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1942)

 


金仁浩
1942년 9월 24일
대한민국의 전 경제관료이다.
1942년 경상남도 밀양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멕스웰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66년 제4회 행정고시 재경직렬 시험에 합격하여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노태우 정부 말기인 1992년부터 1993년까지 환경처(현 대한민국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때는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철도청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함께 1997년 외환 위기의 주범으로 몰려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1]
2015년 0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제29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지냈다.

[1] 강경식 부총리도 외환위기 가능성을 경고하는 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를 묵살하였다. 당시 경제투톱인 김인호 경제수석과 강경식 경제부총리가 경제위기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계속 차단하면서 김영삼 대통령은 IMF구제금융 신청 직전까지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