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1. 개요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수상작 /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후보작'''
나니아 연대기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감독은 슈렉 1,2를 연출했던 앤드류 아담슨이 담당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2차 세계대전 중, 전쟁을 피해 먼 친척 집에 맡겨진 네 남매들은 어느날, 그 저택에 있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환상의 나라 나니아에 들어가게 된다. 마녀의 마법에 빠져 영원히 겨울만 계속되는 나니아... 아이들은 위대한 사자 아슬란과 함께 위험에 빠진 나니아를 구하기 위해 불가능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
- 윌리엄 모즐리 - 피터 페벤시
- 애나 포플웰 - 수잔 페벤시
- 스캔다 케인즈 - 에드먼드 페벤시
- 조지 헨리 - 루시 페벤시
- 틸다 스윈튼 - 하얀 마녀 제이디스
- 리암 니슨 - 아슬란
- 제임스 매커보이 - 툼누스
5. 줄거리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줄거리 문단 참고
5.1. 원작과의 차이점
줄거리는 원작과 거의 비슷하며, 세세한 부분이 조금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전개는 같다. 루시가 처음 나니아를 발견 - 에드먼드가 하얀 마녀를 만남 - 네 남매가 모두 나니아로 감 - 비버 씨와 만남 - 아슬란과 만나러 돌탁자로 향함 - 아슬란이 에드먼드를 구해냄 - 에드먼드의 피를 요구하는 마녀에게 아슬란이 희생당함 - 마녀와의 전쟁 - 네 남매의 즉위라는 큰 틀을 모두 따라갔다.
영화에서는 4남매가 피난을 가게 된 배경을 좀 더 자세히 그렸다. 항공전이 시작되고 페벤시가의 아이들과 엄마가 지하대피소로 도망칠 때 에드먼드만이 홀로 집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사진을 가져온다. 에드먼드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고집을 엿볼수 있는 장면.
대피소로 도망치는 장면부터 시작해 엇나가는 에드먼드와 그런 그를 못마땅해하는 피터의 갈등을 훌륭하게 보여줬다. 에드먼드는 머리가 크기 시작하면서 누군가 자기를 챙기려고 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듯. 피난으로 헤어지게 된 엄마가 키스를 해 주려고 해도 피하고, 수잔이 손을 잡아주려고 하니 싫다고 하며, 피터가 짐을 선반에 올려주려고 하니 무시하며 자기가 스스로 올린다. 대신 첫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 아버지를 무척 그리워하는 것 같다.
원작 소설과 비교했을 때 전쟁 장면이 매우 훌륭하게 재현됐다. 원작 동화에는 '아슬란 일행이 도착한 후 몇 분만에 전쟁이 끝났다' 정도로만 서술돼 있는데 위에 써놨듯이 이걸 대폭 늘려 제대로 보여줬다 . 원작에서는 피터가 에드먼드의 활약상(마녀의 지팡이를 부순 것)을 나중에 아슬란에게 설명하는 정도로 그쳤는데, 영화는 이 부분을 피터와 에드먼드가 진심으로 서로를 걱정하고 화해하는 장면으로 잘 이용했다. 해리 그레그슨 윌리엄스의 웅장한 음악도 한몫했다. 동화적 유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원작 소설을 읽고 자란 어른들까지 잘 겨냥한 장면이다.
아역 배우들도 연기를 잘 해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격인 루시 역할의 조지 헨리는 '어린애가 어디서 저런 표정을 배웠나' 할 정도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은 너무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어 부담스럽기까지 할 정도. 셋째인 에드먼드 역 스켄다 케인즈도 얄미운 배신자였다가 잘못을 뉘우치고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변화 모습을 인상적으로 보여줬다. 또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하얀 마녀 역의 틸다 스윈튼. 원작과 외적 모습을 매우 다르게 연출했음에도 하얀 마녀와 꼭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인기가 많았는지 2, 3편에도 계속 하얀 마녀 모습으로 출연한다.
6. 평점
전반적으로 준수한 판타지 영화란 평을 받았다. 원작의 동화스러운 느낌을 시각적으로 잘 묘사했다는 평가.With first-rate special effects and compelling storytelling, this adaptation stays faithful to its source material and will please moviegoers of all ages.
'''1류 솜씨의 특수효과들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전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특히 후반부의 전투 장면은 판타지 나왔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반지의 제왕의 웅장함이나 거대한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반지의 제왕에서의 전투는 그저 인간과 인간형 종족인 요정과 오크가 전투를 벌이는 것이라 과거 인간의 냉병기 전투와 다를 바가 없는 반면에, 나니아 연대기에서는 각 종족이 각자의 특색으로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로 얼음마녀의 군대가 진격해오자, 그리핀 등의 거대 조류형 생물들이 폭격을 하고, 치타와 켄타우루스 창기병대를 앞세워 기동력을 통한 일점 돌파를 노리거나, 코뿔소가 그 거체로 켄타우루스 대장의 길을 뚫어주는 등의 장면이 있다. [1] 근래의 판타지 영화들이 설정 설명을 아예 안 하거나, 너무 복잡해서 관객이 몰입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다면,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복잡한 설정없이 말하는 동물과 다양한 종족, 단순명쾌한 마법으로 단순하고 멋지게 영화를 만들었다.
7. 흥행
8. 여담
줄거리는 원작과 거의 비슷하며, 세세한 부분이 조금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전개는 같다. 루시가 처음 나니아를 발견 - 에드먼드가 하얀 마녀를 만남 - 네 남매가 모두 나니아로 감 - 비버 씨와 만남 - 아슬란과 만나러 돌탁자로 향함 - 아슬란이 에드먼드를 구해냄 - 에드먼드의 피를 요구하는 마녀에게 아슬란이 희생당함 - 마녀와의 전쟁 - 네 남매의 즉위라는 큰 틀을 모두 따라갔다.
영화에서는 4남매가 피난을 가게 된 배경을 좀 더 자세히 그렸다. 항공전이 시작되고 페벤시가의 아이들과 엄마가 지하대피소로 도망칠 때 에드먼드만이 홀로 집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사진을 가져온다. 에드먼드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고집을 엿볼수 있는 장면.
대피소로 도망치는 장면부터 시작해 엇나가는 에드먼드와 그런 그를 못마땅해하는 피터의 갈등을 훌륭하게 보여줬다. 에드먼드는 머리가 크기 시작하면서 누군가 자기를 챙기려고 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듯. 피난으로 헤어지게 된 엄마가 키스를 해 주려고 해도 피하고, 수잔이 손을 잡아주려고 하니 싫다고 하며, 피터가 짐을 선반에 올려주려고 하니 무시하며 자기가 스스로 올린다. 대신 첫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 아버지를 무척 그리워하는 것 같다.
원작 소설과 비교했을 때 전쟁 장면이 매우 훌륭하게 재현됐다. 원작 동화에는 '아슬란 일행이 도착한 후 몇 분만에 전쟁이 끝났다' 정도로만 서술돼 있는데 위에 써놨듯이 이걸 대폭 늘려 제대로 보여줬다 . 원작에서는 피터가 에드먼드의 활약상(마녀의 지팡이를 부순 것)을 나중에 아슬란에게 설명하는 정도로 그쳤는데, 영화는 이 부분을 피터와 에드먼드가 진심으로 서로를 걱정하고 화해하는 장면으로 잘 이용했다. 해리 그레그슨 윌리엄스의 웅장한 음악도 한몫했다. 동화적 유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원작 소설을 읽고 자란 어른들까지 잘 겨냥한 장면이다.
아역 배우들도 연기를 잘 해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격인 루시 역할의 조지 헨리는 '어린애가 어디서 저런 표정을 배웠나' 할 정도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은 너무 잔망스러운 표정을 지어 부담스럽기까지 할 정도. 셋째인 에드먼드 역 스켄다 케인즈도 얄미운 배신자였다가 잘못을 뉘우치고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변화 모습을 인상적으로 보여줬다. 또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하얀 마녀 역의 틸다 스윈튼. 원작과 외적 모습을 매우 다르게 연출했음에도 하얀 마녀와 꼭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인기가 많았는지 2, 3편에도 계속 하얀 마녀 모습으로 출연한다.
[1] 참고로 소설에서는 피터가 아슬란 군대를 이끌고 전투에 나섰다라고 '''한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