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일본의 정치학자들

 


1. 개요
2. 사건 경과
2.1. 내용
2.2. 진실과 결론
2.2.1. 비슷한 예
2.3. 실제 사례
3. 관련 문서


1. 개요


일베저장소 애니메이션 게시판에서 시작되어 2016년 11월 28일부터 페이스북SNS 등지에서 퍼지기 시작한 글.

2. 사건 경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거세던 2016년 11월 28일, 페이스북에서 "영국일본의 정치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비판했다"는 내용의 출처 불명의 기사가 박사모 등 일부 박근혜 지지파와 탄핵 반대 세력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여러 극우 보수 사이트나 교수 등 저명한 인사들까지도 해당 기사를 인용하기에 이르면서, 다수의 박근혜 지지자들은 진짜로 이를 믿기 시작했다.

2.1. 내용


"영국일본의 정치학자들. 한국의 비정상적인 탄핵운동과 시위현장 지적"

기사 작위를 하사받은 영국의 정치학자 아르토리아 펜드래건(Altria Pendragon, 여, 29) 한국 하야 시위의 목표가 불분명한 점을 지적했다. "박근혜 하야, 타도 목적이 아닌 북한 이적 단체로 밝혀진 통진당의 간부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는 선동가들이 숨어 있다"라고 하면서 "시위를 가장한 이적단체의 선동을 제지하지 못한다면 자유 대한민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고, 그때가 되면 진정한 애국자들은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성배의 힘에까지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해마다 기존 골수 정치학자들을 자극하는 신선하고 도발적인 정치학 이론을 제시해 정치학계에서 주목과 시기가 끊이질 않고 정치학 저서로 "역시 내 나라인 일본의 정치는 잘못되어 있다." "자민당, 폭발해라" 등이 있는 히키가야 하치만(比企谷 八幡, 남, 35)은, 한국의 대통령 하야 운동을 지적하며 "대단히 이해 불가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다양한 국정 업적이 있고 지금까지 자유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왔음에도 불과하고, 깊은 지인 사이도 아닌 사람의 비리와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이 대신 사과하고 탄핵당하는 나라는 이해할 수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덧붙여서 그는 "자신들이 직접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이런 세계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탄핵하다니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정말로 나라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인지,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의 끊임없는 의혹제기와 검찰의 행보에 대해서도 그는 지적했다. "불분명한 증거로 대통령 외에도 여러 유명인사들을 스캔들에 끌어들이는 언론에 브레이크를 가할 필요가 있고, 검찰은 민심을 얻기 위한 언론플레이가 아닌 정말 깨끗하고 착오 없는 수사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끝을 맺었다.



2.2. 진실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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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네이버 뉴스다음 뉴스
원문의 출처는 일베저장소애니메이션 게시판 유저가 정치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그 글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지면서 이슈가 된 것이다. 시작은 정치게시판으로 대두되는 노인 유저들과 나머지 일베 유저들의 갈등으로 정리된다. 당시 일베는 정치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는 노인 유저들이 짤방 게시판노잼 정치글만 올리면서 막장화가 진행 중이었는데, 정치게시판 유저들은 박근혜를 옹호하는 글이면 내용 진위여부 및 타당성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추천부터 눌렀기 때문이다. 이에 반발한 일베 애니메이션 게시판 유저들은 이러한 정치게시판 유저들을 놀리기 위해서 애니메이션 소재를 이용하여 낚시글을 올리며 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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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애니메이션 게시판 안에서 자기들끼리 놀기 위한 컨텐츠로 이러한 낚시글을 올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법 고퀄리티인 보도 기사 형식을 갖춘 위의 낚시글을 올리기에 이르자, 낚시글에 차용된 들을 모르는 탄핵 반대자들이 이 글에 속아넘어가 페이스북에 공유를 하기 시작하였고, 낚시글임을 아는 사람들이 이를 다시 캡쳐하여 퍼뜨리면서 인터넷 전방위로 확산되었다.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서브컬처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곧바로 낚시글임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1] 우선 제시된 두 캐릭터의 작품 모두 2010년대 중후반 기준 꽤 유명한 작품들이므로 이름만 보고도 눈치챘을 수 있다. 글을 자세히 보면 첫머리도 이상한데, 아르토리아를 영어로 쓰면 Artoria가 되어야지 결코 Altria(알트리아)가 될 순 없다. 그러니까 첫머리 이름부터 일본어의 개입이 있다는 냄새가 풀풀 나는 것이다. 설사 저 인물들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 하더라도, 중간에 뜬금없이 성배에 의존한다는 말이 나온다거나, 정치학자의 저서가 대놓고 "정치가 잘못되었다"라느니, "자민당은 폭발하라"라든가 하는 지나치게 공격적이고[2] 노골적인 제목으로 되어있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위화감을 쉽게 눈치챌 수가 있다. 대부분의 정치학자들은 평론을 할 때 저런 식으로 과격하게 하기보다는,[3] 냉철하게 정치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면서 사설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영국 기사작위는 29세 젊은 나이에 가지고 있을 만큼 가벼운 게 아니다.''' 앤디 머레이처럼 70여년 만에 최고권위 대회에서 자국에 우승을 '''2번'''[4] 안겨 준 스포츠 스타라면 또 모를까. '''데이비드 베컴조차도 기사작위를 받지 못했다.'''[5] 스포츠 스타들은 '국가대표'를 달고 올림픽 등에서 딱 드러난 국가공헌을 누적하기 용이하다.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현역 은퇴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다른 분야 인물에 비해 서훈을 받아가기 유리한 면이 있고, 배려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6] 그러나 이러한 스포츠 스타 중에서도 극히 일부가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 학자라면 석학급에 다다르고도 50대에 받아가면 빠른 편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루 와일스도, 증명 후 6년이 지나서야 기사작위를 받았다.'''
아르토리아 펜드래건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인 세이버의 본명이며, 히키가야 하치만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글의 내용에서 언급한 말도 인물의 대사나 작중 행적을 패러디한 것이다. 아르토리아는 작품 내에서 망해가는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성배를 찾으려고 했는데 그걸 본문에서 대사로 패러디 했다. 하치만의 대사인 "역시 내 나라인 일본의 정치는 잘못되어 있다."는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 제목을 변형한 것이며, "자민당, 폭발해라"는 하치만의 작중 대사인 "리얼충, 폭발해라"를 패러디한 것이다.
그리고 탄핵 사태에 대해서도 해외 언론들이 보인 반응을 보면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인해 한국과의 외교 관계에 미칠 차질을 걱정하는 경우나 시민들의 대규모 평화적 시위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 대한민국 정부부정부패를 비판하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식의 반응은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로 있는 기사라고 치기에는 같은 단어를 지나치게 자주 반복하는 점도 한몫한다. 글을 수월하게 읽히게 하려면 같은 단어의 반복을 피하고 비슷한 단어를 돌려가면서 써야 한다. 어떤 인물의 말을 통째로 인용해서 쓸 때는 보통 '덧붙였다', '지적했다', '주장했다', '~고 했다', '~라고 말했다', '~고 언급했다' 등의 표현을 돌려 써가며 기사를 쓴다. 하지만 위 글은 일반적인 기사와는 달리 '지적했다'라는 표현을 과다하게 반복한다는 점에서 진짜 기자가 쓴 뉴스라고 보기에는 좀 어설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런 낚시목적의 가짜 뉴스박사모 등이 속아 넘어갔다는 제목으로 포커스뉴스( [삭제됨])와 조선일보( [삭제됨] 비슷한 기사)를 통해 이 기사가 보도되었으며 엉터리 정보에 선동되어 이를 퍼날랐던 사람들도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 중에는 심지어 아나운서나 대학 교수까지도 포함되어 있는데 운지벌레 낚시 사건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매체와 SNS 등지에서 거짓 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산되는가. 그리고 이것을 맹목적으로 사실이라 여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일로 이른바 틀딱충, 정게할배라 분류되는 이들에게는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들의 구미에만 당기는 정보만 취사선택하여 받아들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비유하자면 마치 아줌마들이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만족 하는 것과 같이, 이들도 이러한 가짜뉴스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즉 정치, 시사를 쾌락의 소재로 변질시켜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2017년 1월 19일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이를 가짜 뉴스의 사례로 보도하면서, 두 캐릭터가 시사 프로그램에까지 진출하게 되었다.52분부터. 다만, 두 인물은 애니나 만화 인물로 퉁쳐서 소개되며, 아르토리아 펜드래건검투사, 히키가야 하치만제목도 이상한 일본 만화 주인공으로 소개된다.

2.2.1. 비슷한 예


사실 이와 같은 낚시 미끼의 시초는 only my railgun이었다. 이게 점점 정교해지다가 결국 영국일본의 정치학자들까지 가게 된 것. 근원을 더욱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과거 Let It Be댄싱퀸#s-1#같은 팝송 노래 가사들을 해외 언론의 반응인 것처럼 속인 유머글들도 있었다. 황우석 사태 때 디시인사이드 과학 갤러리 유저들이 황빠들을 낚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써먹었던 고전적인 낚시 수법이다. 팝송이나 J-POP 가사에 대한민국, 황우석만 붙여서 외신 기사인 것처럼 꾸민 후, 황빠들 서식지에 올리는 것. 여기에 맨체스터 대학 호날두 교수퍼거슨 경 등이 쓰인 낚시글도 있었다.[7]
아르토리아 펜드래건히키가야 하치만을 내세운 글만큼 널리 퍼지진 않았지만, 마타키하라 대학의 정치학 교수 카나메 마도카(계정 구해서 했는데 추천 6개라고), 토오사카 린(#1 #1 이후), 저명한 의대 교수 니시키노 마키[8], 이치죠 라쿠, 피트 타운젠드, 아크튜러스 멩스크, 사회학 서적 《모든 것은 한 조각부터》의 저자 시마다 한조, 검도 선수 시마다 겐지(]겐지와 한조 캡쳐), 중국의 기후학자 저우메이링#(트위터)[9], 가네바야시 세이콘 심지어는 무로마치 막부의 1대 쇼군인 아시카가 다카우지, 다카기 마사오 등의 인물을 활용한 낚시글도 만들어져 떠돌아 다니기도 했다. 심지어는 애니 오프닝 가사를 박근혜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시를 썼다고 한 뒤 복붙해 올린, 것도 있다. 북유게 주도로 제작된 백금디스코 버전도 존재한다. # 그리고 댓글에 따르면 황국신민서사를 '''원문 그대로''' 외신으로 속이기도 했다고. 캡쳐 (모바일버전) 캡쳐 (PC버전)
AV 배우 시미즈 켄타케 이테아시, 에미야 물 좀 다오, 오다가 우유사와라를 활용한 낚시글도 있다. JCTA라는 집단의 회장으로 등장한 사진의 실제 주인공은 일본 자민당의 간부인 호소다 히로유키다. #
2월 2일에는 KBS 9 뉴스 이슈&뉴스 코너에서도 가짜 뉴스에 대해 다루면서 해당 뉴스를 예시로 소개하며, 아르토리아와 하치만의 캐릭터샷이 지상파에서도 등장 했다.
2월 9일에는 JTBC 뉴스룸에서 가짜 뉴스의 사례를 들면서 시몬 리트나[10]라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국제정치학 교수와 프랑스 출신의 장 자크 비랄 정치외교학 박사가 탄핵 시위를 비판하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예시로 나왔다. 이들은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들로, 역시 애니 속 등장인물들을 이용한 낚시글이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 역시 이 가짜뉴스를 트위터에 올렸다 카더라.
이후에도 박사모 등지에는 이런 낚시성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박사모 회원들이 낚여서, 사정을 아는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박근혜 편지 사태라든지, 이후 미국 CSIS 연구원장 솔리움 마키나# 등이 있다.
2017년 8월 7일에는 무더위와 연관하여 종말 예언글을 퍼뜨리는 트윗이 올라왔는데, 이 원인이 설퍼라스 때문이라 한다. # 다만 해당 스크린 샷을 처음 올린 최초유포자 트윗에서도 보낸사람이 직접 올린것으로 나오는데, 낚는게 목적인것 감안해도 많이 퍼진편.
영국과 일본의 정치학자들의 파급력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비슷하게 화제가 된 가짜뉴스로 "이희호-닥터 드레 결혼설"이 있다. 가짜 뉴스 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풍기지만 유포되었다.#
정권이 바뀐 후에는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비슷한 레퍼토리의 낚시글에 낚인 사례가 증가했다. 달빛기사단#s-4.1, 문빠#s-4.1.1 참고. 물론 2000년대~2010년대부터 이런 낚시 자체는 정치성향을 막론하고 있었다지만,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측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시하자, 어김없이 낚으려는 네티즌이 여러 정치학자 등을 소환한 버전이 나왔다.#[11] 명의 도용 당한 대상별로 정리하면, 이번에는 영국 왕립 시계탑 학술원의 학장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일본의아야노코지 키요타카[12]가 등판. 마찬가지로 소설 출신이고 '애쉬 위치 모델' 개발로 유명한 일레이나 교수[13]도 있었는데, 똑같은 캡쳐글이 키즈나 아이 마이너 갤러리에도 올라왔는데 #, 이쪽의 경우 펄스상을 수상한 수학자 모리 칼리오페, 캐나다 범죄학자 왓슨 아멜리아#hololive ENGLISH 소속의 버츄얼 유튜버들이며, 유럽연합 자문기구 '헤르에스타 학술원'의 원장 리제 헤르에스타, 성운상[14] 수상자인 프랑스의 앙쥬 카트리나#, 싱가포르 이공대의 교수 류셴[15]니지산지 소속의 버츄얼 유튜버들이기 때문이다.
그후에도 미국 대선 관련해 한 달 만에 유사한 내용이 발생하여 중갤에 박제되었다.# 각각 정치칼럼니스트 키류 카즈마(히데오 코지마), 런던대 수학과 교수 케이네스 아치볼트(마르친 이빈스키), 오사카대 인공지능 로봇과 교수 히나 이치고(리사 수, 맨 오른쪽), 전 외교관이자 자민당 전 국회의원 나스 키노코(이와타 사토루), 스웨덴의 IT기업 패러독스 인터네셔널의 자문 마르코 레즈마르(게이브 뉴웰), 홍콩대 통계학 교수 판지공(반 다크홈), 미국의 청년우파 유튜버 케이브 존슨(토드 하워드)등으로 이루어진 IT 석학 '드림팀'이 미국 대선 부정선거 수사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2020년에 "클린턴 재단의 담당 수사관 케네스 맥코믹이 콜로라도 사우스 파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풍자 기사가 클린턴 부부를 음해하고자 하던 극우 언론들에 의해 사실인 마냥 퍼진 사례가 있다.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도 종종 이런 종류의 낚시에 넘어가곤 한다. ㄹㅇ 앞으로 딥스의 행보를 알려줌 해당 글에선 '''이 스토리를 이미 게임으로 만들어놔서 우리에게 이미 알리고있었다며 개연성을 보강했다지만''', 이를 감안해도 논란이 있다.

2.3. 실제 사례


박사모 등에서 탄핵반대론으로 인용하는 외국 언론 내용 중에, 위 가짜 뉴스와는 달리 진짜 뉴스도 하나지만 있긴 있다.
월간조선에 기고한 영국(스코틀랜드) 출신 마이클 브린이라는 칼럼니스트[16]는 "박근혜가 탄핵되려먼 법을 어겼다는 증거가 확실히 있어야 정당한 탄핵인데, 현재 탄핵 사태는 그런 증거 없이 단순히 분노한 민심에 휩싸여 탄핵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군중의 감정이 일정한 선을 넘어서면 강력한 야수로 돌변해 법치를 붕괴시킨다(In Korea, when popular feeling pushes past a certain limit break, it warps into a beast that is powerful enough to rip through decision-making and the established law.)"고 지적했다.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워터게이트 사건처럼, 자세한 조사 뒤에 확실한 위법 증거가 나왔을 때야만 탄핵안을 제출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보기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한국에서 늘 있어 왔던 대통령 측근 비리일 따름"이라고 주장한다. 즉, 이번 탄핵안이 이렇게 빨리 가결된 이유는 국민정서가 주된 이유라는 주장이다. 포린 폴리시에 기재된 원문

3. 관련 문서



[1] 이런 부류의 장난은 남을 속여서 이득을 취하려는게 아닌, 상대가 속았다고 깨달았을 때의 반응을 즐기기 때문에 최대한 허술하게 제작을 한다. 후에 상대가 사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 이런 누가 봐도 허술한 내용에 자신이 속았나 하는 자괴감과 수치심을 유발하고 그걸 보며 즐기기 위해서이다.[2]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실제로 '자민당을 깨부숴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정치학자가 아니라 '''정치인'''이다. 그리고 가능한 한 중립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치를 분석할 것을 요구받는 정치학자와는 달리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대중적 호소력을 위해 강경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3] 전원책은 정치학자가 아니라 변호사 출신으로 토론의 페널등으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 즉 '논객'이다. 말하자면 정치현상을 가능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내세워 남을 설득하는 것을 일로 하는 사람이다.[4] 2013년에 4강전 혈투를 치르고 온 조코비치를 이기고 윔블던 첫 우승 직후엔 4등급 훈장(OBE)을 받았고, 2016년에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 등의 경쟁자들이 부진한 틈을타 2번째 우승을 달성하고서야 기사작위를 받았다. 거기다 머레이는 2012년 올림픽에서 4강전에서 장기 혈투를 치르고 온 페더러를 꺾고 금메달을 따서 영국에 100년만에 금메달까지 안길 정도로 업적이 어마어마하다.[5] 언론의 오보 행진으로 데이비드 베컴이 기사작위를 받은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2003년에 4등급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을 뿐이다. 기사작위(Knight Bachelor)는 OBE보다 2단계 위의 서훈이다. 지금도 베컴의 이름 앞에 공식적으로 'Sir'가 붙지 않는 것은, 애초에 기사작위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6] 단, 스포츠 스타들은 배려를 받는 만큼, 기사작위를 받더라도 이후에 기사작위보다 높은 서훈을 받아가는 경우는 그만큼 매우 적다. 자세한 설명은 대영제국 훈장 항목 참조.[삭제됨] A B [7] 해외 축구선수 이름 붙이기는 주로 2000년대 중후반에 10여년 전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동방신기 팬덤을 낚을때 주로 쓰던 수법 중 하나다. 간혹 낚시하는 사람이 스갤러일 때는 e스포츠 관련 인물이 섞이는 경우도 있었다.[8] 저명한 의대 교수 니시키노 마키는(西木野 真姫) "한국인들은 언론에 속고 있으며 (중략)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적화통일이 진행되어 러브라이브 개최는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9] 다만, 반대쪽에서도 해당트윗에 낚인게 확인.[10] 사실 그렌라간 원작의 시몬은 성이 없다. 리트나의 성을 따와서 만들어낸 이름으로 추정.[11] 특히 정부기관 사칭도 했는데, 이쪽은 캡틴증후군 환자란 추측이 지배적.[12] 특히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캡쳐 사진의 이름까지 합성하는 등 매우 치밀하게 조작되었다.#.[13] 이후 유머로 퍼질때, 마녀의 여행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캡쳐#를 감안. 애쉬 위치 모델명 자체가 일레이나의 별명인 재의 마녀(Ashen Witch)에서 따온 것. 그리고 이후 언론 인터뷰 합성도 등장. [14] 일단, 정치학계의 노벨상은 성운상이 아니라, 요한 쉬테 정치학상이다.[15] 제시된 논문은 싱가포르가 아니라 중국 대학교에서 작성된 자율주행이 스키드 마크 안 남도록 하는 논문(Rapid Estimation of Road Friction for Anti-Skid Autonomous Driving)이다. 선거와는 무관하며, 그리고 이 것을 제외하면 그래프와 표 중 대부분이 위키피디아 캡쳐.[16] <한국인을 말한다>를 저술했으며, 론스타 게이트로 유명한 론스타의 홍보대행사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일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클 브린은 한국에 몇십 년째 거주 중이며, 서구의 한국 관계자 사이에서 유명한 한국통이며, 새뮤얼 헌팅턴이 창간한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에 꾸준히 한국 관련 글을 기재할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