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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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2009년 11월에 1.2.85 업데이트로 커닝 스퀘어와 함께 추가됐다. U&I 패치 이후 닫혀서 현재는 몬스터 파크에서만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추가 당시 시작레벨은 본래 70이였으며 연도에 따라 70, 73, 77, 81, 85, 90으로 레벨제한이 따로 있었다. 1.2.91 패치를 거치며 다들 70으로 통일됐다. 또한 당시에는 몬스터 레벨도 70~95였다.
빅뱅 업데이트로 레벨제한이 100으로 조정됐다. 몬스터 레벨 또한 105~130이 됐다가 2011년 3월 패치로 헤르메스 호 이외의 몬스터 레벨이 내려가서 101~130이 됐다. 오류인지 레벨이 상향 조정된 후에도 퀘스트는 70에 왔다.
이후 2011년 12월 15일에 개편되면서 스토리가 좀 바뀌고 레벨제한도 125로 조정됐다.
모든 퀘스트가 끝나면 에픽 잠재능력이 달린 레벨 105제 투구 '시간여행자의 로렐', 130제 훈장 '시간을 여행한 자'를 준다.
반복 퀘스트로 각 연도마다 몬스터를 200마리씩 잡는 게 있었는데 보상 경험치는 8만. 대부분 늦어도 5분 안에 잡을 수 있는 베르가모트의 획득 경험치가 11만이 넘는다.
평범한 마을을 제외한 모든 테라숲 스테이지의 첫 번째 맵에서 푸소라는 뿔 달린 사자 모습을 한 몬스터가 나온다. 피통만 크지 그리 위협적인 적은 아니다. 각 지역의 몬스터 평균 레벨에 따라 레벨은 다르며 잡을 경우 시간여행자의 모래를 드롭한다. 시간여행자의 모래를 모아서 앤디에게 가져가면 시간여행자의 로렐 전용 주문서,[1] 혼돈의 주문서,[2] 놀라운 혼돈의 주문서[3] 로 교환할 수 있다.
원본은 JMS(일본 메이플스토리)에 있는 오리지널 컨텐츠 네오 도쿄. 유럽 메이플 등에서는 네오 시티와 네오 도쿄가 둘 다 들어왔다. 네오 도쿄의 스토리는 원본의 NPC, 보스 등을 그대로 사용했다.
2. 스토리
플레이어는 메이플 월드를 모험하다 마가티아에서 '앤디'라는 남자와 부딪친다. 이후 남자가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시계를 주운 뒤, 시계의 초침을 돌려보자 테라숲으로 이동하게 된다.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미래에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 안드로이드들이 평범했던 인간들의 세상을 파괴하고 군림하는 비극을 맞게 되어버린 미래의 인간(앤디)이 그런 비극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여행을 하는 스토리이다.
첫 번째로 진행하는 퀘스트인 스케치북 모으는 퀘스트에서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떡밥이 나온다. 스케치북 모으는 퀘스트에서는 어린 소년과 소녀가 나오는데, 소녀는 슬라임이 스케치북을 뜯어가버렸다며 플레이어에게 되찾아 줄 것을 요구하는데 그 스케치는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그린 것이다. 또한 첫 번째 퀘스트를 끝내고 앤디에게 돌아간 플레이어가 아이들이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하지만 그것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농담일 것이라고 말하자 앤디는 크게 놀라며 그것이 진짜인지 묻는다.
앤디는 플레이어에게 사실 자신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여행을 한 시간여행자라며, 어쩌다가 너무 과거로 와 버린 바람에 일이 꼬여버렸다고 말한다. 이후 앤디는 플레이어에게 2021년, 2099년, 2215년, 2216년, 2230년, 2503년으로 향해 기계 군단을 퇴치할 것을 부탁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각각 시간대로 이동해 기계 군단의 수장들인 보스 몬스터들을 처치한다. 이후 앤디는 시간여행이 실패한 이유가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시간대를 뒤틀어버린 사건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아무튼 사건을 해결해준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것으로 네오시티 '''끝'''. 위에서 서술한 스케치북이나 아이들이야기에 대한 떡밥 회수도 없으며 마지막도 굉장히 뒤끝이 남은 찝찝한 상태로 끝이 난다.
굉장히 단순한 스토리 구조라 원본인 네오 도쿄와의 비교를 제외하더라도 비판을 받는다. 퀘스트들이 죄다 단순한 적 사냥&드롭 템 모으기로 점철되어 있고, 그 퀘스트들의 내용마저 압권이다.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을 전혀 살리지 못했기에 빈약한 스토리임은 분명하다. 애시당초 공간을 초월해 날아온 다른 세계의 미래라고 해서 메이플 월드 설정과는 너무 안 어울리고 뜬금없다. 프리드 관련 설정도 패치로 개편되면서 추가된 거다.
그나마 한자도둑에서는 이를 잘 살려 스토리를 전개했으니, 링크의 내용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링크
3. 몬스터
4. 지역 일람
4.1. 테라숲
4.1.1. 테라숲 타임 게이트
네오시티의 중심 지역. 타임 게이트에서 선택해서 각 미래로 이동할 수 있다.
4.1.2.
원작 네오도쿄에서 테라숲은 단순히 입구고 고목나무 내부가 중심 지역이였으나 네오시티로 오면서 문지기 넥스를 잡기 위한 퀘스트 맵으로 변경됐다. 월드맵에도 테라숲 아래 동굴로 그려져있는 지역인데 삭제되면서 월드맵에 괴리감이 생겼다.
2011년 패치로 삭제되고 문지기 넥스는 각 필드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몬스터인 '푸소'로 변경됐다. 다만 가끔 버그로 들어가지는 사람도 있던 듯.
4.2. 네오시티 <2021년>
스토리 퀘스트 진행중에만 들어갈 수 있는 구역. 퀘스트를 다 클리어하면 타임 게이트에서 선택지가 사라진다.
메이플스토리가 상당히 장수하면서 2021년이 가까워지자 몇몇 유저들이 메이플 관련 커뮤니티에 해당 필드의 스크린샷과 함께 네오시티에 대한 글을 올리곤 했다. 그 외에도 유튜브의 평범한 마을 브금을 올려놓은 동영상 등지에서는 곧 동네 놀이터마다 슬라임들이 출현할 것이라는 드립도 흥하는 중. 그리고 정말로 2021년까지 메이플스토리는 운영을 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들어갈 방법이 없어졌다.
4.2.1. 평범한 마을 입구
NPC는 네오 도쿄의 중심 인물인 디다와 마르. 네오시티에서는 특별한 스토리 라인은 없다. 그런데도 BGM은 네오 도쿄의 웅장한 스토리에 걸맞는 BGM이라 위화감이(...)
2011 패치 전에는 주는 퀘스트가 굉장히 더러워서, 슬라임 3종 세트 때려잡는 건 별거 아니었지만 문제는 쓰레기통 뒤져서 아이템 찾기와 스케치북 조각 20개 모으기. 이거 때문에 세 시간 동안 쓰레기통을 뒤진 사람도 있으며, 스케치북은 드롭률이 극악하여 20개를 모으려면 드롭률 2배를 써도 3시간은 족히 걸렸다. 덕분에 스케치북 퀘스트 주는 울고 있는 소녀는 유저들의 욕을 엄청 먹었다.
업데이트 당시에는 Lv.101 레드 슬라임만 나왔으나, [상단 이미지]
2011년의 패치로 놀이터와 변두리가 삭제되면서 이쪽으로 슬라임이 다 몰려오고 평범한 마을의 입구만 있다는 기묘한 현상이 일어났다. [하단 이미지]
4.2.2.
2011년 패치로 삭제.
4.2.3.
2011년 패치로 삭제.
4.3. 네오시티 <2099년>
4.3.1. 한밤의 항만 입구
맨 처음에 들어가면 히든 스트리트로 동명의 맵으로 이동, 공격이 일절 박히지 않는 강력한 푸소가 나타난다. 테라숲으로 돌아가 앤디에게 타임 다이버를 받고나면 그때부턴 제대로 사냥 가능.
여기 NPC인 경관은 원작 네오 도쿄에선 "신마이"라는, 유일하게 아무런 퀘스트도 안 주는 장식용 NPC였다. 그와 동시에, 테라숲으로 넘어오면서 유일하게 비중이 생긴 NPC이기도 하다.
4.3.2. 한밤의 항만 하역장
네오도쿄에서 오버로드 시리즈는 A에 해당되는 하나뿐이다. B는 팔레트스왑한 것.
4.3.3. 한밤의 항만 창고
4.3.4. 한밤의 항만 부둣가
4.4. 네오시티 <2215년>
4.4.1. 폭격 맞은 도심 상점가
로비는 원래 네오도쿄가 아니라 뉴 리프 시티의 몬스터다. 원래 이름은 I.AM.ROBOT
4.4.2. 폭격 맞은 도심 고가도로
4.4.3. 폭격 맞은 도심 쇼핑가
여기 몬스터인 이루워터는 한일 양국 모두에서 매우 인기가 많다.
4.4.4. 폭격 맞은 도심 한복판
원작 네오도쿄의 흑막인 듀나스. 여기서는 안드로이드 로봇이라는 설정이다.
4.5. 네오시티 <2216년>
4.5.1. 폐허가 된 도시 교차로
로프나 사다리 하나 없는 일자형이기 때문에 퀘스트를 받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NPC인 켄은 본래 네오도쿄가 아니라 크림슨우드 NPC다.
4.5.2. 폐허가 된 도시 중심
4.5.3. 폐허가 된 도시 공사장
4.5.4. 폐허가 된 도시 랜드마크
네오 도쿄의 진 최종보스인 아우프헤벤. 네오시티에서는 안드로이드 취급이다. 상당한 미인의 보스이기에 얘 보러 가려고 네오시티 퀘스트를 깨는 유저도 많다.
4.6. 네오시티 <2230년>
4.6.1. 위험한 타워 로비
네오도쿄에서는 임페리얼 가드를 잡기위한 도구였던 샹들리에가 사라졌다.
4.6.2. 위험한 타워 환풍구
끈기의 숲 계통 맵이라 함정이 많았으나 일반 사냥터가 되며 삭제됐다.
네오 도쿄의 최종보스인 코어 블레이즈가 배경 오브젝트로 존재한다.
4.6.3. 위험한 타워 비상구
4.6.4. 위험한 타워 펜트하우스
원본은 아우프헤벤의 패턴 중 하나인 아우프헤벤·카스(Curse).
아래에서부터 검과 함께 손을 모으는 동작은 공격 반사이니 주의하자. 모르는 유저들은 이것 때문에 처음에 몇 번 죽는다. 하지만 물리 공격만 반사하기 때문에 마법사는 그냥 때려도 상관없다.
4.7. 네오시티 <2503년>
4.7.1. 천공전함 뱃머리
파워암슈트A는 롯폰기(위험한 타워) 1단계에 등장하는 초강력 일반 몬스터 임페리얼 가드가 원본이다. 체력이 900만을 넘어서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일반몬스터의 칭호를 가지고 있던 몬스터. KMS에서는 그냥 평범한 몬스터다.
4.7.2. 천공전함 A구역
4.7.3. 천공전함 B구역
파워암슈트B는 롯폰기(위험한 타워) 1단계에 등장하는 마스터 몬스터급 몬스터 로열 가드가 원본이다. 체력이 2억을 넘어서 샹들리에 패턴으로 쓰러트려야 한다.
4.7.4. 천공전함 후미
보스는 니벨룽겐 전함. 퀘스트 이름이 '니벨룽겐의 노래'이다. 전함 바로 앞에서 계속 패대면 알아서 부서진다. 근접 캐릭터는 배 밑으로 들어가 공격 키만 연타하면 순삭 된다.
5. 비판
본래 네오 도쿄는 메이플 최고의 스토리로 꼽혔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미래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대화하고 사건의 진실을 알아가며 다양한 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그 탄탄한 스토리가 가장 높게 평가받았다. 허나 KMS의 네오시티는 완전히 짧고 단순한 체험판 컨텐츠로 바꿔버렸다. 기나긴 스토리 라인은 상술한 단순한 스토리라인이 되어버렸고, 맵은 지역당 한두 개로 줄어들었으며, 중심지역은 카무나 고목나무가 아니라 그 입구인 테라숲이 되어버렸고, 최종 보스인 코어 블레이즈는 장식이 돼버렸다.
이는 근본적으로 네오 도쿄 설정이 '''한국 메이플스토리에 적용되는 것이 힘들다'''는 점이 문제다. 네오 도쿄는 본래 일본의 오리지널 세계인 지팡구가 배경이며 그 세계의 근본을 다루고 있다. JMS에서는 네오 도쿄는 출시할 때 이미 지팡 지역이 많이 나와서 충분한 입지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네오 도쿄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지만 KMS에서 이대로 나오면 '''사실''' 지팡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거기의 미래에 대해 다룬다는 뜬금없는 스토리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메이플 월드 본토에 엮기에는 '아시아', '아슈라이', '듀나스'의 입지가 당시에는 설정이 없었지만 초월자에 필적할 정도로 너무 높다는 게 문제. 이걸 그대로 적용시키면 KMS의 메인 스토리가 이쪽에 끌려다닐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기계군단이나 근미래 도시 설정도 현대와 미래를 다루는 배경이 없는 메이플에서는 어색한 소재였다.
비슷하게 JMS 컨텐츠인 벚꽃성은 옛날 이야기라는 점 덕에 아랫마을과 엮어서 동화책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네오시티는 업데이트 당시 엮을만한 곳이 커닝시티 정도밖에 없었고.그나마도 시간여행을 마구 하다보니 기존 메이플 설정과 엮기는 너무 힘들었다. 결국 맵과 몬스터 일부만으로 네오시티를 만든 게 그나마 가능한 한계점이였다. 이럴 거면 왜 들여왔나 싶기도 하겠지만...
6. 부활 가능성은?
네오시티는 폐쇄됐지만 아직 배경음악과 몬스터 및 맵 도트는 일부분이나마 존재한다. 베르가모트와 니벨룽겐 등은 몬스터파크의 컨텐츠 요소 일부로, 테라숲 배경음악은 현상금 사냥꾼 폴로 퇴장맵의 BGM으로, 몬스터들은 몬스터 라이프에서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재미있는 건 평범한 마을의 배경년도가 된 2021년 현재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도 확장되어 더 이상 네오시티의 몬스터와 배경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겔리메르가 만든 제네로이드들은 네오시티 몬스터에 버금가게 사이버펑키하며, 기계장치들이 주를 이루는 블랙헤븐, 현실 지구의 모습을 투영한 프렌즈 월드, AI 경비로봇이 등장하는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등 실제 현실보다 기술력이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묘사가 존재하고, 그란디스는 앵글러 컴퍼니의 행적에서 보이듯 사이보그와 안드로이드가 공공연히 돌아다니는 세계이다. 이 때문에 재 등장 시 그란디스나 프렌즈 월드 관련으로 설정을 수정한 뒤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의 메이플 월드에 내놓아도 말이 안 되는 설정은 아니다. 마침 2021년을 앞두고 공개된 업데이트의 제목도 NEO인지라 유저들 사이에서 혹시 네오시티 부활이 아니냐며 여러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원본 네오 도쿄도 초월자 관련 스토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지라 일본에서도 더 이상 네오시티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다시 나온다고 해도 강원기가 스토리 관련해서 다수 악평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와도 별 기대하지 않는다는 여론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