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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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다. 6인조 보이그룹 신화의 멤버이며, 리드보컬,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
1979년 7월 28일생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데뷔 전부터 전주에서 이름을 날리던 유명한 춤꾼이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탓에 고등학교 때부터 댄스팀을 꾸려 공연을 하며 직접 생활비를 벌었다. 댄스팀 팀원들과 함께 서울에서 열린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하였다가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캐스팅되었고 신화 연습생에 합류하였다.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신화의 멤버로서 13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에릭과 함께 신화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류를 처리하고 사인하는 일은 에릭이, 비지니스를 위한 미팅은 이민우가 맡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화 10집부터 에릭과 함께 신화 앨범의 프로듀싱과 디렉팅을 전담하고 왔다. 또한 신화의 안무 메이킹은 이민우와 안무팀이 전담하고 있다. 현재 신화 내에서 음악과 안무 등 전반적인 조율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동완은 멜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화 10집을 준비하면서 음악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전적으로 이민우와 에릭의 의견을 따른다고 밝혔다.
리즈 시절은 신화가 한참 활발히 활동했던 2000년대 초반. 일명 '''쿨워터''' 이미지로 10대 여성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만인의 아이돌로 통했다. 당시 이민우 개인 팬카페 중 하나였던 '민우1004'는 아이돌 개인 팬카페 회원수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음 총카페 회원수 50위 안에 들었을 정도로 몸집이 컸다.
솔로 활동에 한해서는 'M'이라는 예명을 사용한다. 2003년 신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따로 나와서 활동한다는 개념이 제대로 자리잡기 전이라 새로운 시도로 여겨졌다. 애초에 아이돌이 그룹을 유지한 상태에서 개인활동으로 빛을 보고 솔로 음반도 내게 된 시초가 신화다.
2. 포지션
2.1. 리드보컬
춤으로 캐스팅된 멤버인 만큼 보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고 신화 초기에는 보컬보다는 주로 랩을 담당하였으나,[5] 4집을 기점으로 보컬 실력이 정말 급격하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예 리드 보컬로 자리잡았다. 보통 신화 음악의 하이라이트를 메인보컬인 신혜성이 맡는다면 도입부는 이민우가 맡을 때가 많다.댄스그룹 특성상 신화의 곡들이 거의 댄스곡이고 단체곡 안에서 멤버들 각각의 개성을 표출해야 하기 때문에 독특한 창법을 가지고 있는 이민우가 평균적으로 김동완보다 파트가 많은 편이다.
댄스 가수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과소평가 받을 때가 많으나 노래 실력이 상당한 편. 가창력이나 기교가 아주 뛰어난 가수는 아니지만 반대로 부족한 가수도 아니며 '댄스 가수'에 특화된 보컬이라고 할 수 있다. 음역대도 넓고 자신이 잘 하는게 무엇인지 잘 알며, 격한 안무를 하면서도 라이브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낸다.
음색이 굉장히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톤이 약간 높은 편이지만, 거칠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의 음색을 뽑아내는 데에 능하다. 비음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며 속삭이듯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때문에 이민우 파트에서는 노래 분위기가 급격하게 야시시해지는 걸 알 수 있다...
2.2. 메인댄서
'''데뷔 초부터 신화의 안무 메이킹은 이민우를 중심으로 신화 안무팀이 담당하고 있다'''. 한때 거의 모든 안무를 이민우가 만들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이민우가 앨범 제작 쪽에 투자하는 비중이 커지다보니, 안무가를 발굴해 함께 안무 메이킹을 하고 있다. 이민우가 전체적인 틀과 컨셉을 제시하면 세부적인 디테일은 최영준 안무가[6] 가 작업하고 컨펌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작업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며, 이민우가 애초에 프로듀싱을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안무가 함께 나오기도 한다.
지금이야 과격한 춤을 많이 추지 않아 요즘 10대들은 이민우의 춤 실력을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민우는 동시대 아이돌 중에서는 물론 역대 아이돌 중에서도 '''탑클래스'''에 속하는 댄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영준 안무가는 '''이민우는 너무 천재적이라 그와 아이디어를 나눌 때면 자기 같은 댄서들은 억울해질 때가 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조장혁은 복면가왕에 이민우가 도전자로 출연했을 때 이민우의 춤을 보고는 "'''우리나라에서 저런 춤이 나올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 밖에 없다'''"라며 이민우임을 추측했다. 수많은 남자 아이돌 메인댄서들이 이민우를 우상으로 주저없이 꼽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7]
오늘날 아이돌들은 어린 시절부터 회사에서 춤을 교습받아 데뷔하는 반면, 이민우는 애초부터 댄스팀을 꾸려 춤을 추던 댄서를 캐스팅한 경우이다.[8] 이 때문에 타고난 재능이나 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동작의 온비트가 정확하며 곡 분위기에 맞게 춤을 해석해내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리드댄서'''를 맡고 있는 전진은 절도 있고 박력 있는 안무의 능하다면, '''메인댄서'''인 이민우의 댄스는 동작 간의 연결이 부드럽고, 표현이 세심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다. 물론 파워풀한 큰 동작들도 뛰어나지만, 특히 독무들을 보면 크지 않은 동작들로 임팩트를 만들어내며 무대를 확고하게 장악하는 능력이 훌륭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안무 메이킹 역시 뛰어난데, 신화의 유명한 퍼포먼스들은 모두 그가 만들었거나 참여한 작품들이다. 여전히 전설의 퍼포먼스로 회자되는 'WILD EYES'의 의자 춤은 다리 부상을 입은 신혜성을 위해 즉흥적으로 떠올린 것이 명작이 된 경우이며, 'Perfect Man'의 스탠딩 마이크 활용, '너의 결혼식'의 미친 듯한 고난도 안무[9] , 'This Love'의 보깅 댄스 등 신화 퍼포먼스의 역사는 대부분 이민우에 의해 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댄스 그룹으로서 신화만의 색깔을 만드는 데에 크게 일조하였다.
춤을 잘 추기도 하지만 무대 위에서의 끼와 포스가 엄청나다. 신화 내에서 프론트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센터'''는 이제는 거의 캐릭터화되었다. 그리고 일단 키가 작다보니 뒤에 있거나 옆으로 빠지면 잘 안 보이기도 해서 그가 센터에 서는게 균형 면에서도 보기 좋다. [10]
중학교 시절 덤블링 연습으로 허리를 다치고 뺑소니까지 당한 데다가, 어린시절부터 오랫동안 춤을 춰온 사람이고, 소싯적에 빡센 칼군무와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이 많이 상했다. 풋풋했던 2000년 22살 당시 이미 의사로부터 허리를 당장 치료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니... 신화방송 다큐멘터리 편을 보면 지금도 꾸준히 허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듯 이민우를 포함해 신화 멤버들의 몸상태는 각종 사고와 부상으로 굉장히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우는 신화 활동을 하는 동안 절대 춤을 놓지 않을 거라고 말한 바 있다. 다른 신화 멤버들 역시 스스로의 정체성을 '''댄스 아이돌 그룹'''으로 규정짓고 있다.
KBS에서 2000년도에 방영한 신화 단체 예능 <신화창조2000>을 보면 20대 초반 파릇파릇한 이민우의 현란한 발놀림의 이민우(3분 7초)를 볼 수 있으며, <남자를 믿지마> 리믹스 버전 안무 연습 영상을 보면 30대 이민우의 연륜을 느낄 수 있다.
2005년에 MBC에서 열린 연말 특집 댄스배틀 무대에서 장우혁과 붙었다. #
3. 자작곡
신화 멤버들 중에서도 음악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모든 분야에 능하다. 에릭과 함께 신화 정규 10집부터 신화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멤버들 중 신화 앨범의 작곡과 작사에 가장 많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화(아이돌)/음반 목록 문서와 이민우(신화)/음반 목록 문서를 참조.
2007년 'M Rizing' 설립 이후부터는 타 가수와의 협업 및 작곡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데 작사에 참여한 타 가수들의 곡 가운데 가장 히트를 친 곡은 쥬얼리의 <Superstar>와 <One More Time>을 비롯하여[11] V.O.S의 <Beautiful Life>, 4minute의 <Femme Fatale>, 전진이 출연한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OST인 <하늘(영원한 사랑)>을 작사하기도 하였다.
또한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는 김동완 1집의 <MY LOVE>, 작사와 작곡에 둘 다 참여한 곡으로는 린 3집 앨범의 <Sunshine>, 원더걸스 1집의 <MOVE>, 틴탑 미니 앨범의 <Tell Me Why>가 있다.
예전에 잠깐 활동했던 <SAT>라는 여가수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이민우와의 듀엣곡인 <지우개>는 추천할 만하다.
4. 특징
4.1. 성격
외향적이고 매너가 좋고 센스가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성격이다.
전진과 더불어 신화 내에서 가장 사교적인 멤버이자 신화의 마당발이다. '내 동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민우와 삼천동생'이라는 농담까지 생겼을 정도. 또한 신화 멤버들이 다 그렇지만 이민우 역시 상당한 의리파로 유명하며 정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홍석천은 이민우가 자신이 커밍아웃을 했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남들에게 떳떳하게 소개해줘서 너무 고마웠으며 그런 일들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고 말했고, 박민우는 이민우가 처음 보는 자신을 반년 동안 아무 대가 없이 재워주고 먹여주며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신화 내에서 팬서비스에 가장 능한 멤버이다. 다른 멤버들은 민망해서 절대 못 할 애정표현과 애교를 팬들에게 남발한다. 이를테면, "'''주황공주님들 사랑해요.'''"라든지... 팬들을 각별하게 잘 챙기고 또 어떻게 해야 팬들이 좋아하는지에 대해 다 꿰뚫고 있는 걸로 유명하다. 음지 문화에도 매우 빠삭하고 거부감이 없으며, 스킨십이 많은 신화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스킨십이 많은 멤버이다.[12]
대외적으로는 '스윗하고 여유로운 남자 어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신화 내에서는 종종 2% 부족한 모습을 보며 에릭으로부터 '''스페셜 스투핏'''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어째 말의 핀트가 자주 어긋난다. '많은 후배 아이돌들에게...'라고 말해야할 상황에서 '각종 후배 아이돌들에게...'라고 한다든지, 영화 도둑들의 '씹던 껌'을 '껍던 씸'이라고 한다든지... 2012년 신화 14주년 컴백 기자회견에서는 한 기자가 신화가 오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뭐냐고 묻자, '재미있는 질문인데요'라고 말해야할 것을 '우스운 질문인데요'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킨다던지. 2004년 해피투게더 신화편에서는 멤버가 쟁반을 맞는 모습을 멀뚱히 서서 감상하다가 맞지 않아도 될 쟁반을 연속으로 맞는다던지.
5. 개인 활동
5.1. 음반
5.2. 방송
5.3. 라디오
5.4. 드라마
5.5. 영화
5.6. CF
6. 사건사고
6.1. 무면허 운전 논란
2004년 5월 2일에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었다. # 참고로 당시 사건을 전한 앵커는 YTN 재직 시절 전현무다. 2002년 벌점이 쌓여 면허가 취소되었지만 1년이 넘도록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집앞 편의점에서 단속에 적발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민우 측은 이사를 해 면허정지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
6.2. 강제추행 논란
2019년 6월 29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신고당했다. 피해 여성들 중 한명이 술자리가 끝난 새벽 6시 44분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이민우가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신고했다.
신고한 피해여성은 다른 피해여성도 있다고 언급했고, 추후 2번째 피해여성도 피해사실을 인정했다. 이민우 측은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조금 심해진 것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특정 신체부위 접촉에 대해서 부정하진 않았으나 의도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또한, 당사자와 만나 오해를 풀고 신고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그 여성들 또한 신고를 취소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강제추행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양 측이 합의하고 고소를 취하하여도 수사를 진행해야만 한다고 했다. (#)
멤버 전진은 7월 3일 V LIVE 개인방송을 통해 "원래 연예인들이 여러 자리에 참석할 때 다양한 상황들이 생긴다"며 "끝까지 믿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지지발언을 했다. 이후 7월 17일 경찰은 이민우가 신체적 접촉을 하는 CCTV를 확보했기에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연예가중계에서 법률 전문가 강신업 변호사는, 강제추행 혐의가 비친고죄로 전환되었기에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20일 논란 속에도 개인 팬미팅을 강행했으며 팬미팅 현장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신화로, 또 M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여파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13] , 이미 촬영을 마친 KBS <덕화TV2 덕화다방> 역시 그의 출연분을 통편집했고, 이미 잡혀 있던 추가 촬영 일정도 취소했다.[14]
12월 31일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7. 수상 경력
7.1. 시상식
7.2. 가요 프로그램 1위
8. 여담
- 신화 멤버들 중 가장 패션에 관심이 많고 옷도 잘 입는다. 신혜성이 자신의 코디에게 다른 멤버의 코디를 한다면 가장 피하고 싶은 사람을 묻자 이민우를 꼽았다. 그 이유는 옷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부담된다고...
- 신화 멤버들과 해외 스케줄을 가는데 매니저의 실수로 버려진 적이 있다고 한다.#
- 슈퍼주니어의 회식 자리 옆옆 테이블에 우연히 앉아있다가 슈퍼주니어를 발견하고는 술을 사준 적이 있다. 당시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자신과 닮은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동해를 소개해줬고, 동해에게 "너 뭐 하고 싶니?"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동해는 "작곡을 하고 싶다"고 답했고, 이민우는 "집으로 와. 내가 다 사줄게"라며 "너희 생각 내 생각 똑같아. 너희 생각 내 생각 최고b. 하지만, 다르면 q"라는 명언을 남겼다.[15] 이민우는 술에 취한 상태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하지만 말투를 볼 때 100% 사실이다.
- 윤종신과 옷가게에서 마주치자 윤종신의 패션을 쓱 보더니 "간지b"라는 명대사를 한 마디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 유세윤과 술을 마시다가 유세윤이 먼저 일어나자 "대리"라는 한 마디를 남겼으며 요약형 터프가이다...
- 배우 조승우와 닮은꼴로 유명하다. 얼굴만 닮은 게 아니라 키 차이도 2cm가 채 안 난다. 심지어 신화방송에서 이민우가 이도령 옷을 입었는데 직접 제작진이 비교샷을 올려줬을 정도로 닮았다. 이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마주쳤는데 서로 너무 닮아서 흠칫 놀랐다고 한다. 조승우가 <춘향뎐>으로 막 데뷔했을 당시 미용실에서 마주친 이민우에게 먼저 아는 척을 했는데 이때 조승우와의 인연으로 하하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신화의 천연미남 3인방(이민우, 에릭, 앤디) 중 한 명이다. 방송에서 대놓고 손으로 코를 이리저리 눌러보이며 인증하기도 했다.
- 2016년 4월에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라는 가명으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참가했으며 제작진은 '정열의 산초맨'이라는 가명을 지어줬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인 까르보나라를 덧붙여서 저렇게 됐다고. 이 밤의 끝을 잡고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한 두번째 신화 멤버며 세번째로 출연할 멤버로 에릭을 추천했다.
- 2008년 11월 28일에 방영된 <놀러가도 될까요>에서 어려웠던 어린시절 얘기를 꺼넸는데, 지방에서 어머니가 2평 남짓의 미용실을 하시면서 가족들은 옆에 달린 방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그 작은 공간에 차압 딱지가 붙는걸 보면서 어머니랑 같이 울었다고. 그 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독립하였고, 직접 꾸린 댄스팀의 공연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한다.[17] 이 시절의 부모님을 호강시켜드려야 한다는 마음과 시골 출신이라고 무시받지 않기 위해 했던 노력이 지금의 이민우를 만든 원동력이 된듯. 물론 가수가 된 궁극적인 이유는 춤이 너무 좋아서이다.
- 한때 보아에게 아빠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이민우 본인도 보아를 딸이라고 부르며 아낄 정도로 사이가 돈독했다고. 일본 활동 당시 이민우가 "우리가 보아 처음 봤을때가 이만했을 땐데"라고 이야기하자 "그땐 오빠도 작았거든?!"이라고 응수하는 사이였을 정도. 신화가 SM을 나온 이후로는 연락이 되지않았던 모양인지 SM시절 이후의 교류는 아쉽게도 많이 줄었다.
- NRG의 막내 김환성과 친분이 깊었는데, 김환성이 원인 불명의 호흡기 질환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을 때 담당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말하자 멱살을 붙잡으며 "환성이 살려내!"라며 절규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신혜성 역시 김환성이 끝내 세상을 떠나자 펑펑 울면서 그의 빈소를 지켰다고.
- 홍석천이 신화가 컴백했을 때 '신화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다 친한데, 그 중에서도 이민우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방송에서 한 적이 있다. 자신과 같이 있어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소개시켜줘서 너무 고마웠다고.[18] 심지어 그런 일들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말까지 했다. 영상
- 박민우는 데뷔 전 강남의 한 갈비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그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이민우가 반년간 아무 대가 없이 집에서 재워주고 먹여주고 옷도 빌려주고 심지어 식단관리까지 해주고, 이민우 누나의 가게에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소개해줘가며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끔 도와줬다고 한다. 박민우는 방송에서 이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고 자신이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되면 꼭 이민우의 이름을 언급할 것이라 말했다. # #
[1] 호적상 1980년생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신화방송에 따르면 돌잔치 사진으로 1979년생임을 인증했다고 한다.[2] 신화 멤버들중 유일하게 전라북도 출신이다.[3] 이영미라는 누나를 한명 두고 있는데, 현재 자영업 중이고 팬덤계에서 여러모로 유명하다. [4] 소속사 계정[5] 1집 타이틀 곡인 '해결사'의 경우에는 이민우는 랩 파트에 더 비중이 실려 있었다.[6] 프로듀스 48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7] 대표적으로 비스트의 이기광, 엠블랙의 이준 등.[8] 1세대 아이돌들의 연습생 기간은 아무리 길어야 1년 정도였던데다 트레이닝 역시 체계적이지 못했기에 처음부터 '알아서 잘하는 애들'을 캐스팅해와야 했다. 신혜성 역시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오고 나서야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9] 이 안무를 처음 본 김동완과 신혜성이 '이런 걸 우리한테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핀잔을 줬다는 일화가 있다. 이민우가 '신화는 안무가 쉽다'는 풍문을 듣고는 발끈하여 작정하고 만든 안무인지라...[10] 신화방송 스피치채널 편의 토론 코너에서 김동완이 센터를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이민우 본인이 한 대답. 그리고 이 말을 들은 김동완은 "민우 씨나 저나 도찐개찐 아닙니까! 도토리 키재기, 그게 그겁니다! 왜 내가 사이드에 있을 때 작아지는 건 생각 못 하고 너만 생각하나 이 사람아!"라며 디스 같기도 하고 자학 같기도 한 말을 폭풍처럼 쏟아냈다(...).[11] 근데 외국곡은 번안곡으로 분류가 되어서 돈은 많이 못 벌었다(…). <One More Time>이 골든디스크에서 최우수곡으로 꼽혔음에도 이민우의 통장에는 겨우 90만원이 꽂혔다고. 안습.[12] 신화방송에서 옷 벗기기 유도를 했을 때에는, 앤디에게 '키스 권법'이라는 뽀뽀 공격을 가해 결국 이기고야 말았다.[13] 이민우 출연 전 분량인 1~6회만 시청.[14] 그러다가 무혐의 처분 이후 현지먹3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시청 가능해졌다.정확히는 이민우 출연 분량인 7~12회의 시청이 가능하다.[15] b는 엄지손가락을 세운 모양, q는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모양의 손짓이다.[16] 아시아투어 대만 콘서트에서 밝혔다.[17] 경제적인 문제는 신화 데뷔 이후에도 해소되지 않아서 사채까지 쓸 생각도 했지만 이 때 다른 신화 멤버들이 생일선물조로 돈을 모아서 건넸다고 한다.[18] 지금이야 그의 성적 취향이 전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커밍아웃 직후에는 홍석천에 대한 비난과 파장이 어마어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