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나드 스렉코비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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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의 교묘한 낚시질이 만들어낸 가상선수(?)이다.와싯의 파스타툰에도 소개되었다."풋매골에서 언젠가 한 번 꼭 인터뷰하고 싶은 선수"는 무슨… 매번 악몽에 나타나요. 스렉코비치,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 박문성
디시인사이드 스포츠 게임 갤러리의 '에펨의신'[1] 이라는 유저 가 어떤 축구선수의 마치 한 팔이 없는 것처럼 찍힌 사진을 보고 낚싯대를 드리우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단순히 사진과 함께 '외팔 축구선수가 있음' 이란 식으로 가볍게 시작되었으나, 믿는 사람이 늘어나고 글이 퍼 날라지게 되면서 사건은 확대되기 시작한다. 사커라인 등의 커뮤니티에도 소문이 퍼지면서 '아스톤 빌라가 입단 테스트를 하려다 실패', '세르비아의 명문 대학 베오그라드 대학의 의대생'이라는 그럴듯한 스토리까지 붙게 된다. 급기야 '''축구해설자 박문성까지 이 얘기에 낚여 자신의 자서전에 네나드 스렉코비치의 일화를 싣는 사태'''까지 벌어짐으로써 이는 당당히 낚시의 전설로 남았다.
자세한 낚시현황과 낚인 사람들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사진의 선수는 세르비아의 '두샨 바스타(Душан Баста)' 라는 선수로, 양팔 양다리 다 멀쩡한 선수다. 이름의 유래가 된 네나드 스렉코비치도 세르비아에 실제로 존재하는데, 역시 양팔 다 멀쩡히 있는 선수다.
조석이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 만화 문유에서 네나드 스렉코비치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설정상 외팔 축구선수와 하등 관련이 없고 이름만 쓴 정도. 해당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문유 문서 참조. 참고로 조석 작가는 축구 관련 만화를 이전에 다수 연재[2] 했을 정도로 상당한 축빠이다.
2. 실제 외팔이 선수
실제로 한 팔이 없는 운동선수가 존재한다. 이런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로 엑토르 카스트로[3] 가 있다. 이외에도 역사상 기록할만했던 선수로는 VfB 슈투트가르트의 레전드인 로베르트 슐린츠가 있다. 이쪽은 왼팔을 '''커리어 중에''' 교통사고로 잃었다. 슈투트가르트의 센터포워드였던 그는 사고 이후 축구를 포기하려 했으나 코치였던 게오르그 뷔르처의 설득으로 재기, 인사이드 포워드 롤로 전향하여 팀의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로 이후 12년을 더 활약하며 391경기에서 143골을 기록했고, 국대에도 잠시나마 승선했다. 이 기간동안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2회(1950, 1952), 포칼 컵 2회(1954, 1958) 우승을 거두었다. 현재 슈투트가르트의 리저브 팀 경기장(2군 경기장)의 이름은 그가 죽고 난 이후 로베르트 슐린츠 스타디움으로 개칭했다.로베르트 슐린츠의 영문 위키 항목, 주장으로서 독일 컵을 받는 모습
또 팔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장애를 극복한 위대한 선수들 중에서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윙어 가린샤가 있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척추와 다리가 비틀리고 다리 하나가 다른 쪽보다 짧았는데, 자신의 신체에 최적화된 독특한 드리블을 구사해 자신을 상대하는 수비수들을 당황시켰다.
그리고 2015년에는 선천적으로 손이 하나인 축구 선수가 데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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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명문 중 하나인 아틀란타의 밀튼고등학교에 있는 잭 홋스킨(Zack Hodskin)이라는 선수로, 신장 185cm의 가드로 2013년 경기당 평균 11득점, 2.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2014년 미 플로리다 대학 농구팀에 입단, NCAA에 뛰게 되었는데 이 선수는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다.
태어날때부터 팔이 하나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는데 부모가 다른 자식들과 똑같이 차별하지 않고 키웠다고 한다. 부모님이 원래 잭에게 시키려고 했던 운동은 축구였지만 본인이 축구보다 농구가 더 좋다고 해서 농구선수가 되었다고 한다.
야구 선수중에서도 한쪽 손이 없는 선수가 있었다. 그 인물은 바로 짐 애보트(Jim Abbott)로 팔 한쪽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닌, 손목 부위부터 손이 없는 선수로 '조막손 투수'로 불렸다고 한다. 야구 실력은 출중해서 1988년 서울올림픽에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참가 팀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한 금메달 리스트이자, 메이저리그에서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87승을 기록했다고 한다. 평균자책점은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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