의 명대사 일람
6. 기타


1. 소개


기본적으로 김성모 작가는 여러 작품에 자신의 캐릭터를 돌려쓰는 고로, 김성모의 작품 여러 곳에 풍호라는 이름과 외관을 공통적으로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2. 럭키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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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짱 등장인물중 최고의 대인배.
첫 등장은 1부에서 전사독이 쓰러진 후 수원에서 엄청난 놈들이 온다고 표현하며 1부 마지막 20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는 왠지 마이클 잭슨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미역머리였지만 2부에 들어서는 완벽한 롱헤어로 등장. 이름의 유래는 럭키짱이 연재하던 당시 인기있었던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주인공 강풍호(차인표 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외모를 표현한 대사도 있는데 검은 썬글라스를 쓴 미남이며 180cm를 훨씬 웃도는 큰 키에 체격이 아주 좋다고 묘사되어 있다.
꼴마초+페미니스트+패셔니스트+파이터+명대사 제조기+전투력 측정기 등등의 복합적인 포지션을 지닌 캐릭터. 2부에서 얼마나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지 2부 중반~3부, 4부로 넘어가면서 깨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구에 습기가 차오른다.
수원Z고교의 황제로 양무도, 백기산과 수원을 3등분 하여 싸우는 최강의 남자, 또 여자에게 유난히 약한 페미니스트이다.

라는 설명과 함께 양무도의 F고로 혼자서 쳐들어간다. 양무도랑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아끼는 후배가 좋아하는 애가 하필 F고 2인자 유상호의 여자친구였던 것. 유상호의 여자친구는 당연히 일러바쳤고, 풍호는 후배를 구하기 위해 간다.
첫 등장부터 의리와 사랑을 위해 싸우는 사나이.
"사랑에 배신당한 건 사실이야. 너는 단지 네 여자친구를 쫓아다녔게 기분 나쁘겠지만, 기철이는 어쨋든 좋아하는 사람에게 당한거야. '''그 기분은 내가 잘 알지'''"
라는 대사와 함께 계란을 주먹에 쥐고(...) 화려한 콤보로 떡실신을 시킨다.
그 후에

계란을 주먹으로 쥐어서 터트릴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것을 쥐어서 압력을 받은 뒤 가격한다면, 엄청난 타격이 된다. 풍호는 언제나 달걀을 가지고 다닌다. 따라서 그의 싸움 뒤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2개의 으깨진 노른자가 항상 있는 것이다.

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 장면은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슈퍼김화백대전에서 '풍호의 계란'으로 등장해 MP(명대사 포인트)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2부 이후로는 이 설정은 없었던 것이 된 건지 풍호가 계란을 쥐고 있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서울지역과의 접촉은 천산고의 황장엽이 맨 먼저였는데, 황장엽이 알바자리를 구하기 위해 수원으로 내려가 전화를 써야 할 일이 생겼는데 풍호가 공중전화를 혼자서만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말로 해도 듣지 않자 성이 난 황장엽은 풍호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되려 풍호의 날라차기 한 방에 끔살(...) 이후 황장엽은 크게 다친 상태로 서울로 후송되고, 이 소식을 들은 지대호는 거대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둘이 실제로 맞붙었는데 이건 아예 게임이 안되는지라... 결국 지대호는 풍호에게 철저하게 끔살당했다.
풍호가 좋아하던 숙희는 풍호를 가난하고 깡패같은 아이라며 매도하고 강건마가 있는 쾌산으로 전학을 가버린다. 이후 양무도의 전화를 받고 서울 정복계획을 실행하려고 한다. 이때 전사독을 재롱 좀 떠는 놈으로 치부하는 포스도 있었다. 이때 천산 대륙 무악 쾌산 4개 고교의 이름을 듣고 질투심에 불타 서울 정복에 나선다.

강한 남자가 무엇인지

어떤것이 멋있는 남자의 모습인지

너의 생각을 뜯어 고쳐주마!

숙희! 너에게 알려주마.

진정한 사나이가 어떤 것인지!

아무리 봐도 꼴통 마초 기질이 넘쳐나지만, 김화백의 한계를 모르는 언어구사력으로 인해 '''페미니스트'''(...)로 자칭하고 다닌다. '''여자가 남자를 고르는 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고르는 게 페미니스트다'''라는 미친 부연설명은 덤. 1부 마지막에서는 지하철 소매치기를 발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보라, 숙희 이것이 진정한 사나이의 모습이다"라는 멋진 독백을 날린다. 확실히 소매치기의 도주를 가로막은 것은 잘 한 일이지만 대사가 좀 미묘하다(...).
2부에서는 1부 마지막에 건드렸던 소매치기와 그 일당 4명을 역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이겨버리고 그걸 우연히 본 나도하가 쫄아버리게 된다.
이후 마영웅의 여동생 문제로 다리 밑에서 싸우던 마영웅과 강건마의 싸움에 계란을 투척(...)하면서 다리에서 뛰어내리면서 등장, 전사독은 애숭이고 너희들은 더한 애숭이라며 진정한 사나이의 실력을 가르쳐 준다며 강건마를 압도적으로 갖고 논다.
이때 고수들은 과도한 액션을 쓰지 않고 가볍게 여유있게 깃털처럼 흐르는 물처럼 무리가 없는 공수가 조화되는 것! 이라며 몇번의 동작으로 털어버리고 그렇게 40~50번 정도 내가 이긴걸로 하자며 그때쯤이면 전의를 상실했을 테니까 별 의의는 없을 거라며 초고수의 풍모를 드러낸다. 결국 풍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지 강건마마영웅은 순식간에 줄행랑을 놓는다(...)[1] 역시 대인배.
이후 수원에서는 풍호가 부재중이자 백기산과 양무도가 짜고 수원을 2분할해서 먹기로 결정, 수원으로 돌아오는 풍호를 습격하고 풍호와 제대로 승부를 내기위해 수원까지 내려온 강건마가 우연히 구해줘서 서울로 도망간다.
원래 숙희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깡패'라는 이유로 헤어진 상태. 거기다가 믿었던 수원짱들이 자기를 배신하고, 나중에는 믿었던 부하에게도 배신당한다. 이래저래 꼬인 인생인데다가 마지막에 수원 짱들과 맞설때도 이런 이유로 혼자서 수원 멤버들을 넷이나 쓰러뜨린다.
지극한 페미니스트(?)로 여자에게 맥을 못춘다는 심한 단점이 있다. 실제로 풍호가 자진해서 서울을 먹겠다고 온 이유도 수원에서 서울 쾌산고로 전학을 간 숙희를 찾고, 숙희에게 강한 남자란 무엇인지 보여주려고 했기 때문.
대표적인 필살기는 '''풍호 회전풍차차기'''. 2부에서 첫등장하며 원작 설명을 따르면 상대방에게 너무나 큰 타격을 주기에 풍호 자체도 사용을 자제하는 기술이다. 일찌기 이거 하나로 성인건달 5명을 한번에 보내버린 적이 있으며 그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수원 세력 모두가 두려움에 떨었다.
실제 시전한 그 모습은 상대방을 띄운 뒤 회전발차기를 구사하는데 스피드가 너무 빨라 마치 분신처럼 수많은 잔상이 보일 정도. 계속 풍호를 압박하던 나태후는 이거 하나로 전세역전당하며 완전히 E.N.D. 되었다.
3부부터는 매우 안습한 전투력측정기 캐릭이 되어버리는데[2] 마사오에게 선기습을 걸었는데 패할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바로 야차단과의 결투에서 서열 3위 스모시한테 개발살이 나버린다.[3]
3부 후반에 정통 야차단의 겐사와도 붙는데 여기서도 패하고만다.
4부에서도 등장, 초반에 강건마와 성인 폭력조직의 매춘을 저지하는 일에 등장하나 김형민에게 리타이어.
4부 후반 미국팀과의 결투에서 첫빠따로 아놀드와의 결투에서 기선을 제압하지만 바주카 펀치 한방에 떡실신. 그러나 병원 입원 도중 공습해온 아놀드보다 강하다고 여겨지는 마이클을 처치하면서 복수 성공.
한국 정부의 무기력함에 짜증이 난다고 양무도,백기산,전사독과 외국으로 떠난다.
여담으로 캐릭터의 외형이 레첼 파인슈메커와 너무 흡사하다. 물론 나온 건 풍호가 먼저 나오긴 했다. 액스재팬의 타이지를 모티브로 딴거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이름은 어떻게 봐도 이 만화가 그려질 당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주인공 강풍호 이사에서 따 왔다.
럭키짱에서 나오는 명대사의 대부분이 풍호의 입에서 탄생했을 정도로 럭키짱의 중심이 되는 인물.
루저 논란관련해 한마디를 했다고 한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3. 드라군 파이터


김성모의 본격 학원물 신작(?) 드라군 파이터에서의 인물. 허나 이 작품에서 그의 이름은 '''풍'''.
엔지니어 클럽의 일원으로, 1의 풍호와는 머리와 교복만 빼고 똑같다.

4. 돌아온 럭키짱의 풍호


풍호의 얼굴 이미지는 대털의 작두, 용주골 블루스의 인물인 세나비 캐릭터 디자인이다. 그 얼굴에 썬글라스만 착용시켰다.
1학년 때 지대호와 함께 공수특전대와 2학년 사단장, 총사령관까지 모두 격침시키고 대동의 전설로 우뚝 선 사나이.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탓에 조용히 은둔하고있는 일명 대동의 '''외로운 주먹'''. 사실 1학년때 대동을 평정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지대호에게 대동의 대통령 타이틀을 넘기고 꽃이나 키우며 혼자 조용히 지낸다.[4] 전작의 활약 덕분에 대동고교에서는 지대호가 페이크 최종보스이고 풍호가 진 최종보스인 줄 알았는데 실은 엄청나게 너프 먹은채 등장했다. 일단 12화에서 강건마에게 선빵날렸다. 그 외에 옥상에서 뛰어내려 착지하는 기행을 보여줬다. 그리고 16화에서 강건마의 위험성을 알고 지대호에게 학교의 대통령으로서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의외로 성격도 소심하다. 자신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지대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나, 계말년의 전화 셔틀이 되지 않나. 심지어는 자신의 필살기를 무서워서 못쓴다. 그리고 전작에선 당당하게 전사독 4~5명이 한번에 덤벼도 자신을 못이긴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캐릭터가 이번엔 전사독에게 7방만에 KO당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왠지 말할때도 입을 다물고 있는 컷이 많다. 복화술 능력자인듯. 그리고 인기걸그룹 엔젤리아의 매니저가 돌아온 럭키짱의 풍호보다 더욱 원조 풍호를 닮았다.
그리고 범차 등장 이후 쓸만한 도장 캐릭터가 줄어든 건지 과거 쾌산고 등의 세미체 만화를 그리단 시절 캐릭터들을 도장으로 쓰기도 했는데 쾌산고의 강건마 디자인을 돌려쓴 일격이라는 캐릭터의 친구로 디자인을 돌려쓰기에 이르렀다.

5. 그의 명대사 일람


>이제부턴 내 공격을 막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제길! 뼈에 안맞고 근육에 맞았네! 운이 좋은 놈이군!
>미쳤군. 재수없게 계집애가 먼저 왜그래?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게 아니야.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거지.[5]
>깊은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6]
>약하다, 마영웅! 기본기가 안 돼있군!
>(손을 열심히 놀리면서) 발차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줄까?[7]
>됐어! 수분 섭취는 몸을 무겁게 할 뿐이야.
>석희정: 아… 안돼!
>풍호: 돼!
>리듬과 파워! 그리고 집중력! (속칭 RPG)
>느껴거라 비광용! 나의 우정을! 너를 향한 이 풍호의 진실한 마음을!(이렇게 말하며 절친인 비광용을 작살을 낸다.)
>양무도 : 뭐야! 왜 이렇게 달라졌지?
>풍호 : 집중력 차이지!
>끼야하아!
>양무도 : 풍호 이 놈...싸움에 대한 집중력을 높였구나!
>풍호 : 으음...과연 고수야 양무도 그걸 벌써 파악하다니
>저… 저건 너무 맞는다.
>척[8]

6. 기타


  • 걸푸에서는 풍호와 완벽하게 동일한 외모를 가진 권격기술자클럽의 멤버도 등장하는데 그의 이름은 철투. 서열 5위로서 주인공 걸푸의 아버지를 살해한 6위의 기가보다는 서열이 높다. 권격기술자클럽은 동물들의 유전자를 넣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철투는 쥐의 유전자를 넣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 쾌검에서 풍호에게 선글라스를 벗겨놓은 적의 졸개가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끔살.
  • 조폭아가씨 2부에서는 풍호를 극화체로 승화시킨 제트파 서열 5위인 쿵푸의 달인 '명계관'이 등장한다.[9] 헤어스타일이며 선글라스며 차이니즈 가쿠란이며 풍호와 똑같다. 근데 사실 이 명계관이라는 캐릭터는 대털개나리 피부에 톤처리를 하지 않고 선글라스만 씌운 디자인이다.
  • 디시인사이드 근성갤에서 연재하다 카연갤로 옮겨 연재완료된 교장선생이라는 디시인의 그레이트 요리짱에서는 근성 요리사 강건마에게 대적하는 라이벌 요리사로 나와있다. 한때 이름난 GS호텔(근성호텔)의 잘나가는 주방장이었으나 근성 요리사 강건마의 시비로 그 찰랑찰랑한 머리마저 엿장수 가위로 단칼...아니 단가위(?)에 싹둑 잘라버리고 강건마와의 요리대결에 임한다. 풍호 본인은 절대 머리를 그리기 귀찮아서가 아니라 하지만, 작가 본인은 귀찮아서라고 한다.
  • '풍호의 모험'이라는 동인게임이 존재한다.
[1] 간단하게 말해서 튀었다.[2] 이는 돌아온 럭키짱에서도 마찬가지.[3] 하지만 바로 전 상황에서 전차호개발살스피드 겐지 를 압도적으로 쓰러뜨리며 산케를 놀라게 한다.[4] 그리고 지대호와는 상당히 우호적인 '''노터치''' 관계이다.[5] 이 대사로부터 불과 2페이지 전에 풍호의 소개로 '또 여자에게 유난히 약한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다'는 설명이 나왔다.[6] 이말년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풍호가 마영웅을 무시하는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대사를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인 것은 이 대사가 섹드립이라는 것.[7] 이 대사 바로 다음 컷에서 정말로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다만 이 손을 놀리는 장면의 임팩트가 워낙 크다보니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8] [9] 덤으로 서열 4위는 표독수를 극화체로 묘사한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