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바지
1. 바지#s-1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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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Flare Trousers 혹은 Bell Bottom. 바지 아랫단이 나팔처럼 넓어지는 형태를 한 바지. 우리나라 패션업계에선 부츠컷으로 불린다.
본래는 배 위에서 생활하는 수병용 제복으로 개발된 바지다. 엄밀히 말하자면 세일러복의 일종으로, 갑판 청소를 하거나 얕은 물에 들어갈 때 쉽게 바지 밑단을 걷어올릴 수 있도록 아랫단 통을 넓게 만든 것이 나팔바지다.
그러나 현재는 군복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각선미를 살린다는 점 때문에 주로 여성들이 많이 입었다. 특히나 미국에서 1960년대와 1970년대를 풍미했던 바지로 디스코와 한 세트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와 일본 역시 당시 미국의 영향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이 당시의 영화나 만화 속 인물들이 나팔바지를 입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통을 살리기 위해 근무복(지금은 보통 NWU 같은 전투복이나 다른 형태의 평범한 복장이 많다)은 아니어도 정복, 그도 아니면 예복으로라도 복제를 유지하는 해군도 적지 않다.
90년대 말~ 00년대 초반에 밑위 길이가 짧은 로우라이즈 진과 더불어서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유행을 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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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팔쿤의 남캐 디자인에 애쉬 크림슨 등 바지가 나팔바지인 캐릭터들이 많다고 해서 그를 언급할때 반드시 언급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2. 가수 싸이의 노래
2.1. 개요
가수 싸이의 7번째 앨범 칠집싸이다의 타이틀곡. 11월 30일 발매되었다.
'GENTLEMAN'과 'HANGOVER' 공개 당시 해외시장을 의식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에 반해, 싸이 특유의 '저렴함'과 '유쾌함'이 부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GENTLEMAN'의 경우 높은 선정적 수위로 국내외 할 것 없이 부담을 주었던 것과 달리 호평이다.
함께 공개된 또 하나의 타이틀곡 'Daddy'와 곡 분위기와 가사가 크게 달라서 '''내수용 타이틀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외국인 단역 배우 중 케빈 위어가 있다. '내수용'이라는 단어는 실제로 싸이 본인이 농담처럼 사용한 말[2]이지만 실제로 'Daddy'는 2014년 발표를 목표[3]로 해외시장을 노린 클럽형 음악인 반면 '나팔바지'는 국내 팬들이 원하는 싸이 본연의 분위기를 잘 살려 2015년에 작업한 곡이다.
2.2. 여담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에 나오는 자동차의 번호판이 ''''나 4258''''[4]이다. 아무래도 의도적인 부분인 듯.
도입부를 들으면 이게 떠오른다는 반응이 많다.[5]
2017년 11월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는 5100만. DADDY에 비해 조회수는 떨어지지만 사실 이 정도인 것만으로도 대단하게 봐야된다.
추노의 OST 항목에 나와있는 디아블로 3 영상과의 싱크에 걸맞는 싱크가 뽑혀나왔다. 음원은 다름 아닌 에버랜드 테마송(...)
복면가왕 137화에서 사람이 한 게 아니무니다 미스터리서클&내 밑으론 다 피라미들 피라미드맨의 듀엣곡으로 선정되었다.
SMG4에서는 뜬금없이 마리오와 랩배틀 트렉곡으로 사용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MNj7yLVm6-g&t=562s 해당 동영상의 10분 2초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때는 밴드 연주 버전으로 편곡되었다. 실제 음원도 들어보면 내내 깔리는 일렉기타와 드럼, 베이스를 기반으로 가끔씩 신디사이저 소리가 약간씩 들어가는 형태라 밴드 연주가 가능하다.[6]
2016년 10월 9일,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Awards'에서 축하공연으로 불렀다.
2.3. 뮤직비디오
2.4. 가사
[1] 사진의 인물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 2015년 11월 24일 네이버 V앱에서 진행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 中[3] 발표하려고 할 때 2014년 4월 큰 국가재앙이 발생해 컴백이 2015년으로 미루어졌다.[4] 한국식 고로아와세로 나 싸이오빠[5] 그래서 극일부는 유튜브에서 그 부분을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대충 들어봐도 악기과 반주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 수가 있다. 굳이 똑같은 점은 도입부 시간 정도 밖에 없다. 정확하게는 키미가이레바가 아닌 이 곡의 오마주이다.[6] 여담이지만, 이 라이브에선 1절 중에 '내 어깨 뽕 들어가지'를 실수로 '내 여자 뽕 들어가지'로 불렀다. 부르는 본인도 다소 긴장했는지 다음 가사는 '에헤이~'로 무난하게 커버했다. 이 영상에 47초부터 잘 들어보면 그렇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