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가면의 흡혈귀

 

'''WRYYYYYYYYYY-!!'''

1. 설정
2. 능력
2.1. 괴력
2.4. 회춘
2.5. 신체 개조
2.6. 흡혈
2.7. 기타
3. 약점
4. 여담
5. 진실
6. 작중에 등장하는 흡혈귀들
7. 사용 기술


1. 설정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용어. 인간이 돌가면을 착용하고 피를 묻히면 돌가면의 골침이 두뇌를 찔러 착용자를 흡혈귀로 만들어준다. 즉 여타 흡혈귀들이 마법 내지 질병의 개념으로 흡혈귀화되는 것인 반면 돌가면의 흡혈귀는 사용자의 두뇌속에 잠들어있는 잠재력을 각성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완성 과정부터 다른 작품들 속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흡혈귀와는 다른 덕에 그 특징도 비슷한 특징이 있는 반면 다른 특징도 존재한다. 우선적으로 송곳니 뿐만 아니라 자기 신체의 아무 부위든 흡혈할 대상의 몸 내부에 집어넣으면 흡혈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손가락을 찔러넣어 흡혈하며, 브루포드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을 통해 피를 빨아들이기도 했다.
흡혈귀가 되면 신체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피를 빨게 되며, 윌 A. 체펠리의 과거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일종의 광폭화 상태에 빠져 같이 일하던 동료나 가족조차도 망설임 없이 공격하게 되는 것 같다. 체펠리의 증언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자기 팔이 부서지든 말든 동료 선원을 공격했다고 하며, 디오가 가면을 씌운 부랑자 또한 손에 칼을 맞든 말든 정신을 놓고 일단 공격하고 보는 등 반쯤 이성을 놓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1]

2. 능력




2.1. 괴력


인간을 초월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맨주먹으로 빌딩 벽을 깨부수고, 벽에 다리를 박아 벽을 타고 올라가며, 스치는 걸로도 어깨뼈를 부수며, 사람을 집어던졌을 뿐인데 거기에 맞은 사람들이 그 충격으로 찢겨져 나가는 등 그야말로 상식을 초월한 괴력을 자랑한다.
제2부에서의 언급을 보면 '''주먹의 순간 파괴력이 2,000~4,000kg/㎠에 달하고''' 다리는 그 약 3배이며, '''도약력이 5~8m'''에 달한다고 한다. 심지어 몸이 산산히 부서져서 원상복구하느라 지친 상태의 스트레이초도 지압력이 235kg/㎠, 도약력도 4.22m에 달했다.

2.2. 불로불사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 몇 달을 보내고 이미 죽은 시체에 붙어 무려 100년을 바닷속에서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질긴 목숨을 가지고 있다. 다만 자연사하지 않을 뿐이지 파문이나 태양빛에 노출되면 죽으며, 뇌가 파괴되면 역시 죽을 수 있다. 또한 DIO의 말에 따르면 목 아래가 없어져서 약해졌을 때 죠나단의 에너지가 없었으면 바닷속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2.3. 초재생능력


'''엄청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절단된 팔을 붙이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온몸의 혈관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기에 사지가 산산이 부서져도 혈관을 늘여 끌어모아 재생할 수 있다. 눈처럼 취약하고 재생하기 어려워보이는 부위도 무리없이 복원해낼 수 있다.[2] 디오는 갓 흡혈귀가 된 상태에서도 몸에 불이 붙은 채로 상처가 회복되는 강력한 회복 속도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뇌나 심장 같은 급소에 총탄에 궤뚫리는 등 강한 충격을 받아도 쉽게 죽지 않는다.

2.4. 회춘


신체는 그 상태에서 가장 최상의 상태(성인은 20대 수준)로 유지된다.(물론 상술했듯 실제 스펙은 인간 20대 시절보다 더 강하다.) 설령 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흡혈귀가 된 이후 피를 마시는 것으로 다시 회춘할 수 있다. 1부에서 부랑자가 디오의 피를 빨고 회춘하고, 제2부에서 늙은 스트레이초도 흡혈귀가 되자 제1부의 젊은 모습으로 돌아간 것을 볼 수 있다. 그 비결은 흡수한 혈액 속 영양분을 이용해 재생 능력을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것. 파문 전사와 같지만 육체적으로 훨씬 더 유연하기 때문에 파문 전사의 재생능력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파문전사 쪽은 노화를 최대한 천천히 늦추는 거지 재생 같은 게 아니다. 스트레이트초의 늙은 모습을 보면 나이대에 비해 젊은 건 맞지만 늙긴했다.

2.5. 신체 개조


세포 단위로 몸을 조작할 수 있는 기둥 속 사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돌가면의 흡혈귀는 '''자신의 육체를 어느 정도 개조할 수 있다'''. 제1부에서 디오가 신체의 수분을 순간적으로 기화시켜 상대방을 얼려버리는 기화냉동법, 자신의 체액을 각막을 뚫고 눈에서 발사하는 공열안자경을 선보였고, 1부 마지막에서 목의 혈관을 길게 뽑아 죠나단을 공격하기도 하였다. 제2부에 등장하는 와이어드 벡이라는 흡혈귀는 몸의 털을 변형시켜 강철침을 만들 수 있었다. 제3부DIO는 '육신의 싹'이라고 불리는 세포를 변형시킨 물질을 만들어 그걸 통해 인간을 지배하기도 했다. 심지어 몸이 소실된 경우에도 머리(정확히는 뇌)만 살아있다면 생존이 가능하며 여기서 타인의 신체 일부나 전체를 베어 붙이고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죠나단 죠스타의 몸을 차지한 디오의 예로 봐서는 그 이후 그의 혈족의 피를 빨지 않으면 스펙이 떨어지고 재생 등의 능력이 일부분 약해지는 듯. 에시디시가 로긴즈의 팔을 떼어다 자기 팔이 떨어져나간 자리에 붙였을 때는 부작용이 없었던 걸 보면 역시 기둥 속 사내에 비하면 훨씬 밀리는 듯. 다만 팔의 일부분만 떼어다 붙인 에시디시에 비해 몸통 전체를 갈아치운 DIO가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다만 작중에서 저택에서 창에 찔려 복부가 관통&화재로 입은 상처가 몇 달 간 것을 기준으로 하면 밀리는 게 맞다.

2.6. 흡혈


'''흡혈'''귀라는 이름에서 보듯 사람의 피를 빨아 신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 단순히 입으로 빨아먹는 것 뿐만 아니라 손가락을 상대의 몸에 박아 넣어 이를 통해서 피를 빨 수도 있다. 피를 완전히 흡수해 죽일수도 있지만 흡혈 도중 흡혈귀의 엑기스를 넣으면 빤 상대는 시생인으로 변한다.

2.7. 기타


다른 매체들의 흡혈귀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뇌의 자극으로 바뀐 존재이기 때문에 태양을 제외한 흡혈귀의 약점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흐르는 물속에 있어도 안 죽으며 바다를 헤엄쳐도 아무 문제가 없다. 십자가도 안 통한다.[3]
이런 특성 때문인지 흡혈귀의 피를 인간이 수혈받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애초에 흡혈귀가 만든 자식이 흡혈귀가 아닌 것만 봐도 알겠지만 흡혈귀 전염 조건이 피가 아니기 때문. [4] 실제로 한번 죽었던 죠셉 죠스타가 심장 마사지 + DIO의 피(정확히는 죠나단과 죠셉 본인의 피)를 받고 멀쩡히 다시 살아났다.
참고로 제 2부에서 스트레이초가 거울에 비친, 자신 뒤에 서 있는 죠셉을 거울을 통해 그대로 보고 있는 묘사로 보아 거울에는 비치지 않는 듯 하나, 앞서 서술했듯 죠죠에서 흡혈귀는 단순히 뇌 속의 잠재력이 개방된 인간이지 무슨 초자연적인 축복을 받은 그런 존재가 아니다. 때문에 거울이 비추지 않는 건 아마 실수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역시 흡혈귀인 DIO는 자기 모습을 거울로 멀쩡히 보았다. 이 부분은 미스테리가 많지만, 제대로 된 공식 설명은 없다. 원작의 부실한 설명을 추가 장면으로 보충하는 TVA에서도 이 부분은 그냥 있는 그대로 방영해서 뭐가 뭔지 알 수 없다. 죠나단의 몸이 완전히 흡혈귀화가 되지 않았다고 쳐도 머리까지 비치기 때문에 끼워맞추기도 어렵다. 이는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초창기에 아라키가 서양 공포영화의 흡혈귀의 특성들을 가져다 쓰는 와중에 물이나 거울에 모습이 비춰지지 않는 흡혈귀의 특성을 그대로 갖다 쓰다보니 생긴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5] 죠죠는 원래 연출과 임팩트를 위해 설정붕괴와 설정변경이 많은 작품이니 재밌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고 관대하게 넘어가야 한다.

3. 약점


흡혈귀의 높은 신체능력은 어디까지나 뇌의 잠재력을 각성시킨 것에서 오기 때문에 뇌를 파괴하면 죽는다. 하지만 절단이나 관통상, 평범한 총상 정도의 작은 상처는 금세 회복하기에 뇌를 아주 으깨버릴 정도의 상처를 내야 제대로 타격을 입는다. 작중에서 디오는 죠나단의 검에 머리가 두 동강 나거나 실버 채리엇의 레이피어에 관통된 상처 정도는 몇 초 되지 않아 회복했으며[6], 반대로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에 정통으로 맞아 머리가 반쯤 터진 상처는 회복하지 못했고 죠나단의 신체와의 연결이 헐거워지거나 두통과 구역질을 느끼는 등의 타격을 입었다. 반면에 뇌가 살아 있다면 몸이 없어져도 살 수 있으나 이 때는 에너지의 공급이 불가능하여 재빨리 대체할 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흡혈귀의 회복능력보다 더 심한 상처를 입으면 죽을 수 있으며, 설령 죽지 않는다고 해도 신체의 회복에 쓰이는 막대한 에너지 때문에 신체능력이 대폭 하락한다. 디오 브란도는 죠스타 저택에 난 불에 몸이 재생되는 것보다 더 빨리 타버리면서 죽을 뻔했고, 스트레이초는 죠셉이 붙인 수류탄들에 몸이 산산조각 나 재생하는 데 막대한 에너지를 써서 몸이 약해졌다.
가장 큰 단점으로, 이들은 자외선과 태양빛과 같은 성질을 가진 파문에 굉장히 약하다.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파문이 몸에 흐르면 몸이 녹아내린다. 이렇기 때문에 2부에서는 대흡혈귀용 병기인 자외선 조사장치가 개발되었으며, 디오는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화냉동법을 개발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려거든 디오처럼 기화냉동법을 쓰거나 썬크림을 바르거나 멜라닌처럼 자외선을 차단하는 물질을 체내에 분비시키는것밖에 없을듯하다.

4. 여담


흡혈귀의 힘은 유전되지 않는 듯하다. 5부와 6부에 등장하는 디오의 자식들은 스탠드는 썼어도 돌가면의 흡혈귀로서의 특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목 아래는 다른 사람이 되었고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라 해도, 태양빛에 데미지를 입고 금방금방 회복하며 시생인을 만드는 등 엄연한 흡혈귀화가 된 몸통을 지닌 디오의 자식들이였음에도 말이다. 물론 상대 여성이 모두 인간이긴 했지만 비인간적인 특성이 기껏해야 귓구멍 속에 귓바퀴를 모두 집어넣는 정도...물론 돌가면의 흡혈귀들의 능력은 후천적인 것이니 이상할 건 없다.
돌가면을 쓴다고 다 같은 수준의 힘을 지니는 흡혈귀가 되는것은 아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인간시절에 강한 사람일수록 더 강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그냥 운동 잘하는 사람이였던 디오 브란도는 건물의 빈틈에서 구워진 정도로 며칠이나 휠체어를 타고 생피를 수없이 빨아가며 골골댔지만,[7]강한 파문전사였던 스트레이초죠셉이 달아놓은 수류탄에 머리를 제외한 온몸이 산산조각이 나도 흡혈 한번 없이 순식간에 재생했다. 그리고는 멀쩡하게 움직이면서 살짝 지친 기색만 보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상술했듯 돌가면은 뇌의 잠재력만 각성시키는 것이니까 당연히 육체적으로 더 강한 사람이 더 강한 흡혈귀가 되는건 자연스러운 이치이지만, 이렇게 보면 죠나단의 육체를 얻은 제3부DIO스탠드 배틀이라 몸 쓸 일이 그다지 없었을 뿐 신체적으로도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3부에서 인간인 죠타로는 '''더 월드'''에게 직격으로 러쉬를 맞아도 뼈가 골절되는 정도의 비교적 경상을 입었으나, DIO는 배가 뚫리고 다리가 잘리고 두개골이 부서지는 등 추태(…)를 보였다. 물론 농담 삼아 하는 말이고, 죠타로는 스타 플라티나를 몸에 겹쳐 방어한 것이고 DIO는 허를 찔린 상태로 기습당해서 방어하지 못한 것이다.
1부에선 인간을 뛰어넘은 공포의 존재로 등장하나, 2부에선 그 흡혈귀들을 졸병 겸 주식으로 삼는 기둥의 사내가 등장한데다 등장하는 흡혈귀 숫자도 많은지라 파문전사였던 스트레이초를 제외하면 완전히 잡몹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흡혈귀들의 '적'인 2부에 등장하는 파문전사들이 강한데다가 자외선 조사장치 같이 대응 수단도 여럿 생긴지라, 사실상 1부의 시생인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머리만 남은데다 죽기 얼마직전인 와무우가 드릴만으로 흡혈귀 여러마리를 박살내버리는 일도 벌어젔다. 카즈도 흡혈귀 여러 마리 정도는 간단히 도륙냈고, 2부 끝부분엔 아예 햇빛을 받아 모조리 증발해버리기까지 한다. 역시 완전히 상위호환인 기둥 속 사내와 완전생물까지 등장한 후에는 임팩트가 없어졌는지, 3부에서는 DIO만 유일하게 등장하였고 그 디오도 흡혈귀로서의 공격패턴보다는 더 월드를 이용한 공격을 주로 선보이면서 흡혈귀로서의 면모보다는 (당시로서는)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스탠드 유저로서의 면모를 더 강하게 보여주었고, 3부 마지막에 DIO가 사망함으로써 죠죠 세계에서 돌가면으로 변신한 흡혈귀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전 세계 곳곳에 퍼진 돌가면을 전부 제거하는데에 성공했는지는 알 수 없으니, 완전히 멸종(?)했는지는 상상에 맡겨야 하지만... [8] 그것보다 돌흡귀는 푸치가 태양을 시간가속으로 껐다 켰다 장난친 시점에 이미 전멸했을것이다.
일순 후의 세계라는 설정으로 다시 시작된다는 모태로 연재된 스틸 볼 런과 그 이후를 연재하고 있는 죠죠리온에서 돌가면의 흡혈귀는 아직까지 없다. 죠죠리온에서 살짝 흡혈귀 등장 떡밥 느낌의 묘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돌가면의 흡혈귀는 죠죠리온 연재 시점에서 공식적 등장이 없다. 기껏해야 디에고 브란도가 지닌 스케어리 몬스터즈가 흡혈귀와 비슷한 특성을 조금 보이고 있을 뿐.[9]
흡혈귀들도 파문의 힘을 쓸 수는 있으나, 파문을 쓰면 몸이 내부부터 파괴되어 자살행위가 된다. 2부의 스트레이초가 이 방법으로 자살. 따라서 인간일적 수련을 해둔 경우가 아니라면 애초에 수련 자체가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섭취하는게 고작 피에 불과하다는건 상당한 에러 중 하나이다. 통념과는 달리 피는 영양소가 그렇게 풍부하지 않아 피만으로 정상적인 인간을 지탱하는것도 버거운데 심지어 인간보다 열량 소모량이 더 심한 흡혈귀가 피만 먹고 살았다는건 말이 안되며, 굳이 말이 되게 한다면 가늠하기도 힘든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의 피를 빨았다고 볼 수 있다. 디오에게 '그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몇명의 피를 빨았냐'는 체펠리의 분노는 의외로 근거가 있었던 것일지도? 다만 1부 작중시점은 시골동네이며 모든 동네사람들 다 먹는다고 쳐도 한참 부족한것을 보니 디오가 와인을 마시는 장면을 보아 그냥 평범한 음식도 먹고 심심하면 인간피도 빨았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기둥속의 사내들은 상대를 통채로 접촉소화를 해서 먹기때문에 설정오류가 아니다.
다만 혈액과 같이 흐르는 액체인 혈장은 영양소가 풍부하다.혈장을 상당량 빨아들이면 사실상 혈액도 같이 빨리니 굳이 구분할 이유는 없을듯.

5. 진실


돌가면의 흡혈귀는 사실 카즈를 포함한 기둥 속 사내들이 잡아먹기 위해 만든 존재들이였다. 똑같은 인간일지라도 흡혈귀로 만들어 섭취하면 인간인 상태에서 섭취했을때보다 더욱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고. 즉 2부에서 등장한 흡혈귀들은 단순 부하뿐만 아니라 식량으로서도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전투에 쓸 수 있는 고기용 가축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이로인해패러디만화에서는 1부 보스인 디오가 2부 최약체인 산타나한테 먹히는 패러디 만화도 보인다.[10]

6. 작중에 등장하는 흡혈귀들


작중 등장하는 흡혈귀들은 거의 대부분 범죄자들이나 원래 악인이긴 했으나, 그냥 평범한 사람이던 윌 A. 체펠리의 아버지가 자신의 자식도 잡아먹으려 할 정도로 포악해지는 것을 봐서는 흡혈귀가 되면 원래의 성품과 상관없이 포악해지고 흉폭해지는 모양. 그러나 기둥 속 사내들은 돌가면으로 각성했음에도 흡혈귀만큼의 흉폭함이 아닌 냉정함을 보여줬으며, 심지어 와무우는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지 않는 한, 약자를 죽이는걸 무가치하다고 여기며, 강한 적과 싸우는 걸 인생의 낙으로 여긴다. 에시디시는 유쾌한 면이, 카즈는 지적인 면이 더 강조되었다. 마지막에 돌가면으로 완전생물이 된 카즈는 인간 외 생물을 보호하는 성격을 버리긴 했으나, 그렇다고 흡혈귀 수준의 포악함을 보이진 않았다. 아무래도 어둠의 일족 이외의 생물이 각성할 경우의 부작용인 모양.
다만 이렇게 흉폭해지는 것은 가면을 쓴 직후 생기는 일시적인 광폭화 현상일 수도 있다. 실제로 디오는 흡혈귀가 된 이후에도 냉정한 모습을 드러내고 책략도 멀쩡하게 잘 부렸으며[12] 스트레이초는 가면을 쓰기 이전에나 이후에나 시종일관 냉정한 모습만 보여줬다. 또한 팬텀블러드의 프롤로그에서 아즈텍 족장은 자기 부하에게 얌전히 말을 걸기까지 하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는데도 그냥 만세하면서 자축하는걸로 끝났다.[13] 체펠리의 아버지가 58명이나 학살할 때까지 정신을 못 차렸다고 반박할 수도 있으나, 흡혈귀의 비정상적인 완력 및 작중 드러나는 학살방식[14], 그리고 장소가 바다 위의 배라는 일종의 밀실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 동안에도 숱한 사람을 죽였을 수 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선인이 돌가면을 쓸 경우 잠깐의 광폭화를 거친 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얌전해질 수 있다는 추측도 할 수 있지만 작중 그런 사례가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어쩌면 사람에 따라 포악해지는 시간과 정도에 개인차가 있는 것일지도... 혹은 흡혈귀화가 되면 신체가 소비하는 영양소의 양은 극단적으로 증가하는데, 막 흡혈귀가 된 직후에는 인간 시절에 쌓아둔 영양소가 전부이다보니 '''굶주려서''' 폭력성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 돌가면을 쓴 기둥 속 사내가 영양소 부족으로 많은 생물들을 잡아먹었다는 언급이 있는걸 보면 돌가면을 쓴 부작용으로 신체 유지에 막대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적응된 상태라면 모를까 막 각성해버린 상태에서는 그런 거 없고 폭력성을 보이게 된다는 것. 디오나 스트레이초는 원래도 건강한 인간이었던 데다가, 돌가면의 부작용을 알고서 사용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7. 사용 기술


보면 알겠지만 거의 디오가 쓰는 기술들이다. 2부에 등장한 돌가면의 흡혈귀들은 별로 큰 개성없이 싸우기 때문. 이는 디오의 영악함과 교활함이 잘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흡혈
흡혈귀이니 흡혈을 하는건 당연하다. 완전히 다 빨리지 않으면 흡혈로 피를 빨린 신체가 특별히 치명상을 입지는 않고, 다 빨려도 흡혈귀의 액기스로 시생인이라는 존재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 흡혈귀의 엑기스(Extract)
다른 작품의 흡혈귀와 다르게 흡혈귀의 피가 감염 매체가 아니고 흡혈귀 체내의 엑기스라는 물질이 감염 매체이다. 그래서인지 흡혈귀의 피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어서 사람에게 수혈해도 별 문제 없는 듯 하다. 어디에서 생성되는지 어떤 매커니즘으로 사람에 주입하는지는 불명. 사람의 혈관에 흘려넣으면 시생인이 되어(말인즉슨 흡혈귀가 흡혈귀를 만들진 못한다.) 흡혈귀의 명령을 따르는 노예가 된다. 파문 전사라면 소량은 방출 가능하다. 이미 죽은 사람에게도 효험이 있다.
작중에서 디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시생인으로 만들었다. 3부에서는 바닐라 아이스얼치기가 디오의 시생인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등장인물을 참고.
  • 체모 가시화
와이어드 벡의 기술. 말 그대로 온몸의 털들을 다 가시로 만든다.

8.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적의 속성으로, 그리고 디아볼로의 상태이상으로 나온다.
1부의 디오와 시생인들, 2부의 기둥 속 사내[15], 3부의 DIO와 바닐라 아이스, 얼치기 등의 속성으로 나오며 디아볼로파문 속성이거나 허밋 퍼플을 장비하고 있다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외선 조사 장치로 흡혈귀를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특수 몬스터 하우스인 흡혈귀 하우스도 존재. 기둥 속 사내같은 강한 적들은 나타나지 않고 강해봤자 타커스니까, 시련 40층 이후/레퀴엠 던전 거의 마지막까지 돌파한 당신이라면 그렇게 두려울 것도 없다. 물론 '''산타나'''가 나타나는 층이라면 당신은 레벨 10 이상의 산타나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낮은 층에서 나타났어도 미리 자외선 조사 장치를 주워뒀다면 만사 OK.
상태이상으로는 2014년 버전 이전에는 돌가면으로만, 2014년 이후로 배포된 버전에서는 흡혈귀 타입 적에게 공격당했을 때 일정 확률로 당하는 상태이상으로도 나온다.[16]
이 경우, 파문에 큰 데미지를 입게 되고, 회복력이 높아지나 만복도가 빨리 감소한다. 수중에 식량이 적다면 주의할 것. 당연히 흡혈귀 타입 적은 식량이 적은 초반의 요주의 대상이 된다.[17] 또한 파문상태(죠나단의 디스크, 파문의 항아리 등)가 되었을 때 데미지를 입고 자연회복이 되질 않게 된다. 대처법은 허밋 퍼플을 능력장비 하는 것, 또는 (흡혈귀 상태가 되기 전에) 파문상태가 되는 것. 만복도 소모율만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면 펄 잼을 장비해도 된다.
참고로 시생인이 되고 나서 오쿠야스의 디스크를 사용한 후 푸딩을 먹으면 만복도 소모율은 당연히 0이 되며, 이 경우 만복도 소모는 없는데 체력만 2배로 빨리 차는 디아볼로가 탄생한다. 빨라진 회복율로 신의 모래폭풍이 불기 전까지 열심히 경험치 노가다를 하자.

[1] 다만 이 노숙자의 경우 가면을 쓰기 전부터 디오와 시비가 붙어 칼까지 휘두르던 상황이었다. 또한 자기가 무슨 일을 당하는지 1도 모르고 갑자기 머리에 침이 박히고 눈을 떠보니 괴력이 생기는, 정상적인 감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당해 뭔진 모르겠지만 받아라 식으로 공격했을 가능성도 있다.[2] 작중 디오는 다이어가 날린 파문 장미에 찔려 한 쪽 눈을 실명했으나, 이후 두 눈 다 멀쩡한 채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공열안자경도 원래대로면 사용시 눈이 망가지는 거지만 금새 회복된다.[3] 디오가 십자가를 구겨버리는 장면도 있다.[4] 바닐라 아이스는 죽은 걸 되살리는 경우라 피에 엑기스를 섞었을 것이다. 실제로 바닐라 아이스는 시생인이 되었다.[5] 또다른 예시로는 포코잭 더 리퍼가 있다. 이 둘은 디오에게서 최면을 받아 조종받았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 최면술은 이후에 자취를 감추게된다.[6] 하지만 아예 타격이 없었던 건 아니고, 충격으로 잠시 동안 멍하니 있었다. 이때 레이피어로 뇌 조직을 마구 휘저었다면 본인에게도 치명상이였을거라고 인정했다.[7] 그러나 이건 디오가 막 흡혈귀가 된 시점이라 그런거고, 이후 전개에서 기화냉동법이나 공열안자경 등의 강력한 기술을 개발하여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해졌으므로 마냥 2부의 흡혈귀 스트레이초보다 약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디오 또한 이 필살기들을 고안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회복을 위한 흡혈과 더불어 자신의 육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탐구심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와 개조를 거듭했을 것이므로 한 챕터의 보스로서 타당한 힘을 보유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스트레이초가 흡혈귀가 된 것 역시 이 디오의 경이로운 힘을 보고 전율하고 동경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8] 다만 제작자인 카즈가 워낙 오래 산 인물이라 돌가면도 그만큼 많이 만들어뒀을 가능성이 높다.[9] 둘 다 사용자가 강화되고 다른 이들을 감염시켜 자신의 수하(그리고 그 수하도 일반인보다 강하다.)로 만들 수 있다. 다만 스케어리 몬스터즈는 스탠드 능력일 뿐이기에 흡혈귀처럼 파문이나 자외선에 맞는다고 녹진 않는다.[10] 사실 이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은데 기둥 3인방은 몰라도 산타나는 기화냉동법을 잘 이용해서 이길만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단 1부 디오는 애매한데 스탠드까지 있는 3부 디오는 이긴다는게 대다수의 의견. 파문을 거의 못썻던 조셉도 일단 타격을 주는데는 성공한걸보면 시간정지하고 스탠드로 마구 때리면 비빌만하다.[11] 본인 왈로는 파문 전사라고...-,-[12] 화나면 흉폭해지긴 했지만 어차피 인간 시절에도 빡돌면 쌍욕하며 칼 꺼내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어 보인다...[13] 이 과정에서 자기 부하의 피를 빨아먹고 돌바닥이 부서질정도로 패대기쳤지만(...) 부하를 이 시점에서 시생인으로 만든것으로 보인다.[14] 체펠리가 도망가자며 친구의 팔을 붙잡았는데 다음 순간 친구의 몸이 팔만 남기고 사라져 있다. 또한 꽤 큰 배였는데 배가 대지진처럼 흔들렸다는 언급도 나온 것으로 보아 체펠리의 아버지가 극히 격하게 움직인 것으로 추측된다.[15] 0.15 버전에서는 따로 분류되는 듯 하다.[16] 다만 기둥 속 사내들에겐 이 능력이 붙어있지 않은 듯 하다. 사실 디아볼로의 시련 기준으로 여기까지 왔으면 시생인화가 문제가 아니라 그 놈의 아이템 태우기파문능력+반피 고정 데미지가 더 큰 문제다(...).[17] 하필 2층부터 누게사쿠, 5층부터 잭 더 리퍼가 나온다. 한번에 처치하지 못하면 시생인이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