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나와 호랑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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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시드노벨의 라이트노벨 나와 호랑이님 5권 10권 표지의 주인공이자 나와 호랑이님에 등장하는 랑이의 이면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이자 쌍둥이 언니. 성우는 랑이와 같은 이지현.[2]
요괴의 왕인 랑이가 봉인 되어있을때 대신 요괴들을 이끌었다
4권 끝에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한 검은 범 흑호(黑虎) 로 생김새는 대략 랑이가 '''까매진''' 거라고 보면 된다. 까매진 만큼 성격도 정반대. 천진한 랑이와는 달리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모략에도 능하다. 랑이를 '흰둥이'라고 부르고 있고, 랑이도 이 쪽을 '검둥이'라고 부르고 있다. 서로 별명으로 부를 정도로 친하다.
작중 유일하게 랑이와 맞먹는 힘을 지녔다.[3][4]
랑이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한복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
4권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여[5] 성훈과 치이, 폐이를 위협하나 성훈이 랑이의 진명을 외쳐 랑이를 소환하여 간신히 넘긴다. '요괴넷'의 관리자이자[6] 요괴들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거물인 것으로 보이며 여러모로 흑막 냄새를 풍기고 있다.
여담으로 랑이는 소환될 때 냥이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날렸다. [7]
가희라는 기생처럼 생긴, 세희와 같은 창귀 심복을 두고 있다. 이쪽은 세희와는 다른 의미에서 맛이 갔다..
3. 작중 활약
진명은 '''까미'''[8]
3.1. 1부
'''나와 호랑이님 1부 메인 빌런'''
직접 등장한 것은 4권 극 후반부였지만, 당시엔 랑이의 검정 버전이라는 묘사만 있을 뿐 직접적인 삽화가 없었다. 4권에서 성훈이 폐이와 검열삭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다 된 밥에 재가 뿌려졌다며 등장해서는 폐이와 치이를 기절시키고 성훈에게 요술을 걸었다.
이후 5권부터 본격적인 등장이 시작되는데, 사실 성훈에게 쓴 요술은 성훈을 다른 세계로 끌고 가는 요술이었다.[9] 5권 내내 바둑이가 꿈을 꾸며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건, 바둑이가 성훈의 꿈 안에서 꿈을 꿀 수 없었기 때문. 성훈을 비롯한 5권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이 성훈에게 걸린 요술로 인해 성훈의 꿈 안에서만 활동했으나 냥이가 현실과 구분이 전혀 되지 않게 만들어낸 공간이었으므로 일상적으로 생활했다.
이후 냥이는 성훈이 자신에게 걸린 요술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일부러 랑이가 왜 너를 좋아하는 듯싶으냐, 세희가 언제부터 널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으로 성훈의 생각을 흩트려 놓는다. 하지만 세희의 독설로 상황을 파악한 성훈이 인간의 힘을 통해 꿈의 세계에서 빠져나가는 데 성공하고[10] 이후 분개하며 너 같은 변태에게는 내 동생을 넘길 수 없다! 고 비난했다.
본편 중간중간에 가끔 나와서 자기 동생 자랑질이나 하는 것과 흑막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표지를 차지한 것 치곤 비중은 별로 없다.
뜻밖으로 성훈이 마음에 드는 듯?
8권 내내 랑이와 성훈의 결별을 주장한다. 사실 이는 성훈과 랑이가 인간의 세상을 내버려 두면 요괴가 고통받게 되고, 이로 인해 랑이가 고통받게 됨을 인지한 것. 또한, 요괴의 세상을 열 때 환웅과 웅녀를 적으로 두게 되어 똑같이 랑이가 고통받게 될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시위대를 선동하여 랑이와 성훈을 압박했는데, 아야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정신이 회복된 성훈은 '''억지로 왕이 된 랑이'''라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것을 토대로 '''나와 냥이 모두가 랑이의 행복을 바라는데, 오히려 왕이라는 억지 상황이 랑이를 괴롭히고 있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랑이를 왕위에 올리지 말자'''고 주장한다. 냥이는 당연히 미친 소리라며 일축했지만 분명 맞는 소리다.[11] 결국 랑이와 성훈은 그것으로 인해 다투며 8권이 끝난다.
덤으로 자기가 그토록 농락했던 치이와 폐이를 '쓸모없는 것들'이라 매도하며 토사구팽을 커밍아웃 함으로써 성훈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9권에서 삐진 랑이의 태도를 보고 안절부절 못한다. 화난 랑이를 데리고가서 남산에 왕을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랑이가 요괴왕을 선언하는 데 일조한다. 랑이를 쫒아 남산에 온 성훈을 통과시켜준다.[12] 랑이가 왕위에서 내려오고 성훈이 요괴왕이 되면서 요괴를 선동한 죄로 국제 테러리스트로 규정되었다.
3.2. 2부
10권에서는 요괴의 왕이 되어 미친 듯한 업무량에 시달리는 세희와 성훈 대신 서류 정리를 처리해야 할 인물로 지목된다. 냥이 본인은 '성훈이 이미 랑이를 행복하게 해줄 방도를 마련했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없다면 숨어서 지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에는 랑이와 성훈의 설득으로 동행하게 된다. '''결국, 성훈 집에서 살기로 했다고.''' 하는 말을 보면 슬슬 플래그도 꽂혀가고 있는 것 같다.
11권에서 성훈이 아이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지만, 냥이는 해당 사항이 없다. 그런 연유로 랑이 파트를 제외하면 거의 공기. 랑이 파트에서 성훈의 업무를 도와주는데, 일을 완전히 대신 하는 것이 아닌 도와주기만 하는 것이어서 결국 성훈은 계속 일한다.[13]
'성훈과는 한평생 시간을 보낼 거니까 나랑 놀자'라는 말에 랑이는 '검둥이도 성훈이와 혼례를 올리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한다.
12권에서는 강성훈의 멘탈을 치료 하러 온 성의를도우려고 성의, 세희와 함께 지구에 견우성을 일시적으로덮어쓰는 요술을 사용한다.[14] "이제 너는 이 아이들과 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외친다.
14권에서는 분량이 많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 성훈과 친해진 듯한 느낌이다.
14.5권에서는 성훈을 흰둥이 여동생 랑이의 신랑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16권에선 연장자이면서 요괴에도 해박하여서 분량을 많이 챙겼다. 세희가 사라져 곤란한 성훈을 도와주거나 요괴에 대한 해설 담당을 수행한다.
중간에 가희와의 관계에 대한 떡밥이 언급되는데, 냥이는 가희의 농간에 '아사달을 보아 너를 불쌍히 여긴 게 후회된다' 라고 말하고 가희는 '지금도 저를 불쌍히 여기고 있잖습니까' 라고 응수한다.
17권(과거편)에선 랑이가 인간에 관심이 생기자 같이 관심이 생겨 세희의 오빠 아사달에게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게 밝혀진다. 이야기를 들은 대가로 세상이 창조된 것에 대해 이야기해줬다고 한다.
막판에 성훈이 역사를 바꾸기 위해 랑이를 호출하자 랑이와 같이 날아오고 아사달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툴툴대면서도 잘 수습해줬다.
18권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성훈이가 발설지옥에 간다고 하자 부가적인 설명[15] 을 해준다.
그리고 성훈과 랑이와 세희의 빈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요괴넷 관리까지 맡는다.
19권에선 요괴넷을 통해 요괴들로부터 강세희의 죄를 감형하자는 서명을 받아온다거나 요술로 강성훈 세력에게 재판의 내용을 알려준다거나 하는 등 세희의 재판에 큰 공헌을 했다. 여담으로 염라대왕의 공격을 부적으로 한 대 정도 막아내는 대요괴다운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16][17]
3.3. 앤솔로지
앤솔로지 2권에서는 윤재호 작가의 만화편에 나올 예정인 만화판 냥이가 먼저나오게 되었다. 성훈과 트위스트 게임을 하다가 결국 자세가 무너지는데 안면이 성훈의 그곳에 닿았다.[18] 그리고 성훈을 새까맣게 탄 나무 재처럼 불태워 죽이려하다가, 랑이가 볼에다 뽀뽀를 해줘서 해피엔딩이 될려고 했는데, 랑이는 성훈에게 입맞춤을하고 엄청난 열폭과 함께 엄청나게 많은 부적들을 소환하고 오늘도 성훈의 하루는 그렇게 끝났다.
성의의 성교육 시간에 성의에게 sm플레이를 시켜 성훈을 엿먹이려 한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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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와는 다르게 평상복이 평범한 캐주얼 의상인데, 왠지 스포츠 소녀 느낌이 난다.
또, 목에 목걸이를 차고 있는데 목걸이에 메달린 장식탓에 이것이 '''군번줄이 아닌가''' 하는의혹이 있었으나, 원작자 카넬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힘도 랑이만큼은 아니지만 강하고, 정신연령도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불명. 중간에 한번 랑이와 다투던 중 "애초에 내가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라는 대사를 치긴 했지만 바로 얼버무렸고, 그 이후 언급되지 않고 있다.
16권과 17.5권에서 냥이가 백두산이라는걸 암시하는 글이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보류.
[1] 하늘로부터 점지여 받은 이름[2] 랑이의 발랄한 톤과는 달리 조금 날카로운 분위기이다.[3] 물론 그냥 몸싸움으로 싸워 맞먹는다는건 아니고, 랑이가 무지막지한 요력으로 찍어누른다면, 냥이는 요술로 다양한 전법을 구사하는 식으로 맞먹다는 말.[4] 세희가 요술만으로 랑이와 동급으로 올라갔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인 스펙은 랑이보다 부족한 듯. 추측이긴하나 성훈의 독백에서 이런녀석이 왜 아직 아이인지,랑이와 대화중 어른이 아닌 이유에 대해 얼버무리는걸로 보아 스팩이 '랑이보다' 부족하진 않아보인다.[5] 사실 2권 후반에도 나오긴 나온다. 치이가 아라에게 죽었을 때 성훈이 정신줄 놓음을 망설일 때 비웃으며 이를 부추겼다.[6] 참고로 닉네임이 '흰둥이만세'[7] 여기서 요술을 쓰지 못하는 랑이가 어떻게 남태평양에서 성훈에게 순식간에 왔느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5권 본편에서 '''뛰어서''' 왔다고…. [8] 성훈 日.도대체 하늘의 작명센스는 어떻게 되어먹은 건지(...)[9] 정확히는 꿈속의 세계.[10] 요괴는 본질이 없어서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을 해할 수 없다. 같은 원리로 1권의 랑이도 성훈을 해하지 못했다.[11] 랑이는 사실 그냥 가장 강한 요괴일 뿐이었고 요괴의 재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요괴의 왕이 된 것이다. 현재의 랑이는 오천년간 그리 살아오며 너무 그 생활에 적응해버린 탓이 크다.[12] 어차피 이대로 랑이와 성훈이 결말이 나면 성훈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 같으니까 랑이의 결심을 듣고 떨어져 나가게 하기 위한 것이 표면상의 이유, 그리고 랑이를 왕위에서 내려오게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하면서 통과 해주었다.[13] 그나마 냥이가 온 이후론 엄청나게 줄었다는데 그 이유라는게 '''사실 요괴의 왕은 자신이 필요할정도로 많은게 아니지만 성훈이라는 갑툭튀한 놈이 재수없어서 원래 담당자들이 자기 일까지 넘겨버린 것(...)''' 즉 중간층 요괴들 나름의 시위행동인 셈. 이는 랑이를 왕으로 세우거나 아니면 이전처럼 냥이가 대행으로나마 실질적 관리를 맡아달라는 내용이었으므로 냥이가 성훈측에 합류하자마자 중간층 요괴들이 냥이의 눈 밖에 들기 싫어서 바로 자신의 일까지 보내는 억지가 멈췄다고 설명해줬다.[14]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성의가 실수 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한 요술이다.[15] "발설지옥에서 벌을 받게 되면 혀를 길게 뽑아 넓혀 나무를 기르는데, 3개월간 갈지 않은 청소기의 필터 같이 더러운 네놈의 혀에는 아마 수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것이니라.".....[16] 이 염라대왕의 공격은 신선조차 일격에 나가떨어지게 하는 위력이다. 다만 한 대 더 막아볼 수 있겠냐는 염라대왕의 말에 바로 두손들며 항복했다.[17] 염라대왕보고 고추장이라고 하는건 덤.[18] 세희는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