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일일이 기억하나?
윌 A. 체펠리: 네 이놈ー,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대체 몇 명의 목숨을 빨았느냐?!
디오 브란도: '''너는 이제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일일이 기억하나?(おまえは今まで食ったパンの枚数をおぼえているのか?)'''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의 등장인물 디오 브란도의 명대사.
윌 A. 체펠리가 돌가면의 흡혈귀로서의 회복 능력을 선보이는 디오에게 그 치유를 위해 몇 명의 목숨을 빨아들었느냐고 질문하자, 디오 본인이 태연하게 내뱉은 대답이다. 인간을 생명이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서 빵과 같은, 즉 단순히 음식과 같은 존재로 판단하는 모습으로 디오가 '인간을 그만두고' 인간을 흡혈하는 흡혈귀로서 변한 면모를 잘 드러내는 대사.
본래 원문에는 '일일이'란 말은 없이 그냥 기억하고 있냐고만 물어봤을 뿐인데 정발에서 '일일이'란 단어가 추가됐다. 덕분에 밥 먹듯이 빨았다는 뉘앙스가 더욱 강해졌다.
2. 패러디
유명한 대사인지라 패러디도 많은데, 보통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기억해서 대답하는 패러디와 이 대사 자체를 사용하는 패러디가 많다.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 이 종류의 대사와 비슷한(?) 대사가 나왔다. 창 우페이가 트레즈 크슈리나다에게 "네놈 때문에 죽은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알고는 있는 거냐!?"라고 물었을 때 트레즈는 '''"알고 싶나? 어제까지 시점으로 99,822명이다."'''라고 대답하고 오늘의 전사자 수를 레이디 언에게 물어본뒤 나중에 이름도 알려달라고 하면서 우페이를 격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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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 패러디가 많은 동방 프로젝트답게 동방홍마향에서 6면 보스인 레밀리아 스칼렛이 키리사메 마리사랑 대화하면서 물어본다. 참고로 마리사는 빵 먹은 수를 기억하고 있었다.[1]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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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 메이커의 피오의 대사 중에 "혹시 지금까지 마신 포션의 갯수를 기억하세요?"가 있다. 자매품으로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에요."도 있다.
2분 반으로 알 수 있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에서 죠나단이 대답하길, '''"나이프다아아아아아아아아!"'''
대충죠죠에서는 체페리가 대놓고 '그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만큼의 '''빵'''을 먹었느냐?'고 물어보고 디오 는 당연히 이 문서 이름 그대로의 대답을 했다. 이 대답을 들은 체페리는 '''빡친다.'''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츠보미 후지코가 저 대사를 그대로 인용했다. 참고로 질문은 남자 몇 명과 사귀어봤냐는 것.
메이플스토리에서 업적 중 '지금까지 먹은 물약의 개수를 기억하고 있나?'가 있다.[2] 그리고 2020년 8월 20일부터 진행된 AWAKE 셀라스, 별이 잠긴 곳 패치 이벤트에서 소공의 대사 중 "너는 이제까지 먹은 죽순의 개수를 기억해?"로 패러디되었다.
고수에서 2020년 9월 22일 연재된 2부 115화에서 구휘가 옥천비에게 "대체 네놈의 내력을 되찾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을 제물로 삼은 건가?" 라는 말을 한다. 옥천비는 "...자네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인 건 분명하지."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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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빵은 '''불가산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