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Warhammer 40,000)/Warhammer 40,000: Dawn of War
1. 개요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 등장하는 종족 네크론에 대한 페이지.
두번째 확장팩인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플레이어블 종족이 되었지만 첫 확장팩인 윈터 어썰트에서 캠페인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일부 유닛이 등장한다.
타 종족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는 종족이다.
우선 '''자원''' 시스템이 다르다. 옼스라던가 다크 엘다도 각자 WAAAGH와 특수 인구수, 그리고 영혼이라는 추가 자원 같은 개념이 있기는 하지만, 네크론은 던 오브 워 종족 중 유일하게 '''징발 자원이 없으며 오로지 전력을 갖고 있다'''. 전력 자원을 생산하는 플라즈마 발전소는 본진건물 1개당 10기를 건설할 수 있고(다른 종족은 본진건물 1개당 6기) 많이 지을수록 가격과 건설시간이 증가한다.[1] 대신 타 진영처럼 전략 지점을 점령해 청취소에 해당되는 오벨리스크를 지으면 특수 가속 자원이 증가, 유닛과 건물 생산 시간이 단축된다. (소울 스톰 기준) 오벨리스크 하나당 15%씩 증가해서 최대 10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표시되는데, 실제로는 오벨리스크 하나당 유닛 생산/유닛 충원/연구 속도가 기본의 약 10% 감소하고 최대치에 이르면 67% 감소한다. 즉 생산 시간을 최대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한편 다른 진영들과는 정반대로 보병들이 깃발을 못 올리고 일꾼만이 깃발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생산''' 시스템도 많이 다르다. 타 진영은 본진 건물과 보병 생산 건물, 차량 생산 건물 및 특수 생산 건물이 구별되지만 네크론은 본진건물인 모노리스에서 거의 모든 유닛을 생산한다. 예외는 툼 스파이더가 생산하는 어택 스캐럽, 네크론 로드가 변신해서 만들어지는 나이트브링어와 기만자 뿐.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와 유사하지만 저그는 각각의 라바들이 유닛으로 변이하는 시스템 덕에 본진건물 하나로도 동시에 여러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반면 네크론 모노리스는 그런 이점은 없다. 또 네크론 로드와 툼 스파이더 3기의 경우 생산이 되면 잔해가 복구되면서 맵상에 나타나는데, 잔해들은 기본적으로 모노리스 주변에 널부러져있고 게임중 파괴되면 그 위치에 남는다. 즉 전장에서 사망 후 다시 생산되면 본진에서부터 걸어올 필요없이 전장에 즉시 합류 가능하다. 이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도 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발이 느리다'''라는 특징이 있다. 던오브워 보병 유닛의 보편적인 이동속도는 16이고 이보다 느린 보병은 진영별로 한두 개 꼽을까 말까인데, 네크론은 주력보병인 워리어(10), 근접+강습 보병 플레이드 원(10), 대차량 보병 임모탈(12), 정예보병 퍼라이어(14) 모두 느리다. 렐릭 유닛 모노리스는 아예 '''3'''이라는 최악의 이동속도를 자랑한다. 디스트로이어 기종의 이동속도는 30으로 보편적인 차량(24)보다는 빠르지만 엘다나 다크 엘다만큼은 아니고 여전히 '''보병 수송 차량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보병들의 느릿느릿한 행군을 보다보면 암걸린다(...) 대신 서머닝 코어 건설시 대부분의 보병이 건물 주변으로 순간이동하는 .'소환' 능력이 생겨서 기습에 대처하거나 전장에서 괴멸될 위기에 쳐했을 때 빠르게 후퇴할 수 있다.
2. 등장 유닛
2.1. 지휘관
타 종족과 다르게 네크론의 지휘관은 네크론 로드만 존재하며, 아래의 '정수'는 관련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크론 로드가 변신하는 능력이다. 다만 네크론 로드는 타 종족 지휘관들과 다르게 '부적'이라는 업그레이드를 ''금단의 기록보관소''라는 별도 건물에서 최대 3개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한 번 찍은 부적은 취소가 불가능하니 생각을 잘 하고 달아줘야한다. 1, 2, 3티어별로 달아줄 수 있는 부적이 다르고 상대에 따라서도 달아줘야할 부적들이 달라지기 때문.
2.1.1. 네크론 로드
비용: 전기 175
인구수: 없음, 1기 제한
체력: 1,800
사기: 400
네크론의 지휘관 유닛. 대부분 느려터진 다른 네크론 유닛들에 비해 빠른 기본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업그레이드 없이 텔레포트도 가능한 지휘관이다. 지휘관 유닛이니 당연히 보통 유닛들보단 훨씬 강하고 튼튼하지만 뭔가 2%씩 모자란 느낌이 있으며, 이 모자란 걸 기록보관소의 '부적'과 에너지 코어의 '정수'를 이용한 크탄화로 보완해야한다. 기본 체력이 1800으로 높은 편이지만 1티어 기본 지휘관 유닛 중에선 대지휘관 DPS가 가장 낮고[2] 오크 빅 멬과 함께 사기 수치가 최하이기 때문에 다른 진영의 지휘관들과 일기토를 벌였다간 근접전에 약한 타우 커맨더를 제외하고는 의외로 고전을 면치 못 한다.
네크론 로드는 생산이 완료되면 HQ에서 유닛 개체가 맵상에 새로 스폰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맵상에 죽어있는 위치에서 재가동 되는 식으로 생산이 된다.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자기 본진이나 요충지에서 네크론 로드를 죽여놓고도 언제 그 자리에서 다시 살아날 지 모를 네크론 로드 때문에 마음대로 병력을 빼지도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터렛으로 막을 경우엔 사기적인 눈뽕으로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시키고 걸어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본진 수비 병력을 최소 1개 분대는 상주시켜야한다. 반대로 네크론 플레이어 본인은 빼고 싶다면 네크론 로드를 그냥 텔레포트 시켜버리면 된다.
1티어에 짓는 건물인 금단의 기록보관소에서 8개의 부적 중 3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부적은 하나하나가 꽤나 강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한 번 찍은 부적은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3] 부적을 장착하기 전에 필요한 부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한다.
부적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티어'''
크로노메트론(Chronometron)
가격 : 전기 100
15초 동안 네크론 로드의 범위 20 이내에 있는 적 유닛들의 이동속도가 40% 감소한다. 범위를 벗어나도 감속 효과는 2초 간 지속된다. 또한 네크론 로드의 범위 5 이내에 근접해 있는 유닛들의 이동속도를 10% 감소시키는 패시브를 가지게 된다.
페이즈 쉬프터(Phase Shifter)
가격 : 전기 100
15초 동안 네크론 로드와 근처 아군이 공격 불가 상태가 되는 대신 무적 상태가 되며 사기가 회복되고 HP도 초당 10씩 회복된다. 범위를 벗어난 유닛은 1초 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라이트닝 스피어
가격 : 전기 125
네크론 로드가 근접전시(상대가 때리건 자신이 때리건 상관없다.)에 게이지를 채우며, 일정량 이상이 되면 지팡이를 꽂아 녹색 번개를 선택한 지점에 꽂는 '라이트닝 스피어' 스킬을 발동할 수 있게 된다. 대미지는 게이지에 따라 다르지만 풀차징시 상당히 절륜하지만 사거리가 짧은게 단점(사실 근접전을 하는게 요구조건인지라 큰 단점은 아니다). 갈게 없을 때 가면 밥값은 한다.
태양 광선
가격 : 전기 150
일정 범위의 모든 유닛이 일정 시간동안 시야가 줄어들고 사격공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태양 광선'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타우나 임가에겐 사신과도 같은 스킬.
'''2티어'''
보호 부적[4]
가격 : 전기 200
네크론 로드가 받는 사격대미지 감소와 체력 재생률을 높이는 작은 스캐럽들이 네크론 로드의 주변을 감싸듯 비행한다. 캠페인에선 흉부장갑(네크론 로드의 체력재생량 증가)과 조합하면 대부분의 사격유닛들의 피해를 유유히 씹으며 걸어갈 수 있을 정도.
부활의 오브
가격 : 전기 250
발동 후 짧은 시간 후에 네크론 로드 주변의 네크론 시체들(네크론 워리어, 플레이드 원, 임모탈 등)을 부활시킨다. 단 부활한 병사들은 HP가 대략 20~50% 정도 깎여있다. 여담으로 성능과 다르게 효과는 간지난다.
'''3티어'''
어둠의 장막
가격 : 전기 300
네크론 로드가 일정 HP 이상(대략 30%)일 경우 네크론 로드와 주변 유닛들을 은폐시킨다. 적 종족이 탐지기에 취약한 종족이 아니라면 크게 메리트는 없다.
공포의 장막
가격 : 전기 300
네크론 로드 근처의 모든 유닛들에게 100,000의 사기 피해를 입히며, 모든 비기갑 유닛들을 8초동안 도주하도록 시킨다. 이 효과는 코른 버저커 등 사기 수치가 없는 이들도 얄짤없어서 효용성이 높은 교란용 기술.
2.1.2. 나이트브링어의 정수
비용: 없음
필요 사항: 크탄 신들의 정수 (750 에너지, 에너지 코어에서 연구됨)
체력: 7500, '''무적'''
사기: 없음
무기: 나이트브링거의 낫
다크 크루세이드에는 이놈만 존재했기 때문에 네크론 로드가 최후의 발악으로나 썼지만 소울스톰에서 밑의 기만자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안 쓰이는 유닛이 되었다. 나이트브링거는 무적이라서 좋아보일 듯 하지만 실상은 무적이 있어서 그나마 블러드써스터보다 조금 더 나은 취급을 받는다. 문제라면 피해는 안입기는 하지만 CC는 다 먹힌다. 즉, 스페이스 마린을 상대로 할 경우 어썰트 터미네이터의 망치질 때문에 빌빌대고 시간을 다 낭비하는 수도 있다는 점. 특히나 스페이스 마린전이라면 실제로는 봉인한다. '''왜냐하면 나이트브링거는 스페이스 마린 입장에서 채플린의 야!나 망치질로 쉽게 카운터치지만 반대로 기만자는 그 어썰터미 같은 정예 부대를 빼앗아 오기 때문에 스페이스 마린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골때리는 존재기 때문.'''
하지만 굳이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나이트브링거는 최강의 렐릭 유닛 헌터다. 렐릭 유닛들은 전부 차량 하이 아머 아니면 데몬 하이 아머인데 이놈은 이들을 상대로 375의 DPS가 보장된다. 즉 60초 동안 프리딜 상황이 보장되면 렐릭 유닛들이 다 뻗는다는 소리. 문제는 초짜가 아닌 이상 그럴 리가 없기 때문에 기만자가 더 많이 쓰인다. 다만 데몬 유닛 상대로 쓸만한 CC기가 없는 종족인 임페리얼 가드라면 가드맨 분대를 강제로 착검돌격 시켜 나이트브링어를 둘러싸 이동을 방해하는 수 밖에 없다. 가드맨 1-2분대 전멸하는 것이 베인블레이드 뚜껑 따이는 것 보단 나을테니..
2.1.3. 디시버의 정수
비용: 없음
필요 사항: 크탄 신들의 정수 (750 에너지, 에너지 코어에서 연구됨)
체력: 3000, 무적
사기: 없음
무기: 디시버 블래스트
소울스톰에서 추가된 신규 네크론 로드의 변신 형태.
위의 나이트브링거처럼 60초동안 변신 상태가 유지되며 변신 중에는 무적 상태다. 위의 나이트브링거가 오로지 렐릭 유닛을 척살하는 매우 범용성 낮은 변신인 반면 기만자는 범용성이 매우 높아서 실상 네크론 진영의 한타 결전 병기 중 하나다. 기만자의 정수의 무기의 피해는 매우 낮지만 사실 피해를 노리고 준 무기가 아니라 우선 이 공격에 맞은 적의 딜량이 20% 떨어지며, 또한 일정 확률로 광포화 상태를 걸어 해당 부대가 자신 편의 유닛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이건 전체일 뿐, 액티브 능력은 더더욱 좋다. 우선적으로 공격력은 없고 유닛 생산이 안되지만 넉백과 소환 등 각성 모노리스의 다른 역할은 다 수행할 수 있는 대환영 능력이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상대방의 보병 부대를 꼬시는 기만 능력이 있는데 해당 부대에 지휘관이 붙었으면 그 지휘관도 같이 꼬셔지는 흉악한 능력이다. 특히나 포스 커맨더나 채플린을 정예 부대에 끼고 다니는 스페이스 마린 입장에서는 당하면 욕이 리터단위로 나온다. 타 진영은 정예 부대에 지휘관을 끼는 경우가 적어서 욕이 덜 나오긴 하지만 엘다의 정예 부대 등도 뺏기면 역시 혈압 폭주 예약.
단, 어썰터미의 느린 속도, 그리고 순간이동 기능의 후딜 때문에 기만자가 선공권을 가져서 그렇지 네크론 로드가 어썰터미에게 쌓였을 때 변신하면 그 천하의 기만자도 망치질 제대로 받아서 아무 것도 못하니 주의하자.
2.2. 티어 1
2.2.1. 건설자 스캐럽
비용: '''무료''', 18초
인구수: '''없음''', 제한 5개
분대: 1/3. 충원비용: '''무료''', 18초
체력: 225, 경보병 로우 방어형
사기: 250
무기: 없음
네크론 진영의 건설자 유닛이자 유일하게 지점을 점령할 수 있는 유닛이다. 또한 레이스와 함께 네크론 진영의 유이한 은폐 감지 유닛이다. 시야도 넓고 네크론 유닛치고 이동속도도 빠른 편이기 때문에 정찰에도 좋다.
타 종족들과 달리 1티어가 아닌 0티어에서도 터렛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 본진과의 거리가 가까운 맵의 경우 게임 시작하자마자 스캐럽을 적 본진으로 보내서 앞마당에 가우스 포탑을 박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2.2.2. 네크론 워리어
비용: '''무료'''', 기본 30초[5]
인구수: 보병 3
분대: 3/8. 충원비용: 35 전기, 25초, 이동 속도: '''10'''[6]
체력: 530 → 580 → 870, 중보병 미디움 아머
사기: 400
무기: 가우스 플레이어
네크론의 기본 유닛. 가격도 공짜인 주제에 분대원 당 기본 체력이 무려 530나 되는 흉물스러운 보병이다. 그 스게이의 기본 보병 체력이 390인 것을 감안하면 초반에 정말로 징그러운 맷집을 자랑하며 중보병이라서 근접 공격도 그럭저럭 잘 버틴다. 거기에 이동하면서 공격할 때 몇 예외를 빼면 대부분 유닛의 명중률이 15%로 고정되는 가운데 이놈들은 80%에서 64%, 즉 20%의 감소만을 보인다. 근접 전투력도 약하진 않아서 어썰트 마린 분대나 스톰보이 분대 같은 놈들이 들이닥쳐도 잘 버틴다.
하지만 이렇게 강한 만큼 단점도 명확한 것이 바로 미친듯이 느린 이동속도와 사정거리. 굼뜬 이동 속도 때문에 그 무빙 샷 보정이 그렇게 체감되지도 않고 기본 사정거리도 17로 타 진영의 기본 보병 사정거리가 25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하기 전에 무조건 먼저 맞아야 한다. 후반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최종 체력이 분대원당 870, 사정거리도 21로 꽤 괜찮은 유닛이 되긴 하지만 문제는 이때가 되면 타 진영들은 각종 중화기나 야포를 다 뽑아놓고 있을 때라서 이렇게 좋은 스탯을 가졌더라도 아무런 추가 지원 없이는 그냥 가다가 다 맞고 죽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기본 보병 주제에 인구수를 3씩이나 잡어먹는다는 것도 문제. 3분대만 굴려도 타진영 기본 보병 4분대 이상의 인구수가 나온다.
2.2.3. 플레이드 원
생산 비용: 전기 120, 생산 시간: 36초, 인구수: 보병 3
분대: 4/8, 충원 비용: 전기 30, 충원 속도: 30초, 이동속도: 10
체력: 550[7] , 중보병 미디움 아머
사기: '''없음'''
무기: 갈고리톱
네크론 진영의 근접 유닛으로서, 근접 유닛 주제에 이동 속도가 네크론 답게 느려서 낙제 유닛일 듯 하지만, 플레이드 원의 진가는 바로 침투 능력이다. 이들은 생산 직후 본진에서 맵 원하는 곳을 지정해 땅에서 기어나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중에 후방에 있는 적을 견제하기가 매우 편하다. 물론 근접 유닛인 만큼 체력도 높고 공격력도 강하다. 코른 버저커 분대처럼 사기 수치 자체가 없어서 모랄빵에도 면역. 단, 땅에서 완전히 기어나오기 까진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던졌다간 그대로 적들의 포화를 얻어맞아 아무것도 못해보고 산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이사항으로는 매 초마다 주변 적들의 사기를 (플레이드 원 머릿수*1.5) 씩 깎는 오라를 가지고 있다. 근접 무기 자체의 사기 피해도 강력하기 때문에 플레이드 원을 잡으러 온 상대 근접 분대는 순식간에 모랄빵이 나서 그냥 바보가 되고, 상대 원거리 분대에게는 무빙을 강요해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기갑 미디움 아머 상대로도 분대원당 19.6의 DP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대기갑 능력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 대건물 피해는 도저히 못 써먹을 정도로 낮다.
이놈도 인구수를 한 번에 3씩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한 번에 3분대 이상 굴리기가 힘들다.
다크 크루세이드 초기~1.1 버전에선 공격이 무상성으로 어디든 항상 최대 대미지로 박히는 버그 때문에 적 본진에 닥치고 대거 침투시켜서 건물을 날려 엘리시키는 졸렬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게 아니라도 차량 아머건 데몬 아머건 다 죽죽 찢어버려서 초기 넼게이라는 원성을 듣게한 원흉.
2.2.4. 레이스
비용: 전기 60, 생산시간: 45초, 인구수: 보병 2
분대: 1/1, 충원비용: 없음, 이동속도: 24 → 30
체력: 500, 중보병 미디움 아머 → 중보병 하이 아머
사기: 없음
네크론의 기습유닛.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해 네크론 병력의 진격을 방해하는 적의 핵심 화력 지원 보병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을 제거하는 것이 주요 역할. 왠만큼 튼튼한 보병들이라도 싸대기 몇방이면 바로 정리된다. 빠른 이동속도와 함께 디텍터도 가지고 있어 정찰용으로도 괜찮으며, 적 점령 지점을 중립화 시킬 수도 있다. 다만 깃발을 올리는건 못한다.
업그레이드 시 이동 속도가 25% 상승하고 아머 타입이 중보병 미디움 아머에서 중보병 하이 아머로 승격되며, '''받는 모든 원거리 피해가 80% 경감된다.''' 또한 페이즈 쉬프트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10초 동안 공격을 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적에게 접근하거나 적진을 한바탕 휘젓고 도망 나올때나 양면으로 사용하기 좋은 기술.
단점은 기갑 유닛과 근접 유닛들에게 약하다는 것. 기갑 유닛 상대로는 아무런 피해를 입힐 수가 없고, 근접 유닛들 상대로는 레이스가 오래 버티질 못한다. 거꾸로 상대하는 입장에선 이놈들을 잡을 방법이 근접 유닛으로 둘러 싸는 것 말고는 거의 없는데다, 잡힌다 싶으면 페이즈 쉬프트 쓰고 유유히 도망가버리니 여러모로 골치 아픈 유닛.
CPU의 경우 인공지능의 오류인지 아니면 개발자들이 의도한 전략인지 아무튼 플레이어를 상대로 레이스 스팸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근접 워커 유닛이 없는 임페리얼 가드와 몬트카 테크 타우가 이 레이스 스팸에 휘둘리기가 쉽다.
2.3. 티어 2
2.3.1. 임모탈
비용: 전기 135, 생산시간: 36초, 인구수: 보병 2
분대: 3/5, 충원비용: 35 전기 (12초), 이동속도: 12
체력: 450, 중보병 미디움 아머
사기: 없음
네크론의 대전차 보병. 체력이 네크론답지 않게 좀 후달리긴 하지만 그래도 대전차 보병 중에서는 그나마 좋은 성능을 갖고 있다. 체력과 이동 속도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호러보다 우월하며 인구수도 달랑 2로 인구수 부담이 많은 네크론에겐 한 부대 끼워주는 정도는 할 수 있다.
다만 분대원 수가 적고 이동속도도 느린데다 체력 업그레이드 같은 것도 없어서 한 번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죽어나간다.
2.3.2. 툼 스파이더
네크론의 워커 유닛.
공격력은 스페이스 마린의 드레드노트와 견줄 수 있을 만큼 강한 편이지만, 체력이 3,000이라 근접 워커 치고는 맷집이 약한 편에 속한다. 약한 맷집 때문에 중보병이라 놀림 받는 디파일러보다 더 낮다. 중보병 하이 아머와 지휘관 아머 상대로는 공격력이 조금 낮다는 것도 단점.
특수 능력으로 사망한 네크론 보병들의 유해를 최대 10개까지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한 유해로 분대를 재생성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유해 4개로는 네크론 워리어 분대를, 5개로 플레이드 원 분대를, 6개로 임모탈 분대를 그 자리에서 공짜로 즉시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체력의 30%를 소모시켜 어택 스캐럽 분대를 소환할 수도 있다.
무기 업그레이드로 파티클 프로젝터를 달아줄 수 있다. 장착시 풀업 네크론 워리어 5마리 정도의 원거리 화력을 얻게 되지만 근접 DPS가 절반 줄어든다.
빌더 스캐럽이 1마리만 붙어서 수리를 받는 다른 네크론 기갑 유닛들과는 달리 툼 스파이더는 빌더 스캐럽이 최대 3마리까지 붙어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즉 수리 시 초당 최대 90의 속도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2.3.3. 스캐럽 스웜
비용 : 0, 생산시간 없음, 인구수 1
분대 : 5/15
체력 : 95
티라니드의 리퍼 스웜과 비슷한 총알받이 유닛. 툼 스파이더의 체력을 30% 깎아서 소환시킬 수 있다. 체력이 낮지만 스피드가 빨라서 달라붙어 때리기 시작하면 은근히 성가신 유닛으로, 뛰어난 대기갑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적 원거리 보병들 상대로 강제로 근접전에 돌입시키는 것도 가능.
비행유닛이 추가된 소울 스톰에선 뜬금없이 얘가 공중유닛이 됐다.(...) 아무래도 네크론은 HQ에서 모든 유닛을 뽑느라 그렇게 된 것 같다. 때문에 다크 크루세이드 시절과는 달리 공대지 공격은 불가능해지고 공대공 공격만 가능. 이동속도는 여전히 빠르기 때문에 정찰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2.4. 티어 3
2.4.1. 퍼라이어
비용: 200 전기, 40초
인구수: 보병 4
분대: 4/8. 충원비용: 50 전기, 20초
체력: 1100, 중보병 하이 방어형
사기: '''없음'''
무기: 가우스 블래스터 (원거리), 워사이스 (근접)
돈 오브 워가 4판 코덱스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라서 등장하는 유닛.
네크론답지 않게 이동 속도가 14로서 타 진영의 보병보다 조금 더 느린 수준인데 맷집은 네크론다워서 죽이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도망치기도 거시기한게 이놈들은 공격 한번 때리면 최대 체력, 공속, 이동 속도를 깎아먹어 고급 유닛을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흉악한 효과를 지녔다. 특히 공속이 느린 유닛에 대한 언더테이커로 드레드노트를 얘가 둘러싸면 그냥 데꿀멍돼서 산화되는 풍경을 볼 수있다. 이 효과는 공격한 퍼라이어가 죽을 때까지 지속하며 '''중첩이 가능하다''' 안 그래도 이 흉악한 공격 때문에 미워 죽겠는데 중보병에 체력 회복이 2초에 10이다. 중화기로 다굴을 때리지 않는 이상 정말 오지게도 안 죽는다. 그렇게 간신히 몇 마리 죽였다고 좋냐면 100% 생산 속도 기준으로 충원하는 데 달랑 6.8초만 걸린다. 대부분의 기본 보병은 9초, 컬티스트는 전투 밖에서 5초에 퍼라이어보다 대부분 맷집에서 밀리는 고급 유닛들은 10초 이상인데! 더 흠좀무한 사실은 이건 소울스톰에서 너프되어서 그렇지 다크 크루세이드 기준으로는 충원 속도가 3.3초라서 분대원 하나 죽어도 얼마 안되어 충원되는 무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넼게이 이미지에 크게 공헌한 유닛.
튼튼하고 강력한 유닛임에는 틀림 없지만 근접 유닛으로선 여전히 너무 느려터진 이동속도가 운용에 발목을 잡는다. 붙으면 왠만한 유닛들은 다 이기지만 상대가 퍼라이어를 의식하고 유닛들을 뺑뺑이 돌리기 시작하면 붙기가 어렵다. 보병 4라는 미친 인구수는 덤.
2.4.2. 디스트로이어
생산 비용: 250, 인구: 기갑 3, 생산 시간: 30초
체력: 2000, 아머: 기갑 미디움, 이동 속도: 30
네크론의 대보병 기갑 유닛.
빠른 이동속도와 대보병 공격력을 가진 기갑 유닛으로, 이동속도가 느리고 중화기 업그레이드가 없어 후반에 공격력과 사정거리가 딸리는 네크론 워리어들을 훌륭하게 보조해줄 수 있다. 풀업 네크론 워리어 5~6명 분의 공격력을 이 녀석 혼자 뽑으며, 사정거리도 네크론 워리어에 비해 훨씬 길다.
대신 체력이 2,000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적에게 대전차 무기가 있을 경우 앞에서 함부로 나서는 것은 금물.
기본적으로는 원거리 기갑 유닛이지만 대부분의 다른 원거리 기갑 유닛들과는 달리 근접 무기가 존재해서 근접전 돌입시 원거리 무기 사용이 봉쇄된다는 약점이 있다. 헤비 디스트로이어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문제.
2.4.3. 헤비 디스트로이어
생산 가격: 300, 인구: 기갑 3, 생산 시간: 30초
체력: 3000, 아머: 기갑 미디움, 이동 속도: 30
네크론의 대전차 기갑 유닛.
디스트로이어와는 달리 대전차에 특화된 기갑 유닛. 디스트로이어와 마찬가지로 이동속도가 빠르다. 이 녀석은 임모탈 3명 정도의 대전차 공격력을 뽑는다.
2.4.4. 로드 디스트로이어
네크론의 보조 지휘관 유닛.
생산시 기갑 인구수를 3 잡아먹기 때문에 일단은 기갑 유닛이지만 정작 아머는 지휘관 아머를 달고 있다. 기갑 유닛 취급이기 때문에 빌더 스캐럽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체력은 1,750이며 초당 체력 회복력도 존재.
생산시 공격 유형은 원거리로 지정되어 있지만 공격력은 근접 쪽이 훨씬 더 강력하다. 사실 사용하는 무기가 데이터 상으로 네크론 로드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다. 디스트로이어 시리즈가 다 그렇듯이 네크론 로드에 비해 훨씬 빠른 이동속도는 덤.
특수 능력으로 적 기갑 탈취(Possess Enemy Vehicle)와 정지장(Stasis Field)이 존재한다. 적 기갑 탈취는 6초의 채널링 이후 로드 디스트로이어를 적 기갑에 빙의시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탈취한 적 기갑이 파괴 될 경우 로드 디스트로이어는 25%의 체력만을 가진 채 다시 복귀한다. 적 렐릭 유닛과 적 네크론 기갑은 탈취할 수 없다. 주력 전차 유닛이 없는 네크론에게 적의 주력 전차를 뺏어다 쓰라고 쥐어준 듯한 스킬. 정지장은 30초 동안 지정한 위치에 있는 모든 유닛들을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고 어떠한 공격도 받지 못하는 상태로 만든다. 스타크래프트 아비터의 그것과 스킬명도, 성능도 완전히 동일.
2.4.5. 각성 모노리스
생산가격 : 1000
요구조건 : 네크론 HQ 3단계, 렐릭, 에너지 코어
체력 : 12500
네크론의 렐릭유닛. HQ의 중앙이 모이고 거대한 녹색 보석이 생긴 다음, 4개의 부포가 장착된다. 보석에선 강력한 넉백이 포함된 공격이 나오고 부포도 공격력이 존재한다. 게다가 원래 HQ인지라 네크론의 모든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는건 덤.
단점으론 '''토나오게 느리다. 정말로! 얘보다 느린 유닛을 네크론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그 대신에 텔레포트가 있지만 이걸로도 충당이 안될 정도. 소소한 단점이라면 타 HQ와 다르게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체력 표기란의 글자색이 빨갛게 되면) 소환된 HQ자리로 도로 이동하며 체력을 일정 수치 이상 올리기 전까진 다시 각성시킬 수 없다.
자체성능이 나쁜건 아닌데 상기한 단점들 때문에 지원형이 반강제되는 유닛.
3. 평가
'''느리다'''는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 뭘 하든 엄청 느리지만, 반대로 스팩 자체가 워낙 강력해서 우직하게 상대를 밀어붙이는 힘 싸움에 강한 진영이다.
네크론의 최대 강점은 '''강력함'''이다. 네크론 로드는 1기만 주어지는 대신 뭐든 대비할 수 있는 만능형 영웅이고, 네크론 보병들은 느린 대신 체력이 튼튼하고 화력이 강력해 정면 힘싸움이 벌어지면 상대가 누구건 우직하게 밀어붙일 수 있다. 게다가 부활의 보주를 꼈다면 대규모 부활 등을 이용해 소모된 병력의 복구 또한 빨라서 그야말로 해일처럼 밀려오기 시작하면 상대는 무력하게 후퇴할 수 밖에 없다.
네크론의 최대 단점은 '''느리다'''. 건설 속도건 이동 속도건 뭐건 전부 느려터져서 상대의 견제에 매우 취약하다. 때문에 상대가 타우마냥 원거리서 후드려 패는 종족이라면 붙을때까지 엉금엉금 기어가서 패야한다.[8] 그나마 다행이라면 네크론 보병들은 워크 3의 타운 포탈마냥 본진으로 즉시 귀환이 가능해서 옆구리를 치는 전략에 대비할 수 있고, 플레이드 원처럼 좋은 강습 유닛이 있고 차량들은 빠르다지만....그래도 사방에서 몰아치며 두드려대는 엘다같은 진영이 적이라면 고생 꽤나 해야한다. 게다가 은폐 탐지 유닛의 관리도 필요하다. 은폐 탐지가 가능한 유닛이 레이스와 일꾼 뿐인데 레이스는 근접 유닛인지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저만치 앞에서 나대다가 죽기 일쑤이고 일꾼은 데리고 다니기엔 발전기나 건물 짓고 땅따먹고 하기에도 바쁘다.
네크론의 특이점으론 자원을 전력만 먹기 때문에 점령에 소홀히해도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뚜껑 건물인 오벨리스크가 건설 및 생산 등의 속도를 증가시켜주는지라 타 진영보다도 땅따먹기가 중요한 진영이다.
캠페인에선 항상 준수하다. 느리다는 한계 덕분에 하다보면 암 걸리겠지만(...) 자체 스팩이 워낙 출중한지라 초반에 버티기 쉽고, 데스볼을 모아서 전진하면 어지간한 적 스트롱홀드는 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
멀티 플레이에서의 승률은 중상위권이다. 오크와 엘다 상대로는 열세를 보이지만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상대로는 승률이 서로 0.1% 차이로 대등한 수준이고 그 외 나머지 종족들에겐 우세하다. 특히 타우/다크 엘다 상대로는 각각 58.4% / 56.8%라는 높은 승률을 보인다.
[1] 발전소는 처음에는 0원/45초인데 이미 존재하는(건설중인 것 포함) 발전소 수에 비례해 25원/10초씩 증가한다.[2] 정확히는 가장 약한 건 임페리얼 가드의 제너럴 분대이지만 이들은 단독으로 돌아다니지 않고 분대를 이루어 다니기 때문에 예외.[3] 심지어 누르자마자 바로 장착되므로 도중 취소도 불가능하다.[4] 원문은 Phylactery[5] 정확한 공식은 (10+0.5*U+S*3)*3*1.2S으로서, U는 네크론 워리어 유닛 수, 그리고 S는 분대 수를 뜻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네크론 특유의 가속 효과를 무시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강하냐면 밑의 퍼라이어 항목을 참조바람.[6] 대부분의 보병과 지휘관의 이동속도는 16이다.[7] 모노리스가 1단계 씩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체력이 150씩 증가한다.[8] 다크 크루세이드에선 공격 스캐럽이 지상 유닛인지라 스캐럽을 붙이거나 할 수 있었지만 소울 스톰에서 뜬금없이 대공용 공중유닛으로 변한 탓에 이젠 플레이드 원 강습이나 네크론 로드의 태양 폭탄 말고는 믿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