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핫토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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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지코 후지오 A 원작의 일본 만화.
원제목은 닌자 핫토리군(忍者ハットリくん)으로 고분샤의 월간 만화잡지 <소년>에서 1964년부터 1968년까지, 쇼가쿠칸의 코로코로 코믹과 테레비군 소학관의 학년별 학습 잡지에서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연재되었다. 한국판에서는 그 유명한 '꾸러기 닌자 토리'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2. 특징
줄거리나 전개 양상이 도라에몽을 연상시킨다.[1]곤란에 빠진 미츠바 켄이치(타로)가 핫토리 칸조(토리)에게 부탁해서 칸조의 인법으로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나 언제나 뒤끝이 좋지 않는 이야기.
작가인 아비코 모토오(이하 A)는 이 작품을 자신이 만든 작품 중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문고판 후기에선 애니메이션의 성우 연기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닌자 핫토리 간조(토리)는 특유의 사투리스런 억양에 '닌닌닌닌닌'[2] 거리는 말투가 특징으로 한국판은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해 맛깔스럽게 말투를 잘 표현했다. [3]
A의 고향인 토야마현 히미시는 닌자 핫토리군을 PR 캐릭터로 선정하면서 시의 이벤트 등에 인형 핫토리군을 종종 등장시키며, 시내의 히미츠정 상점가에는 후지코 후지오 A의 캐릭터 기념물과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JR 히미선의 기차에 닌자 핫토리군 랩핑이 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의 방송 또한 닌자 핫토리군의 성우의 목소리로 사용하고 있다.
여담으로 도라에몽과 자매 시리즈이다.
3. 미디어 믹스
3.1. 드라마
토에이에 의해 흑백 TV드라마로 각색되어 1966~1968년까지 NET(현 TV아사히)를 통해 처음으로 방영했는데, 1~2기 통틀어 각각 26화분이며 각본은 이노우에 히사시[4]와 와카야바시 이치로 등이, 감독은 시마즈 쇼이치와 오노 노보루 등이 각각 맡았다. 핫토리군 역은 당시 쌍둥이 아역배우 노무라 미츠노리-요시노리 형제가 동반으로 가면을 쓴 채 맡았고, 목소리 대역은 성우 쿠마쿠라 카즈오가 맡았다. 2기 제목은 <닌자 핫토리군 + 닌자괴수 진조>였으며 본편 내내 토리는 가면을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프닝, 본편 영상)
1기는 기존에 보존된 1화와 2010년에 발굴된 14화 외에 남아있는 게 없으나, 2기는 26화 전편이 보존돼 있다. 2017년에는 2기가 먼저 DVD로 나왔고, 2019년에는 남아있는 1기 에피소드 2편이 디지털 리마스터링되어 DVD로 나왔다.
3.2. 애니메이션
1981년 9월 28일부터 1987년 12월 25일까지 신에이 동화 제작으로 TV 아사히 계열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다. 총감독은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주로 활동한 사사가와 히로시이며 감수는 스즈키 신이치, 구성은 사쿠라이 마사아키, 음악은 키쿠치 슌스케 등이 맡았다. 본편은 총 694화이며 특별 에피소드는 총 11화이다.
1982~83년에 두 차례 극장판이 개봉됐고, 1984~85년에는 <슈퍼꼬마 퍼맨>과의 크로스오버 극장판이 두 차례 나와 도라에몽 극장판과 병행 상영됐다. 방영 이후 2008년에는 위성채널 테레아사 채널, 2009~2011년까지 BS아사히 애니메이션 스트리트와 인터넷방송 AmebaTV 가족 애니채널에서도 재방됐고, 2005년에는 쇼가쿠칸을 통해 433화 분량만 DVD로 나왔다. 2017년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서비스됐다.
2012년에는 니켈로디언 인도법인에 하청을 맡긴 뉴 닌자 핫토리군이 닉 인디아에서 방영된 후 이듬해 5월 13일부터 일본 애니맥스에서 역수입된 후 방송됐으며, 총감독은 야스미 테츠오이며 3기까진 직접 감독까지 맡다가 4기부터 키노 타케시에게 맡겼고, 시리즈 구성도 2기를 끝으로 손을 뗐다. 캐릭터 디자인은 토미나가 사다요시이며 음악담당은 전작과 동일하다.
3.3. 실사 영화
2004년 8월 28일에는 토호가 <NIN×NIN 닌자 핫토리군>이란 제목의 실사영화판을 개봉한 바 있으며, 제작은 시네버설이 맡고 감독은 스즈키 마사유키, 각본은 마기가 맡았으며, 토리 역은 SMAP의 멤버 카토리 싱고가 맡았다.
4. 국내 방영
국내에는 2005년 12월 19일부터 재능방송을 통해 5기까지 방영. 5년 뒤인 2010년 12월부터는 카툰네트워크에서 재능판을 가져다 편성하다 종영. 캐스팅 하나는 잘 뽑는 재능답게 성우진 구성이 적절하나 으랏차차 짠돌이네, 이나즈마 일레븐과 같이 중복이 상당한 편. 번역은 정은, 연출은 김유준 PD다.
이후 두 채널에서 뺑뺑이로 돌릴즈음 2012년 8월 27일 디즈니채널에서 재능판 이후의 에피소드를 새로 수입해 방영하기 시작했다. 번역은 이지영, 연출은 계인선, 심정희. 정작 홈페이지엔 방송 시작 이후에도 신작 소개도 안 되었고 지금까지도 페이지가 없다. 캐스팅은 재능판 그대로 유지했지만 주인공 토리는 김서영의 출산휴가로 인해 갓 프리된 김율이 맡게 되었다. # 뉴 꾸러기 닌자 토리에서 다시 김서영이 맡았는데, '빨간색은 위험해' 편 부터 김서영이 맡게 되었다.
뜬금없이 카툰네트워크에서 뉴 꾸러기 닌자 토리를 방영한다고 한다. 5월 6일 첫방영에 작화는 신 도라에몽 시리즈가 연상되는데 이는 제작사가 동일한 신에이 동화이기도 해서 그런 듯하다. 방영은 뉴토리를 한 화 먼저 방영후 구 토리 방영 인듯. 인도에서 만든 것으로 일본도 역수입이고. 이게 니켈로디언에서 만든 건데, 카툰네트워크 방영이다.
니켈로디언 인도법인도 공동제작을 한 것이라서 깨알같이 인도 요소가 들어있다. 퀴즈 마지막 문제에서 인도 지도가 나온거나 인도에서 온 친구에게서 인도의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배우는 등.
5. 오프닝, 엔딩
일본어 오프닝
한국어 오프닝. 편/작곡은 OpusUnion이 맡았다.
6. 등장인물
- 꾸러기 닌자 토리/등장인물 참조.
7. 기타
20세기 소년의 친구가 쓰는 가면이 이 만화 주인공의 얼굴가면이며, 핫토리는 곧 이 단어로도 발음이 된다.
마법선생 네기마의 나가세 카에데와 언젠가는 대마왕의 핫토리 쥰코의 설정이 간조(토리) 오마쥬. 혹은 TS라고 할수 있다.
작품외적인 안티가 있는 편인데 카넷코에 갑자기 꾸러기 닌자 토리 같은 일애니가 편성표에 차지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다가, 갑자기 디즈니채널에도 갑자기 카넷코처럼 닌자 토리가 방영하기 때문. 같은 작가의 몬스터 왕자 몽짱도 마찬가지로 그런 이유로 안티가 생기는 편이다.
1986년에 패미컴으로 나온 게임도 있는데 무려 150만장의 판매량을 올리면서 캐릭터 게임사상 처음으로 100만장을 넘긴 게임이다. 합팩에도 많이 들어가있는 게임이기도 한데, 이 게임을 제대로 진행하려면 각종 인술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쌍문동 시리즈 중 하나인 쌍문동 우주오락실에 이 게임의 개조판이 들어있는데, 게임기 자체에 셀렉트 버튼에 해당하는 버튼이 없어서 게임 중반부 이후로 정상적인 진행이 힘들어진다. 원래는 셀렉트 버튼으로 인술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2019년 12월에 소스코드가 공개되었다. 당연하겠지만 언어는 어셈블리어.
2017년 니켈로디언 인도어판의 Dab 광고에서 토리와 타로가 출연하는데, 그 광고가 밈화되었다. D Se Dab 항목 참조.
저연령 대상 만화에서 캐릭터들이 당황했을때 다리만 위로 뻗은채로 뒤로 자빠지는 연출을 자주 썼는데 이는 최초라기에는 애매하지만 최소한 일본만화에서는 꽤나 선구적인 위치로 추정된다, 이는 한국의 명랑만화에도 영향을 끼친것으로 사료된다. 이 만화에서는 이럴때 효과음을 ズコー!라고 하는데, 사실상 닌자 핫토리군에서만 전용된 반쯤 고유명사 취급이라 뭐라 꼬집어 번역하긴 난감하고 그냥 '꽈당!'정도의 뉘앙스로 이해하면 된다. 픽시브백과의 설명
[1] 심지어 작화도 신 도라에몽이랑 똑같다.[2] 그건 놀랍게도 원판 성우의 애드리브라고. 연기할 때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넣은 것인데 대박난 케이스.[3] 백멍이의 초기 목소리와 목소리가 비슷하다.[4] 당시 필명은 '핫토리 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