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에너미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기술
1.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무기
일판 명칭: 事象兵器(アークエネミー) / 영판 명칭: Nox Nyctores - Causality Weapon
궁극의 술식병기. 검은 짐승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즉 검은 짐승 대항용 병기. '''사상병기'''라고 쓰고 '''아크 에너미'''라고 읽는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치에너미. 몇몇 팬들은 스웨덴의 헤비 메탈 밴드 Arch Enemy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추측한다. 영판에서는 Nox Nyctores로 번안했다. "nox"와 "nycto-"는 각각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밤(night)'을 뜻하고 "res"는 라틴어로 '물건 또는 것'을 뜻한다.
'사상병기'의 영문판 명칭은 용어집에선 Causality Weapon 이라고 표기되는데 극중에선 Phenomena Weapon 이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1.1. 상세
오리지널 유닛[1] 을 모델로 삼아[2] 암흑대전 때 나인이 개발한 무장형 마도서. 현대 병기에 마소를 첨가해 만든 술식병장과 달리 처음부터 마도서를 무장으로 특화시킨 병기다. 총 10개를 정련할 계획이었는데 9개만 암흑대전 중에 완성되고 나머지 1개(무라쿠모)는 완성되기 전에 전쟁이 끝났다.[3]
CS2의 제7기관 스토리에서 레리우스가 설명하길, 아크 에너미란 나인이 만든 술(術)인 '
당연한 소리지만 그 위력은 종래의 무기를 훨씬 능가한다. 다만 사용하려면 술식 적성이 엄청 높아야 하고, 고도한 술식이 필요해서 아무나 쓸 수는 없다. 결정적으로, 아크 에너미를 가지고 있다 해도 아크 에너미가 소유자를 인정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5]
또한 아크 에너미 자체의 인격이 소유자의 정신에 간섭하고 때로는 정신을 좀먹는다. 따라서 아크 에너미에 홀리지 않으려면 그만큼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암흑대전 당시 아크 에너미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의 인물들과 6영웅 뿐이었다.
암흑대전 종료 후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는 관짝에 처넣어 제어장치를 단 뒤 우주로 보내버렸고, 니르바나, 무사시, 오오카미, 무조령은 코어를 봉인해서 평범한 무기가 되었다. 유키아네사, 벨베르크, 우로보로스는 소유자들이 먹튀했다.[6] 열천상은 나인이 비밀리에 트리니티에게 맡겼던 것이라 존재가 드러나지 않고 트리니티 사후 행방불명 된다.
현 아크 에너미 소유자들은 암흑대전 당시의 소유자들만큼 정신력이 강하지 않아서 대부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노엘 버밀리온은 벨베르크가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칼 클로버는 니르바나에 완전히 홀렸으며, 진 키사라기 같은 강자마저 질서의 힘을 각성하기 전까지는 유키아네사에게 완전히 '''정신 지배'''를 당했다.
그래도 아크 에너미의 소유자들은 그것을 다루기 위해 정신적인 강인함은 물론이거니와 상당한 실력을 갖춰야 하며, 본편에서도 [7] 모두가 하나같이 뛰어난 실력자로 나온다.
진 키사라기와 하쿠멘, 유우키 테르미, 쥬베이는 말할 것도 없고, 칼 클로버는 세계 최고의 인형사이자 ''''더 원'이라는 칭호를 가졌던 최고이자 최악의 마법사'''[8] 레리우스 클로버의 아들이며,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추적단으로서의 실력 또한 훌륭하다. 노엘 버밀리온의 경우 스토리상 전적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상대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먼치킨이기 때문에 논외. 노엘 자신도 '''사관학교 술식적성 1위이자 역사적인 재능을 지닌 진 키사라기의 술식적성 기록을 단 1년만에 깨버릴 정도'''로 재능면에선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CP EXTEND의 추가 스토리에서 발렛은 아크 에너미가 실존함을 알고 놀라워했다. 이를 보건대 세간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아크 에너미가 공상의 물건으로 인식되고 있는 모양이다. 하긴 암흑대전으로부터 100년이나 흘렀으니 아크 에너미도 동화 속 이야기라고 치부될 만도 하다.
1.2. 진상
CS에서 밝혀지길 아크 에너미는 '''수백만 명 이상의 인간의 영혼'''으로 제작된 병기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크 에너미의 코어는 암흑대전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아크 에너미의 코어는 검은 짐승과 다름없다. 즉 나인은 검은 짐승을 이기기 위해 같은 검은 짐승을 만들어낸 셈이다.[9] 다만 나인은 설계도만 구상했지 진짜 아크 에너미(타케미카즈치)를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나인이 파기한 설계도를 가지고 10성의 세븐과 에이트가 타케미카즈치를 제작했다. 이후 나인은 타케미카즈치의 코어를 절반으로 쪼개고, 그걸 또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나머지 아크 에너미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제작은 나인이 했지만 최종적인 조정에는 테르미도 적지 않게 관여를 했다. 작중 무조령의 조정을 했다는 테르미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는데 암흑대전 당시 마인드 이터로 인해 나인에게 지속적으로 조종당하고 있었던 만큼 다른 아크 에너미 중에서도 테르미를 손을 거친 것이 있을 것이다.
CS2의 추가 스토리를 보면, 이카루가 내전 시 제7기관의 연구시설에서 레리우스와 코코노에가 소체들로 사상병기 정련 실험을 하는데 가마에서 검은 짐승과 비스무리한 괴물이 튀어나와 주위 사람들의 영혼을 집어삼켰다. 코코노에는 중력마법으로 괴물을 압축시켜 간신히 제압했는데, 레리우스는 코코노에가 압축시킨 것을 먹튀해서 이그니스의 코어로 사용했다. 또, 여기서 레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옛날 제1구획에서 슈이치로 아야츠키와 함께 하던 정련 실험 때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를 재인식한 레리우스는 슈이치로의 이론이 옳았음을 인정한다.
CF 아케이드에선 이자나미를 쓰러트리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아크 에너미를 모아야 한다는 말이 나와 많은 캐릭터들이 아크 에너미를 모으기 위해 움직인다. 다만 콘솔판 스토리모드에서는 나인과 레리우스, 뉴, 아라크네 외에는 딱히 아크 에너미를 모으기 위해 찾아 다니는 인물은 나타나지 않았다.[10]
1.3. 종류
1.3.1. No.01 하이랜더 : 타케미카즈치
巨人(ハイランダー)・タケミカヅチ / Gigant(거신) - Take-Mikazuchi
□ 소유자 : 타카마가하라 → 황제
- 자세한 건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 문서 참조
1.3.2. No.02 빙검 : 유키아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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氷劍・ユキアネサ / Mucro Algesco(냉기의 칼날) - Yukianesa
□ 소유자 : 10성 세븐(암흑대전 당시) → 진 키사라기(현재)
녹지 않는 얼음의 칼날을 지닌 일본도. 이름의 유래는 설녀의 별명 중 하나인 유키아네사.
대기 중의 수분을 자유자재로 냉각해서 결정화시키거나 무기로 만든다.[11] 상대방을 얼음으로 침식시켜 파괴한다. 진의 드라이브(D공격)인 '영도(프로스트 바이트)'가 바로 이 능력이다. 얼음 칼날이 항상 냉기를 뿜기 때문에 진은 늘 방한용 타이즈를 입고 있다.
다만 검 자체에 의지가 있는데 CT에서 진은 그 의지에 조종당해 살의 충동에 사로잡혀 있었다. 유키아네사는 소유자한테 검은 짐승을 향한 증오심을 심으며, 게다가 소유자의 정신을 자기 멋대로 지배하기까지 한다.[12][스포일러2] CT~CS에서 진이 사이코틱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유키아네사 때문. 처음에 진은 유키아네사한테 꼼짝없이 정신 지배를 당했었으며, CS에서 진이 "질서의 힘"을 각성할 조짐을 보이자 진에게 제어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칼집에서 뽑히는 걸 거부한다. 이 때문에 CS 초반에 진은 유키아네사를 쓰지 못했지만 후반에서 진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질서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마침내 유키아네사를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자그만 기믹으로서 칼코등이 양쪽에 나사못 같은 구속구(혹은 안전장치?)가 달려 있다. 칼을 발도하려고 하면 이 구속구들이 나사못처럼 회전하며 바깥으로 살짝 튀어나온다. 이 기믹은 BBCP 콘솔판의 오프닝, BBCP EXTEND 콘솔판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끊임없이 냉기를 뿜고 사용자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칼이라는 점과 사용자가 자신의 가족을 향해 휘둘렀다는 점에서 서리한과 비슷하다.
1.3.3. No.03 마총 : 벨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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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銃・ベルヴェルク / Arcus Diabolus(악마의 궁) - Bolverk
□ 소유자 : 10성 쓰리(암흑대전 당시) → 노엘 버밀리온(현재)
하얀 쌍권총. 과거에 노엘이 버밀리온 가문에 막 입양되었을 무렵, 숲에서 산책을 하다가 마물한테 습격당했었을 때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났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술식을 구현시킨다. 예를 들어 벽 너머의 목표물이라도 벽을 파괴하지 않고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 (노엘의 기술인 "옵틱 배럴"이 바로 그것.) 또한 소유자의 정신을 안정시켜 주며, 이런 이유로 노엘은 벨베르크한테 너무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유자가 자신의 의식을 벨베르크한테 맡기면, 전투 시 벨베르크의 의지가 소유자의 육체를 가지고 대신 싸워준다. 드라이브(D공격) 중에 노엘의 대사가 기계적으로 바뀌는 건 이런 이유에서 이다.
벨베르크는 노엘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과거의 처참한 기억들과 그로 인해 태어난 세계에 대한 증오심을 억제하는 리미터 역할도 겸하고 있다. 하지만 노엘의 감정이 극에 달하면 리미터가 풀려 버려 벨베르크가 억제하던 기억과 증오심들이 되살아나 버린다.
각종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다른 아크 에너미에 비하면 사용자의 정신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역으로 소유자의 정신을 어느정도 안정시켜주는 역할. 하지만 소유자인 노엘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의존도가 높은 건 다른 의미로 큰 결함.
명칭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오딘의 이명 중 하나인 '재앙을 불러오는 자'란 뜻의 뵐베르크(Bölverkr). 북유럽 신화에서 따온 이름이므로 정확한 명칭은 '뵐베르크'이지만 한국 정발판에서는 벨베르크라고 나온다. 근데 CP 한글판에서는 또 베르베르크라고 나온다(...) 그래서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뵐베르크나 벨베르크로 혼용되어 표기된다. [13] 일단 블레이블루 시리즈에서는 벨베르크를 고수하고 있지만 카오스 온라인에서는 뵐베르크로 고쳐져 있다.
노엘의 인게임 모션을 살펴보면 공격할 때마다 탄피도 떨어지고 총을 쏘는 것처럼 반동까지 있다.
게임에서 노엘의 디스토션 드라이브 '영총 펜릴'을 쓰면 막타를 칠 때 뵐베르크 한 자루가 변형되어 레이저빔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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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 노엘은 권총 외에도 온갖 중화기를 소환해 사용하는데[14] 이것도 뵐베르크의 능력인지 노엘이 따로 소환술식으로 꺼내 쓰는 건지는 불명.
게임 오프닝을 포함해 애니메이션에선 취급이 매우 박한데 총을 둔기마냥 휘두르는 전투방식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시키기 곤란했는지 노엘의 전투란 권총을 빵야빵야 쏘는 게 전부인 셈이 됐다. 그나마도 피하던가 막아서 튕겨내던가 맞아도 끄떡 없던가 셋 중 하나(...). 그나마 알터메모리에서 제대로 된 전투신이 나왔는데 총을 안 쓰는 체술이었다.
1.3.4. No.04 기신 :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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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神・ニルヴァーナ / Deus Machina(신의 기계) - Nirvana
□ 소유자 : 세리카 A 머큐리(암흑대전 당시) → 칼 클로버(현재)
자세한 내용은 기신 니르바나 문서 참조.
1.3.5. No.05 몽도 : 무사시
夢刀・六三四 / Mucro Somnio(몽환의 칼날) - Musashi
□ 소유자 : 쥬베이
쥬베이가 등에 매고 있는 쌍검.[15] 벨 수 없는 것까지도 벨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즉, 상식적으로 절단이 불가능한 온갖 것들을 절단할 수 있다. 극중에서는 실제로 술식을 잘라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유명한 이도류 검객인 미야모토 무사시.
1.3.6. No.06 참마 : 오오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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斬魔・鳴神 / Interfectum Malus(악마 도살자) - Ookami
□ 소유자 : 하쿠멘 → '''스포일러'''
검신이 진짜 기다란 일본도. 설정상 220cm. 무지막지 길다. (검의 주인인 하쿠멘의 키보다 더 길지만 게임상에서 휘두를 때는 묘하게 짧다. 특히 5C.) 검집에 넣을 때는 차마 이 큰 검을 낑낑거리면서 넣을 수는 없었는지 검신이 검집을 관통한다.[16] 특이하게 칼 끝이 네모 모양이다.[17] 칼날이 특수한 금속으로 만들어져서 술식을 무효화한다.[18] 검은 짐승을 마무리한 아크 에너미가 바로 하쿠멘의 이것이다.
작품 초기에는 '시간'과 '공간'을 베는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었지만, 이후 오오카미가 아니라 스사노오 유닛의 능력이라고 설정이 변경되었다.[19]
이름인 오오카미(おおかみ)는 일본어로 "늑대" 또는 "大神(신의 경칭)"를 의미한다. 한자 표기법인 鳴神는 일본에서 なるかみ(천둥)를 뜻한다. 근데 일본 한자음에서 鳴는 음독으로나 훈독으로나 '오오'라고 발음되지 않지만 본작에선 저런 식으로 명명했다. 참 기묘한 작명 센스.
1.3.7. No.07 뇌굉 : 무조령
雷轟・無兆鈴 / Arma Reboare(천둥의 무구) - Muchourin
□ 소유자: 트리니티 글래스필 →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루나&세나) → 소실
핑크빛의 기다란 지팡이. 한글판에서는 일본식 음독에 따라 무조령이 아닌 '''"무초린"'''으로 번역되었다.
물질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을 지녔으며, 플라티나의 드라이브(D공격)인 '매지컬 심포니'가 바로 이것이다. 구현할 수 있는 물질은 폭탄, 미사일, 망치 등 아주 다양하다. 아스트랄 히트 시 SF스러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거대광선포를 발사한다.
현대에서 무조령 안에는 "트리니티 글래스필"의 영혼이 봉인되어 있는데 이는 무조령이 아크 에너미로서 다시 기동하기 위함과[20] , 훗날 무조령의 소유자를 도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다. 무조령을 플라티나에게 건넨 자는 쥬베이. 이 무조령은 BBCP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데 바로 일개 마소 유기체인 유우키 테르미를 현실로 구현화해 버림으로서 하쿠멘이 테르미를 직접 쳐죽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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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사용자에 따라 지팡이 형태가 달라진다. 플라티나(루나&세나)가 쓸 때는 흔히 알려진 하트 모양의 지팡이지만, 트리니티가 쓸 때는 위 그림과 같은 방울 모양이 된다.
한때 무조령 설정이 제대로 안 밝혀졌을 때는 鈴(방울)의 한자만 보고 팬들은 루나&세나의 목에 걸린 방울이 무조령이라고 생각해왔다. 한때 엔하위키 시절에서도 무조령이 목에 걸린 방울이라고 당당하게 서술되었을 정도다. 하지만 공식 설정자료집과 소설판, CP 본편에서 무조령은 분홍색의 기다란 지팡이라고 나오면서 추측은 엇나갔다. 그런데 블레이블루 알터 메모리 5화에서 루나&세나의 목에 걸린 방울이 무조령이라고 나오면서 애니판이 본편의 설정을 붕괴하는 병크를 터뜨렸다.[21]
1.3.8. No.08 사쌍 : 우로보로스
蛇雙・ウロボロス / Geminus Anguium(쌍둥이 뱀) - Ouroboros
□ 소유자 : 유우키 테르미(=하자마) → 소실[유우키테르미] /하자마[23]
뱀머리 모양의 엥커가 달린 쇠사슬. 허공에서 마음대로 소환할 수 있다. 공간을 묶거나, 상대의 정신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 게임에서 하자마의 드라이브(D공격)인 '우로보로스'가 바로 이것. 설정상 수많은 우로보로스(사슬)가 있어 몇 개를 깨부숴도 꺼내 쓸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정확히는 우로보로스의 사슬은 일종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사슬은 그 자체는 엄밀히 말하면 아크 에너미 우로보로스가 아니라 그로부터 파생된 물체, 즉 우로보로스의 그림자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강도 자체는 썩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렇기에 아무리 부숴지더라도 다시 꺼내는 것이 가능한 듯 하다. 본체는 다른 곳에 있다고 하는데, 하자마의 아스트랄 히트 대사 등을 보면 아스트랄 히트의 그 뱀으로 추정. 여담이지만 도트를 자세히 보면 가드시에도 꺼내어서 막는다.[24]
여담이지만 의외로 하자마(카즈마) 역시 이 아크 에너미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존재한다. 테르미야 이 아크 에너미를 얻기 전부터 검은 짐승을 만들어내 전세계급 민폐 깽판을 친 일, 인간과 현 세계에 호의를 품은 알카드 가와 적대관계인 것, 파괴신으로서의 정체와 특성 등으로 미루어 보면 원래 성격이 그 모양인 것으로 보이지만[25] , 어쩌면 테르미의 복제품이었던 카즈마는 단순히 기억이 없어서가 아닌, 진짜로 유순한 성격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테르미가 성격상 타인을 속이거나, 절망시키는 등 정신적인 고문이나 육체적인 가학 행위를 즐기는 것이 이 아크 에너미의 영향이 아니냐는 것. 이 두 놈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26]
하자마의 아스트랄 히트의 경우 우로보로스의 본체가 나와 마무리를 날리며 테르미의 아스트랄 히트는 차원문에서 수많은 우로보로스의 그림자들이 나와 가격한다
1.3.9. No.09 봉익 : 열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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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翼・裂天上 / Phoenix(불사조) - Rettenjo
□ 소유자 : 트리니티 글래스필(암흑대전 때) → 아마노호코사카 텐죠(이카루가 내전) → 시시가미 반그 → 소실
경계의 선을 끊을 수 있는 거대 못. 반그가 등에 짊어진 55촌정(55척 대못)의 정체. 한글판에서는 일본식 음독에 따라 열천상이 아니라 '''"레텐조"'''라고 번역했다.
다른 아크 에너미를 파괴할 수 있는 '''안티 아크 에너미'''. 쿠시나다의 쐐기의 코어를 재료로 제작되었다. 안티 아크 에너미(마소 억제 작용)라는 제작 목적을 위한 최적의 재료로 쐐기의 코어가 사용된 것. 다만 전술했듯이 코어가 혼의 집합체인 다른 아크 에너미와 다르게 쿠시나다의 쐐기의 코어를 기반으로 만든 탓에 단독으로는 기동이 불가능해 단순히 거대한 못에 불과하며, 인간의 영혼이 그 안에 담겼을 때에만 본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검은 짐승을 쓰러뜨린 뒤 아크 에너미가 인류를 적으로 돌렸을 때를 대비해 만들어졌으며, 암흑대전 때 나인이 트리니티에게 비밀리에 맡겨두었다. CS에서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가 반그를 만나러 카구츠치에 찾아온 이유는 쥬베이의 부탁으로 봉익 열천상을 각성시키기 위해서였다.
쿠시나다의 쐐기의 코어로 제작된 물건이라서 CP에서 쐐기를 발동시키기 위한 촉매[27] 로서 사용되었다. 본래 쐐기는 촉매로서 세리카의 영혼이 필요했지만,[28] 열천상은 아크 에너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영혼을 써도 기동이 가능하다. 마침 열천상 안에는 텐죠의 영혼이 있었기에 세리카 없이 가동할 수 있었다. 열천상으로 쐐기를 가동시키자 세계의 모든 마소의 활동이 정지되어 술식을 이용해 전력 등을 생산하던 각 계층도시들은 제7기관에 전기를 구걸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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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그냥 커다란 못에 붉은 천이 둘러진 게 전부인데, BBCF 일러스트에서는 머리 부분의 디자인이 살짝 개선되었다. 다만 이런 디자인 변경은 캐릭터 일러스트 뿐으로, BBCF의 CG 삽화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
사족으로 블블 시리즈 초기에는 반그가 열천상을 갖고 있다고만 언급됐을 뿐 어떤 물건이 열천상인지 명시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추측이 오갔었다. 반그의 머플러가 열천상이다, 건틀렛이 열천상이다 등등. 대부분은 55척 대못이 열천상일 거라 추측했고 그게 정답이었다.
1.3.10. No.10 신휘 : 무라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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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輝・ムラクモ / Lux Sanctus(신성한 빛) - Murakumo
□ 소유자 : ν-13(뉴), μ-12(뮤)
오리하르콘을 소재로 만들어진 거대한 검으로, 소유자의 갑옷으로 변형할 수 있다. 검이 분해되면서 소유자의 몸에 붙는 형식으로 변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무라쿠모의 경우 완성 전에 암흑대전이 종결나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무수한 빛의 칼날들을 정련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뉴의 드라이브(D공격)인 '소드 서머너'가 바로 이것이다.
레리우스 클로버가 설계한 소체가 나인이 설계한 무라쿠모를 두른 모습을 '''"무라쿠모 유닛"'''이라 부른다. 소체를 가마에 집어넣어 경계 속에서 소체를 무라쿠모 유닛으로 정련한다. 삼휘신에 맞설 목적으로 제작된 병기로 "삼휘신 대항용 코어 유닛(対三輝神コアユニット)"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유로 하쿠멘은 이것을 "인간이 범한 최대의 죄" 혹은 "신을 향해 겨눈 칼날"이라 부른다.
CS의 츠바키 아케이드 엔딩에서 테르미가 설명하길, 무라쿠모 유닛은 아크 에너미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로 삼휘신에게 대항할 수 있다. 마스터 유닛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 자체가 단일로 존재할 수 있는 사상병기이다. 쉽게 말해 사상간섭을 받지 않는 유일한 병기이다.
암흑대전 이후부터 블레이블루 본편까지 오랜 시간을 걸쳐 완성했기에 과학 기술도 상당수 도입되었다.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아크 에너미인 동시에 기본 스펙이 다르다보니 다른 아크 에너미와는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무라쿠모 유닛은 경계에 접속하여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다.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그 외 무라쿠모와 관련된 이야기들.
- 무라쿠모 유닛을 '진정한 아오'와 함께 융합·정련하면 무라쿠모를 한 단계 승화시킨 "신을 죽이는 검, 쿠사나기"가 된다.
- Λ-11은 무라쿠모 유닛의 모방품으로, 아크 에너미를 모방한 이데아 기관을 탑재하고 있다.[29]
- 츠바키 야요이(이자요이)가 사용하는 영식 이자요이는 무라쿠모 유닛의 프로토 타입이다.
- "
명왕 의 검"은 무라쿠모 유닛의 완성형으로, ν-13가 다른 아크 에너미들과 융합함으로써 각성한 모습이다. 나인 왈, "진정한 무라쿠모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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骸葬・レクイエム / Corpus Sepulcro(매장된 시신) - Requiem
□ 소유자 : 없음[30]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에서 등장한 아크 에너미. 외견은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와 비슷하다. 센트럴픽션 스토리의 중후반 주요 키워드 중 하나.
대마도사 나인이 은밀하게 개발하던 것으로, 극소수의 인물 외에는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는[31] '''11번째 아크 에너미'''. 나인이 만든 아크 에너미들(무라쿠모를 제외한 9기)은 본래 암흑대전 당시 검은 짐승과의 결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레퀴엠만큼은 암흑대전 이후에 제작된 것이다. 그 목적은 병기가 아니라 '''마스터 유닛 아마테라스를 대신할 시스템'''이다. 마스터 유닛의 모방품으로, 마스터 유닛과 거의 동등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암흑대전 이후, 나인은 자신이 불과 1년만에 술식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고[32] , 의문을 풀기 위해 세계의 비밀을 파헤친 끝에 모든 것이 마스터 유닛, 정확히는 마스터 유닛에 동화된 소체 '디 오리진'의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디 오리진의 꿈에 놀아나 자신과 동료들, 그리고 세리카가 고통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간 역사를 끊임없이 되풀이해왔다는 사실에 절망했고, 이를 끝내기 위해 레퀴엠을 만든 것이다.
나인이 명왕 이자나미를 따른 이유는 마인드 이터의 영향도 있지만 마스터 유닛를 제거한 뒤 그 빈 자리를 레퀴엠으로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마스터 유닛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만큼 세계를 '관측'해 유지시키는 능력 및 대규모 사상간섭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스터 유닛과 달리 누군가의 '소망' 을 들어주는 기능은 없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나인은 이를 통해 마스터 유닛에 의해 반복되는 역사를 끝내고 세리카와 동료들이 고통받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 내려 했다.
나인은 '의지나 감정을 갖고 있지 않는 신'을 목표로 레퀴엠을 만들었으며, 이를 두고 레리우스 클로버는 '''"신을 미워하기에 우상을 만들었다"'''고 비유했다. 마침 절묘하게도 레퀴엠이 출연하는 스테이지의 이름도 '''"re: idol"'''(우상)이다.
레퀴엠 자체는 그녀의 생전에 완성된 상태였으나 유우키 테르미에 의해 나인은 레퀴엠을 기동시키기 전 경계에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나인은 명왕 이자나미에 의해 경계에서 끌어올려지고, 주박진을 풀어낸 뒤부터는 그것을 기동시키기 위한 준비를 한다.
CF에서 나인은 레퀴엠을 이용해 세계 규모의 사상간섭을 몇 차례 사용했으며, 최후에는 자신의 목숨을 촉매로 써서 이자나미의 시간을 7일간 정지시켜 라그나 일행에게 시간을 벌어 준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자나미는 시간경화된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 구속당하지는 않았기에 오히려 레퀴엠은 이자나미에게 장악되어 버린다. 게다가 나인이 레퀴엠으로 시전한 시간경화는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사용법이 아니라 레퀴엠을 폭주시켜서 발동한 것이었기에 시간경화의 해제와 동시에 레퀴엠은 폭발해버린다. 그 파괴력은 '''반경 40만km 내의 모든 것이 양자소멸'''[33] 할 수준.[34] 이를 막지 못하면 행성째로 모든 게 소멸해버릴 급박한 상황이 되어 버린다. 이 때문에 이자나미는 레퀴엠을 장악했어도 사용하진 않았다. 어차피 레퀴엠이 자폭하면 멸망의 날을 진행할 필요도 없이 모든 것이 사라지니 굳이 손을 쓸 필요가 없었던 것.
라그나 일행은 어쩔 수 없이 미네르바의 반응로를 폭주시켜 미네르바와 함께 레퀴엠을 소멸시키게 된다.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기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기술. 사용자는 맥시마
KOF 2002의 MAX2로 등장했으며 커맨드는 →, B, C, →, C.
맥시마 리프트로 잡아 바닥에 눕힌 다음에 그 위에다 다단히트하는(30히트) 벙커버스터를 먹여준다. 대미지는 60% 정도로 강력하지만 이동 잡기 계열이 다 그렇듯 달려오는 것을 그냥 툭 치거나 살짝 점프만 해도 캔슬되는 단점이 있다. 다만 다른 이동 잡기 초필살기들과는 달리 발동 시 암전이 없어 기습으로 사용 가능하고 하단 무적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된다.
2002UM에서는 커맨드가 ←↙↓↘→←↙↓↘→ + BD로 간단해진 대신 MAX 초필살기로 격하되고 대미지가 약간 줄었다. MAX2는 엔드 오브 월드로 대체됐다.
3.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캐릭터 레이븐의 스킬
엘소드에 등장하는 레이븐(엘소드)의 오버테이커가 사용하는 1차전직 2필살기......라고는 하지만 MP를 150 소모하는 일명 1.5필.
패치 전까지의 인식은 대체로 '''안습하다!!'''였다. 일단 소드나이트 3필인 '아마겟돈 블레이드'나 코드 엑조틱의 3필인 '퀸스 쓰론'과 비슷한 강화형 필살기지만 '''횟수제한'''이 있어서 사냥에서 전혀 쓸모가 없다. 대전에서나 상대의 다운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 덕분에 제법 쓸만한 스킬로 통했다.
....는 옛날 이야기고, 데미지가 상당히 오른 현재는 대전에서는 물론 던전에서도 단일 대상 몹(특히 중간보스나 필드 보스)이나 (메모를 했거나 각성 상태라면)뭉친 상대 처리에 상당하다. 위에 말한대로 횟수 제한이 없었으면? 그야말로 오버밸런스......
이후, 리뉴얼 되면서 아크 에너미가 45제 스페셜 액티브로 바뀌었다. 리뉴얼 되면서 특성 2개도 추가됐는데, 이중 역발상을 사용시 쿨타임이 150%가 되지만 마나 소모량이 105가 돼 버린다. 그야말로 오버밸런스...
[1] 암흑대전 기준으로 '오리지널 유닛'이라 함은 삼휘신의 '스사노오 유닛'을 가리킨다.[2] 블레이블루 설정집에는 오리지널 유닛을 참고해서 아크 에너미를 제작했다고 설명하는데, 블블 본편에서는 봉인병장 이자요이를 참고했다고 언급되고, 블레이블루 배리어블 하트 10화에서는 발굴병기(레거시 웨폰)을 참고해서 아크 에너미를 제작했다고 언급된다. 뿐만 아니라 CF 코코노에 act.3에선 쿠시나다의 쐐기를 참고하여 아크 에너미를 완성시켰을 거란 추측이 나온다. [3] 아라크네 왈, 나인이 제작한 아크 에너미는 9개 뿐이고 이것이 중요한 비밀이라고.[4] 라이치 페이 링은 제7기관에 있던 시절에 "마소 유체 이론"이란 이론을 세웠는데, 이는 개념적으로 사상병기의 코어 정련에 가까운 이론이다. 코코노에와 레리우스는 이 이론을 흥미로워 하며 라이치를 높이 평가했다.[5] 그렇기에 작중에서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아오에 비해 아크 에너미를 노리는 빈도가 상당히 적으며, 설령 아크 에너미를 노려 탈취에 성공한다 해도, 본인의 무기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6] 각각 세븐, 쓰리, 유우키 테르미[7] 이 쪽은 애초에 아크 에너미의 진짜 주인은 영혼만 남아있다. 그리고 그 원래의 주인은 '''검은 짐승과의 결전 끝에 검은 짐승을 쓰러트린 6영웅 중 한 명'''이다.[8] 코노에 A. 머큐리가 9성(나인)의 위치에 오르기도 전에 이미 마도협회 10성 중에서도 최고의 마법사였고, '''암흑대전 발발의 주범 중 한 명'''이다.[9] 원래 구상되었던 아크 에너미가 타케미카즈치 뿐임을 고려하면 아크 에너미라는 이름은 참으로 적절한 명명이라고 할 수 있다. 검은 짐승과 다를 바 없지만, 인류에 의해 사역되며 인류를 지키기 위해 검은 짐승과 싸우는, 말 그대로 검은 짐승에 대한 아치에너미이기 때문.[10] 아크 에너미를 쫓는 목적은 각자가 다른데, 나인은 다른 아크 에너미에 분할된 코어를 다시 하나로 합쳐 타케미카즈치를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 레리우스는 나인과의 거래 조건으로, 뉴는 레리우스의 지시에 따르는 척 자신이 아크 에너미를 먹튀해 자신이 강해지려고, 아라크네도 아크 에너미를 자신이 흡수해 강해지려고.[11] 알터 메모리에서는 빙벽과 빙판을 동시에 만들기도 했다.(정확히는 빙벽 주변의 바닥이 같이 얼어붙어서 자연스럽게 빙판이 된 거다) [12] 어렸을 때 진은 사야에 의해 유키아네사를 손에 넣었는데, CF 스토리모드 도입부에서 츠바키에게 얘기한 바로는 이 때부터 유키아네사로부터 광기, 공포, '''살의'''의 감정이 흘러나왔으며, 자신의 형인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검은 짐승으로 인식해 베어야한다고 속삭였다고 한다. 결국 그 명령에 굴복해 조종당한 진은 라그나를 베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스포일러2] 제1접촉체에 의해 세계가 재구성되기 이전, 본래의 세계에서 발생한 소체 전쟁에서 제1접촉체의 오라버니같은 역할을 했던 '''라그나라는 남성이 자진해서 검은 짐승이 되었고, 검은 짐승이 된 라그나가 제1접촉체를 잡아먹어 세계를 멸망시켰으며, 제1접촉체가 라그나에게 구원받는다는 자신의 소원을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를 재구성할 때마다 라그나라는 존재를 반드시 첨가시켰다'''는 것, 그리고 라그나는 뉴 없이도 자력으로 검은 짐승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을 보면 유키아네사가 아오의 마도서도 없었을 어린 라그나를 검은 짐승으로 인식한 당위가 설명된다. 검은 짐승 타도를 위한 무기였고 그 중에서도 검은 짐승에 대한 증오심이 강했던만큼 기존과 모든 것이 달라진 재구축된 세계였음에도 그 본질을 알아챈 듯.[13] 칼은 '카를' 과 '칼' 로 나뉘며 반그도 '방그', '반그' 로 갈려서 표기된다.[14] 샷건인 프레이야, 개틀링 기관총인 펜릴, RPG인 토르, (아마도 레일건인) 슬레이프닐(스프라이트 그림).[15] 바람의 검심의 시노모리 아오시가 사용하는 소태도 이도류를 생각하면 된다. 칼집 하나에 칼 두 자루가 수납되는 방식이다.[16] 일러스트 등을 보면 아예 검집의 윗부분이 뚫려 있다. 끝부분만 막혀 있어 완전히 집어넣으면 빠지지 않게 되는 구조인 듯.[17] 스토리 모드의 스탠딩 CG에선 오각형으로 돼있다.[18] 바꿔 말하면 마소를 벨 수 있다. 라그나, 뉴, 아라크네 등이 오오카미에 베일 시 상처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이유.[19] 작중 초기 레이첼은 하쿠멘에게 '''썰릴 것을 각오하고''' 찾아갔었는데 이것이 오오카미가 방관자를 죽일 수 있음을 의미했'''었'''다. 그러나 이후 설정 변경에 따라 오오카미만 가지고는 방관자를 죽일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새로운 방관자 또한 오오카미로는 죽지 않는다. 다만 방관자의 자격을 잃은 레이첼은 츠쿠요미 유닛을 꺼내지 않는 한 죽일 수 있으며, 스토리 엔딩에서 스포일러는 그럴 목적으로 레이첼에게 오오카미를 겨누고 있었다.[20] 암흑대전 종료 이후 나인의 주도로 아크 에너미의 코어를 봉인하여 일반적인 무기로 바꾸었다. 물론 위에서 서술했듯 먹튀한 자들도 존재.[21] 근데 이럴 경우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방울+지팡이 전체'''가 아크 에너미다!라고 한다면 수긍할 수밖에 없다. 여러 개그 엔딩에서도 트리니티가 무조령에서 나와 방울 소리를 직접 언급하기도 한다. 이 경우 CF 엔딩에서 플라티나의 목에는 멀쩡히 방울이 걸려있기에 지팡이 또한 수중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22] 사슬에 휘감겨져있는 인물은 하자마 대위[유우키테르미] [23] 테르미의 우로보로스는 라그나의 손에 죽으면서 소실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하자마는 우로보로스를 가지고 경계로 뛰어들었다. 경계에 떨어진다고 죽는다고 볼 수 없는 이상 행방은 알 수 없다. 무엇보다 사슬로서의 우로보로스는 일개 단말이고 하자마의 아스트랄 히트 천혼명락 발동시 모습을 드러내는 '본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령 하자마가 확실히 죽었다고 하더라도 사용자만 사라졌을 뿐 우로보로스 자체는 남아있다고 봐야 한다.[24] 가드할 때 나타나는 진녹색의 장벽 비슷한 것이 우로보로스의 사슬이다.[25] 다만 본편에서 엿보이는 주도면밀함이나, 예상 외로 그 성격상 상상하기 어려운 이런저런 지식이 많은 면모를 보면 본래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이 더욱 악화시킨 것일 가능성 정도는 있다.[26] 다른 1세대 아크에너미 소유자들은 왜 영향을 받지 않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위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사실 암흑대전 당시의 사용자들이 먹튀한 케이스나, 현재 복구를 해버린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뒷수습을 하면서 나인에 의하여 코어가 제거된 상태이다. 즉 현재 오오카미(하쿠멘)와 무사시(쥬베이)의 경우에는 더 이상 아크 에너미가 아니라는 의미.[27] 쐐기 자체는 따로 존재하고 있지만 코어가 없어서 쐐기만으로는 기동이 불가능했다. 쐐기의 악용을 막는 것도 겸해 쐐기에서 코어를 따로 분리해 열천상으로 만들었기 때문.[28] 쿠시나다의 쐐기의 제작자인 슈이치로 아야츠키는 딸인 세리카가 선천적으로 지닌 치유 능력을 연구·응용해 쐐기를 만들어 냈는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아예 '''쐐기의 연료로 세리카를 쐐기에 넣는 구조로 만들었다'''. 경계에 집어넣어 끊임없이 가동시키기 위한 최적의 소재로 인간의 영혼을 쓰려 했고, 애초에 세리카의 능력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세리카를 넣는 것이 최적이었기 때문. [29] 게임 내 성능도 람다는 드라이브가 뉴보다 약한 대신 근접전에 강하다.[30] 애초 아마테라스를 대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었기에 제작자인 나인도 레퀴엠을 '이용'했지 마음대로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31] 후술하듯이 레퀴엠은 나인의 생전에 완성되었으나, 나인이 경계에 떨어질 때 함께 경계에 떨어졌다. 그녀의 친우인 트리니티 글래스필마저 생전에는 레퀴엠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 사실상 직접 제작한 나인과 그녀의 친족인 쥬베이, 코코노에 외에는 아는 이가 거의 없는 모양.[32] 이에 대해서는 코코노에도 '아무리 짧게 잡아도 2~3년이며, 실제로는 그 이상 걸릴 것'이라며 동의했다.[33] 폭발 범위만이 아니라 폭발의 에너지량도 언급되었는데, 10의 31제곱 J. 즉 2,390,057,361,376,673Mt로, 이는 현실에 존재하는 최강최악의 수소폭탄인 차르 봄바가 '''겨우 50Mt'''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터무니없는 위력이다. 지구는 물론이거니와 달까지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34] 시간이 경화된 동안 움직일 수 없던 이자나미가 '''심심해서''' 파괴력을 계산해보았다고 한다. 시간경화된 공간에 들어가기 전 코코노에도 '레퀴엠이 폭발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자나미가 해당 수치를 언급하자 자신이 계산한 결과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라그나 曰: '''''네 어머니는 적당히란 걸 모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