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드라마)
[clearfix]
1. 개요
가면의 후속으로 2015년 8월 5일부터 2015년 10월 1일까지 방송된 18부작[3] SBS 수목 드라마. 주원의 SBS 데뷔작[4] 이라는 점과 김태희의 장옥정 이후 2년 만의 출연작이란 점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결혼의 여신, 모던파머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천정명, 김소현 주연의 리셋 극본을 맡았던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시놉시스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 드라마.
헌데, 신형빈 작가의 도시정벌 7부를 표절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한 표절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갑자기 멜로 드라마로 변신하였다.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서는 가면, 리멤버 - 아들의 전쟁과 엮어 '''용가리'''라는 굴욕섞인 별명을 만들어 아예 고유명사 취급하고 있다.
2. 기획의도
- 빛을 상상해 보자.
의사 집에서 의사 나오고, 변호사 집에서 변호사 나오는 세상.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의 도움 없이 과외 한번 못 받아보고 코피 쏟아가며 공부해 의대에 합격하고, 인턴이 되고, 레지던트가 되던 한 남자를 비춰주던 빛을 상상해보자.
그도 갑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 어둠 속을 탈출해 존경받는 의사가 되고 부와 명예를 얻고 싶었던 가난한 젊은이 태현. 그러나 갑의 위치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을의 고통. 그리고 이제는 점점 희미해지는 희망의 빛.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도 갑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 어둠 속을 탈출해 존경받는 의사가 되고 부와 명예를 얻고 싶었던 가난한 젊은이 태현. 그러나 갑의 위치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을의 고통. 그리고 이제는 점점 희미해지는 희망의 빛.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 어둠을 상상해 보자.
아무런 빛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순수한 암흑의 감옥을 말이다. 그것도 3년 동안. 그 안에서 악몽이나마 꿀 수 있었던 것은 차라리 축복이었을까? 우리의 여주인공 한여진이 처한 상황이다. 그녀가 국내 유수 재벌 그룹의 상속녀였다는 것은 오히려 저주였다. 그녀가 저지른 죄에 비해 그 형벌은 너무 참혹했으니까.
“호리병속에 갇힌 지 1165일째. 만일 내가 깨어날 수 있다면 나는 나를 이곳에 가둔 인간들과 그들 편에 선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기로 맹세한다.” 이제 그녀가 깨어나고... 태현과 마주한다.
“호리병속에 갇힌 지 1165일째. 만일 내가 깨어날 수 있다면 나는 나를 이곳에 가둔 인간들과 그들 편에 선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기로 맹세한다.” 이제 그녀가 깨어나고... 태현과 마주한다.
- 그리고 다크 초콜릿의 맛을 상상해 보자.
쌉쌀하지만 향기롭고, 묵직하지만 달콤한 다크 초콜릿의 맛을 말이다. 위의 두 남녀 주인공이 만들어낼 케미는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비록 그것이 막장에 갇힌 두 사람 사이의 은밀하고 쌉쌀한 거래에서 시작된 것일망정 한 없이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고자 한다.
돈벌레, 속물이라는 낙인에도 위악으로 버텨온 연약한 영혼의 주인공과 절망의 늪에서 복수심하나로 살아 돌아온 파멸의 여신 같은 여주인공 사이에서 발아한 연약한 싹이, 결국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명제가 이제는 나이브한 것으로 치부되는 아스팔트 같은 세상을 뚫고나와 거대한 화원으로 꽃피우는, 한 편의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아름다운 해피엔딩을 기대해 본다.
돈벌레, 속물이라는 낙인에도 위악으로 버텨온 연약한 영혼의 주인공과 절망의 늪에서 복수심하나로 살아 돌아온 파멸의 여신 같은 여주인공 사이에서 발아한 연약한 싹이, 결국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명제가 이제는 나이브한 것으로 치부되는 아스팔트 같은 세상을 뚫고나와 거대한 화원으로 꽃피우는, 한 편의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아름다운 해피엔딩을 기대해 본다.
3. 이야기거리
- 방영 전 용팔이라는 이름 때문에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선 이 드라마 이야기만 나오면 용산 전자상가의 용팔이 드립이 성행했다.
- 스펙터클 멜로라 표방하는 장르만큼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로맨스에 치중되었을 것 같은 예상과 달리,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은 속도감과 몰입성이 있으며 케이블 TV에서 볼 법한[5] 스토리가 장점이다.[6] 특히 주원의 날카로운 이미지가 차갑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김태현의 캐릭터를 살렸다.
4. 등장인물
4.1. 주연
[image]
해당 문서 참조.
[image]
해당 문서 참조.
[image]
해당 문서 참조.
[image]
해당 문서 참조.
4.2. 한신병원
[image]
[image]
제한구역을 담당하는 간호사. 경력상 가장 오래 제한구역을 담당했는지 김태현에게 자신이 가장 선임이라 했다. 또한 이과장(정웅인)이 '황간호사는 죽은 한회장(한여진의 아빠) 직보라인이라 고 해서 눈꼴시렵게 굴어 꼴보기 싫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여진의 입원 당시부터 한신그룹 자체에서 한여진 담당으로 뽑은 간호사일 가능성이 높다.[9] 제한구역에서 뻔뻔하게 귀빈식 을 쳐먹는 행태[10] 도 보였다. 여러 가지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보기 어렵다. 한여진을 예쁘게 하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로 한여진을 아낀다. 그런데 이게 어머니로써일지 아니면 한여진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6회에서 회장에게 한여진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원장을 바로 수술칼로 찌르고 "죽으란 말이야! 죽어! 니들이 감히 내 아기를 죽이려 들어? 죽어! 니들이 죽어!" 라며 망상장애 + 분노조절장애 수준의 중증 정신질환 증상을 보인 걸로 봐서 자기가 엄마라고 망상을 가지긴 한 것[11] 으로 보인다.[12]
일단 간호사 신분으로 어울리지 않은 귀빈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을 보아서 지금 생활의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생활을 하면서 김태희가 계속 잠자는 공주님이어야 한다. 김태현을 보고는 자신이 선배이니 까불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이 때 모습이 전형적인 아랫사람에게 하는 행동이다.
이대로 잊혀지나 싶었는데...공중전화에서 한도준의 비서에게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다시 복귀시켜 달라고 협박하던 도중, 덤프트럭에 치여 즉사했다. 덤프트럭은 고사장이 지시한 듯 하다.
[image]
- 송 간호사(문지인)
[image]
- 신씨아(스테파니 리)
[image]
- 박태용(조복래)
[image]
- 신과장(차순배)
[image]
- 강수민 외과수간(김미경)
[image]
- 중환수간(오나라)
[image]
- 박 원장(박팔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희생시킬 수 있는 전형적 악인이다. 비록 악역이기는 하지만 찌질한 한도준에 비해 악인이라는 느낌이 제대로 드는 사람이다. 특히 눈빛 연기가 보통을 넘는다. 거기다가 무서운 말을 하면서도 웃는 표정을 가볍게 유지해 주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22]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한도준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정웅인에게 우리가 안 하면 우리가 죽는다고. 결국 한도준이 보낸 사람에게 죽었다.
4.3. 한신그룹
[image]
- 이채영 父(남명렬)
[image]
한신 건설 사장.
[image]
- 민 실장(최병모)
그러던 와중에 한여진이 다시 재기를 위한 계획으로 비서실장에게 문자를 여러차례 보내 그녀 자신이 살아 있음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한여진이 비서실장을 불러 직접 대면하여 그녀의 꿇어라는 말에 바로 무릎을 꿇게 된다. 그 즈음에 고사장도 한여진이 살아있음을 눈치채고 한도준에게 비서실장이 의심스럽다고 하지만 말 떨어지기 무섭게 그가 나타나고 한도준의 손엔 한여진이 입수하여 비서실장에게 건넨 비밀장부 USB가 들려있었다. 이 후 한여진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나타나고 비서실장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리는가 싶었으나 실은 비서실장이 무대를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 연행되는 한도준에게 썩소 한번 날려준 뒤 한여진에게는 90도 인사를 한 후 자연스레 그녀 뒤로 안착하게 된다.
한도준 일당이 정리된 뒤 그대로 회장이 된 한여진의 비서실장이 되어 그녀의 복수의 대리집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분량이며 활약이며 주조연급임에도 불구하고 공홈 등장인물 란에 항목이 없다.
[image]
- 집사(박현숙)
4.4. 김태현 주변인물
[image]
- 태현 母(김나운) - 특별출연
[image]
- 태현 父(최준용)
[image]
- 두철(송경철)
[image]
- 현만식(안세하)
[image]
- 김소현(박혜수)
- 상철(민진웅)
김태현의 경호원. 김태현이 이혼하자 같이 해고되며 이후 같이 다닌다.
4.5.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image]
- 이수호 형사(유승목)
[image]
- 김형사(조휘)
4.6. 그 외 인물
[image]
'''인간 쓰레기, 천하의 개쌍놈'''.
[image]
한여진 父. 특별출연이지만 이 드라마에서 매우 중요한 캐릭터.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지금의 사태를 만들어낸 장본인. 한여진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만들었고[31] 이로 인해 한여진이 자살을 시도해[32] 그녀를 재웠다. 한도준이 기습으로 권력을 장악한다. 그런데 원래 한여진과 한도준은 평범한 남매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뒷배경이 약한 한도준[33] 과 정통 후계자 한여진을 철저하게 차별했다.
그 에피소드가 한도준과 한여진이 테니스 하다 한여진이 다쳤는데, 한도준이 호되게 혼났다. 그럼에도 한도준은 한여진에게 미안해 하며 울었고, 한여진도 미안하다고 울었다. 만약 회장이 남매를 동등하게 잘 길렀다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한여진에게는 좋은 아빠였겠지만, 결국 그의 일방적인 행동이 비극을 잉태했다.
5. 시청률 추이
[image]
- 8월 5일 첫 방송 시청률이 10%를 넘은 데 이어 8월 13일 4회 시청률은 16.3%로 집계되는 등 현재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데, 지상파 3사 월화&수목 드라마들 중에서 시청률이 15%를 넘은 것은 기황후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참고로, 최근까지 15%에 가장 근접했던 작품은 2015년 2월 17일에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펀치 최종회의 14.8%. 6회에 마침내 20% 시청률까지 돌파하였다. 평균 시청률은 18.3%.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시청률을 남겼다.
- 방영 시기가 같은(2015년 8월 ~ 9월) 동사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과 같이 월화수목 모두 동시간대 1위를 하는 등 흥해서인지 두 드라마를 크로스오버한 영상까지 만들어졌다. 보기1, 보기2. 주원은 "미세스 캅 김희애 선배가 쫓아오면 잡혀야겠죠?"라고 센스발언을 한 바 있다.
- 이 드라마의 대흥행으로 인해 경쟁작들인 밤을 걷는 선비, 어셈블리 등은 7%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꽤 고전하였다.[34]
6. OST
7. 논란
7.1. 표절
2013년도에 방영한 KBS의 드라마 비밀의 티저 광고, 북팔, 네이버 북스,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된 웹소설, 신형빈 작가의 만화 도시정벌 7부 등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중 웹소설 작가는 "용팔이는 나의 작품을 표절했다.", 신형빈 작가는 "용팔이는 나의 작품과 유사성이 있다. 나의 에이전시를 통해 확인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밝혀 표절 문제가 더욱 대두되고있다.
특히 도시정벌의 경우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라 독자들도 많은 상태인데 대사 하나까지 판박이로 나온 상태라 표절을 피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티저 부문
[image]
위가 비밀, 아래가 용팔이이다.
- 웹소설 작가
[image]
- 도시정벌 부분
베스티즈, 도시정벌 7부와 판박이인 점
용팔이 스태프측은 공식적으로는 '용팔이는 장혁린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 '한 두 장면의 유사성 같은 지엽적인 것으로 표절을 판단할 수는 없다.'라며 표절 문제를 일축시키려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7.2. 과도한 PPL
###
생수도 자주 등장한다. 갑자기 생수가 원샷으로 나오고 물을 주고 받는데, 알고보니 PPL.
[1] 8월 첫째 주.[2] 9월 마지막 주.[3]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4회 연장하여 20부작으로 종영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2회 연장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출처보기. 또한 2회 연장이 확정되면서 동사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과 같이 같은 주에 시작[1] 하여 같은 주[2] 에 같은 횟수(18회)로 종영하게 되었다.[4] 주원은 KBS 공무원이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 KBS 출연작들이 꽤 많은 편이다. [5] 집필 작가가 OCN에서 리셋을 썼다.[6] 리셋 때에도 완성도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단순 로맨스가 아니라 빠른 구성과 스릴을 보여 주어 시청자를 잡고 있다.[7] 10년전 드라마 구미호 외전에서는 구미호인 김태희의 연인으로 출연했는데, 10년만에 혈육이면서도 원수급 관계인 오빠 역할로 다시 만났다.[8] 경력 20년의 뮤지컬 배우로 사실 영화나 방송에는 잘 나오지 않은 배우라 대중 인지도는 낮지만(물론 공연계에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서 대중 인지도가 그렇게 많이 낮은 것도 아니다.) 뮤지컬과 연극 작품을 워낙 많이 해 온 관계로 공연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배우이다. 사실 TV드라마에서 중요한 배역을 맡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수간호사 역할의 여배우 김미경 역시 10여 년의 긴 연극배우 생활 중 30대 후반인 1999년 카이스트로 처음 TV데뷔를 하면서 지금까지 영화와 TV에서 롱런하고 있는 배우로 비슷한 시작이라 하겠다.[9] 젊을 때부터 한신병원에서 쭉 근무했던 간호사 출신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고, 나아가 한여진이 다치기 전부터 일대일로 한여진 한 사람만의 건강을 담당한 의료진 출신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10] 물론 드라마 내용상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귀빈식을 그녀가 먹는 건 이상할 게 전혀 없다. 한여진은 제한구역의 비밀(약물을 이용한 강제적 식물인간)을 알고 있는 원장, 과장, 황간호사 등 극소수 인물들을 제외하면 모든 병원직원들과 외부인들에게 그녀의 연인이 죽은 뒤 정신적 충격으로 심한 대인기피증세를 보여서 다른 사람을 안 만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뿐 실제로 식물인간이라는 게 알려져선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는 식사를 하는 것으로 보여야 한다. 결국 그녀에게 가는 음식은 안에서 누군가 먹은 흔적이라도 만들어야 한다. 음식을 몰래 버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것도 수백 번 반복되면 언젠가는 다른 병원 직원들이 버린 음식들이 하나도 먹은 흔적이 없다거나 한 것을 발견하거나 하여 의심 받을 가능성은 많아서 안 되고 결국 누군가 주기적으로 대신 먹긴 먹어야 한다. 그러니 비밀을 아는 원장, 과장 같은 사람들끼리 외부의 의심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여진의 음식을 황간호사가 먹는 걸로 이미 지시하거나 합의를 봤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단지 황간호사가 사이코같은 건 소파도 여러 개 있는 큰 병실에서 일부러 다른 데서 안 먹고 항상 한여진이 누운 자리 바로 앞에서 음식을 쳐먹는 부분일 뿐이다.[11] 물론 여진의 뺨을 갈기고 한 건 다른 생각도 있다는 것인데 애초에 중증 정신질환 환자의 감성의 동향은 간단히 분석할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12] 배우 배해선 본인이 밝히기로는 원래 황간호사에 대한 과거가 조금 밝혀질 예정이었다가 드라마가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핵심 서사를 강조하기 위해 자신은 예정보다 조금 일찍 사고(?)를 치고 빠지게 되고 자신의 행동 모티브가 나오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녀가 밝힌 바로 원래 그녀의 과거는 한신그룹 회장의 집에 상주하는 의료진 간호사 출신이었고 어릴 때부터 회장 딸 한여진을 지켜보면서 여진이 자신의 자식처럼 느껴지는 애정과 자신이 갖지 못한 미모를 가진 여진에 대한 증오가 섞인 애증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데 여진이 식물인간이 되면서 자연스레 제한구역 출입 간호사로 한신병원으로 가게 된 것이라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여태까지 황간호사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게 꽤나 어울리는 설정인 것은 분명하다. 나이도 있기 때문에 간호사 경력이 꽤 될 텐데 다른 간호사들과 달리 의사들과의 관계를 별로 신경도 쓰지 않으며 기본 원칙과 예의만 지킬 뿐 원장이나 과장 눈치도 별달리 보지 않았으며(오죽하면 이과장이 황간호사는 지만 특별대우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재수없어 했다.) 친하지도 않고 특별히 병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뉘앙스도 없고 한여진 외에 다른 것에 관심 자체를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제한구역 출입자라는 초특별대우를 받았다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한여진 집에 상주하던 간호사 출신이라면 말이 충분히 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사실 웬만큼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도 사적으로 정이 든 사람이나 권위가 높은 사람을 해치는 일은 그 사람에게 직접 자극 당할 때를 제외하면 무의식적으로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원장과 과장이 여진을 죽이려 하는 계획을 엿듣자마자 고민도 없이 칼 찾아서 원장을 바로 찔러버렸다는 건 그들의 권위에 무관심했다는 부분 뿐만 아니라 장기간 비밀을 공유한 그들과 동료애같은 정도 안 들었다는 증거. 거기다가 한여진에게 나온 귀빈식을 자신이 쳐먹는 여유까지 봐서는 과거에 한신병원 출신이 아닐 때(혹은 한신병원 소속이지만 병원건물 내에서 일한 기간은 거의 없을 때)에만 개연성이 보일 수 있다. 물론 드라마로 직접적으로 표현이 안 된 이상 이 설정이 공식설정이 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13] 자기 스스로 한신병원과 고사장회사 양쪽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14] 그녀의 시각으로 나오는데 정말로 이게 진실인지 알 수 없다. 사고 당시 모습에 고의가 있었을 수 있다.[15] 그녀가 여진에게 잔혹한 진실을 알려주는데 더 이상 여진으로 살 수 없으면 그녀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당연히 이를 깨달은 여진은 태현을 원망했다.[16] 김태현에게 수술방을 인계하고 나온 이호준에게 괜찮다고 위로했었다.[17] 배를 가르고 닫지도 못한 환자는 감염으로 죽을 지경에 놓여있었다. 바로 시설로 옮겨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죽는 수순이었다. 실제로는 그 환자가 시설가기 바로 전날 한밤중에 태현이 몰래 수술하는 바람에 살았다.[18] 죽은 여진(가짜)을 확인할 때 만약 비밀이 새어나가면 그녀가 시체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협박이 아니다. 지금까지 죽은 사람을 보면.)[19] 의사가 보험 여부에 관계없이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최대의 검사가 엑스레이다. 하지만 태현은 수술을 의미했다. 그래서 둘이 몰래 수술했다.[20] 서열이 엄격한 의사 세계에서 타교 출신의 레지던트 3년차가 귀빈을 만나고, 원장 등을 만나니 좋게 보일 리 없다. [21] 물론 겉으로만 센척했을 뿐 실제로는 태현도 혼자 있을 때 꽤 괴로워 했다.[22] 자기 병원에 경찰이 쫓는 돌팔이 의사가 있었는데 그걸 알고도 그의 면전에서 그 일 자체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 웃으며 12층 일에 관련된 소리만 한다. [23] 이유는 후에 나올 듯하다. 이 말이 고사장에게 나왔는데 그는 당황해 했다. 복선일지.[24] 한여진의 평가로는 굉장히 약한 사람이다. 실제 높은 위치가 아니라 안정된 위치를 원한다. 다만 드라마가 뒤통수를 계속 치기에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25] 의사 본인도 어쩔 수 없는게 원래 사회라는 것이 이렇다. 일본만화 몬스터에선 주인공이 똑같은 상황에서 먼저 온 환자부터 살렸다가 모든 지위를 잃게 된다. 하지만 실제상황이라면 반드시 먼저 살려야 된다. 의사가 수술방에서 메스도 안 집고 그냥 나와버리면 환자를 포기한 것으로 여겨져 구속된다. [스포일러] 사실 그 의사는 다름아닌 이호준였다. 그리고 그 VIP의 환자는...[26] 미리 아드로핀을 허벅지에 주사해 심장마비를 방지했다.[27] 형사에게 전화로 '내가 니 차에 선물을 넣어 놨으니 태현을 풀어주라'고 딜을 했다. 트렁크 열어 보니 형사들이 쫒던 사람들을 포승줄로 포박하여 선물 리본과 함께 재갈까지 물려 실어두었다. 종이 메모에 '섬물'이라 써 놓은 것은 덤.[28] 한신병원에 들어가 탐문수사를 하다, 경호실장이 상사에게 연락해 한 소리 들었다. 그럼에도 오히려 여기에 용팔이가 있다며 좋아했다. 진성 형사[29] 김태현은 유력 용의자인데 죽으면 이형사가 미친 듯이 달려 들 것이다.[30] 야인시대의 주제곡인 야인#s-3을 부른 그분이다.[31] 사고로 묘사되지만, 여기에는 회장과 한도준이 알게 모르게 엮여 있다.[32] 드라마에서는 창문을 깨고 투신자살 했는데 어찌어찌 해서 살았다.[33] 서자인 한도준이 오빠다. 한신상속자인 여진의 모친과 혼인당시 이미 전처에게서 도준을 얻은 후 도진을 데리고 재혼한 것으로 묘사된다. 즉 여진의 모친이 도준의 계모가 된다. 여진이 성골후계자가 되는것은 한신이 여진 모친의 부계에서 이어진 기업이기 때문.[34] 몇몇 인터넷 기사에서는 어셈블리는 완성도는 나쁘지 않지만, 용팔이와 같은 흡입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물론 주인공인 진상필이 타 드라마 주인공들에 비해 임팩트는 좀 밀리지만, 밤을 걷는 선비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그런 점에서 기자들이 지적하는 단조롭고, 스릴러성이 빠진 스토리가 약점인 것 같다.[35]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