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간논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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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cf66> '''영명'''
'''Norgannon'''
'''종족'''
에시르 티탄
'''성별'''
남성
'''진영'''
판테온
'''직위'''
천상의 마법과 지식의 수호자, 몽술사
'''상태'''
활동 정지
'''지역'''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티탄 판테온의 일원이며, 무심한 성격에 무표정한 얼굴. 그리고 전신에서 발산하는 비전 마력으로 인해 곤두서 있는 수염과 머리칼을 지니고 있는 백금빛 피부의 에시르 티탄(이라기보다 원래 에시르 티탄은 백금거인을 가리키는 말)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는 전지자이자 마법의 대가로서 태고적부터 우주에 존재하는 온갖 마법은 물론, 특히 비전 마법에 대한 각종 지식과 비밀, 신비를 꿰뚫고 있는 인물. 티탄이 창조한 수많은 세계의 마법 사용자들은 오늘날에도 그를 선구자로서 존경하며, 비전 마법 사용시 타락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그의 이름을 읊조린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아제로스에서는 그의 존재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물론 아제로스에서 일어나는 여러 타락들이 꼭 비전 마력과 관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폐기된 이전 설정에서는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타락할 위험이 존재하는 비전 마법을 기피하는 풍조가 있는 티탄들 중 얼마 안 되는 비전 마법 사용자로, 이는 티탄의 수장 아만툴이 그에게 맡긴 임무 중 하나인 우주의 마법 분류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피지기백전불태'라고, 불타는 군단을 비롯하여 그들과 적대하는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전 마법에 대해 연구함으로서 그들을 물리치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는 듯. 다만 원래부터 마법을 다루고 있으므로 불군의 등장 이전에도 비전 마법에 대해서는 연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이후로 티탄은 질서 속성의 존재로, 알루네스가 비전 마법을 '''고대 티탄의 힘'''이라 언급하면서. 티탄은 애초에 비전 마법을 사용하는 종족으로 공식 설정이 변경됐다.
전투시에는 철저하게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원거리 혹은 상공에서 강력한 마법으로 적들을 섬멸하며, 근거리에서는 아예 분신이나 다른 티탄을 소환하고 자신은 회피하는 타입이라고.
용의 위상 말리고스에게 힘을 부여해 마법의 지배자로 위임하고, 더불어 아제로스 전역에 흐르는 마력 지맥의 지도를 맡긴 인물이기도 하다.
그밖에 티탄의 역사가라는 면모도 있어서, '''글자와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원반'''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한때 '노르간논의 원반'이라고 TRPG에서 엄청난 아티팩트라고 소개했었다.
그러나 이 또한 연대기 설정으로 변경되면서 아제로스에 있는 노르간논의 원반은 로켄미미론이 티탄과 작별하면서 기념으로 만들어낸 물건으로 아제로스의 역사를 기록하는 물건이다. 판테온이 돌아오면 아제로스의 역사를 보여주려고 만든 물건에 가깝다. 로켄이 크트락시를 동원하면서까지 아득바득 원반을 회수하려고 발버둥친 이유도 이게 엄청난 힘을 지니거나 그런게 아니라 '''나중에 티탄이 돌아왔을때 이거 보고 자기가 한 짓을 깨닫고 벌을 줄까봐 무서워서''' 회수하려고 했던 거다.
다만 노르간논 본인이 소유했던 원반은 정말로 굉장한 물건일 것으로 보이고, 아제로스의 원반은 이름과 기능적 정체성 등만 따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원반은 안토러스 막넴 사멸자 아르거스와의 전투에서 언급된다. 아르거스를 따르는 별무리들이 소환되었을 때, 노르간논이 이들에게 특정 속성 마법피해를 증폭해서 받게 하는 디버프를 거는데 이 디버프 이름이 노르간논의 원반. 근데 도감에서만 이런 이름으로 나오고, 다른 티탄들은 직접 말을 하거나(아만툴, 이오나) 아만툴이 명령을 내리면서 이름이나 칭호를 언급하지만 노르간논은 말도 하지 않고, 디버프 이름도 그냥 '(속성 이름) 저항력 약화'라고 나오고, 위치도 제일 구석이기 때문에 도감을 읽어보지 않으면 혼자서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모티브는 분명치가 않지만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시와 학문의 신 브라기 또는 과 지식의 신 미미르, 또는 운명의 여신 노른으로 추정되며,[1] 더불어 그 이름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술을 총괄하는 명칭 '오르가논'과의 유사성이 눈에 띄기도 한다.
군단, 연대기에서의 설정에 따르면 판테온 전체와 의견이 갈린 살게라스가 지옥마법으로 판테온을 살해했을 때 최후의 시도로 아제로스의 수호자들에게 빙의하려고 했으나 실패하면서 그를 마지막으로 판테온 전체가 멸망한다.


2.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간혹 어감이 비슷한 "놀러간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리치 왕의 분노대격변을 거치면서 인구가 많고 활동이 활발한 도시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노르간논 드림을 꿈꾸며 많은 이주민들이 건너갔다. 이른바 '축섭'으로 불리우는 서버 중 하나. 레이드 공략 진도가 가장 빠른 최상위 서버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호드에 비해 얼라이언스가 약세이다.
불타는 성전과 리치 왕의 분노에서 한국 최고의 공대로 불리던 Team Evolution(줄여서 팀에보) 공격대가 있었으나, 대격변 때 공대장인 Luckydice가 현실크리로 레이드를 접으면서 구심점을 잃고 분열, 결국 해체되었다. 팀에보 해체 이후 두각을 나타내는 정규 공격대는 없으나, 막공 수준은 대격변 시점에서전 서버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그러나 호드와는 달리 얼라는 갈수록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하이잘로의 무료 이전이 진행되는 동안 대다수의 유저들이 빠져나가 이제 호드 초강세섭이 되어버렸고, 판다리아의 안개 초기에는 아예 얼라이언스의 만렙 인구는 그 악명높은 아즈얼라를 넘어 일반 하위 서버 호드의 만렙 수에 도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세나리우스 서버와 통합되었다가 다시 부활했고 접속자 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말기인 2016년 6월 기준으로 쾌적을 보이고 있다.
[1] 참고로 미미르에서 이름을 딴 인물로 미미론이 이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