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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역사
2. 사람의 이름 (동명이인)
2.1. 실존 인물
2.2. 가상의 인물
4. 기타 동음이의어


1. 반지의 제왕중간계의 지명


[image]
Rhun. 요정어로 '동쪽'을 뜻하며 말 그대로 가운데땅의 동부 지역이다. 빨간 지역 안에 있는 넓은 호수가 룬 내해이다.
통합된 정권이나 국가를 이르는 말은 아니고 그냥 동쪽 지역을 묶어 이르는 말이다. 곤도르에서는 룬 쪽에 사는 사람들을 ‘Easterling’ 즉 동부인이라 부른다.

1.1. 역사


하라드와 더불어[1] 3시대 초창기부터 곤도르와 충돌을 벌여왔으며, 곤도르의 전성기 때는 한때 곤도르에 정복 당하기도 했다. 룬에는 여러 부족이나 세력이 속해 있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2시대의 전차몰이족. 이들은 2시대 말 사우론 패망 이래 곤도르에 가장 큰 위협이 되었으며, 룬의 가장 강성한 세력이기도 했다고 한다.
반지전쟁이 벌어지자 룬의 동부인들 또한 모르도르의 충실한 동맹국으로서 군대를 파병해 전쟁에 참전했다. 소설과 영화에서 동부군이 검은 문 안으로 행군해 들어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에 나오지는 않지만, 반지전쟁 당시 에레보르너른골을 향해 군대를 보냈으며, 당일에 너른골을 함락한다. 살아남은 너른골의 인간들은 에레보르로 퇴각해 드워프들과 농성을 벌였으며, 룬의 군대는 에레보르로 진입하지 못하고, 3일내내 산만 포위하였다. 전투간 다인 2세와 브란도가 에레보르의 성문앞에서 전사한다.
이후 사우론의 패망 소식이 전해지자 모르도르의 군대는 겁을 먹고 달아나기에 바빴으나 룬의 지휘관들은 자신들의 패배가 서부의 명예를 드높여준다는 것을 알았기에 끝까지 항전 태세를 갖췄다고 한다. 물론 병사들은 그딴 거 없이 동쪽으로 달아나거나 무기를 버리고 항복을 하며 목숨을 구걸했다. 이후 사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드워프와 인간 연합군의 공세를 받고 패퇴하였다.
전후 아라고른이 왕위에 오르고 아르노르와 곤도르를 아울러 재통합을 이루자 룬 쪽에서는 사신을 보내 화친을 제의했고 아라곤 또한 이를 받아들여 평화가 이루어졌다.
나즈굴 중 한 명인 '카물'이라는 자가 룬의 왕이었다고 한다.
룬의 지명 중 그나마 알려진 곳으로는 '룬 해(Sea of Rhun)'가 있다. 켈두인 강(달리는 강), 카르넨 강(붉은 강)이 그곳으로 흘러간다.
사족으로, 한글로 쓰면 똑같은 글자인 미스론드 앞바다 '''룬''' 만은 Gulf of '''Lhun'''이다.


2. 사람의 이름 (동명이인)



2.1. 실존 인물



2.2. 가상의 인물



3. 동남아시아의 섬


Run(Rhun, Puloroon) island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제도에 속한 반다 제도에 있는 작은 섬. 대항해시대 당시 향료 제도에 속한 육두구가 대량으로 수확되는 산지로 알려져 있었고, 1616년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이 섬을 점령한 후 네덜란드령 동인도에 편입한 후 생산을 독점했다. 잉글랜드 상인들은 육두구 문제를 둘러싸고 저항을 계속했으나 결국 네덜란드 세력에게 몰살당했고, 이후 영란전쟁 결과 이곳은 네덜란드가 소유권을 가지는 대신 북아메리카의 식민도시 뉴암스테르담을 잉글랜드에 넘겨주었다.
코에이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는 인근 지역인 암보이나와 테르나테에 밀려 등장하지 않았지만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육두구 산출 항구로 처음 등장해 육메무역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메이스까지 나오는 암보이나와는 달리 육두구만 산출되지만 거리가 가까워서 왕복(부메랑)을 돌아 물량을 확보하기 쉽다.[2]

4. 기타 동음이의어



[1] 하라드도 마찬가지로 남쪽 지역을 묶어 부르는 말이다.[2] 게임에서 육두구메이스가 다른 것처럼 묘사되지만, 사실 같은 열매에서 나온다. 육두구(넛맥)은 씨앗을 갈아만든 가루이고, 메이스는 씨앗을 감싼 빨간 외피를 말한다. 향신료로 유럽에 먼저 소개된 것은 메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