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소녀전선)
1. 소개
블레이블루/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인 헌팅래빗 이벤트로 추가된 콜라보레이션 인형. 스토리를 보면 평행 세계의 노엘 버밀리온인 모양이다.제 이름은 노엘·버밀리온입니다. 전쟁 고아에서 병사로 육성되었고, 사상병기 No.3-마총·벨베르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12소체... 「아오」의 계승자예요. 비록 전투 장소가 같지 않지만... 절 믿어주세요. 어떤 것도 변하지 않도록 제가 지켜내 보이겠어요!
한섭에서는 10월 12일부터 이벤트가 진행. 2018년 12월 중 콜라보 복각 이벤트가 예고되었다.
이펙트가 굉장히 화려한 편으로, SD 이미지의 모든 모션에 보라색 잔상이 남는다. 그 때문에 제대 배치 시 리더로 할 경우 맵에서 이동하는 동안 계속 잔상이 보인다. 심지어 기기를 돌려서 화면이 회전할 때에도 잔상이 보인다는 듯.[1]
2. 성능
2.1. 능력치
사속 버프는 여기저기에 넣기에 좋지만 회피는 딜러들에게 애매하다. 스킬이 사실상 봉인되는 걸 고려하면 버프라도 완전히 활용하기엔 딜SMG와의 조합이 가장 낫다.
2.2. 스킬
유탄처럼 범위 내의 적들에게 일정량의 피해를 입힌다. 배율이 좋고 선 쿨타임도 6초로 줄었지만 권총의 특성상 위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범위 반경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실질적으로는 1칸 정도로 매우 좁다. 최근 노엘의 스킬 범위가 1칸도 아닌 적 1체분인 게 확인되었다(...).
스킬 모션은 원작의 디스토션 드라이브인 영총 펜릴/오모히가네[4]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일반 스킨으로 사용하면 중화기(영총 펜릴)를 소환하여 적에게 때려박고 난사하며, μ-12 스킨으로 사용하면 적 위로 올라가 검들을 소환하여 내리꽂는다.
그러나 '''노엘의 인식을 나락으로 보내버린 일등 공신'''이다. 물론 자체적인 성능도 하자가 있긴 한데 권총의 약한 맷집과 맞물려 스킬의 심각한 하자가 부각되었기 때문.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스킬 사용 도중 본체가 피격당한다면 공격을 맞지 않을 위치에 있는 더미들이 알아서 드러눕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된다. #[5]
- 스킬 시전 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여 메인 탱커가 위급할 때 노엘하고 자리 교환이 불가능하다.
- 더미가 없고, 아군 진형에 노엘만 남아 있다면 스킬 사용 시 철혈이 수월하게 지나가버리고 그대로 패배한다.
- 더미가 없고, 노엘 본체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노엘이 스킬을 사용해 적에게 돌진한 뒤에도 원래 노엘이 있었던 지점에 범위 공격을 받을 시 노엘이 데미지를 입거나 사망하게 된다.
- CZ75와는 반대로 자신의 링크 숫자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적의 링크 숫자에 비례한 딜링을 가한다. 하지만 스킬의 반경 범위가 좁아서 이를 살릴 기회가 없다.
- 즉시 발동 스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발동에 1초, 전탄 사격까지 2초 가량이 걸린다. 스킨 버전인 오모히가네는 단발기가 되지만 발동에는 3초가 걸린다. 후 딜레이는 1초로 동일. 보통 이 시간 동안 적이 움직여서 맞지 않거나, 아니면 쓰기도 전에 적이 죽는다.
- 좁은 범위 때문에 쓰더라도 빗나가기 매우 쉽다. 스킬 사용 후 복귀까지 4초가 걸리므로(...) 셀프 홀딩이나 다름없다.
- 혹시라도 CZ75와 같이 편성해서 2죽창 조합으로 쓸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영총 펜릴은 무려 2초 동안 총알을 뿌려대는 느려터진 모션 때문에 죽창을 쓰는 가장 큰 이유인 보스 패턴 스킵이 어려워지고, μ-12스킨을 입혀서 오모히가네로 사용하면 검 8개가 동시에 박히기는 하지만 사전 준비 동작이 너무 길어서 CZ75의 스킬을 수동으로 설정하여 타이밍을 직접 맞춰야 한다. 애초에 노엘을 빼고 화력 권총 하나 더 붙여주는 게 대미지가 더 잘 나온다.
결론적으로 쓰기 매우 힘든데다가, 쓰더라도 돌아오는 메리트가 낮으며 심지어는 페널티가 되어서 돌아오기까지 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엘은 비교적 높은 획득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쓰는 사람이 없던 것이다.
하지만 어느 연구 결과, 펜릴 사격 시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을 2초 동안 경직시키는 기능이 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6] 야간 1-4 전역에서 거신을 상대로 춘전탄을 파밍할 때 유리하며, 주피터를 상대로도 유효하다. 현재로서는 유틸 스킬로서 그 이상의 장점을 찾아보긴 힘들지만, 앞으로의 잠재력을 기대할 수는 있게 되었다. 또한 경직 기능은 기본 스킨일 때만 발동된다. 뮤-12 스킨 사용 시에는 발동이 안된다고.
헌데 개조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공개된 M1911의 추가 스킬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렸다(...) 단순 비교를 해보면
'''영총 펜릴''' : 선쿨 '''6초''' / 만렙 기준 데미지 : 1.2 × 8 = '''9.6배'''
'''역경의 명사수''' : 선쿨 '''1초''' / 만렙 기준 데미지 : 1.8 × 7 = '''12.6배'''
어느 거 하나 M1911보다 나은 게 없다. 물론 영총 펜릴은 일정 범위 내 적이고, 역경의 명사수는 K2마냥 여럿한테 양념을 치는 거라 좀 다르긴 하지만, 애초에 일정 범위라고 해본들 1칸이라 스플래쉬도 기대가 안 되며, 심지어 타겟팅 공격이 아닌 지역 공격이라 스킬 시전 도중 적이 죽으면 그대로 뻘샷이 되어버리는 영총 펜릴과 골고루 후려패는 역경의 명사수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는...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풀개조를 마친 M1911의 화력 수치가 '''29'''밖에 안 된다는 거지만, 여기다 전용 장비까지 풀강해서 달아주면 +17이 되어 46이 되므로, 그냥 5성 HP탄 풀강해서 달아줄 경우의 노엘의 54와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다.
2.3. 평가
전형적인 딜러 스탯을 지닌 권총. 화력, 사속, 명중 뭐 하나 모자란 것이 없고, 회피도 중상급, 체력은 비교적 낮다. 진형 버프의 유형과 범위는 P7과 동일한데 회피가 20%로 낮아진 대신, 사속이 30%로 높아져 조금 더 유리하다.
스킬은 CZ75처럼 공격 스킬을 사용한다. 적진으로 뛰어들어 영거리 사격을 쏟아붓는 특이한 형태. 10레벨 기준 1.2배 8타, 총합 9.6배로 배율도 높은 편이지만, 수류탄처럼 본체 성능에만 의존하여 대미지를 주기에 실질적 위력은 낮다. 즉 HG 계열의 유탄 캐릭터라고 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킬 사용 시, 가지고 있던 피격 판정이 영거리 사격을 하러 뛰어드는 본체를 따라간다는 문제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킬 설명을 참조. 이 점 하나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갖고 있는 노엘에 대한 인식은 최악에 가깝다. 대다수 유저들의 평가는 "화려한 거 하나만 바라보는 예능 캐릭터". 워낙 쓸 일이 없는 인형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공략글에서 더미 제대 셔틀로 자주 등장한다.
2.3.1. 더미 특화 인형
이토록 유저들 사이에서 성능으로 조롱받는 인형이지만, 실용적으로 써먹을 여지가 아주 없는 피규어는 아니다. 바로 '''더미 제대''' 용도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 유저들이 더미 제대로 쓰는 경우가 정말 많으며, 웬만한 공략글이나 동영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다. 따지고 보면 더미 용도로 진짜 이만한 인형이 없는데, 그 이유를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권총이라 야간 전역 시야를 밝힐 수 있으며 어쩌다 먹는 자원도 적게 먹는다.
- 독보적인 성능(?) 덕분에 키울 일이 없으니 편제확대를 할 일도 없고, 따라서 언제나 안심하고 더미로 운용이 가능하다.
- 고유한 잔상 효과 덕분에 다른 전투 제대와 시각적으로 구별이 잘 된다.
3. 작중 행적
스토리 내에서는 가마를 통해서 소녀전선의 세계로 떨어졌는데, 지역구를 조사하던 FNC와 FN-49에게 구출되어 지휘부로 이송되어왔다. 깨어난 후에 통제기구니, 지휘부를 보고 코코노에의 연구소와 비슷하다는 언급을 하고, FN소대원들을 보고 제7기관의 사람이냐고 물으며 상황을 파악하다 현재 자신이 있는 시대가 2062년[7]이라는 말을 듣자 "'그거 서력이잖아! 100년 전 세계란 말야?!" 라며 멘붕. FAL도 온갖 요지경 설정들을 잔뜩 듣고서 기가 찼는지, 노엘이 자기한테 마련된 방으로 간 뒤에 지휘관에게 '''저런 정신나간 여자의 말을 믿으시냐'''고 물었다. 이후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 관측자인 엘펠트를 찾아내는 게 스토리의 골자. 그리고 FN소대한테 구박받으면서 이 매도당하는 기분이 매우 익숙하다며 울상이 됐다가 유일하게 편을 들어주는 FNC를 끌어안고 감격한다(...)
엘펠트를 찾아다니면서 FN소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인트루더와 복제 엘펠트를 쓰러트리고 구출(?)한 엘펠트와 함께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뮤-12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서야 FN소대도 노엘을 믿게 되는데, 몇몇 지휘관들은 "쟤 몸매가 저랬던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4. 스킨
4.1. μ-12
원작에서 노엘이 μ-12로 각성한 버전의 복장. 정황상 크로노판타즈마 이후 쿠사나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 시점으로 보인다. 원작 디자인이 독보적인 노출도를 가지고 있어서 디자인의 노출도가 다소 검열될 것이라고 추정되었으나, 의외로 원작의 디자인을 그대로 소녀전선으로 가지고 왔다. 노출 부위만 생각해보면 일러스트가 검열된 다른 인형은 애교로 보일 수준. 심지어 중상 일러는 노골적으로 위험한 구도로 그리기까지 했다.'''신휘 소환! 무라쿠모 유닛, 기동!'''
기본 버전의 스킬은 그냥 본체만 따로 위치를 잡고 개틀링을 난사할 뿐이지만 μ-12 스킨은 스킬 이펙트가 원작대로[8] 바뀌어 매우 화려해진다. 스킬 시전 후에 공격 이펙트가 나온 이후~종료 직전에 승리할 경우 화면이 미친듯이 지진을 일으킨다.
다만 상기한 성능 설명대로 스킨을 적용하면 오히려 원본보다 성능이 하락하는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애정 아니면 못 쓸 스킨...이긴 하나 애초에 노엘 자체가 설계 미스 때문에 잘 안쓰는 캐릭터이다보니 크게 문제는 없다(...).
참고로 스킨 설명에선 무라쿠모 유닛이라고 나오는데 원작에서의 무라쿠모는 단순한 아크 에너미에 불과하지만 μ-12의 무라쿠모는 무라쿠모 유닛에 '아오'를 융합&정련하여 한 단계 승화시킨 쿠사나기다.
아무리 콜라보 캐릭터라지만 소녀전선의 테마인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과는 백만 광년쯤 동떨어진 이미지[9]라서 원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CT ~ CS까지 착용하던 베레모에 군복을 입은 통제기구 복장 스킨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노엘 버밀리온은 카오스 온라인, 로스트사가[10] 등 여러 게임에 콜라보로 참여했을 땐 구 복장으로 참여한 적도 있다.
가격은 한섭 기준 36,300원이고, 이후 추가 구매시 2,047 보석만 획득한다.[11]
5. 대사
기본적으로 콜라보 인형의 경우 텍스트로 표기되는 부분만 대사가 존재하고 음성이 들어가지는 않으나, 아크시스템웤스의 경우 원작의 보이스 자료까지 제공한 덕분에 상황에 맞는 한 최대한 보이스를 넣어 대사가 풍부하다.
/뒤의 대사는 스킨으로 변경된 대사
6. 둘러보기
[1] IOS 기기에서는 되지 않는다.[2] 블레이블루/길티기어 콜라보[3] 일반적으로 낮은 확률로 드랍되지만, 99번째 개봉 시에는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4] 각각 기본 스킨/μ-12[5] 몇몇 오해와는 달리 타겟팅은 안 되기에 평타 어그로를 끌거나 하는 일은 없다. 다만 타겟팅을 지정하지 않는 범위공격에는 얄짤없이 피해를 입는데, 문제는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레이저 공격도 논타겟팅 범위공격에 해당한다는 것. 때문에 이런 공격 한정으로는 안 맞아도 될 공격에 뛰어들었다 털리는 자살쇼가 연출되는 것.[6] 오모히가네로는 불가능[7] 블레이블루 본편의 시간대는 2199-2200년이다. 이곳에선 소녀전선의 배경이 100년 전 세계라고 말하지만 원작에서 100년 전 세계는 그야말로 개판이었다.[8] μ-12의 디스토션 드라이브인 오모히가네[9] 이 스킨이 처음 나올 당시에는 DJ맥스 콜라보를 하기 이전이였다.[10] 여기선 진 키사라기의 여성형 일러스트를 만들 때 디자인이 섞여들어갔다.[11] 공지에도 두 번 구매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표기되어 있다[12] 획득 시에는 이 대사를 들을 수 없지만 획득 대사 자체가 부관 설정 화면에서 선택 시에 나오므로 부관으로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13] 여담으로 노엘의 요리를 먹고 멀쩡했던 사람은 단 2명뿐이다.[14] 초기 화면 좌측 하단 스킨 구매 배너에도 들어간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