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남자사용설명서''' (2013)
''How to Use Guys with Secret Tips''

[image]
'''감독'''
이원석
'''각본'''
노혜영, 하수진, 이원석
'''각색'''
김진, 최진원, 이호재, 김선령
'''제작'''
김현신, 어지연, 윤창숙
'''촬영'''
김선령
'''조명'''
이동진
'''편집'''
김창주, 김우현
'''동시녹음'''
이순성
'''음향'''
이인규
'''미술'''
이우섭, 최임
'''음악'''
모그
'''출연'''
이시영, 오정세
'''장르'''
로맨틱 코미디
'''제작사'''
영화사 소풍
'''배급사'''
[image]쇼박스
'''제공사'''
[image]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12년 4월 17일 ~ 2012년 6월 27일
'''개봉일'''
[image] 2013년 2월 14일
'''상영 시간'''
116분
'''총 관객수'''
[image] 507,913명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평가


1. 개요


2013년 개봉한 대한민국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원석 감독의 데뷔작이다.

2. 시놉시스


'''국민흔녀를 위한 최강의 연애비법이 밝혀진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
연이은 야근에 푸석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는 최보나의 일상이 된지 오래…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흔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최보나는 야외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쥐게 된다.
그녀가 반신반의하며 “남자사용설명서” 테잎 속 Dr. 스왈스키의 지시를 따라 하자,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은 물론 한류 톱스타 이승재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게 되는데…
'''과연 최보나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2013년 2월, 당신도 연애를 시작하세요!'''

3. 예고편



'''▲ 메인 예고편'''

4. 등장인물


[image]
'''최보나''' (이시영 扮)
[image]
'''이승재''' (오정세 扮)
[image]
'''Dr. 스왈스키''' (박영규 扮)
[image]
'''우성철''' (김정태 扮)
[image]
'''육봉아''' (이원종 扮)
[image]
'''진 대표''' (배성우 扮)
[image]
'''김미라''' (경수진 扮)

5. 평가






★★★☆
'''더 쪼잔하게 더 리얼하게. 로맨틱코미디의 색다른 용법'''
-이화정-
★★★☆
'''스스로 판을 깔 줄 아는 영리한 코미디'''
-이동진-
★★★
'''아기자기 패기만만'''
-김혜리-
★★★☆
'''비디오 세대에 바치는 헌사 같은 골때리는 코미디'''
-김성훈-

★★★★

'''튀는 외모에 진득한 마음씨를 가진 영화'''

마치 공산품 같은 영화들의 홍수 속에서 쏙 삐져나온 진귀한 영화. 북유럽 스타일(?)의 조악한 비디오 화면을 보는 순간부터 '터진다'. 하지만 인물을 다루는 태도만큼은 사려 깊다.

-《무비위크》 김현민 기자-

★★★☆

'''솔직한 코미디'''

로맨스로 이어지는 전개가 새롭진 않다. 대신 상황을 과장스럽게 몰아가는 표현 방식이 탁월하다. 억지스럽지 않아 더 빵빵 터지는 능글맞은 농담과 배우에 착 달라붙는 캐릭터가 일품.

-《씨네21송경원 기자-

★★★☆

'''새 옷을 입은 신데렐라 스토리'''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클리셰는 최대한 피하려고 한 영화의 고군분투가 매 장면 느껴진다. 정신없이 웃다 보면 어느새 멋져 보이는 오정세의 한류스타 캐릭터 또한 발군.

-《텐아시아》 이지혜 기자-

★★★

''''포장'은 참신, 스토리는 '글쎄''''

관계와 연애 심리에 대한 조금 더 깊이 있거나 날카로운 접근이 아쉽다. 키치나 복고풍을 활용한 편집과 스타일의 재기 발랄함이 소재와 이야기전개의 진부함에 무뎌진 느낌이다.

-《헤럴드경제》 이형석 기자-

개봉 당시에도 평론가들의 평은 괜찮았다. 평이 높게 나오기 힘든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감안하면 더더욱.[* 2019년 <극한직업>의 천문학적인 흥행을 볼 때, 만약 현 시점에 개봉했다면 결과가 달랐을지도 모르는, '''시대를 앞서간 코미디'''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신세계>, <베를린>, <7번방의 선물> 등 쟁쟁한 경쟁작들[1] 속에 묻히며 전국 관객 50만으로 손익분기점 도달에 실패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유튜버, 평론가, 네티즌들에게 재발굴이 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한국 코맨틱 코미디의 '''숨겨진 수작''''이라는 평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원석 감독의 키치적인 면모와 독특한 연출이 빛나는데, 특히 "안 본 사람은 있으나, 일단 한 번 보면 안 웃은 사람은 없다"는 얘기를 들을만큼 유머의 타율이 높은 편. 또한 스토리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을 따라가지만, 일반적인 한국 영화의 코미디가 욕설, 대사 혹은 배우의 '개인기' 로 웃기려다 신파로 흘러가는 경향이 짙은데 반해, 이 영화는 컷의 낭비 없이 철저하게 계산된 상황과 미쟝센, 연출 센스, 편집 타이밍,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으로 웃기는 코미디를 이루고 있다. 기존의 한국 영화의 코미디가 "드립"에 가깝다면, 이 영화의 코미디는 "정통 코미디"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비운의 수작.
다만 위 네티즌 평점에서도 알수 있듯, '''호불호'''는 갈리는 편이다. 안좋게 본 사람들은 '지나치게 키치해 버겁다', '너무 나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전반부의 총기발랄함에 비해 후반부에 급속도로 약해지는 힘도 지적받는다.
실제로 오정세가 잘 생겨보인다는 여성 관객들이 적지 않다. 일명 오정세 입덕 영화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의 연속 흥행에 힘입어 오정세 출연작으로 재조명받게 되었다.

[1] 신세계 468만, 베를린 716만, 7번방의 선물 128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