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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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지역.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와 달리 현실세계의 실제 시간대를 공유하는[1] 지구[2]라는 설정[3]이 특징.
2. 상세
현실세계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마을, 사냥 필드 등이 없다. 현재까지 관련 된 콘텐츠는 프렌즈스토리나 키네시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그리고 리버스 시티 정도.
허나 창작물 세계관 답게 악당 역시 존재하는데 프렌즈 월드의 악당인 하얀 마법사의 목적은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의 융합'''이다.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가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를 융합하려고 하는 것과 융합하려는 차원 세계가 다를 뿐 똑같다.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와 동일하게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 역시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의 융합을 시작했다. 그 증거로 키네시스의 능력을 역이용하여 서울 시내 한복판에 싱크홀을 만들거나, 싱크홀로 인해 사라진 건물이 아쿠아리움이나 아리안트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메이플 월드의 하인즈는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의 융합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얀 마법사는 이를 두고 융합이 진행될 수록 키네시스 같은 초능력자들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검은 마법사는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를 융합하기 위해 아직도 물밑 작업을 하는데 하얀 마법사가 어떻게 별다른 노력없이 융합을 시작했는지 유저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 그런데 이 의문이 '''사실 두 세계는 태초에는 하나였지만 누군가의 개입으로 인해 찢어졌다'''라는 떡밥[4]이 나오면서 해결됐다. 그리고 이 떡밥은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 중 Borderless가 업데이트 되면서 사실로 드러났는데 그란디스도 동일한 경우였기에 프렌즈 월드도 초월자가 존재하는 세계일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프렌즈 월드 일부가 아케인 리버의 어딘가로 떨어져 생긴 지역이 생겨나기도 했다.
3. 논란
키네시스 등장 이후 메인 세계관에 관여하게 되어[5][6]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스핀오프라는 명칭을 달고 나왔지만, 메이플 전의 프렌즈 월드 설명을 인소야의 유저들은 '''본편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다만,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스핀오프는 주인공이나 이야기는 전혀 다르지만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 기본 전제다.''' 스핀오프라고 말한 시점에서 본편에 개입하는 걸 예상했어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유저들 사이에서 처음부터 논란이 생기지는 않았다. 공식 발언의 영향도 있고, 외전과 뜻을 헷갈린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Act. 2의 차회 예고에서 영웅들이 아브락사스를 탄 채 프렌즈 월드의 도시 상공을 비행하는 장면이 등장하여 비판이 쏟아졌다. 호불호가 갈리는 프렌즈 월드와 키네시스를 데미안과 영웅 중심의 스토리까지 끌어온 데 불만을 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후 등장한 '''사실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가 태초에 하나였지 않을까?'''라는 복선으로 많은 논란이 해결되었다. 그동안 "왜 하필 프렌즈 월드가 초월자가 존재하는 마지막 세계냐?"라고 불만을 품었던 유저들은 결국 김칫국(...)을 마신 게 되어버렸다. 이건 사람들이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의 관계, 그리고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관계를 정확하게 보지 않고 단지 다른 세계라는 이유만으로 두 경우의 관계가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 하나의 세계였기 때문에 프렌즈 월드에는 초월자가 존재하지 않고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가 프렌즈 월드의 초월자까지 겸하는 셈이라는 설이 있고 초월자가 존재할 마지막 세계의 정체는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 중 Borderless의 스토리에 의해 또 문제가 생겼다.(...) '''그란디스도 메이플 월드와 원래 하나였다는 것'''이 밝혀져 프렌즈 월드가 하나의 세계에서 떨어져 나간 초월자가 존재하는 마지막의 제 3세계일 가능성이 다시 생겨 버렸다.
아케인 리버가 세 차원의 융합으로 생긴 장소고 테네브리스에서 검은 마법사가 세 차원을 없애고 신세계를 만들려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리버스 시티가 프렌즈 월드의 일부가 아케인 리버에 흡수된 곳임이 밝혀지면서 세 번째 차원의 정체는 프렌즈 월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프렌즈 월드는 메이플 월드나 그란디스와는 달리 평행세계라는 느낌이 강한데다, 데몬의 5차 전직 퀘스트에서 나오는 마스테리아의 여신의 존재 등을 볼 때 아직까지는 제 3의 세계는 마스테리아 쪽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4. 기타
- 키네시스의 홈타운이 존재한다.
- 초창기 모험가들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고 하는데, NPC들의 대사를 보면 '게임을 하는 현실세계의 플레이어가 메이플 월드로 직접 모험을 떠난다' 같은 느낌이 강했다. 프렌즈 월드도 플레이어가 살던 현실 세계라는 설정이므로 이를 잘 응용시키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7]
-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챕터 3 에서 은월을 제외한 영웅들이 이곳으로 차원을 넘어온다.[8]
- 그 외엔 신의 도시 세르니움 이벤트 전에 잠시 검은 마법사가 승리한 미래의 세계가 곧 프렌즈 월드가 아니냐는 썰이 돌았다.[9] 태초에 하나였는데 둘로 나뉘었다는걸 대적자가 승리한 미래의 세계와 대적자가 패배한 미래의 세계로 나뉜걸 의미한다는 해석.
뿐만 아니라 프렌즈 월드는 입자를 기반에 둔 물질세계, 메이플 월드는 마법과 에르다를 기반으로 둔 반입자세계인데, 즉 기존에 오버시어나 고대의 신들이 간섭하는 것과 동떨어진 상태의 세계라는 뜻이다. 따라서 초월자가 없는 신세계가 바로 이 프렌즈 월드라는 추측이었다. 원문 처음으로 나온 추측
- 히오메를 통해서 프렌즈 월드 기준으로 메이플 월드는 반입자 세계이며 기존의 학설대로라면 소멸해야하나 과학은 늘 바뀌는거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 이 내용은 과학적으로는 옳지 않다. 반입자의 정의는 입자의 전하가 반대인 물질이라는 것인데 대부분의 과학적 용어가 그렇듯 그게 실존하는지와는 무관하게 이 정의에 들어맞는 물질을 그렇게 부르는거라[10] 메이플 월드가 뭘로 이루어졌는지는 몰라도 프렌즈 월드의 물질과 전하가 반대가 아니면 그건 반물질이라고 부를 수 없다. 또한 전하가 반대라면 무조껀 서로를 끌어당기게 되며 그렇게 만난 물질은 무조껀 쌍소멸하므로 결국 물질과 만나 쌍소멸하지 않으면 그건 반물질이라고 부를 수 없다. 그냥 반물질이라고 예측되었던 신물질일 뿐.[11] 물론 메이플은 RPG지 물리학 시뮬레이션이 아니므로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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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프렌즈스토리, 키네시스 스토리 등 연관 콘텐츠에 나타나는 배경 년도가 실제 년도로 표기된다.[2] 주 무대는 대한민국의 서울특별시.[3] 이 때문에 후에 나온 키네시스와 설정이 충돌한다는 이유인지 모험가의 튜토리얼이 삭제되었다. 하지만 막상 몇몇 대화를 보면 이 설정은 아직도 남아있는듯.[4] 정확히 말하면 닥터 림의 생각에 불과하지만, 세계관 전체를 꿰뚫어 보면 하나가 맞다. '''메이플 월드의 태초의 물질'''인 초월석이 무려 수백년 전부터 있었으며, 하얀 마법사는 능력을 깨우는 능력을 지녔고 유나의 능력을 깨워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부여했다. 이는 키네시스나 유나나 전부 레벨 업을 할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더불어 닥터 림이 보여주는 유물들은 전부 메이플 월드의 유물들이다. 사실상 메이플 월드와 하나였다는 건 확실하다. 다만 키네시스나 유나가 가진 능력이 융합을 시작하면서 '돌연변이' 가 되어가면서 생긴 것인지 원래부터 가졌던것인지는 불명.[5] 기존에도 떡밥 정도야 있었지만, 사실 분위기가 다음 스핀오프 떡밥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는 유저들의 추측일 뿐.[6] 그런데 메이플의 세계관에서 '세계 사이의 연결'이 뜻하는걸 생각하면 프렌즈 스토리가 나온 것 자체부터가 이미 연결점을 뗄 수는 없었다. 다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플레이어의 학교생활 스토리이기에 큰 연결점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것 뿐.[7] 키네시스도 '현실세계에 살던 캐릭터가 메이플 월드로 모험을 떠난다' 같은 설정으로, 초창기 모험가와 유사하다.[8] 알다시피 은월은 차원을 넘을 때 마다 잊혀지는 저주에 걸렸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해서 남은 것이다.[9] 그럴듯한 것이, 메이플월드의 하얀마법사는 초월자의 간섭이 없는 신세계를 바래서 세계를 리셋하고 재창조하려 했고 마치 검은마법사의 사념이 실체화되었던 더스크와 같이 프렌즈 월드에도 검은마법사가 그랬듯 법칙에 저항하는 초월석이라는 물질이 있다. 그리고 초월자가 없는 신세계로서 기존의 세계들과는 다른 세계라는 것과 스토리에서 풀리지 않은 여러가지 떡밥들 또한 이가설로 설명된다.[10] 일반적인 명사는 어떤 대상을 정의하는 이름이라 그 대상이 알려진것과 다르다면 명사에 담긴 정의가 수정되지만 이런 용어들은 그렇지 않다. 어떤 개념을 구상하고 그 구상을 정의로 삼는 단어이기 때문. 예를 들자면 나비가 사실 식물이라고 밝혀지면 나비라는 단어는 식물의 한 종류를 정의하는것으로 바뀌지만 UFO의 정체가 풍선이라고 밝혀져도 UFO의 정의는 그냥 미확인 비행 물체라 풍선이 그 목록에서 제외되지 UFO가 풍선을 정의하게 되지는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쉽다.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테서랙트 등의 과학적, 수학적 용어들이 이런 경우가 잦다.[11] 물론 편의상 기존의 명칭을 이어갈수도 있고, 자세히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그게 쌍소멸을 하지 않을 뿐, 반물질은 맞게 정의된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말은 어색하다. 반물질은 현재도 존재하고 계속 만들고 있으며 쌍소멸이 관측되는 물질들로 이미 지칭하는 대상이 명확하고 검증된 이름인만큼 반물질과는 성질이 다른 메이플 월드의 구성물질에 굳이 이름을 가져다 써봐야 햇갈릴 뿐이고 반물질에 대한 물리적 성질은 현대 과학의 결정체인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에 그 기반을 둔 물질이라 쉽게 재정의할만한 대상도 아닌지라 반물질의 정의가 달라졌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봤을때 상당히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