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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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논란
3.1.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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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미(羅美)
대한민국의 가수.

2. 상세


본명은 김명옥.(또는 김명복.) 1957년 11월 30일(음력 10월 9일) 경기도 양주군 이담면(현 동두천시) 출생. 종교불교, 혈액형O형이다.
1957년생인데 1967년 데뷔라고 분류에 써 있듯 아주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동두천시 출신이고 아버지가 미군 부대 앞에서 레코드 가게를 했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부터 음악과 친숙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아버지 가게를 들락거리는 밴드 마스터들과도 안면을 어릴 때부터 트고 친해졌다는 듯.

위 서술내용은 1989년 KBS2 자니 윤 쇼에 나와서 본인이 들려 준 이야기들이다. 이 영상의 6분 30초경부터 나미의 무대.
밴드 마스터들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데뷔 이후에는 여성 5인조 브라스밴드에서 활동도 했다고 하며 종목은 소프라노 색소폰. 위 영상에 보면 송골매의 반주에 맞추어 잠깐 연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4살이던 1971년경에는 월남전 위문공연(!) 참가 경험도 있다고 한다. 이후 정식으로 방송에 데뷔한 것은 1979년도라고.

1980년대에 활동하여 이름을 날렸으며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같은 댄스 곡을 히트시킨 댄스 가수로 유명하다. 나미와 붐붐으로 활동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멤버 붐붐의 두 멤버 중 한 명이 DJ철이(본명 신철)이다.
특히 빙글빙글은 1984년에 발표된 테크노 신스 팝으로 조용필의 물망초와 함께 한국 전자음악의 초창기 히트곡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중으로, 윤도현밴드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인디안 인형처럼은 이후 핑클이 리메이크해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데이브레이크가 커버하는 등 활동곡들이 전반적으로 고퀄이라 후배 가수들이 많이 손대는(?) 편이다.
한편으로는 한국 발라드의 불후의 명곡으로 회자되며 수없이 리바이벌된 '슬픈 인연'을 처음 불렀던 가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미의 아들 정철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작곡자 명의가 김명곤에서 일본인으로 바뀐 것 때문에 표절설이 나돌았으나, 사실은 84년 현대 레코드에서 기획한 한일합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일본인 작곡가인 우자키 류도(宇崎竜童)가 나미에게 선물한 곡이다. 아마도 일본문화개방 이전이라서 일본인 작곡가를 넣기가 힘들어 한국인으로 넣은 걸로 추정이 된다. 원래 양국 언어로 제작하려 했으나 어떠한 이유에선지 하시 유키오(橋幸夫)가 부른 일본어 버전이 먼저 발표되는 바람#에 부랴부랴 한국어 가사를 붙여 발표한 것이 나미의 슬픈 인연. 나미의 일본어 버전은 84년 10월 21일 킹레코드에서#, 한국어 버전은 85년 5월에 발매됐다.
잘 나가다가 어느 순간 활동을 접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결혼을 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며 의아해 했었지만, 사실은 그 전에 활동할 때 이미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아이가 있는 것도 숨기고 활동했다.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를 때 이미 애가 국민학생이었다. 나미의 내연남(현 남편)은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주인공인 강기태의 모델이 된 연예계 실력자였는데#, 나미와 연령차가 스무살이 나고 서로 사귀기 전에 부인과 별거 중인 상태였으나 어쨌든 서류상으로는 유부남이었기에 나미와 비밀리에 동거하여 아이까지 낳았음에도 철저히 숨겨 왔다는 것. 게다가 이 사람이 조직폭력배 관련으로 옥살이를 한 적도 있기에 더더욱 나미가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과도한 가수 활동으로 1990년대부터 목 상태가 나빠진 것도 활동 중단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나미를 모델로 한 인물이 손담비가 연기한 유채영이었다. 다만 현실과는 달리 유채영은 강기태와 맺어지지 않았다.
활동 기간이 오래 전인데다 길지도 않아서 3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나미'라는 이름을 들으면 원피스리그 오브 레전드 등 서브컬처를 떠올리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저 둘이 각자 00년대 만화계의 최고 인기작 & 10년대 게임계의 최고 인기작이다보니 더더욱. 다만 그러한 세대들도 나미의 '빙글빙글' 정도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백지영티아라가 '빙글빙글'을 리메이크하고 걸스데이가 '반짝반짝'으로 재해석, 나가수시즌 1에서 윤도현 밴드가 편곡해서 부르기도 했다. 마이너하게는 일렉트로니카계열 그룹 하우스 룰즈 멤버인 서로의 1집 'Sentimental'에 일렉트로니카로 편곡되어 수록되기도 했다. 심지어 초대박 영화써니에서도 그 시절을 대표하는 음악으로써 당당하게 수록되었다.
나미의 리즈시절과 그 시절을 추억하는 사람이 많기에 재해석 활동이 활발해진 거라고 카더라. 그리고 개그 콘서트나미와 붕붕과 선보이고 핑클이 1999년에 리메이크한 '인디안 인형처럼' 역시 젊은 세대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 최고의 혼성그룹 룰라의 의상 컨셉을 나미가 지정해줬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이기도 했다.
2013년 11월 11일, 신곡 'Voyeur'를 들고 컴백했다. 소녀시대-태티서의 'Twinkle', f(x)의 'Electric Shock', EXO의 '으르렁' 등을 만든 잼팩토리에 소속된 독일 작곡가들이 만든 유럽식 일렉트로니카. 뮤직비디오는 마돈나 등과 작업한 마이클 파이저가 작업에 참여하였다는데 여러 모로 충공깽. '보여'라는 제목은 영어 단어 'voyeur'의 뜻도 있지만, 나미의 히트곡 '보이네'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둔 듯하다.
아들 정철(동명이인 항목의 가수)도 어머니의 뒤를 이어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1] 본명은 최정철.
여담으로 나미의 유튜브 채널도 있다.

3. 논란



3.1.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 표절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 노래는 마이클 잭슨의 Another Part of Me와 비교해보면 비슷한걸 볼수있다. https://youtu.be/tKc3VcOyY2c


[1] 2002년에 데뷔했으며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5인조 보이그룹 Q.O.Q로 활동했으나 그 해에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팀이 와해되자 2003년에 솔로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