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원인
1. 개요
꼰대가 되는 원인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상세
- 자신이 오랜 기간에 걸쳐 쌓아온 가치관이기 때문에, 해당하는 믿음이 항상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바꾸는 것은 패배로 간주한다. 가령 "부하는 상사에게 문답무용으로 절대 복종해야 한다, 아랫사람은 절대 상사를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 되고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 안 그러면 상사는 자신의 권력으로 괴롭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등의 신념.
- 보통 꼰대는 호황이나 인맥 같은 자신에게 있었던 호재는 최대한 축소하고, 자신이 순수 노력만으로 성공했다고 믿기에 자부심이 강하다. 또 그런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기 방식대로 한 충고가 다 옳았다는 선택적 기억이나 확증 편향에 빠진다.
- 자기 시대의 가치관이 현 시대에선 통하지 않는다는 상대적 박탈감.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방에게 권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시트콤 더 오피스의 스캇 지점장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
- 살벌하고 무한경쟁적인 조직의 분위기로 인해 아랫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성과가 밀려서 짤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
- 자신이 하급자 혹은 아랫사람이었을 때 그들도 역시 꼰대질을 당했다. 시대가 흐르고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면서 나이가 가지는 권위는 줄어들었지만 본인들이 젊었을 때 당했던 꼰대질과 그로 인한 피해의식은 여전히 남아있어 보상심리를 가지게 된다. 물론, 자기가 그렇게 지냈다고해서 남한테 자기가 당했던 것처럼 대해도 좋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까 판단 잘하자.
- 위에 서술된 이유로 하급자, 아랫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가령 상사라면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교사라면 수업을 잘 하고 동네 어른이면서 지혜롭다면 굳이 나이를 무기 삼지 않아도 충분히 인정받을 것인데, 그것이 없는 사람들은 나이를 앞세워도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자 불안해진다.
- 권력욕과 권위의 부조화로 인해, 폭력을 휘두르고 다른 사람을 괴롭혀서라도 굴종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논리와 사상, 가치관을 옹호한다.[1]
- 나보다 어린 놈의 자식에게 무시받고 싶지 않아서, 또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러 꼰대가 된 경우도 있다. 내가 먼저 아랫놈한테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그놈이 나를 무시할지도 모르니 먼저 그놈 앞에서 강경하고 무섭게 나가야한다는 내면의 인식과도 연관이 있다.
- 보상심리. 이 나이 먹도록 고생했으니 나이어린 놈들에게 좀 막대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2.1. 타의로 꼰대가 되는 경우
상술된 꼰대의 특징에 상반되는 인성을 가진 중장년도 많다. 하지만 조직문화에 섞이면서 그 인성이 억눌리고 꼰대의 특징을 강요 받게 되는 사람도 많다는 게 현실이자 비극. 예를 들어 아무리 하급자라도 남한테 함부로 반말을 하는 걸 무식하다고 생각해 생리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거친 언행을 강요 받고 결국 그런 환경에 물들어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그렇게 존댓말 써가면서 일 시키면 어린 애들이 말을 듣겠느냐?"는 식으로 상사로부터 미칠 듯한 갈굼을 받고 결국 타의로 언행을 고치게 되는 식이다. 그래서 조직사회에서 은퇴하면 점차 본연의 온화한 자신을 되찾는 사람도 많고, 그 조직에 있을 때에도 겉과 속이 다르다(= 본심은 천사인데 주위 환경이 악마로 만들었다, 천사가 되고 싶으나 어쩔 수 없이 악마짓을 하고 있는거다.)는 식으로 평가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중장년인데도 저런 꼰대의 특징을 내보이지 않으면 동년배 혹은 상급자에게서 "나이값을 못한다" 라고 오히려 비웃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2.2. 불행한 인생
대개 꼰대들 중에서는 어린시절부터 불행한 과거사나 인생사 그리고 가정간의 불화 등을 겪고 자라게 된 영향으로 다소 비뚤어진 성격으로 진화하여 그와는 정반대의 인생을 가진 아랫사람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을 보이거나 질투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자기는 어린시절부터 행복해보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정작 아랫사람 중 정반대로 행복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일수록 그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도 상승하여 그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낱낱이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즉, 나는 어렸을 적에 그렇게 살아왔고 가진 것도 없이 살아왔는데 너 같은 놈은 나와는 반대로 가진 것은 다 가지고 내가 가져보지 못한 것도 가졌으니 상당히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그 사람에 대한 증오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질투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성격에 따라서 과거의 자신에게는 누려보지 못한 혜택 등을 아랫사람이 마음놓고 누리게 되면 오히려 질투심과 증오감을 유발시키는 촉진제가 되어서 아랫사람들에 대한 시기혐오와 화풀이를 해대는 성향도 생긴다. 인생사가 불행한 이들일수록 이러한 확률이 높은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위 행동들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다사다난한 근·현대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지역주민 대다수가 PTSD를 제대로 케어받지 못해 꼰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
2.3. 약해 보이거나 깔보이지 않으려고
또 어떤 경우에는 '''나 자신은 그 사람보다 나이도 있으니만큼 그놈 앞에서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런 모습을 보이면 그놈이 나를 비웃거나 얕잡아 볼 것이다'''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일부러 꼰대로 각성한 경우도 있다. 허나 이게 지나치게 될경우 나도 모르게 꼰대로 각성하여 아랫사람들을 갈굼하는 성격으로 바뀌기도 한다. 실제로 '''만만해보이는 상사를 잡아먹으려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으로 "잘해주면 호구"라는 말이 있는 것을보면 이 문제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저런 어린 자식한테 무시당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자신 스스로가 꼰대로 각성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나 자신은 그들보다 인생을 좀 살아봤고 윗사람이니만큼 그놈들이 나 자신을 무시하고 깔보게 될까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결국 자신 스스로가 꼰대로 각성하게 되는 것이었다. 즉 '''아랫놈 자식들아, 나 이런 사람이니 날 깔보지마라'''라며 엄포를 놓는 식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러한 꼰대로 각성하면 아랫놈들은 나 자신을 절대로 깔보지 않을 것이다,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를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각성한 경우도 있다. 즉, '''내가 윗사람으로서 아랫놈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군기를 잡아놓으면 절대 나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에서도 나온 것이다.
꼰대들 대부분은 '''자존심에 대한 집착'''에 사로잡혀서 자존심만을 가지며 타인이나 아랫사람들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경우도 있다.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셀 꼰대일수록 타인이나 아랫사람에 대한 배척심과 증오심이 증가할 수 있으며 자존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나 자신만이 중심이라는 사고력에 묶여서 타인이나 아랫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이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랫사람을 깔보고 무시하는 것이다.
2.4. 선민사상
전형적인 '나보다 못난 새끼는 다 쓰레기다'라는 식으로 나오는 유형이다. 주로 고학력자이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보이는 우월병 태도이다.
2.5. 구시대 사고방식에 집착
또한 꼰대들 대부분은 구시대 사고방식에 대한 집착이 짙기 때문에 신시대를 맞은 아랫사람들에 비해서 관용적이지 못한 편이다. 구시대의 사고력과 고집에 빠져서 자기와 시대방식이 맞지 않은 아랫사람들을 보면 철부지다, 애기같다, 하는 짓이 저게 뭐냐며 욕을 하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물론 권위주의적인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무작정 옛날 사상을 모두 틀린 것으로 여겨서 혐오하진 말자. 신시대 사고방식이 정의고 옳다는 다른 형태의 꼰대가 되고 똑같이 극단이 될 수 있다.
2.6. 동년배들 따라하기
아주 특수한 성향으로 나와 연배가 같은 이들처럼 따라하고 싶어서, 또는 그들의 영향을 받아 아예 꼰대로 각성한 경우도 있다. 동년배들일수록 나이도 같고 살아온 시기도 같아서 아랫사람들에 비해서 친밀감도 있는데 그것이 너무 지나쳐서 경우에 따라 동년배들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그들처럼 따라서 꼰대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 동년 친구가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따라하고 싶어지는 생각에 일부러 그 영향을 받아 꼰대로 각성하는 경우도 생기며 동년 친구가 꼰대 성향일수록 그 친구와 친해질수록 오히려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어차피 아랫사람들보다는 동년배들에 대한 의지나 영향이 깊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7. 젊은 층들의 배척으로 인한 소외
의외로 일부에서는 '''젊은 층들 일부가 나이 많은 이들에 대한 지나친 경계심과 배척 그리고 소외감 등으로 이들을 기피하거나 나이가 많다고 하여서 자신들의 축에 끼워주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서 일부 나이 많은 이들이 이러한 젊은 층들에게 충격과 배척을 당해서 '''자신 역시 보복하는 심정으로 스스로 꼰대가 되었을 수 있다는 일설'''도 있다.
원래는 나이가 많지만 젊은 층들을 이해하고 너그럽고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일부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기피와 배척이 심한 젊은 층들에 의해서 자신은 왕따가 되거나 패싱당한 기분이 들면서 충격을 받게 되어서 결국은 이로 인해서 자신도 젊은이들을 증오하고 배척할 마음으로 스스로 꼰대로 각성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다 이런 것은 아닌데 일부 젊은 층들의 지나친 고정관념과 오해 등으로 인해서 본래 젊은 층과 친숙하였던 이들마저도 결국은 그로 인해서 스스로 꼰대로 각성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을 자신이 쫓아내버려서 스스로 증오의 대상을 만든 꼴'''이었다.
3.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이 말은 '야 느그들도 당했잖아 우리한테 꼰대짓 적당히 해!'라는 말을 위한 근거도 되겠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다른 것을 시사하기도 하죠.
이것은 곧 '꼰대짓의 피해자라 생각하는 우리들 또한 누군가의 꼰대'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 일단 내가 꼰대일 수도 있다는 의식을 하고 있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꼰대라고 지적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이 꼰대라는 자각조차 없다.[2]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모든 인간의 개개인의 지식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3] 생각해보자. 술에 취한 사람들 단골 멘트가 무엇인가? '술에 취하지 않았다'다. 사람은 자기가 취한 줄 모른다.
- 꼰대는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가 아닌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로 결정된다(즉 체면을 중시한다). 아무리 자신의 생각과 노력으로 꼰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더라도 주변이 자신을 꼰대라고 느끼는 경향이 강해지면 당신은 이미 꼰대인 것이다.[4]
-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해야 하며 하급자에게 지시하거나 점원에게 요청할 때도 예의 바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말은 사고와 인격을 담는 그릇이다. 사회적 지위를 불문하고 욕설, 고성은 절대로 안되며 반말도 절대로 하지마라. 설령 친해지더라도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으면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다. 말을 놓으면 자기 인격도 놓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상대에게 존댓말과 예의 바른 표현을 사용하면 꼰대로 모함받을 일도 줄어든다.
- 각종 조직 내에서 호봉보다 임무와 계급을 더 중요하게 여겨라. 조직의 목표를 무시하고 짬밥을 우선하는 사람이 꼰대다. 단순히 오랫동안 일했다고 우선 받아야 하는가? 물론 과도한 하극상 역시 문제가 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았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 상대방의 말을 항상 경청하라. 입을 막지 말아라.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중간에 끊지 마라.
- 누군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보려 하라.
- 직장에서 상급자라면 리더쉽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자신을 바꾸자. 군대에서 상급자라면 역시 관련 서적이나 논문이라도 읽고 자신을 바꾸자.
- 잔소리와 욕설 및 비하적 표현보다는 칭찬이나 권유로 상대의 행동을 바꿀 방법을 찾아라. 상호 간 훨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설득은 간략하게 말하라. 길게 꼬아 말할수록 잔소리로 들릴 것이다.
- 일을 시켰으면 시킨 사람을 전적으로 믿고 맡겨야 한다. 못 믿겠으면 차라리 직접 해라.
- "후배에게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로 후배에게 배운 것이 무엇인지 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 상대방의 사생활에 참견하지 말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라.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된다.
- 충고는 상대방이 요구할 때만 해주고 요구하지 않으면 영원히 하지 마라. 충고를 하더라도 가능한 한 권유체로.
- 존경받기 위해서는 지금 당신이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 과거의 당신이 누구였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과거와 지금은 다르다. 세상의 가치관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 당신의 과거 경험이 지금도 그대로 먹힐 거라는 전제를 고쳐라. 당신의 아랫사람은 당신의 과거를 살고 있는 것이 아니며, 충고나 조언은 상대방에겐 참고사항일 뿐이다.
- 내가 잘못된 걸 지적 당한다고 기분 나빠 하지마라. 남의 잘못에 훈장질을 하는 건 옳고, 타인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걸 기분 나빠하는 순간 당신은 꼰대를 벗어 날 수 없다. (=시대상, 생활상 변화에 이중성을 두지 말자)
- 과거의 덕담, 격언, 인용구를 지나치게 사용하지 마라. 사용하더라도 너무 먼 과거의 편견 및 고정관념이 담겨 있지 않은지 주의하라.
- 자신의 실수는 관대히 여기면서 타인의 실수에 대해 비난하고 힐책하지 마라. 이것만큼 어리석은 태도도 없다.
- 당신의 존재 자체가 후배나 부하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라. 상대방이 당신에게 반대하지 않는 것은 당신의 의견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당신에게 반기를 들기가 부담스러워서일 가능성이 더 높다.
결국 꼰대가 되거나 꼰대를 만드는 것은 세대 간의 이해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언제나 서로를 이해, 존중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5]
최근에 꼰대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게 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남용되기도 하는데, 정말 옳은 말이나 정당한 주장, 훈계 등에도 꼰대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나이 든 사람을 꼰데라고 여기며 업신여기기 전에 자신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연장자들을 다 꼰대라고 여기게 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1] 예를 들면, 정반대로 시키면 훨씬 빨리 끝날 일인데도 다과 정리는 여직원에게 주고 서류 작업은 남자직원에게 준다든지.[2] 이는 꼰대 본인의 현실부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3] 본인이 타인에게 꼰대로 비춰질 요소들을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을 한다면, 그렇게 노력하여 꼰대스러운 요소들이 줄어들면 꼰대가 아닌 것이다.[4] 물론 모함으로 꼰대라고 불릴 수도 있겠으나, 주변 사람들 중 상당수가 당신을 꼰대라고 보고 있다면 이미 모함 수준은 넘어선 것이다.[5] 사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단순히 맘에 안드는 사람을 꼰대로 생각하는 현재 사회의 정서 자체가 문제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