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클 바인

 

[image]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5(키메라 앤트 편 1)
3
4
4
4
3
3
매뉴얼 6(키메라 앤트 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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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ナックル=バイン'''[1]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방출계 능력자.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벤저민 디스킨.
1. 개요
2. 성격
3. 넨 능력
4. 작중 행적
5. 여담


1. 개요


모라우의 제자로 비스트 헌터. 슈트 맥마흔과 팀을 짜서 키르아키메라 앤트 토벌대 참가 자격을 걸고 대결할 것을 명받는다.

2. 성격


리젠트 헤어를 한 불량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인상이 좋지 않지만, 사실은 좋은 사람이다. 매우 상냥하고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열혈 바보로, 감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고 꽤나 눈물이 많아서 자주 운다. 이런 성격은 사실 스승인 모라우와 닮았다. 유기견을 돌봐주다가 온 마을의 개들이 다 모여들어서 그걸 죄다 돌봐주기도 하고, 키메라 앤트 토벌대에 참가한 이유도 무조건 적인 사냥에 반대하며 그들과 대화해보기 위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유유백서에 나오는 쿠와바라 카즈마와 겹치는 구석이 많다.
곤과 경쟁을 하게 되었지만 곤에 따르면 카이토랑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할 정도의 강자.[2] 5000번에 육박하는 전투 경험과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게 뛰어난 계산력[3]으로 곤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벌대에서 탈락된 이유는 역시 너무 착한 성격이 약점이기 때문이다.
한달동안 곤을 상대하면서 오히려 곤을 강하게 훈련시켜줬으며[4], 마지막 싸움에서 그간 곤을 배려해 아껴둔 능력, '천상부지 유아독손'을 사용하여 곤을 리타이어시킨다.

3. 넨 능력


'''「천상부지 유아독손(하코와레)」'''
공격을 통해 자신의 오라를 상대에게 주면서, '''포트크린'''[5]이라는 넨 인형을 붙인다. "포트크린" 의 머리 부분에는 미터기가 붙어 있으며, 대상이 낙클의 "오라가 실린 공격" 을 받은 만큼 미터의 수치가 상승한다. 거기에 추가로 미터의 수치는 '''10초마다 10%의 '복리' 이자'''가 붙으며, 미터를 줄이려면 낙클에게 공격을 행하여 그만큼의 수치를 되돌려줘야 한다. 물론 낙클도 똑같이 공격을 행해서 빚을 더욱 늘릴 수 있다. 무서운 점은 '''오라를 빚진 상태에서는 낙클에게 공격을 해도 낙클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빚을 다 돌려주면 포트클린은 풀리게 되나, 만일 제 때 갚지 못하고 빚진 오라의 양이 대상의 '''오라의 잔량'''을(총량이 아니다) 넘게 되면 "포트크린"은 '''토리타테(징수자)'''로 변형하여 대상을 한 달간 따라다니게 된다. 이 경우 대상은 '''한 달간 강제로 제츠 상태'''가 되어 넨 능력을 전혀 쓸 수 없게 된다. 참고로 이 능력으로 오라를 빌려준다는 건, 말 그대로 상대방의 오라 수치를 상승시키는 것이기에 적의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높혀준다는 단점이 있다.[6]
상대방이 낙클과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약 100미터) 이자가 붙지 않고 미터가 멈춘다. 하지만 포트클린이 붙여놓았으면, 거리가 아무리 멀어져도 낙클은 포트클린을 통해 계속 그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포트클린에게 공격은 일절 통하지 않으며, 대상이 빠르게 움직이면 포트클린도 동급의 속도로 가속해 따라붙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도망쳐도 떼어내는 것은 불가능. 게다가 포트클린은 물리적으로 존재는 하지만 어떠한 공격을 받아도 멀쩡하기 때문에 힘으로 없애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7]
포트클린을 해제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능력자인 낙클 스스로 해제시키든가, 포트클린에 쌓인 빚 만큼 해당하는 넨 공격을 낙클에게 맞춰서 빚 변제를 끝내 버리든가, 혹은 매우 드물지만 제넨 능력을 가진 제넨사의 도움을 받아 강제로 제거하든가.
한 번 당하면 실력차가 크지 않고서야 해제가 힘들며, 전투시 낙클 본인을 방어하는 역할도 하는 좋은 능력이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은 '''복리의 마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도주하는 식으로 싸우면 상당한 실력의 적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낙클 자신이 도망치는 것을 특기로 하기에 굉장히 쓸만한 전법이다. 토벌대에서는 이 점을 살리기 위해 멜레오른과 태그를 이루게 된다.
멜레오른과 태그를 이루기 전에는, 이걸 붙여 적의 무력화를 노리면서, 동시에 슈트의 "호텔 라플레시아" 로 대상을 조금씩 소모시켜 가두는 것이 전투 패턴이었다. 유피와 싸울 때는 이 세가지를 모두 활용했지만, 이 능력의 단점이 드러난다. 실력과 오라의 차이가 너무 커 데미지를 입히긴 어렵지만 입기는 쉬운 상대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것. 10초라는 시간동안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하는 조건에 비해 이자 상승률은 너무나도 짜다. 그 결과 슈트가 빈사상태에 이를 때까지 시간을 벌었음에도 잃은 것에 비해 얻은 전과라곤 사실상 전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이후 만단위까지 이자를 적립시킨 건 수차례의 천운이 따라주었기에 가능했다.
여담이지만 해당 넨 능력은 초기에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잘못 번역되었다가 언젠가부터는 정상적으로 천상부지 유아독손으로 수정되어 나오고 있다.

4. 작중 행적


키메라 앤트 호위군인 몽투투유피와 싸웠는데, 유피의 추정 넨 총량이 70만에 육박하는터라 미터를 누적시켜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전투력 또한 어마어마해서 슈트가 리타이어하고 지속된 전투로 한계에 도달한 모라우가 인질로 잡혀 결국 해제시키고 만다. 사실 포트크린은 곧 트리타텐으로 변형되기 직전이었으나 유피의 넨 총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었던 낙클로서는 언제 트라타텐으로 바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였고, 설상가상으로 멜레오론이 스승의 말을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라우를 자기 능력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이 오히려 독으로 돌아오고 말았다.[8]
이후 멜레오론과 행동을 함께 하게 되는데 메르엠네테로 회장의 미니어처 로즈 자폭에 휘말렸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기억을 잃었다는 걸 알아챈 샤와푸흐코무기를 죽이러 궁전에 왔을 때 멜레오른의 능력에 힘입어 샤와푸흐의 분신에 천상부지 유아독손을 날림으로써 본체에 포트클린을 붙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샤와푸흐가 메르엠과 같이 돌아옴에 따라 50m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궁중 밖으로 피신했으며, 메르엠이 내뿜어내는 오라를 접하고 이건 본인들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정도[9]라는 것을 느껴서 그래도 힘을 합치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는 멜레오른을 질타하며 후퇴를 결심하고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메르엠의 원이 광속으로 뻗어나오더니 순식간에 옆에 나타난 메르엠이 목에 손을 살짝 뻗은 것만으로 기절해서 멜레오른과 함께 포획.

5. 여담


본격적으로 개미편에 돌입하면서 여러모로 안티가 꽤 생겼다. 토벌대에 들어와서도 감정에 휘둘려서 자기 역할을 팽개치는 경우가 왕왕 있었기 때문. 괜히 슈트때문에 열받아서[10] 쓸데없이 달려들어서 작전을 한 번 망치고, 모라우가 인질로 잡히자 자기를 희생시키길 간절히 원하는[11] 모라우를 구하기 위해 포크트린을 해제했다. 마지막으로 포트크린을 지우기 전의 카운터 수치는 '''37만''', 한계 시간에 대해 설명할때 남은 시간은 4초 정도였다. [12] 그동안 싸워온 모든 사람들의 노력을 무위로 돌려버린 셈. 물론 미니어처 로즈에는 맹독물질이 있어 터진 시점에 이미 게임은 토벌대의 승리로 끝났으며, 몇몇 캐릭터들은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나 '''낙클은 그걸 모르고 있었으니''' 그걸로 쉴드쳐 주기엔 부족하다. 막말로 결과가 그나마 좋아서 이 정도로 끝났다.
단, 독자들이 흔히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낙클의 원래 목적. 낙클은 개미 토벌대에 처음 지원할 때부터 자신의 목표가 '''토벌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즉 낙클이 정에 약해서 모라우를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차적으로 그는 개미가 무조건 죽여야 되는 존재인지 아닌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할 생각이었고, 자신들의 진심을 헤아려 준 유피를 통해 개미에게도 소위 말하는 인간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더 이상 토벌의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간단히 말해 '''목숨까지 걸고 개미의 진심을 알아보려고 한''' 낙클에게 무르다고 비판하는 것은 좀 핀트가 어긋난다. 낙클의 목표는 처음부터 토벌의 방해였으므로. 작중에서 모라우가 낙클을 욕하긴 하지만, 그런 낙클을 교육하고 선택한 것이 모라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에선 자업자득. 모라우가 결국 낙클을 용서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낙클 뿐만이 아니라, 메르엠이 코무기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고 침범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네테로 회장이나 제노 조르딕 같은 백전연마의 노장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개미 타도의 의지를 보인 것은 곤 뿐이다. 곤은 개미들이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든 말든 코무기를 인질로 잡아서 잘 써먹었다.[13]
[1] 이름인 낙클은 knuckle의 일본어 표기로, 유래를 제대로 살린다면 '너클 바인'이 되어야하겠지만, 정발판은 구판이나 신장판이나 재플리시발음을 그대로 직역해서 낙클이 되었다.[2] 애니메이션 88화에서 기본적인 체술이 카이토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곤이 언급했다.[3] 천상부지 유아독손의 넨 복리를 순식간에 계산할 정도.[4] 곤의 약점을 일일히 지적해주며 싸운다던가 타격 전에 반드시 자신의 위치를 알려 방어를 용이하게 해 주는 등 여러가지로 배려해 주었다.[5] 성우는 카네다 토모코.[6] 그리고 당연하지만 첫 공격은 데미지가 없다. 문자그대로 오오라로 공격을 한게 아니라 오오라를 빌려준 것이기 때문.[7] 키메라 앤트의 유피가 공격해도 떼어낼 수 없었고 각성한 메르엠의 충격파로도 소용이 없었다.[8] 부상을 입은 스승을 본 낙클은 모라우에게서 슈트의 모습을 떠올려버렸고, 이는 포트크린을 더 유지시키기는 커녕 즉각 풀어버리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9] '''국가 단위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10] 물론 슈트 본인도 자괴감과 분노감으로 낙클을 말리지 못하고 오히려 부추긴 책임이 있지만.[11] 때문에 이후 낙클이 정때문에 포기하고 난뒤 진심으로 화내며 노부에게 옮겨질때도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경멸했다.[12] 독자들과는 달리 낙클이 유피의 한계시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어림짐작 뿐이긴 했다.[13] 사실 곤의 경우 자신의 형이라고 할 수 있는 카이토가 개미들 손에 죽었으니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네테로 회장은 애시당초 미니어처 로즈를 사용했으니 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고 제노 조르딕은 어디까지나 계약한 만큼만 움직였던 것 뿐이며 나머지는 원래부터가 회장의 서포트 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