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역
출처)
일본 홋카이도 아부타군 니세코초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하코다테 본선의 역으로, 쿳찬역이 관리하는 간이위탁역이다. 일본국유철도/JR그룹에서 처음으로 역명이 가타카나만으로 표기된 역이다.
맛카리역(真狩駅)으로 개업했으며 1906년에 카리부토역(狩太駅)으로 개칭되었으나 1968년에 니세코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니세코는 근처에 있는 활화산인 니세코 안누푸리(ニセコアンヌプリ)[1] 에서 유래했다. 1960년대 니세코 지역이 스키 리조트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역 이름을 니세코로 붙이려고 했는데, 국철 규정상 지역 대표역의 명칭은 지명으로 하게 되어 있어서 아예 지자체 이름을 바꾼 케이스.
역 주변에는 니세코 정사무소, 도립 니세코 고등학교, 니세코버스 본사, 묘후쿠지(妙福寺), 홋카이신용기금 니세코지점 등이 있다.
2면 3선 승강장 지상역으로, 승강장끼리 과선교로 연결되어있다.
열차가 하루 7회 운행하지만 열차가 하나의 승강장만을 사용하지 않고 오샤만베 방면은 1번 승강장으로, 쿳찬 및 오타루 방면은 2번 승강장으로 각각 들어온다. 그래서 오타루 방면 열차를 타려면 구름다리를 거쳐 올라갔다 내려가야 한다.
니세코라이너는 삿포로 방면으로만 운행하며, 오타루까지 각역정차한다. 한때는 특급 홋카이 및 급행 니세코가 정차하기도 했다.
하루에 정규 열차 편도 운행이 7회밖에 없다. 기껏해야 보통 열차가 전부이며 그나마도 오샤만베 발착이 4회, 오타루 발착이 3회, 삿포로행이 이른 아침에 1회가 전부이다. 그래도 이 역을 운행하는 열차는 쿳찬까지는 어떻게든 가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쿳찬역에 종착한다면 망설이지 마라. 쿳찬역 종착홈 바로 옆에 마련된 보통열차로 갈아타고 오타루역까지 갈 수 있다. 게다가 쿳찬역에서 대기하는 열차는 종착하는 열차가 종착한 후 10분 뒤에 출발한다.
안누푸리 스키장[2] 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하지만 오후 5시에 마지막 셔틀버스가 출발하면 택시 외에는 답이 없다. 그래도 스키장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며, 택시를 탄다면 2200~2400엔 가량 나온다. 그렇다고 스키장이나 바로 앞 스키 리조트까지 택시비 아낀답시고 걸어가는 행위는 삼가라. 워낙 산악지역이라 니세코역부터 스키 리조트까지는 오르막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겨울에 가면 이 지역은 오후 4시가 지나면 이미 어두워져 있다. 거기다가 눈까지 내려서 미끄럽고 질퍽거린다. 중간에 평지나 내리막이 아예 없으니 그냥 택시를 타는 수밖에 없다. 역 안에 관광안내소가 오후 7시까지 열려 있으므로 상주 직원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부르는 것이 좋다. 역 주변은 어두워지면 가끔씩 차 한 두 대가 지나가는 것 말고는 사람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을 정도로 적막한 곳이다.
역 남서쪽에 기관차 방향을 돌리는 전차대와 급수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있던 것은 아니고 1990년에 새로 설치된 것으로, 당시 이 역까지 운행하는 증기기관차 견인 관광열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C62형 증기 기관차 문서 참고. 현재는 이 증기기관차 견인 관광열차는 다른 곳에서 운행중이라 이 전차대와 급수탑은 사용되지 않는다.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아부타군 니세코초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하코다테 본선의 역으로, 쿳찬역이 관리하는 간이위탁역이다. 일본국유철도/JR그룹에서 처음으로 역명이 가타카나만으로 표기된 역이다.
맛카리역(真狩駅)으로 개업했으며 1906년에 카리부토역(狩太駅)으로 개칭되었으나 1968년에 니세코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니세코는 근처에 있는 활화산인 니세코 안누푸리(ニセコアンヌプリ)[1] 에서 유래했다. 1960년대 니세코 지역이 스키 리조트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역 이름을 니세코로 붙이려고 했는데, 국철 규정상 지역 대표역의 명칭은 지명으로 하게 되어 있어서 아예 지자체 이름을 바꾼 케이스.
역 주변에는 니세코 정사무소, 도립 니세코 고등학교, 니세코버스 본사, 묘후쿠지(妙福寺), 홋카이신용기금 니세코지점 등이 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2면 3선 승강장 지상역으로, 승강장끼리 과선교로 연결되어있다.
열차가 하루 7회 운행하지만 열차가 하나의 승강장만을 사용하지 않고 오샤만베 방면은 1번 승강장으로, 쿳찬 및 오타루 방면은 2번 승강장으로 각각 들어온다. 그래서 오타루 방면 열차를 타려면 구름다리를 거쳐 올라갔다 내려가야 한다.
3. 쾌속열차
니세코라이너는 삿포로 방면으로만 운행하며, 오타루까지 각역정차한다. 한때는 특급 홋카이 및 급행 니세코가 정차하기도 했다.
4. 이야기거리
하루에 정규 열차 편도 운행이 7회밖에 없다. 기껏해야 보통 열차가 전부이며 그나마도 오샤만베 발착이 4회, 오타루 발착이 3회, 삿포로행이 이른 아침에 1회가 전부이다. 그래도 이 역을 운행하는 열차는 쿳찬까지는 어떻게든 가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쿳찬역에 종착한다면 망설이지 마라. 쿳찬역 종착홈 바로 옆에 마련된 보통열차로 갈아타고 오타루역까지 갈 수 있다. 게다가 쿳찬역에서 대기하는 열차는 종착하는 열차가 종착한 후 10분 뒤에 출발한다.
안누푸리 스키장[2] 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하지만 오후 5시에 마지막 셔틀버스가 출발하면 택시 외에는 답이 없다. 그래도 스키장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며, 택시를 탄다면 2200~2400엔 가량 나온다. 그렇다고 스키장이나 바로 앞 스키 리조트까지 택시비 아낀답시고 걸어가는 행위는 삼가라. 워낙 산악지역이라 니세코역부터 스키 리조트까지는 오르막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겨울에 가면 이 지역은 오후 4시가 지나면 이미 어두워져 있다. 거기다가 눈까지 내려서 미끄럽고 질퍽거린다. 중간에 평지나 내리막이 아예 없으니 그냥 택시를 타는 수밖에 없다. 역 안에 관광안내소가 오후 7시까지 열려 있으므로 상주 직원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부르는 것이 좋다. 역 주변은 어두워지면 가끔씩 차 한 두 대가 지나가는 것 말고는 사람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을 정도로 적막한 곳이다.
역 남서쪽에 기관차 방향을 돌리는 전차대와 급수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있던 것은 아니고 1990년에 새로 설치된 것으로, 당시 이 역까지 운행하는 증기기관차 견인 관광열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C62형 증기 기관차 문서 참고. 현재는 이 증기기관차 견인 관광열차는 다른 곳에서 운행중이라 이 전차대와 급수탑은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