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짱)

 

<color=#373a3c> ''' 분기별 보스'''
부산

민주연합/신 민주연합

김철수편
김현우
황동명
'''김철수'''
<color=#373a3c> ''' 최종보스'''
1부

2부
이종수
'''김철수'''
[image]
'''이름'''
<color=#373a3c>김철수
'''나이'''
<color=#373a3c>1부 : 미등장 / 2부 : 20세(고3)
'''소속'''
<color=#373a3c>1부 : 미등장 / 2부 : 대정고
'''랭크'''
<color=#373a3c>1부 : 미등장 / 2부 : 랭크초과[1]
'''신장'''
<color=#373a3c>170 후반대로 추정[2]
'''전적'''
<color=#373a3c>-전-승-무-패
1. 개요
2. 작중행적
2.1. 1부
2.2. 2부
2.2.1. 부산편
2.2.2. 손학교반란편
2.2.3. 민주연합편
2.2.4. 신민주연합편
2.2.5. 과거
2.2.6. 김철수편
2.2.7. 마지막화
3. 평가
3.1. 싸움 스타일
3.2. 전투력
3.3. 카리스마
3.4. 인간성
4. 여담


1. 개요


[image]

'''뒤져서 나오면 십 원에 한 대.'''[3]

'''너희들은 상대를 이기려고 싸우잖아, 나는말야. 죽여버리려고 싸워.. 죽이려고.. '''[4]

'''보통 영화 같은 데서는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말야. 영화를 왜 모두 그따위로 만드는지 아냐?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갈구하는 찌질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고 지랄하는 거라구 쓰발아.'''[5]

'''인천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야겠다.'''[6]

2부의 등장인물. 그리고 최종보스. '''주인공인 현상태를 넘어, '짱'이라는 작품에 대한 안티 테제 그 자체.''' 짱이라는 만화는 이 캐릭터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고 봐도 좋다. 개인적인 실력으로 봐도 최상위 라인이고, 저마다 학교를 떠맡고 있는 수많은 짱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영향력을 발휘하며 인천 전체를 그야말로 들었다 놓은 괴물이다.
작중 스토리 내에서도 그 존재감이 대단했지만, 스토리를 넘어 테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짱이라는 작품에 정면으로 도전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짱의 핵심 주제는 '우정'과 '용서'인데, 김철수는 누군가를 굴복시킬지언정 우정을 쌓지 않았으며 누군가를 용서하지도, 본인도 누군가에게 용서 받지도 못한 이질적인 인물이다. 우정까지는 아니지만 최정원이 그래도 김철수와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그간 김철수가 저지른 과오를 최정원이 혼자 덮어쓰려는 것을 김철수가 용납하지 않고 스스로 자백함으로서 모든 스토리가 끝이 나게 된다. 즉, 김철수는 '주인공이 악당에게 승리한다 & 개과천선 시킨다'라는 정석적인 궤도를 벗어나 공권력이라는 제 3의 요소,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발동되고 나서야 간신히 퇴장한 인물이다. 실력적인 면에서도 현상태를 포함한 그 누구도 김철수를 무너트리지 못했으며,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개과천선 하지 않고 끝까지 깽판을 치고 다녔으므로 짱이라는 작품의 여러 요소를 초탈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침을 계속 뱉어대는 습관이 있다. 누군가를 도발할 때도 자주 시전한다. 철수 형 철수할까요? 라는 말장난도 가능하다[7].
1부의 악의 축이었던 이종수에 비견할 만큼 악당[8][9]. 이종수는 돈 많은 나쁜 놈이라 삥 뜯고 다니는 짓은 안 했지만[10] 이 녀석은 학교를 장악한 후 휘하 졸개들을 이용해 아예 인천의 모든 고등학교를 상대로 삥 뜯기 사업을 한다. 그래서인지 "돈 좀 있냐?"라고 묻는 것이 그의 습관 중 하나이다.
비록 짱이 학원 폭력물이고 고등학생들이 살벌하게 치고 받는 장면이 셀 수도 없이 많이 나오지만 그 속에 존재하던 암묵적인 룰을 깨뜨린 녀석으로, 불량 학생들이 가진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다[11][12]
위에 그림에선 귀두컷을 하고 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헤어스타일이 변해서 지금은 그냥 스포츠다.
또한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황동명은 김철수 하나가 추가됐다는 이유만으로 민주연합을 다수정예 체제로 바꿔 다른 학교 짱들을 총 16명이나 끌어들였고, S급으로 평가받는 대건의 장창식도 개털렸고[13], 현상태 없는 우상고도 개털렸다. 이거 뭐 답이 없다.
거기다 이놈이 지금까지 병원에 보낸 랭커만 다섯 명이나 된다.[14] 게다가 관절기에 당한 차원호 역시 추가됐을 확률이 높고, 역시 관절기에 팔이 나간 양민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명이 병원 신세(대정고 2명, 경인공고 2명).
전투 랭크는 이미 황동명의 측정 범위를 벗어난 듯. 그도 그럴 것이 과정이야 어쨌건 간에 황동명 랭크의 기준이었던 최강자 황동성마저 꺾었으니 황동명으로서는 더 이상 측정할 기준이 없을만도 하다.[15]

2. 작중행적


50권에서 처음 등장하여 당시 2인자 안영태와 대정고 양민2명을 포함해 묵사발을 내버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싸움 이전 김철수가 내뱉었던 말이 "뒤져서 나오면 십원에 한 대." 안영태는 언제적 대사를 쓰냐며 공격하지만 몇컷 뒤 머리를 밟히며 "가진건 이게 다에요.."라는 비굴한 대사를 내뱉으며 처참하게 패배한다.
이후 최정원이 열두명을 데리고 체육관에서 다구리를 치지만 김철수는 동요한번 없이 "컴온, 해볼만하겠네" 라는 대사를 하며 학살을 시작한다. 이중 2명은 팔을부러뜨려버린다.
이후 최정원 포함 열세명을 혼자 쓰러뜨린 김철수는 최정원에게"철수형이라 불럼마!"라고하며 지친와중에도 간단하게 최정원을 제압한다.
51권에서 김철수와 민주연합의 직접적인 대립이 시작되는데 바로 사자비vs김철수이다. 사건의 발달은 사자비가 좋아하는 성혜진의 학원이 김철수 아버지가 경비로 근무하는 곳이고 참고서를 산다는 핑계로 아버지에게 돈을 타내는 김철수의 모습을보고 경비아저씨께 고자질을 하는것이 방아쇠를 당겼다. 이에 김철수는 너때문에 "돈을 못받았으니 너가 내라"라는 미친 논리를 펼치며 성혜진을 협박하는데 이때 사자비가 정의의 사도처럼 나와 김철수에게 선제공격을 가한다. 이후 사자비와 공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싸우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2부 최종보스답게 사자비를 갖고 놀다시피 팬다.우연히 사자비의 회심의 일격이 김철수에 안면에 꽂혔지만 오히려 기분만 상하게하고 각목 찜질후 드럼통으로 찍어버린다.
52권에서는 최정원이 대정의 짱을 넘긴다고 하지만 관심없다며 시큰둥했었다. 이후 안영태가 여러명의 대정 양민을 데리고 각목으로 기습해 만신창이로 만들지만 오히려 각목으로 미친개처럼 전원 빈사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너덜 너덜 상태인 김철수와 장창식이 황동명의 계략으로 서로 싸우게되는데 아무리 괴물 김철수라해도 지친상태에서의 장창식은 매우 버거워보였다.
53권 도입부 장창식과 여전히 대결을 이어가지만 장창식이 여유롭게 필살기를 꽂아넣는다. 황동명은 김철수의 패배로 판단하고 돌아가지만 이후 난입한 최정원과 안영태가 시간을 벌어주고 다시일어난 김철수에게 장창식이 다시공격을하지만 백초크로 기절시키고 쓰러진 장창식을 좀비상태의 모습으로 걸레짝으로 만든다. 이후 장창식은 황동명에게 "난 김철수에게 졌는걸?"이라 말하지만 김철수에게는 "알잖아? 너 나한테 안되는거" 라고 도발을 시전한다.
58권에서 김대섭, 장태진, 하지만을 쫓다 놓친 대정고 양민 2명을 참교육시키며 악명높은 독재자처럼 행동한다. 아직 대정고를 이끈지 얼마되지않았고 삥을뜯어 갖다바치는것도 액수가 적었기에 대정고에대한 애착이 조금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상고맴버 사냥을 그만두고 황동명을 노리러 집근처에서 매복을 하고있는도중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그러곤 그앞을 우산을 쓰며 황동성이 지나간다. 잠깐동안의 아이컨택 후 황동성은 대정고 양민이 불쌍했는지 우산을 건네주며 집으로 뛰어들어가며 첫만남은 이렇게 끝나는듯 했다. 비도내리고 황동명의 형이 황동성이라는것을 기억해낸 최정원이 겁을먹고 빨리 가자고 재촉을 반복한다. 이에질린 김철수는 받은 우산을 쓰며 돌아가다 골목에서 튀어나온 황동명과 부딪혀 웃음을 보인다.
"'난 지금까지 하늘이 네 편인줄 알았다."'
자리를 옮겨 황동명을 흠씬 두들겨 패는 김철수가 나오고 권민주, 사자비에 비하면 살짝 만져준 정도에도 비명을지르며 엄살을 부리는 황동명도 보여준다. 그러다 우산을 안챙겨간 황동명을 찾으러 나온 황동성은 맞기 일보직전인 황동명을 발견하고 중재시킨다.
이에 김철수는 "다 필요없다. 난 내가 받은것을 열배로 돌려줘야하거든." 이라는 대사를 뱉으며 황동성을 자극하고 황동명을 짖밟으며 황동성을 도발한다. 황동성은 이제 참을 수 없었는지 꺼지지않으면 전부 죽이겠다는 말을 하며 겁을주었다. 대정고 전원은 겁먹고 도망치자는 모두의 말을 뿌리치고 이에 김철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썅, 함 붙어보자."
이후 둘의 싸움은 시작되고 초반엔 김철수가 몰아붙이는 듯했으나... 역시 세계관최강자 답게 가소롭다는듯 일격에 김철수를 다운시킨다. 이후 김철수는 잠시기절했다 일어나는듯 보였으나 다시 머리가돌며 쓰러진다. 말리는 최정원과 양민들을 뒤로한채로 돌아가는 황동성의 뒷통수를 플라잉 니킥으로 후려갈기며 다시 싸움을 건다. 그러나 이후 싸움에도 황동성의 우위를보여주며 58권은 끝낸다.
59권 시작부터 달려드는 김철수로 시작하고 이후 이렇다할 공격도없이 피범벅이되도록 처맞는다. 싸움의 양상은 김철수는 끝도없이 다운하고 자비롭게 기다려주는 황동성의 반복이었다. 그럼에도 황동성은 감탄했는지 인천에서 고등학생중 가장강할것이라고 칭찬했다. "올해에도 어깨에 힘주고 다니겠구나. 엄청난 놈을 리더로 두었어! 인천에 이놈을 상대할놈은 없을 성 싶구나!" 이런 칭찬에도 지켜보는 대정고인들은 착잡했다.
"누..누워서는 네놈을 처바를수없잖아?"
계속해서 일어나는 김철수가 점점 귀찮아진 황동성은 팔삼각조르기로 김철수를 강하게 압박했다. 모두가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대정고 양민중 하나는 자신이 수건을 던지고싶다는 말도 할정도였다. 이에 질린 황동성은 놓아주었고 그틈을타 황동성의 오른팔을 기무라 자세로 꺾었다.
"탭!탭! 졌다고 임마!"
"조까!!!"
팔을 아예 부러뜨리며 황동성을 리타이어시켰고 쓰러진 황동성을 두들겨팼다. 하지만 놓아준것까지만 기억하고 이후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었다. 김철수는 이싸움으로 황동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꿈속에서 나타나서 움츠러들고 겁을먹거나, 장창식에게 맞고 돌아온 대정고 양민의 얼굴을보고 "너도 황동성이랑 싸웠냐?"라고 언급했고, 이후 황동명에게도 "너대신 너의 형을 손봐주고 끝낸거였잖아"라면서 넘어갈려고 했었다는 뉘양스인것으로도 보였다.

2.1. 1부


미등장

2.2. 2부


김철수가 등장한것은 50권 중반부터이다.
민주연합, 인천연합을넘어 인천전부가 두려워하는 인물로 성장하게된다.

2.2.1. 부산편


미등장

2.2.2. 손학교반란편


미등장

2.2.3. 민주연합편


[image]
인천 최강의 대정고에 전학왔으며 삥을 뜯으려는 안영태에게 역으로 삥을 뜯고 최정원이 이끄는 대정고 13명을 모조리 개발살내면서 강함을 어필했다. 3학년들에게도 형 호칭을 요구하는 것을 보아 유급생. 전국도와 동갑이다.[16]
최정원은 한 번 패한 후 김철수를 형이라 부르며 짱으로 모시려 하지만, 안영태는 성질을 못이겨 친구들과 각목까지 들고 김철수를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다굴쳤지만 김철수가 그 몸을 이끌고 다시 들어가서 모조리 때려눕혔다. 이거 뭐 흉켈인가? 안영태는 이 사건으로 진심으로 김철수를 두려워하게 됐으며, 학교를 양분하고 있던 안영태와 최정원을 제압한 김철수는 사실상 대정고의 짱이 된다.
처음에는 학교 짱 같은 건 관심없었고 혼자 다니며 온갖 깽판을 부렸으나 민주연합에게 다구리 제대로 당하고 무리가 필요함을 인식, 대정의 짱 자리에 등극한다. 그리고 인천에는 피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2.2.4. 신민주연합편


그리고 등장한지 약 13권, 마침내 현상태가 서서히 김철수의 존재(대략 어떤 녀석인지)를 알게됐다. 사실 62권에서 서로 마주쳤으나 서로가 어떤 녀석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친다. 그러나 둘의 정체를 다 알고 있는 최정원은 김철수에게 '''"형도 알게 되실 겁니다. 머지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둘의 대결은 짱 2부의 대미를 장식할듯. 사실 현상태도 악바리 근성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김철수 없는 대정고를 한 번 밀었던 민주연합이 전력을 보강하고 경인공고 애들까지 몇 껴서 다시 맞붙었지만 김철수 하나 때문에 참패하고 말았다. 김철수 본인이 경인공고 십 수명을 혼자 쓰러뜨리고 듣보잡급이긴 하지만 민주연합의 다른 짱도 몇 쓰러뜨렸다. 그러나 남기훈이 가세해서 다굴을 칠 때는 그동안의 모습이 무색하게 좀 많이 얻어맞는다.결국 최정원이 이끄는 대정고가 김병찬을 뚫고 가세해서 들이닥치자, 남기훈은 혼신의 힘을 다해 김철수를 후려갈기고, 김철수는 실제로 이걸 맞고 쓰러져 남기훈 일행이 최정원과 대정고에게 제압될때까지 한동안 '''기절한다.''' [17] 이후에 남기훈은 최정원과 대정고 애들에 의해 쓰러졌다는 언급이 나오고, 깨어나서 쓰러져 있는 남기훈을 발로 차버린다.
이후 황동명을 추적하던 중 민주연합의 상위권 실력자인 문선우와 마주한다. 문선우는 현재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김철수와 붙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하지만 김철수는 철저하게 비웃으며 문선우를 압도, 완벽하게 발라버린다. 결국 문선우를 끝으로 민주연합은 모두 제압되어버린다.
현상태의 여자 친구 천수경이 김철수의 행동을 나무라며 따졌는데, 머리채를 잡고 때리려던 것을 최정원이 말려서 땅에 팽개치는 정도로 봐줬으나, 이어 천수경이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 해오자 살짝 피하며 오토바이를 발로 차서 넘어뜨려 버렸다.
또한 민주연합을 짓밟고 소속 된 모든 학교에 상납금을 요구하였다.

2.2.5. 과거


사실 김철수가 왜 견공자제분이 되었는지는 나온 적이 있다. 철수가 맞고 오기에 그의 아버지가 '''"왜 맞고만 있어, 너도 때려"''' 라고 말하면서 집에서 내쫓기까지 했는데, 당시 비 오는 날 철수는 상대를 발라버렸다.[18] 당연하게도 부모님들의 대면 후, 철수는 혼날 것을 각오하고 아버지 앞으로 갔다. 그리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 아버지의 한마디. '''"잘했다"'''[19].
그 이후로 더 심해지며 아버지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었다고, 철수의 아버지는 성혜진에게[20] 말해준다. 이후 최신 단행본에서 김철수의 과거가 짧게나마 조금 더 밝혀졌는데 아내를 일찍 잃고 자식인 철수와 단둘이서 힘들게 야간까지 경비일을 하며 피곤에 젖어 돌아온 아버지에게 철수가 치킨을 선물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데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아버지를 보고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이내 분노해서 소리치며 과거를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21] 최정원, 안영태에게 튀김을 사주거나 대정고 옥상에서 부하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돌리는 등 따뜻한 모습도 보이지만, 난폭할 때가 훨씬 많다.
인천으로 전학 오기 전에는 안산에 살았고, 거기서도 사고를 쳤다고 한다. 김철수 왈, 먼젓번 학교(안산의 학교)는 자기랑 놀아주는(자기랑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엄청 재미없었다고 최정원, 안영태와의 식사 중 얘기했다. 이런 식으로 짧은 시간만에 사고치고 전학을 그동안 계속 다녔었다.

2.2.6. 김철수편


인천연합과의 5:5 매치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강함과 존재감을 과시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대정고 멤버가 인천연합에게 패배해 승세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인천연합의 NO.2 실력자 차원호와 대결한다. 초반에 테크닉을 이용한 차원호에게 공격을 허용하지만 이내 전매특허인 관절기로 팔을 꺾고 무자비하게 스톰핑을 하며 관광시킨다.[22] 더불어 그걸 보고 달려드는 민문식 또한 털어버린것은 덤.[23] 덕분에 분노게이지가 만빵으로 찬 현상태와 대결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현상태에게 근소하게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인천 최강? 까고 있네!'''[24]란 대사와 함께 몰아붙이나 철수의 계속된 도발로 더더욱 분노게이지가 상승한 현상태에게 일격을 먹고 다시 호각지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현상태의 주먹에 일부러 정수리를 갖다대는 회심의 반격기로 빈틈을 만들어낸 다음 큰 공격을 성공시키며, 이후부터 우세를 잡는다. 그리고는 김민규에게 패배한 이후로는 딱히 1:1에서 진적이 없던 현상태를 참 보기 불쌍할정도로 난타하며 털어버린다.[25] 현상태 특유의 말빨을 이용한 공격도 쿨하게 씹고 되돌려주며 두배로 비참하게 만들었다. 환호하는 대정고 애들이 360도 킥을 보고 싶다니까 알았다며 오히려 360도 보다 화려한 장창식의 540도 킥을 흉내내서 현상태의 머리에 꽂아버리며 마무리. 막판에 현상태가 완전히 정줄을 놓은 걸 볼때 사실상 이변이 없는 한 승부를 결정지어 버렸다.[26]
그래도 현상태가 악바리 근성으로 철수의 공격을 계속 쳐맞아 가면서도 일어나긴 하지만 김철수의 압도적인 강함에 의해 인간 샌드백 마냥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처맞고 있다. 진짜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승부는 확정. [27] 그런데 너무 지나치게 털린 감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아무리 김철수가 강하다지만 그래도 현상태는 주인공인데 체면도 세워주고 독자들의 기대를 약간이나마 충족시켜야 하는데 그러질 않았다. 뒤에 나오는 쇠파이프 난타 장면까지 치면 이것은 거의 주인공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흠씬 두들겨맞는 현상태를 보다못한 박건하가 패배선언을 하여 승부는 김철수의 승리, 즉 연천연합 VS 대정고의 대결은 대정고의 승리로 끝났다. 다만 열받은 김철수가 현상태를 아예 병신으로 만들 작정을 하고 공사장에서 쇠파이프를 가져와 현상태를 무자비하게 난타한다. 결국 이를 막기 위해서 김대섭이 난입한다. 이제는 일대일 승부가 아닌 패싸움 양식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고 진짜로 패싸움 양식으로 대정고 전체와 인천엽합이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김철수는 김대섭의 날라차기를 얻어 맞고서도 특유의 썩소를 지으며 김대섭과 맞붙는다. 현상태와 맞붙어 체력이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상태와 똑같이 만들어 준다고 말을 하며 이젠 김대섭마저 샌드백으로 만들며 압도하고 있다.
역시나 짱의 마왕답게 다시 한번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한다. 많이 지친 상태에서도 기습으로 얻어맞은 장태진의 발차기 한대 빼고는 풀컨디션인 김대섭이 김철수와 맞붙어 김대섭의 공격에 '''유효타 한대 조차 허용 안하며 여전히 김대섭을 관광 중이다!''' 현재 김철수는 차원호 → 민문식 → 현상태와 연전 후 전부 다 이기고 바로 김대섭과 붙고 있는거다. 이쯤되면 거의 사기캐릭터 수준. 김대섭의 실력이 박건하와 동급이라는걸 가정한다면 현재 김철수는 A+급(김대섭)과 S-급(민문식), 그리고 S급(차원호)과 S+급(현상태)을 한번에 다 바르는 셈. 그것도 자기가 풀컨이 아닌 상태로 시작해서 말이다. 흠좀무. 하지만 김철수의 랭크가 황동명이 측정을 포기, 즉 S+ 보다 윗급이라 생각하면 밸런스 붕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과거 S+급인 김민규가 전국도, 한영, 현상태, 테리를 차례로 바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땐 전국도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긴 했지만 김민규 역시 계속되는 연전으로 지친걸 감안해볼때 후덜덜한 실력이었다. 그러니 그 이상일지도 모르는 김철수가 풀컨이 아닌 상태에서도 풀컨인 현상태를 비롯한 짱 중요 인물들을 다 발라버리는게 나름 설정에 충실하다고도 할수있다. 다만 김철수의 압도적인 강함의 임팩트가 너무나 강하기에 몇몇 독자들은 밸붕처럼 느끼는 것이다.
결국 한대도 맞지 않고 풀컨디션인 김대섭을 가볍게 발라버렸다! 전에 우상고 전에서도 김철수에게 두들겨맞고 나서 싸우긴 했으나 그때도 김철수가 누군가 부딪히며 시선이 딴 곳에 가 있는 틈에만 두 방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일방적으로 때리며 김대섭을 때려눕혔던 터라 지쳤다고는 하나 김대섭이 상대가 될수는 없었다. 간혹 밸런스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나 애초에 김철수는 1부의 황동성과 동급인 S+급 초과의 강자고 김대섭은 2부에서 A~A+급이니 밸런스에 문제는 없다.[28] 혹자는 김대섭이 김철수에게 너무 쫄아있었기 때문에 두려움에 빠져 싸울때 필요 이상으로 긴장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의견이다. 2부에서 김철수의 무자비함에 김대섭이 공포를 느끼는 장면이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 권민주에게 병문안을 갔을때와 대정고를 치겠다는 손학교 패거리를 말리며 한 대화, 남기훈과 싸울때 남기훈이 '''김철수가 두려운가 보지?''' 하고 묻자 '''그럼 그쪽은 아니란 겁니까?''' 란 맞질문을 했으며 아니라고 한 남기훈의 대답에 '''뻥치고 있네!''' 하며 대답하기도 했다. 이 화답은 김대섭이 김철수를 두려워한다는걸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며 또한 김철수가 얼굴에 침을 뱉었음에도 식은땀을 한방울 흘리며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맞아주는 모습을 보였고, 현상태를 구하기 위해 김철수와 붙을때도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황동성이나 김인섭을 예로 들며 이들에게도 깡다구있게 덤벼들며 무모하게 굴던 김대섭이 김철수에게 이렇게 두려움을 느끼는건 이상하다는 의견 역시 있으나 애초에 이둘은 강하긴 하나 김철수처럼 무자비한 인물들이 아니다. 동생 김대섭을 지극히 사랑하는 형 김인섭은 말할 것도 없지만 황동성 역시 1부에서 욱하는 성질만 빼면 인정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자신을 집요하게 방해한 전국도 역시 기절만 시키고 분풀이로 폭행하지 않고 같은 학교 후배에게 이 녀석 생수 좀 사서 먹여주고 혹시라도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라며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김철수는 강함도 압도적이지만 무엇보다 김대섭이 여태껏 만났던 상대중에서 가장 잔혹하며 사람을 마치 죽일듯이 폭행하는 악랄함과 무자비함을 보이니 겁을 먹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 작중 묘사로는 처음 김철수의 잔혹함을 몰랐을때는 겁없이 맞섰으나 점점 김철수의 무자비함을 겪어보고 당해보니 겁을 먹게 되는걸로 나오는만큼 개연성은 충분하고 캐릭터 묘사상으로도 나름대로 납득가능한 부분이다.
그리고 기절했던 일어난 현상태와 또 붙었는데 다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한다. 그와중에 드디어 아버지가 쓰러진 소식이 본인 귀에 들어왔다.[29]
처음에는 현상태패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싸우려 하지만, 마음속에 동요가 일어나는지 계속해서 현상태에게 밀린다. 결국에는 설득당해 병원으로 달려...간다기보다 비틀대며 간다.
한편 인천에서는 김철수와 대정고가 워낙에 인천 전역으로 깽판을 치고 있어서 보다 못한 어떤 범생이[30]가 삥을 뜯기고 난 뒤 교육청에 이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려 전학교에 폭력사태의 주범들을 전면적으로 조사해 근절하려는 움직임을 생겨나게 하였다. 경찰들은 인천 지역 모든 고교를 통틀어 전면적인 설문조사에 나선다. 그러나 얼마나 김철수의 공포감이 대정고 애들에게 퍼져있었으면 단 한명의 대정고 학생도 김철수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 결국 최정원이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김철수의 처지를 동정해서 자신이 직접 총대를 매고 대정고 학생들의 혐의(대정고는 인천 고교들중에서도 압도적으로 학교폭력에 연루된 가해자들이 많았다)를 모두 뒤집어쓰려 한다.
이를 안 현상태는 김철수를 찾아가 어차피 대정고야 니가 무서워서 아니면 의리때문에 니 이름을 안적었다고하지만, 만약 다른 학교들로 전면적으로 조사를 하면 어차피 니 이름은 나온다. 그러니까 학교 애들이 져야 할 책임을 네가 제대로 지라는 충고를 하자, 김철수는 대정고 애들이 자신의 이름을 아무도 적지 않았다는 말에 동요한 후 현상태에게 마지막 1:1 재대결을 제안해 현상태가 이기면 그 말에 따르기로 한다.
1:1 대결은 거진 호각으로 진행되나 대결 와중에 김철수의 진심이 드러나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홀로 두고 경찰서에 자수할수가없다고 분노하며 현상태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현상태에게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바르고 당당하길 바란다는 말에 당황하고 동요하여 킥을 맞고 이어지는 훗날 우리가 자식을 낳았을때 그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말자는 말에, 겉으로는 꺼지라고 윽박질렀으나 속으로는 납득하고선 결국 성혜진에게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뒷바라지를 부탁하고 경찰에 자수한다. 이 때 경찰들에게 세금 삥 뜯어먹는 건 너네들도 똑같다면서 호통치면서 아주 당당한 태도로 연행되었다.

2.2.7. 마지막화


현상태와 재회한 유지현의 조폭들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신생조직 '''대정파''' 두목 이종수와 함께 행동대장으로서 사진에 찍힌 것으로만 언급된다.

3. 평가



3.1. 싸움 스타일


명실상부 S+급의 반열에 오른 현상태마저도 꺾지 못한 괴물.
보통 짱 내에서 확실한 강자로 인식되는 영역이 S급부터인데, 오른손 로켓펀치의 나충기, 압도적인 테크닉과 연타 능력을 지닌 김민규, 최강의 하드웨어를 보유한 황동성 등 S를 초월하는 실력자들은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자기만의 강점을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철수의 경우를 설명해 보자면, '''오성범의 실력 + 전국도의 맷집 + 탱크의 광기'''를 모두 지닌 괴물 중의 괴물. 타격력이 형편없는 전국도가 그래도 S-의 평가를 받는 이유가 초월적인 맷집을 보유했기 때문이고, 단신이라는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탱크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건 그 압도적인 광기 때문이었다. 만약 전국도가 최소 오성범 급의 공격력을 가진 걸로도 모자라 한계까지 몰리면 탱크처럼 눈이 뒤집혀 싸움을 속행한다면? 김철수는 이러한 가정의 결과물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김철수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타격 능력 자체는 딱 S+에 걸맞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김민규와 동급으로 성장한 현상태를 상대로 엇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S로 평가받는 장창식이나 차원호에겐 크게 얻어 맞은 적도 있기 때문. 그러나 전국도 못지 않는 맷집을 보유했기 때문에 싸움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상대는 지치는 반면 김철수는 체력 저하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만약 맷집으로 극복 불가능한 상황이 온다면(황동성이나 다구리 등) 탱크를 보는 듯한 미칠듯한 광기로 끝까지 버텨가며 기어이 상대를 처참하게 짓밟아 버린다. 현상태조차 김철수와 대등한 접전을 펼치다가 맷집 차이에서 오는 전투 속행 능력 차이에서 밀려버렸으며, 황동성마저도 본인의 방심 + 김철수의 광기에 순식간에 기무라 락에 걸려 팔이 골절되고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결국은 쓰러져 버렸다. 특정 능력치의 정점을 찍은 캐릭터들의 장점은 죄다 갖고 있으면서, 수단과 방법까지도 가리지 않는 집요함과 막장 멘탈까지 보유했다.
맷집이나 광기를 제외하고도 유념해서 짚어볼 부분이 있는데, 바로 서브미션 능력이다. 사실상 짱 세계관에선 처음으로 등장한 관절기 유저. 단순히 상대를 제압하는 선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진짜 상대를 박살내려고 관절기를 사용한다. 상대방의 팔 다리 부러뜨리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승리가 확실시 된 후에도 옆에서 보던 사람이 다 섬뜩해질 정도로 무자비한 구타를 가한다. 관절을 부러뜨리는 행위는 여지껏 그 많던 짱의 싸움 중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던 것으로 학생들간의 일종의 불문율과도 같았던 것인데 그 선을 넘어버린 최초의 캐릭터. 이런 묘사는 무자비함, 싸움에 있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냉혹함 내지는 비열함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천방지축 날뛰는 김대섭이나 풀어 놓으면 개 된다는 안영태도 김철수는 무서워서 슬슬 피해다닐 정도로 미친 놈. 별명도 미친 개[31]이며 민주연합을 처음으로 일으킨 권민주는 김철수에게 린치를 가했다가 역으로 보복 당한 후 두려움에 모든 의욕을 상실할 정도였다.[32]
워낙 성격이 견공자제분이라서, 만나는 거의 모든 인간들을 다 때려눕힌다. 전투실력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도 근성이 엄청나서, 1부의 최강캐 황동성마저 죽어라 버틴 끝에 관절기로 팔 하나 꺾고 이겨버린다.[33] 하지만 본인 역시 무의식 중에 벌인 일이라 자신이 이겼다는 자각은 없었고 뒤늦게 다른 녀석에게 들어서 자기가 이겼다는 걸 알게 됐다.
뒤에 장창식에게 맞고 온 대정고 학생에게 '''"넌 얼굴이 왜 그러냐? 너도 황동성이랑 싸웠냐?"'''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황동성의 힘은 대략 알게 된 듯하다.[34] [35] [36]

3.2. 전투력


실로 완전체에 가까운 적수. 절대 항복을 안 하고 계속 일어난다는 점에서 맷집과 체력은 해당 분야의 톱인 전국도에 버금가고, 어지간한 상대는 몇방으로 골로 보낸다는 점에서는 파괴력은 황동성 못지 않다. 그렇다고 테크닉이 딸리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당장 기술만 봐도 복싱의 위빙, 태권도의 공중 돌려차기, 합기도의 관절기 등 거의 모든 무술을 구사한다. 심지어 작중 유난히 테크닉이 부각됐던 테리에 비해서도 부족하지 않으며 현상태를 순수 타격전에서 우위를 보였다.[37][38]
나름 왠만한 네임드 학교 짱들인 A~A+급은 거의 싸움이 되지 않는다. 유효타 1~2번 제대로 먹이는 것도 힘들고 시종일관 김철수의 파괴력에 압도적으로 밀린다. 그나마 S급 정도는 되어야지 김철수에게 싸움으로 흥미를 느끼게 하는 수준. S급인 장창식은 vs김철수 2차전에서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유효타를 먹이는 등 오랜시간 호각 이상으로 버텨서 김철수가 싸우면서 재밌어했다. 물론 S~S+급이라 한들 '''절대로 1:1로는 김철수에게 이길 수 없다.'''
작가가 밝힌 바로 김철수의 전투력은 1부 황동성과 동급, 현상태보다 윗급이며 고등학생 중에서 김철수보다 강한인물은 1부에서 사망한 우범진 뿐이라고 한다.

3.3. 카리스마


독고다이 막가파 스타일을 보였지만 다구리를 당한 후 짱 자리에 오르자 의외로 대정고를 확실히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황동성, 장창식이나 한병용처럼 잘 알려진 강자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선보였으며, 덕분에 대정고 학생들은 김철수가 현상태까지 쓰러뜨리고 최강 대정의 명성을 되찾아 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대정고를 이끌고 인천 전 학교 삥뜯기 사업을 진행 중이라 인천의 모든 고등학생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대정고에 1학년, 2학년 뉴페이스들도 속속 출현해 현재 김철수가 이끄는 대정고는 짱 2부의 최강세력으로 급부상 중이다.
대정고 학생들이 그에게 반발심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부분이 삥뜯기를 강요하는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머뭇거렸던 대정고 학생들도 수금액이 커질수록 김철수의 기분이 좋아지고[39] 본인들 역시 떨어지는 수입이 생기다 보니까 점점 삥뜯기에 무감각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는 김철수 본인이 '''지금 인천에서는 대정고 교복이 곧 권력이다'''고 말할 정도이며, 대정고란 놈들이 이런 힘의 과시를 즐기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사라지다 못해 일진도 아니면서 삥을 뜯고 다니는 놈까지 생길 지경이 됐다.
우상고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김철수가 본격적으로 학교 부수기에 나서자 그를 따르는 대정고도 신이 났으며, 결과적으로 현재 김철수를 따르는 대정고 분위기를 보면 이종수나 한영 때보다 지금이 더 결속력이 강해 보인다.[40] 대정고 일진들이 모이는 옥상에는 아예 김철수 전용 소파까지 하나 갖다 놓고 양 옆을 2인자인 최정원과 안영태가 보좌하는 형태까지 잡는 등, 완전 왕 대접이 따로 없다. 김철수 본인도 지금까지와 달리 때리고 밟았는데 오히려 떠받들어 주는 지금 상황이 나름 마음에 든 모양.
민주연합이 대정고에게 패한 가장 큰 이유 역시 대정고 전체가 김철수의 이름 아래 하나로 통솔되고 있다는 것. 짱에서 인천 제일가는 꼴통 학교인 대정고를 이만큼 휘어잡은 인물은 과거 돈과 포악함으로 대정고를 이끈 이종수 정도일까. 하지만 황동명은 과거 '''"몸이 좋은데 대가리가 멍청하네, 히힛"''' 하며 대정고는 머리가 없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투로 말했지만 머리가 생겼는데 대정고와 붙었다가 깨지기 직전에야 겨우 이유를 깨달았다.

3.4. 인간성


사실 세세히 따져보면 꽤 대인배 속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성격 치고는.
마침내 현상태와 결전을 벌이게 됐지만 현상태 어머니가쓰러지셔서 대결을 연기하게 됐다.[41] 현상태가 결투 장소인 폐군부대로 향하던 중 전화로 통보하자 당연히 대정고쪽에서는 반발이 컸는데, 현상태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자 의외로 '''"빨리 가라. 늦으면 평생 후회할 수도 있어."''' 라며 쿨하게 결투를 미룬다. 이 때 대정고 똘마니가 겁먹어서 뺀 거라며 현상태를 디스하자 한 대 후려갈긴 후 '''"진짜 그렇게 될 수도 있어, 자식아. 그러면 그 새끼는 지 엄마가 죽어가는 와중에 주먹질이나 하고 있었다는 것에 평생 후회하며 살거라고. 미친놈들. 니들은 부모 걸고도 장난치냐?!"'''라며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저 말은 아마도 김철수 본인에게 한 말일 수도 있다. 어머니가 과로로 쓰러져 죽어버린 김철수의 입장에서는 현상태의 어머니가 쓰러진게 남일로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모습으로 의외로 부모 생각을 많이 하는 놈이라는게 다시 한 번 증명 됐으며 삥뜯어서 돈을 모으는 게 아버지 수술비로 사용 될 거라는 추측이 대두됐다.
하지만 이어지는 민주연합과의 싸움에서 다시 막장 깡패임을 입증. 민주 연합의 상위권 실력자인 안상열[42]을 주먹 한 방에 쓰러뜨린 후 뒤이어 덤비는 경인공고 두 명을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처리했다.[43] 김철수가 등장한 것만으로 민주연합이 주춤하고 대정고가 다시 사기를 얻어 민주연합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김철수는 느긋하게 황동명을 추격하는 중.
최근 인천연합 VS 대정고의 막이 올랐다. 그러나 결전에서 최정원안영태가 상당히 고전하면서 그들을 격려하였고 민문식 VS 최정원과의 결전에서 최정원이 쓰러지자 그를 일으키며 다독여 주는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4. 여담


18년 가까이 연재된 만화 짱의 마무리를 장식할 캐릭터가 필요했기에 만들어진 캐릭터로 보인다. 실제로 하나하나 따져 보면,
1. 맷집 - 전국도
2. 카리스마 - 이종수
3. 테크닉 - 김민규
4. 정신력 - 탱크
등 그간 현상태가 상대해 온 분기별 보스 캐릭터들의 능력을 전부 갖추고 있다. 그것도 상위호환으로.
이는 작품 내적으로 따져봐도 마찬가진데, 현상태가 폭력을 싫어하면서도 정작 모든 것을 폭력으로 해결해왔다면 김철수는 폭력을 즐기면서도 정작 아무 것도 폭력으로 해결하지 못했다.[44] 김철수로 인해 그간 현상태가 계속 끌고 온 아이러니가 여실없이 드러나는 셈. 즉, 현상태의 완벽한 안티테제.
요약하자면 현상태의 성장기록물이자 청소년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아냈던 짱의 주제가 모두 집약된 캐릭터.
현상태가 결국 그를 폭력으로는 꺾지 못했다는 점, 아버지에게만큼은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 점, 마지막에서도 결국 폭력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었다는 점들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

[1] 짱사모 카페지기에 의해 랭크 공개되면서 확정, 김철수는 비공식 최강자 우범진을 제외하고 황동성(1부)과 더불어 최강캐릭터 반열에 들어가며 현상태는 그 바로 아래라고 한다[2] 신장이 181cm인 최정원보다는 확실히 작았고 살짝 굽은 김철수의 키가 곧게 편 현상태(175cm)와 비슷하므로 170후반으로 추정된다.[3] 전학 첫날 자고 있었는데 안영태 및 그의 패거리들이 시비를 걸자 대뜸 돈있냐고 질문을 던져서 돈이 없다는 안영태의 대답에 날린 대사[4] 장창식의 목을 조르면서 날린 말. 김철수란 캐릭터를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이다[5] 성혜진에게 돈을 뜯으려다 그를 저지하려는 사자비와 붙기전에 날리는 대사[6] 민주연합의 다구리에 입원 신세를 지고서 복귀 직후에 한 대사. 여타 캐릭터들의 인천 제패 다짐과는 목적부터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이후 인천 학원가에 몰아친 광풍을 생각하면 2부 전개의 기로가 되는 순간.[7] 작중 이 대사는 최정원에 의해 실제로 나왔었다. 물론 본인은 별 생각없이 한 말이었겠지만 정작 김철수 본인이 농담으로 받아들였다.[8] 둘 다 나쁜 놈이지만 타입이 다르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종수 같은 경우에는 야비함, 교활함에다 집안 재력 믿고 다양한 일을 꾸미고, 재력 믿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편이다. 김철수는 이런 저런 계략 없이 그냥 제어불능, 예측불능 막가파 캐릭터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종수는 프리더같은 놈이고 김철수는 마인부우같은 놈.[9] 이전 문서에서는 위성대한테 그랬듯 사회적 매장까지 일삼는 이종수가 더 악랄하다 했지만 관점의 차이일 뿐이다. 만화가 의외로 온화(?)해서 그렇지 김철수의 경우 진작에 여럿을 장애인 만들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잔혹무도한 캐릭터다. 성인에 비유하자면 이종수는 모친인 구여사, 김철수는 선용파 두목 강선용에 가까운 부류인 셈. 그리고 위의 이종수 건은 위성대가 어릴 적부터 단순히 자기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이종수를 팬적이 있었고 그 뒤로도 악연이 있던 사이라는 최소한의 이유라도 있었다[10] 애초에 이종수는 부자다 괜히 애들 코묻은돈 뺏을 이유가 없는 이유기도 하지만 김철수는 유흥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재미를 위해서 뜯는다.[11] 동시에 탱크처럼 순수함이 악질로 변한 클리셰. 이런 클리셰가 짱에선 매우 강하고 악질적으로 묘사된다.[12]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은 있다. 자신의 아버지를 걱정하는 마음도 있고, 현상태 어머니에 대한 걱정까지 해주었다.[13] 엇비슷하게 싸운듯하지만 장창식은 김철수에게 패하고 잠시 기절까지 한 반면 김철수는 싸운 뒤에도 여유있는 모습이었고 후에 장창식과 싸우는걸 놀았다고 표현했다. 싸울 때도 황동성과 싸울 때처럼 절박한 모습은 없었으니 어떻게 봐도 김철수가 한수 위라는 것은 분명하다.[14] 다섯 명의 랭커는 권민주, 사자비, '''황동성''', 장태진, 한병용. 이 중 사자비는 두 번 입원했다. 장태진은 입원은 하지 않았지만 팔이 부러져서 병원에 가야 했다. 이걸 다굴 없이 다 혼자서 보냈다. 심지어 '''장태진은 오히려 다굴 맞는 와중에 보내버렸다!'''[15] 다만 위의 각주에서 언급했듯이 작중에서 황동성이 인정사정없이 싸웠으면 이기는 건 무리였다. 김철수의 진짜 무서운 점은 1:1이든 린치든 지고도 굴복을 안하고 보복을 가하는 악바리 근성.[16] 작중에서 실제 나이는 안 나왔다. 그러나 여러 정황(형이라는 호칭 요구, 꿇은 사람을 놀리는 것에 대한 과민반응) 등을 볼 때 꿇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17] 이로써 남기훈은 김철수를 다구리 쳤던 민주연합 멤버들 중 유일하게 김철수에게 험한 꼴 안당한 멤버가 되었다. 김철수를 쓰러뜨린 건 덤.[18] 김철수의 아버지도 맞고 다닌 학창시절을 보내서 철수만큼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닮지 않기를 바랬다[19] 후에 그의 아버지는 이 칭찬을 크게 후회하며 따끔하게 혼내줘야 했다고 독백하며 '''대정고''' 양아치들을 훈계하지만...[20] 과로로 쓰러진 것을 성혜진이 병원으로 데려다줬다.[21] '''"별거 아니다. 별거 아니다. 걱정마라. …엄마도 그러다 죽었지. 자식 새끼 고아 만들고 싶거든 그렇게 몸도 안 돌보고 얼마 되지도 않는 푼돈에 죽어라 일하라고, 그렇게!!"'''[22] 이건 차원호와 김철수의 실력차라기보다는 차원호가 김철수가 어떤 스타일의 싸움꾼인지를 몰랐기 때문에 관절기라는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참사였다. 애당초 고딩 싸움에서 팔다리를 분질러버리는 관절기까지 등장할거라고는 그 자리에 있던 인천연합 멤버들 모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장태진의 팔을 꺾는 김철수를 눈앞에서 봤던 김대섭이나 권민주, 사자비 등 민주연합은 제외. 오죽하면 반칙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을 정도. 게다가 차원호는 팔이 꺾여서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백텀블링을 하며 끝까지 반격을 시도하였고 김철수의 인정까지 받는다. 그래봐야 곧 밟혀버리지만. 결과적으로 실력차 떄문이라기 보단 김철수의 잔인함을 간파하지 못하고 그냥 통상의 고딩 싸움으로 생각하던 차원호의 패착이었다. 차원호가 관절기에 당하는 모습을 본 현상태는 이후 김철수와의 대결에서 걸어오는 관절기들을 모두 피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3] 애초에 차원호를 무자비하게 폭행한게 민문식에게 당한 안영태와 최정원의 복수 겸 민문식에 대한 도발이 목적이었다.[24] 황동성은 졸업, 우범진은 사망이니 저 시점의 현상태는 확실한 인천 최강이 맞았다.[25] 그나마 김민규와 싸웠을 때는 뺑소니를 붙잡느라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벽돌로 얻어맞는 등, 체력 소비가 어마어마한 상태에서 싸웠다는 최소한의 변명거리라도 있지만 김철수와 싸웠을 때는 그런 변명조차 댈 수 없는 만전인 상태였다. 게다가 오히려 김철수가 컨디션이 만전이 아닌 상태. 사실 이것도 김민규 역시 전국도와 싸운다고 힘을 뺏고 인천 지리를 몰라서 해맨다고 체력 고갈에 현상태와 싸우기 전에 한영과 싸운데다가 미안함때문에 현상태에게 자그마치 12방이나 큰 타격으로 거저 맞아주고 싸웠다는 점때문에 변명거리도 안된다. 뺑소니범을 잡고나서는 경찰서에서 치료받고 인천연합이 싸우는곳 근처까지 경찰차 타고 편하게 체력 비축하고 온 현상태와 달리 김민규는 그전까지 계속 싸우고 길 찾아 헤매고 다시 싸우는 식으로 쉴틈없이 싸워댔고 현상태와 싸울때는 거하고 맞아주기까지 했기에 체력 소모라면 더 심하면 심했지 못하지는 않았다. 이건 김민규의 실력이 현상태보다 월등했기에 이긴 것이다. 나중에 조폭과 싸울때의 모습도 김민규가 조폭 한명을 무기들고 혼자서 쓰러트렸지만 현상태는 한명 잡는데 무기를 든 칠대성왕 2명과 합세해서 쓰러트렸다. 현상태와 김민규의 기본 실력차가 여실히 들어나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수있겠다.[26] 이 승부의 결과로 팬덤에서는 오히려 현상태보다 장창식이 김철수와 잘 싸운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중요한건 장창식과의 2차전때의 김철수는 1차전보다는 상태가 나았지만 황동성과의 대결에서 입은 데미지가 완전히 회복이 안된 상황이었다는걸 감안해야 한다. 물론 현상태와 싸울때 역시 완전 회복은 안되었고 또 앞전에 차원호와 붙었기에 100% 컨디션으로 붙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창식 때보다는 여유가 있었다.[27] 하지만 그 특별한 변수는 이미 나와있다. 다름아닌 '''대정고 학생들이''' 철수의 아버지를 병원에 실려가게 만들고 튀어버렸기 때문. 문제는 이 소식이 전해져 승부에 영향을 끼치기도 전에 승부가 날 것같다는게 아니 그전에 '''현상태가 죽을듯이 쳐맞고 있다는게 문제'''.[28] 김대섭은 2부보다 약했던 1부 시절에도 S+급 오성범에게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김대섭, 장태진, 하지만 셋이 오성범 한명에게 한꺼번에 당한적이 있다. 그러니 성장했다 해도 오성범보다 강한 김철수에게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29] 타학교 학생들한테 삥을 뜯는 대정고 학생들을 편찮은 몸으로 저지하다 대정고 학생들과 충돌하며 쓰러진다.[30] 장문의 글을 올린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성적이 매우 좋아서 교사들에게 이쁨을 받았고, 양아치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 학생을 괴롭히는 양아치들은 교사들에게 처벌을 받았다. 이 학생은 교사들에게서 "학생은 공부만 잘하면 된다. 운동 따위는 못해도 돼. 사회 나가면 힘 셈 놈들이 공부 잘하는 놈들에게 머리를 숙이게 되어 있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대정고 학생 같은 양아치를 개쓰레기로 생각하게 되었다.[31] 이 별명은 이전 칠악야차의 멤버인 박승영도 쓰던 별명이지만 박승영은 이 이미지에 맞지 않게 찌질한 구석이 있었다.[32] 물론 그 전에 황동명과 민주연합에게 배신당한 충격 역시 한 몫 했을 것이다.[33] 사실 황동성은 프로 격투가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다운된 상태에선 공격하지 않고 원투로 상반신 가드 유도 & 로우킥으로 텅 빈 하반신 공격으로만 우주관광을 보낸 후에 그만두자며 봐 주려 했다. 애당초 이런 구도가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이어진다. 즉 황동성은 시종일관 김철수를 상대로 적당히 어울려주고 있었다는 얘기. 팔을 꺾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서브미션으로 조르고 있던 황동성이 김철수가 의식을 잃은 것까지 확인하고 초크를 풀고 방심하고 있다가 당한 것으로, 장창식과 조금 비슷한 케이스이다. 묘사 자체는 황동성이 압도적 우위였지만 최종보스 보정이 좀 과하게 들어간 감이 없지 않다. 황동성이 약점을 없앤 완전체가 된 2부에서도 1부처럼 무자비한 녀석이었다면 김철수는 끝장났을 것이다.[34] 황동성에게 두려움을 느꼈다고 볼수도 있는데. 이는 똑같이 싸우고 이긴 상대인 장창식과 상당히 대조된다. 장창식과의 싸움에는 김철수의 컨디션이 개판이었기 때문에 황동성과의 싸움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밀렸고 다운당했는데 마지막에 초크로 장창식을 떡실신 시켰다. 이는 실컷 털리다가 막판에 관절기로 이긴 황동성과의 싸움과 비슷한데 다른점이라면 장창식은 쓰러뜨리고 그냥 끝낼수없다는 이유로 대건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했지만 황동성은 이긴후에 보복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35] 황동성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대결 이후 최정원의 집에서 뻗어 있다가 꿈속에서 황동성에게 파운딩으로 쳐맞는 상황이 재연되자 우와악 비명을 지르며 일어난다. 거의 트라우마 수준. 황동성이 김철수와는 격을 달리하는 강자라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모습.[36] 실질적으로 황동성이 제대로 마음만 먹었더라면 이미 김철수는 진심으로 세상 하직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황동성이 인격이 성숙하고 프로 격투가라는 의식과 개념을 제대로 갖추었기에 망정이지.[37] 사실 싸우는 것 자체로만 보면 어느정도 호각으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창식vs김철수의 경우에는 장창식은 풀컨이었지만 김철수는 대정고 일진들과 맞붙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컨디션이 매우 안좋았고 현상태vs김철수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어느정도 호각으로 맞붙은 것으로 보이지만 김철수의 경우에는 2부 황동성의 휴우증이 조금 남아있었고 전에 차원호랑 맞붙느라 풀컨은 아니었고 현상태는 명분+100%컨디션이었다. 그런데도 현상태가 밀린 것을 보면 김철수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38] 단 권민주의 김철수에게 지치게 만들었다면 승산이 있었을테지만 너무 쌩쌩하다고 말한 것과 김철수가 애초에 미친듯한 맷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김철수의 상태는 거의 풀컨이라봐도 무방하다. 작중에서도 현상태랑 붙기전 김철수는 숨을 몰아쉬지도 않지만 현상태와 싸움 중간부터도 숨을 헐떡이는걸 보면 컨디션의 차이는 있긴 하더라도 사실상 없는 수준으로 묘사하고 있다.[39] 이 때문에 빵과 음료수를 사서 돌렸었다.[40] 이종수는 이기적이고 주로 자기 개인 사단인 이종수 사단만을 이끌고 다녔으며 한영은 사신 일당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짱 자리에 관심도 없었고 자신을 따르는 폭주족 샤크파만을 데리고 다녔다. 반면 김철수는 초반 압도적인 강함과 잔인함으로 대정고를 휘어잡은 후로는 의외의 대인배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며 대정고 전체를 완벽하게 휘어잡았다.[41] 진짜로 쓰러진건 아니고 싸움의 정보를 몰래 엿들은 천수경이 거짓말을 해서 현상태를 빼돌린것이다.[42] 공식랭크 B+급. 물론 당시 안상열은 대정고 일진들과의 싸움으로 지친 상태였으며 애초에 주형운의 럭키펀치 1방에 가는 등 물맷집이라는 논란이 있는 캐릭터다.[43] 하나는 복부를 걷어차서 고통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걸 뒤통수를 밟아 강제로 땅과 키스 시킨 후 무자비하게 스톰핑을 했다. 그걸 본 친구가 분노해서 덤비자 뒤통수를 걷어찬 후 다시 발로 흉부를 걷어 차 2층 정도 되는 높이에서 떨어뜨렸다.[44] 대표적인 것이 마지막에 터진 아버지의 병원행과 현상태와의 결착 문제. 끈질기게 갈등하면서도 결국 그토록 싫어하던 패배를 택하는 모순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