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카나코
1. 소개
성우 후쿠엔 미사토와 오구라 유이와는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같은 고교 졸업.
애칭은 주로 콘쨩(こんちゃん)이나 카나쨩(かなちゃん)...이지만 블루라지에서 스기타 토모카즈에게 '''콘돔'''이란 별명을 받게 되고[3], 이후 완전히 굳어지게 된다(...).[4] 단, 여성에겐 심한 느낌이기도 해서인지(?) 부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인데, 아쉽게도 블레이블루의 성우진은 변태나 오덕의 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이제와서는 얄짤없이 콘돔으로 대동단결. 스기타도, 스태프도, 시청자도 모두 콘돔이라고 부르고 있다.[5] 그때마다 끊임없이 '''콘쨩이에요~'''하며 고쳐주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오로지 이마이 아사미만이 같은 여자로서의 정으로 콘쨩이라고 불러주곤 있지만.[6]
길티기어 웹라디오, ｢길티기어의 웹라디오일지도 몰라(ギルティギアのうぇぶらじおかもしれない)｣에서의 계기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에게 블레이블루의 출연이 결정, 이로 인해 처음으로 주역으로 블레이블루의 노엘 버밀리온역을 맡게된다.
유명세를 타기 이전에는 주로 지나가는 단역을 주로 맡았으며, 덕분인지 준 주역급 캐릭터를 담당하게 된 작품인 블레이블루 시리즈에 관해서는 상당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에게 받은 '노엘 버밀리온을 코스프레한 자신'의 그림을 받은걸 블로그에 올린다던지, 블레이블루 스토리 모드 올 클리어 인증샷을 올린다던지. 거기에 노엘 버밀리온의 테마곡인 '''Love so Blue ~아오(청)의 고동~'''을 직접 작사하고 불렀다. 팬들의 평은 '캐릭터를 잘 이해했다'라는 느낌.[7]
2016년에 들어서도 성우로서의 활동은 그리 많지 않지만 앨범도 내고 메이저 데뷔도 예정되는 등 나름대로의 영역을 개척 중. 데뷔년도부터 계산하면 15년차로 어지간한 중견급은 된다. 블레이블루의 블루라지가 띄엄띄엄이라도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기에 이 작품과 이 라디오로 가장 이름을 많이 알린 셈인데, 초기에야 성우계에서도 알아주는 입담과 서브컬처 이해도를 보여주는 스기타 토모카즈와 그런 스기타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휘두르는 이마이 아사미 사이에서 이리저리 눈칫밥을 먹던 시절도 있었지만 한 해 한 해 연차가 쌓이면서 단련되어 스기타의 거친 농담도 휙휙 받아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콘도의 성격 자체가 극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기에 간혹 스기타와 이마이가 왁자지껄하면 여전히 상황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기도 하지만 코너 진행은 확실히 챙기고 강제로 중재하기도 하는 등 스기타에게 오랜시간에 걸쳐 제대로 단련된 몇 안되는 여성 성우 중 하나.
2. 이야깃거리
- 델이라는 이름의 개를 기르고 있다. 요크셔테리어와 닥스훈트의 믹스견. 나이가 많아서 건강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하며, 스기타 토모카즈는 아예 '아버지(델)' 같은 방식으로 부를 정도.
- 영양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수입이 없는 단역 전문 성우들 중 아르바이트 가짓수를 늘리기 위해 자격증을 한두 개 정도 따 놓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데, 오랜 단역 시절을 거치며 수입 부족에 시달렸던 눈물겨운 역사의 반증. 비슷한 케이스로 와카바야시 나오미가 있다.
- 노래실력은 괜찮은 편으로 퍼스트 미니앨범 "Pandora"를 냈으며 블레이 블루 관련 캐릭터송및 보컬곡은 콘도 카나코가 주로 많이 부른다.
- 한자에 심하게 약하다. 맹자(猛者, 모사)를 망자(亡者, 모우쟈)로 읽어 블루라지에서 계속 놀림거리고 삼고 있고, 심지어는 독일계 귀국자녀라 한자에 취약한 것으로 악명높은 카키하라 테츠야가 알고 있던 한자조차 제대로 못 읽는 등 그 수준이 상당히 치명적이다.[8][9] 게다가 발음이 생명인 성우를 생업으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딕션이 나쁜 편인데, 평상시 발음은 그럭저럭 정확한 편이지만 이상한 포인트에서 딕션이 씹히는 경우가 있으며 한 번 씹힌 딕션이 계속 박살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잰말놀이에도 무진장 약하고 스기타 토모카즈 같이 그런 걸로 놀리기 좋아하는 선배들에게 무진장 놀림받고 있다. 컨디션 나쁠 땐 그 악명 높은 나미카와 다이스케와 비견될 정도.
- 20년 11월 6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덕분에 트위터 트랜드 등에 콘돔이 올라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같은 날 미즈키 나나도 임신 소식을 알린 덕분에, 이 둘과 각각 친분이 있는 스기타까지 소환되어 그야말로 혼파망
2.1. 블루라지 관련
- 블루라지의 여파로 이마이 아사미와도 친해지게 되었다.[10] 사실상 블레이블루와 블루라지로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켰는데, 두 명의 괴 오덕(...)사이에서 해매는 일반인의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콘도 카나코 본인도 어느정도 덕력을 지니고 있다. 주로 BL 계열에 깊은 내공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블루라지에서도 상당히 '썩은' 발언을 한다. 그 예로 갓 결혼한 코야마 츠요시가 게스트로 나온 블루라지에서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은 어떤 남자?" 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에이스요." 라고 대답. 스기타가 "해적이라 집에 안들어올텐데?" 라고 반문하자 "전 기다려줄 수 있어요!" (...) 이 정도의 덕력을 갖춘 콘도 카나코가 일반인처럼 보일 만큼 스기타 토모카즈와 이마이 아사미의 덕력이 웬만한 덕들은 상대가 안될 정도로 강하다는 뜻이다.(...)
- 2012년 블루라지 공개녹음 스페셜에서도 역시나(...) 신캐릭터 아즈라엘의 소개에 적혀진 병사(兵士)를 용병(傭兵)(...)이라고 읽는 참사가 벌어졌다.
- 2012년 11월 21일자로 재개된 블루라지 H(하이퍼)에서도 캐릭터소개에서 아즈라엘의 육체(肉体)를 근육(筋肉)으로, 아마네 니시키 소개에서 主に(おもに)를 主(あるじ)로 읽어버렸다.
- 2013년 3월 28일자 투고된 블루라지H 6화에서는 マシュマロの枕(마시멜로 베개)를 왠지 읽지못하고 더듬거리다 10회이상 NG를 내버리는 참사(...)를 일으켰다. 정확한 대본은 ふわふわのマシュマロの枕ともふもふのわたあめ布団(폭신폭신한 마시멜로 배개와 복실복실한 솜사탕이불)이었는데, 마시멜로를 마시라모라고 틀리기 시작했는데, 3번째엔 마시멜로라고 제대로 말했지만 본인이 헛갈려서 "응?"이라며 멈춰서 NG,[15][16] 6번째에는 마시멜로는 넘어갔는데 이불(부통)을 부탄이라고 읽어서 NG, 이후로는 당황해서 계속 말히 헛나와 10번이나 틀리게 되었다. 그나마도 복실복실한 솜사탕이불(모후모후노 와타아메부통)을 폭신폭신(후와후와)으로 읽어버린 걸 그냥 넘어가줘서 10번으로 끝낼 수 있었다(...).
이후 8화에서 해당 네타를 가지고 놀리는 독자엽서가 왔는데(그리고 이때도 셋이 함께 해당 대사를 했는데 콘도만 살짝 틀렷다...) 이때 콘도의 증언으로는 "6화 방송분을 보면서 (성우로서)장례식 치르는 기분이었다"라고...
- 설정상 여성 퍼스널리티 두사람이 맡은 캐릭터의 사관학교부터의 절친이라는 마코토 나나야역의 이소무라 토모미가 게스트로 자주 나오는 편인데, 콘도의 경우 배역은 물론 성우 본인의 이름도 자주 틀리게 부르곤 한다. 블루라지W 때는 세번 연속으로 이름을 틀리게 말했고 이후로도 가끔 실수를 했었다. 그러다가 한동안은 멀쩡히 발음해 주었는데 블루라지Q의 2화에서 다시한번 연타석으로 틀려버린[17] 덕분에 스기타 토모카즈가 "이솟치는 콘도씨를 한대 때려도 될거라고 봐요"라고 발언했다.
- 시모네타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첫 공개방송에서 카키하라에게 들이댄 소세지를 "굵고 큰 생선 소세지"라고 말하는 바람에 다음 공개방송에서 틈새 사이로 던지는 물건을 맞추는 퀴즈에서도 나오고 상자 안에 있는 물건을 만져서 맞추는 퀴즈에선 이솟치가 잡자마자 "이건 콘쨩 거야"라면서 건네주는 등 두고두고 쓰이는 네타가 되었다.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 2003년
- 디지캐럿뇨 - 부우코쨩
- 2004년
- 갤럭시 엔젤 4기 - 거대 바퀴벌레(...), 쿠마(봉제인형)
- 2005년
- 달려라! 외도소녀대(それゆけ! 外道乙女隊) - 홋케 카나시
- CANVAS2 ~ 무지개색 스케치 ~ - 방송부원
- 2008년
- 서양골동양과자점 - 손님 A
- 2010년
- 오쟈루마루 - 여자아이
- 초법닌자 이가사장과 비서 가코 - 가코
- 2011년
- 돌아가는 펭귄 드럼 - 여경
- 2013년
- 블레이블루 알터 메모리 - 노엘 버밀리온, ν-13, Λ-11, μ-12
3.2. 게임
- 갤럭시 엔젤 시리즈 - 스텔리네
- 블레이블루 - 노엘 버밀리온, 사야(블레이블루)[18], ν-13, Λ-11, μ-12
-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 - 노엘 버밀리온
- 뿌요뿌요 시리즈 - 루루
- 에이지 오브 이슈타리아 - 밀리엄
- 소녀전선 - 노엘 버밀리온(소녀전선)[19]
- 파이트 리그 - 빙상의 레전드 레오나
4. 드라마CD
- 아쿠에리안 에이지 7주년 기념 드라마CD - 가브리엘
- 슈퍼로봇대전 OG X 무한의 프론티어 스페셜 드라마&사운드트랙 디스크 - 오퍼레이터 B
- 블레이블루 시리즈 - 노엘 버밀리온, ν-13
5. 라디오
6. 디스코그래피
6.1. 개인 명의
6.1.1. 미니앨범
- Pandora
6.1.2. 풀 앨범
- Album♪
[1] 동명이인의 성우가 있다.[2] 그리는 취미도 가지고 있으며, 개인 타블렛도 가지고 있다.[3] 스기타曰 "모빌슈츠의 돔같은 느낌"이라는 의미로 붙혔다고 해명했다. 'コンドーム'가 아니라 'コンドム'라고.[4] 니코니코동화에서 콘도 카나코나 노엘 버밀리온을 검색하면 콘돔 관련 영상이 뜨기도 한다.[5] 심지어 어느 사연에선 지나가다 블루라지가 방송되는 걸 들었는데 그걸 듣던 꼬마들이 콘돔을 외치더라는 기막힌 사연도 있었다.(...)[6] 그나마 이마이 아사미도 서로 대화할 때나 콘쨩으로 불러주지, 독자엽서를 읽을때는 얄짤없이 써있는데로 콘돔으로 불러버린다. 카나코의 흉내를 냈을때는 본인이 앞장서서 콘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 아사미도 나름대로 즐기는 듯.[7] 이해를 잘 한 수준을 넘어 너무 이해를 많이 한 나머지 스포일러 냄새가 강하다.[8] 이때도 여지없이 드립이 나왔는데 진이 '일본에서 태어났으면서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거냐, 쓰레기야!'라고 외치며 노엘을 갈구는 일러스트와 함께 스기타 曰: "아~ 캇키한테 일본어를 정정당하다니…." 이후 스기타가 사과하라 하자 콘도는 한자를 제대로 못 읽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데 카키하라가 진을 흉내내면서 "닥쳐, 이 쓰레기야!"라는 대사로 추가타를 날렸다.[9] 블루라지 관련은 아니지만 도와주세요(助けて/たすけて)를 도와와주세요(助すけて/たすすけて)로 썼던 건 이미 전설이 되었다.[10] 이에 '공공의 적' 스기타 토모카즈의 공헌이 컸다.(...)[11] 열혈 강경파[12] 흔히들 생각하는 그 대포...[13] 찔끔이긴 하지만 울기도 했던 모양.[14] 방송내의 정황이나 안짤라줄거라는 등의 대사로 짐작해볼때 대본이아니라...[15] 반응을 보면 "マシュマロの枕ともふもふ"부분을 읽으면서 "と"와 "もふ"를 한 단어로 본 것 같다. 그대로 토모후라고 읽고는 본인도 이게 뭔소린가 싶어서 머뭇거린 듯[16] 일본어의 경우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각없이 읽다보면 전혀 다른 단어를 한꺼번에 읽어서 자폭하는 경우가 꽤 있다. 무채한의 팬텀 월드 라디오에서도 천연끼 있는 것으로 유명한 타도코로 아즈사가 '暫くの間居座り(시바라쿠노아이다 이스와리. 한동안 눌러앉았다 라는 뜻)'라는 글을 읽으며 暫くの間 / 居座り로 띄어읽어야 하는 걸 暫くの / 間居座り로 인식하고 "마이스와리"라고 읽어버려서 함께 진행하던 시모노 히로가 대본을 뺏어 읽은 후에 정정해 주기도 했다[17] 마코토 나나나 라고 불렀다가 정정을 했는데 마코토 나나야역의 이소무라 코토미라고 불러버렸다(...)[18] CSEX가 나오자 이 인물은 성우가 유카나로 변경되었는데 CP콘솔판에 밝혀진바로는 이 인물은 본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몸을 빼앗겼기 때문이다.[19] 길티기어 & 블레이블루 콜라보로 추가된 전술인형[20] 2014년 5월 16일 첫방송 시작. 유투브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