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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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3. 행보
4. 기타


1. 개요


드라마 용팔이의 주인공으로, 주원이 연기한다.

2. 소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사채빚을 갚기 위해 용팔이로 분해 온갖 불법적인 일을 한다. 돈을 무지하게 사랑하며,[1]자신이 수술해서 살린 VIP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입담도 가지고 있다. 조폭 두목의 총상에 병원가야 한다고 하다가 오히려 죽이려들자, 어쩔수 없이 조폭 두목을 살리기도 한다. 그리고 조폭 두목을 태우고 도망가다 경찰에게 토끼몰이를 당하지만, 두목이 포기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근강화 주사를 두목에게 맞히고 어거지로 다리에서 뛰어내리게 해서 살게 만든다. 그 과정에 메스를 하나 잃어버리고 이걸 추적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힐 뻔하나, 이호준 과장에게 무릎 꿇으며 살려달라 한다. 속으로는 사람에 대한 깊은 연민을 가지고 있으나, 그걸 굳이 드러내려하지 않는 인물이다.[2] 과거에 VIP의 수술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잃었으며, 여동생을 끔찍하리만큼 아낀다. 그리고 이호준 과장에게 무릎 꿇은 것으로 병동 6층에서 12층으로 올라간다.[3] 머리가 매우 좋은 인물로, 자신이 한번 치료했던 조폭들의 목에 혈액형을 표시해 놓아 뒷일을 대비하기까지 했다.[4]

3. 행보


3화 때 우연히 한여진의 자살을 막았기 때문에 한여진이 깨어 있을 것이라 여겼지만[5]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호준이 죽어야만 여기를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6] 일단 잡혀서 일하게 되는데 맡은 일이 하필이면 성폭행 미수범[7]이 저지른 일을 해결하는 것이었다.[8] 어찌어찌 해서 그렇게 살리고는 같이 간 신씨아의 호감을 산다.
그리고 한여진의 사정을 듣게 되는데 이에 대해 부잣집 아이들의 사랑놀음이라는 냉소적인 평을 했다. 그러다 4화 때 여동생의 투석을 걱정하는데 하필이면 아버지가 왔다는 여동생의 말에 분노한다.[9] 그러다 김태현이 살린 성범죄 피해자가 테러를 저지른다.[10]
그러다 경비가 개판인 양성자 센터(병원 방사능 치료관계된 곳으로 추정)[11]에 들어가 폭발시키려 했다.[12]
김태현은 그냥 신시아에게 병원 전체가 위험한 상황이니 한여진을 대피시키라는 이야기만 듣고 한여진을 옮기다가 자기 여동생이 당일 투석[13]을 받으러 올 예정이었음을 기억하고 여동생에게 전화까지 와서 실제로 당일에 왔음[14]을 확인하게 되자 한여진의 경호원들에게 자동차키를 빼앗아 여진을 수송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하여 현재 위기상황이 무슨 일인지 다 말하라고 하고 양성자센터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하고 있는 일을 알게 된다. 그 후 여동생을 구하러 여동생이 있는 병동으로 뛰어가던 중에 병원 고위 관계자들과 성범죄가해자[15]를 포함한 12층 VIP고객들이 사람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도망치는 것과 소아과 병동이나 로비 같은 곳에서 일반 환자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병원에서 천진난만하게 있는 모습을 본다. 이 모습을 본 뒤 '양성자 센터'와 '여동생이 투석하는 병동'의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다가[16] 자신이 특권층 때문에 어머니를 수술 못 받게 하여 잃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지금은 자신도 당시의 특권층처럼 자신과 주변 인물들만 위하고 다른 사람들은 버리는 인간이 될 상황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런 특권층이 되지 말자는 결심을 하게 되어 여동생만 구하지 않고 전체 병원 환자들을 위해 그녀를 막기로 결심하고 투석실이 아닌, 피해자가 있는 양성자 센터로 뛰어간다. 그곳 직원들에게 자신이 저 환자의 주치의라며 방송을 하게 해달라고 하여 설득한다.[17] 처음에는 피해자한테 가해자가 죽일 놈이라고 했지만, 피해자는 그냥 모두 죽으라고 한다. 이에 김태현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네가 죽이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이에 피해자 마음이 돌아선다. 그런데 하필이면 화재 장치가 작동되어[18] 쓰러져 버린다. 김태현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무릅쓰고 들어가 결국 구한다. 그리고 태현 본인은 기계 작동까지 멈추기 위해 다시 들어가서 기계 작동은 멈췄으나 산소부족으로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기절하는데 신시아가 양성자 센터 직원들을 데리고 나타나 태현을 밖으로 꺼낸다. 이때 정신을 잃은 태현은 저승[19]으로 가서 죽은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고 돌아온다.[20]
그리고 병실에 있는 가해자놈에게 죽방을 날린다.[21] 그리고 여동생 수술비로 빌린 사채로 인하 궁지의 몰리는데 이 때 한여진이 깨어난다.[22]
5화에서는 황 간호사를 폭주시켜[23] 기회를 만든다. 그리고 6화에서 고성훈 사장의 말을 듣고 고 사장의 의견을 따라 한여진 탈출 계획을 실행하는데 이때 고 사장 사람과 한도준 사람들이 개싸움[24]을 벌이는 한복판에서 경호실장이 권총을 꺼내 한여진을 암살하려 하자, 이를 막지만 대신 총에 맞는다. 그래도 어떻게 버티면서 일단 이 틈을 노려 빼돌려 고 사장과의 접선 장소로 향한다.
그러나 고 사장과의 접선 장소에서 어째서인지 한도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를 본 태현은 한여진을 갑자기 수송차량에서 빼내려 하는데, 이를 본 한도준이 밝힌 진실은, 사실 김태현이 한도준과 한통속이었다는 사실이였다! 이에 분노한 신씨아가 태현에게 총을 겨누었는데, 한도준이 밝힌 2번째 진실은 그 곳에 있는 건 한여진이 아니라 가짜라는 것! 진실을 알고 모두가 경악하는 사이 진상이 밝혀지는데 애초에 이호준이 가짜를 밖으로 내보낸 것이며 진짜는 비밀구역에 보관되어있다가 빼돌려져서 이호준의 집도 하에 수술 도중 사망 처리되며 이 사실은 한도준의 비서를 통해 보고되어 결국 현장의 모두에게 한여진의 사망 사실이 밝혀진다. 이호준은 한도준이 시간을 번 사이 수술을 시작했고, 외과 수간호사는 김태현의 부탁대로 속임수를 써서 사망한 것처럼 위장한다가 이호준한여진한테 사망선고를 하였고, 김태현은 뒤따라와 한여진을 살린다

4. 기타


전작 배역들과의 관계성이 있는데, 전작 굿 닥터박시온처럼 천재적인 의료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25] 각시탈이강토처럼 위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실제 성격은 순수하지만 여동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면서 속물로 알려져 있는 점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친일파 행세를 한 독립운동가 이강토와 유사하다.

[1] 병원에는 그렇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난치병에 걸린 여동생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가 번 돈은 전부 다 여동생 치료비에만 들어갔다. 그런데도 모자라서 거꾸로 빚이 더 많아서 계속 돈에 집착하는 것.[2] 중국동포로 의심되는 환자가 배를 한번 가른 후 그 이상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갈 때, 남의 오해를 사면서까지 살릴 수 있는 방도를 찾았다.[3] 김태현은 이것을 승진했다고 말한다. 물론 병원 동료들도 모두 승진이라고 생각한다.[4] 조폭두목의 총상수술에 쓸 피를 얻기 위해 이 사실을 알려 조폭들을 경악하게 했다.[5] 인사하라는 이호준의 말에 곧바로 달려가 인사했다. 그런데 한여진은 자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는 몸만 자고 있고, 정신은 깨어있다.[6] 이 말이 보통 악역과 달리 이호준도 무엇인가 사연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7] 여자가 반항하자 와인병으로 내린 친 것도 모잘라 찔렀다.[8] 여기에서 김태현의 본성을 알 수 있는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죄를 뒤집어 쓸 것을 각오하고 수술을 했다.[9] 나중에 왔지만, 술만 먹으면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인간 쓰레기이다. 무슨 이유로 밖에 나간 것 같은데 후에 나올 것으로 추정 된다.[10] 처음 김태현을 보고 말을 걸려고 하지만, 김태현은 병원에서 조폭을 만난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서 신경도 안 쓰고 그냥 지나간다. 그리고 밖에 나왔는데 그 사건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는데 이 때 장면이 참으로 백미이다. 모든 사람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비웃는다.[11] 사실 개판이라기보다 결과가 과정을 지배하는 작위적 우연에 가깝다. 그녀는 헛것이 보이니까 그냥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숨어 들어갔는데, 하필 그 시점에 센터 선임 직원이 후배 직원을 혼내면서 "잘 봐봐 이 버튼 이 버튼들을 이러이러하게 하면 병원 큰일나서 위험하다고 했잖아 똑바로 이렇게 이렇게 하란 말이야. 또 그러면 너 잘려"라면서 손으로 짚어가고 버튼 이름까지 하나하나 말해가며 너무 자세하면서도(?) 누구나 알기쉽게(??) 양성자센터가 위험해지는 기계 작동법을 설명하면서 화를 내고 나가는 바람에 직원이 없을 때 그녀가 손쉽게 작동법을 알고 작동시킬 수 있게 하였다. 사실 버튼 여러 개를 바꿔야 하는 부분이라 그 직원이 그런 자세한 얘기만 안 했으면 경비가 허술하건 안 하건 그녀가 양성자 센터를 위험하게 만드는 일은 어려웠다. 용팔이가 티나게 작위적인 부분이 많은 드라마지만 이건 그 내용 중에서도 심하게 작위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12] 다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같은 폭발이 아니라 방사능 유출이라 병원이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냥 방사능만 나오는 것이고, 그거 피폭된 병원 내 사람들이 한두 달 안에 다 병 걸려 죽는 정도다.[13] 여동생이 김태현의 간 이식을 받았으나, 거부반응으로 신장마저 망가져 버렸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투석 중이다.[14] 초반에 여동생과 한 대화를 보면 여동생이 투석 올 때마다 오빠에게 경제적 부담이 가는 걸 알고 몇번씩 중간중간 투석을 빼먹은 적이 꽤 있었고 그러다가 상태가 악화된 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태현은 전화를 받고 여동생이 그날만은 빼먹고 안 왔기를 바라며 "너 오늘 또 땡땡이치고 안 왔지?"라고 물었으나 이미 투석을 받고 있었다.[15] 한류 스타 역할..배우는 가수 강성이다.[16] 정황상 처음에는 투석만 멈추게 하거나 해서 그냥 여동생만 대피시키려고 한 것이 맞다.[17] 투석을 하면 하루 정도는 움직일 수 없다고 하지만 태현은 그 병원 의사이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든 여동생을 데리고 빠져나갈 방법은 있었을 것이다.[18] 스프링클러가 아니라,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가스를 이용한 화재 진압[19] 저승길인데 엄마만 있는 자기 집이다.[20] 이때 만난 죽은 엄마가 해 줄게 이것밖에 없다며 밥상에 찌개로 된장찌개를 해 주자 같이 먹으며 엉엉 운다. 후에 5회에서 태현과 한여진의 대화에서 한여진이 "엄마가 살아있다면 엄마가 해주는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자 태현은 이 일을 떠올리며 "왜 엄마 죽은 애들은 죄다 순두부찌개김치찌개도 아닌 된장찌개냐"며 눈물을 살짝 보이고 여진과 태현은 서로 동질감을 느낀다. 아마도 두 사람이 처음으로 느끼는 동질감이 이것이라고 할 수 있다.[21] 이 때 조폭두목이 "용팔이가 한 주먹 한다"고 좋아한다.[22] 가해자는 마약혐의로 추락했다. 그런데 조폭 두목이 했다는 뉘앙스가 있다.[23] 계속 부르는데 한여진은 잠들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미칠 노릇이다. 이 때 미저리가 생각난다.[24] 틀린 말이 아니다. 보통 올드보이나 아저씨 싸움이 아니라 다대다의 싸움이다. 일단 고사자의 소수 정예로 경호원을 압도했다.[25] 시청자들에게는 장애가 치료되고 흑화한 박시온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