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노코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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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노코 프로덕션(タツノコプ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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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제작 작품
5. 출신 인물
6. 출신자가 세운 대표 관련업체


1. 개요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 대표작으로는 과학닌자대 갓챠맨, 타임보칸 시리즈, 프리티 시리즈가 있다.
본사는 도쿄도 무사시노시 나카쵸 1쵸메 19-3에 소재한다.

2. 상세


원래 명칭은 "龍の子プロダクション"이지만, 보통 자막 등에는 "竜の子"(해마고치현 방언) 대신 가타카나로 "タツノコ"를 쓴다. 당연하지만 회사의 마스코트는 해마.
2014년 1월 니혼 TV가 주식을 54%를 취득하면서 니혼 TV의 자회사가 되었다. 지금까지 자금난에 시달렸던걸 생각해보면 안정적으로 만들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소식일듯. 한때 타카라토미의 자회사로 있어서인지 타츠노코 작품의 대부분은 타카라토미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각본부터 제작까지 거의 내부에서 담당하지만, 몇몇 작품의 경우 다른 회사와 공동작업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가이낙스신세기 에반게리온을 같이 만들기도 했다.
티셔츠로 유명한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와 계약, 자사 캐릭터들이 프린팅된 티셔츠(이른바 UT)도 판매중이다. 타츠노코 말고도 캡콤, 타이토, 소니, 봄버맨으로 유명한 허드슨, 아톰과 에이백스 등도 참여해 꽤나 재밌는 상품들을 발매중. 타츠노코 프린팅 T셔츠는 캐산외에는 구할수 없었지만 매장에 가면 꽤 많으니 직접 가서 고르는 것을 추천. 매장에서 메가 컬쳐 팜플렛 달라고 하면 전 상품의 목록을 볼 수 있다.

3. 특징


만화나 소설 등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창작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타쿠라는 존재가 없던 그 옛날부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회사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작품이 교과서적이며 캐릭터 마케팅이나 설정같은 작품 외적인 요소보다는 작품 자체로 승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역사가 굉장히 긴 제작사로, 1962년 만화가인 요시다 타츠오(吉田竜夫)[1]가 주측으로 역시 만화가였던 두 동생과 함께 3형제가 설립하여 1965년 5월 흑백 TV 애니메이션 '우주 에이스'를 선보이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67년에는 첫 컬러 TV애니메이션 "마하 GoGoGo"를 제작한다.
15살 때 요시다 사장의 눈에 띄어 스카웃 당해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던 아마노 요시타카는 요시다 타츠오 사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였고, 회사 분위기는 예술가들의 모임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 뒤 1972년, "과학닌자대 갓챠맨(=독수리 5형제)"이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유명해졌다. 그 뒤로도 갓챠맨 같은 SF액션 히어로물을 주로 제작했다. 허나 1977년에 초대 사장이었던 요시다 타츠오가 간암으로 사망하면서 타츠노코 프로의 주력 스탭들이 독립하거나 퇴사하면서 사운이 기울기 시작한다. 요시다 타츠오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겠다는 신념이 있는 사람으로 인성이 뛰어났다. 타츠노코 프로는 직원에 대한 대우도 좋은 편이 아니었고 과로를 시키는 경향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스태프들은 그의 인성만 보고 뜻을 같이했던 것인데 그가 죽었으니 남아있을 이유가 없던 것이다. 이들은 스튜디오 피에로등과 같은 회사로 독립하였다.
진지한 작품에서는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게 피할 수 없는 비극적 운명에 빠뜨려 시청자가 페이소스를 느끼게 만드는 약간 신파적인 드라마를 전개하고, 개그물에서는 최근에 유행하는 '부조리', '패러디', '병맛' 보다는 몸개그를 위주로 한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정통 코메디 연출로 승부한다. 이 같은 회사 풍조 덕분인지 순간순간의 시각적 자극을 주는 몽타주를 즐기는 현대인을 타겟으로 한 상품들이 주류인 세상에서 조금 밀리는 분위기인 것도 사실. 게다가 초창기와 그외 작품들의 분위기가 묘하게 양키스럽다. 라기보단 그다지 일본만화스럽지가 않다. 그래서 일본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높은지도?
2002년, "부르시면 등장! 아쿠비쨩(=하품요정 아쿠비)"을 마지막으로 특별한 활동 없이 주로 다른 회사의 하청을 받아서 작업해 왔지만, 2005년 창립40주년 기념 OVA인 KARAS를 내놓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카라스가 3화까지 제작된 시점에서 전작인 소울 테이커의 흥행부진에 카라스까지 흥행부진 크리가 겹쳐서 '''한번 도산했다.''' 이후에 장난감 회사인 타카라토미에 합병되어서 겨우겨우 자금을 끌어내서 4~6화를 제작했다.
여튼 그렇게 타츠노코는 소생했고, 지금은 얏타맨 리메이크를 제작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경력이나 기술력으로 봐서도 묻히기는 아까운 회사다. 타카라토미에 합병된 이후에는 얏타맨 리메이크나 하치 극장판을 제외하고는 작품활동이 전무한 수준이라서 팬들이 많이 걱정을 했으나, 2011년 들어서 새로운 TV 시리즈를 세 작품이나 동시에 제작하는 등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히트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변신히어로물이 주류이고 골드라이탄, 고담 같은 히트작도 많이 만들긴 했지만 슈퍼로봇대전과는 별 인연이 없다가,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가 참전하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이 거의 대부분 순수창작물인 데다가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작품들'이 많아서 신작 제작이 뜸한 2000년대부터는 판권 장사나 다른 제작사에서 하청을 받아서 먹고 사는 듯한 인상이 강하다.
만성적인 재정문제 탓인지 아니면 하청업체들이 부실한 탓인지, 신데렐라를 제외한 작품들은 잘나가다가 중간쯤되면 작화붕괴가 매우 심한편이다. 주력 애니메이션인 과학닌자대 갓챠맨도 사실 중간중간 작화붕괴가 꽤 있었고, 천공전기 슈라토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는 중반부 부터 아예 작화붕괴인 장면이 상당수일 정도로 작화질이 좋지 않다.
골수 팬들 사이에선 그림체는 아름답고 귀여운데 내용이 참담한 애니가 많기로 유명하다. 70년대 초기 제작된 개구리 왕눈이, 곤충이야기 고아 해치, 신조인간 캐산을 살펴보면 캐릭터 디자인에선 아동향이지만 스토리 전개를 볼때 딱히 아동들만을 노렸다곤 힘든 점들도 있다. 그 시점에 내적으로 암울한 전개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드물던 것을 생각해보면 살짝 앞서나간 점은 사실이며, 업계에서 암울한 연출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가 메이저로 활동하기 몇년 전에 이런 작품을 다수 제작했다. 그런데 타츠노코도 토미노하고 관계가 없지가 않은 게 토미노가 무시프로를 나와 프리랜서로 연출가로 전전하던 시절에 자주 일하던 회사가 타츠노코였고, 신조인간 캐산, 허리케인 포리마, 고왓파 5 고담에서는 상당 수의 에피소드를 담당할 정도로 비중있는 스탭이었다. 어찌보면 지금의 토미노 요시유키의 작풍에는 오히려 타츠노코가 영향을 준 부분이 있다.

4. 제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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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1963년
우주 에이스
1967년
마하 GoGoGo[2]
1969년
쿠레나이 산시로[3]
재채기 대마왕
1970년대
1971년
해치의 모험
애니멘터리 결단
1972년
가시나무 모크[4]
1973년
신조인간 캐산[5]
개구리 왕눈이
1974년
허리케인 포리마[6]
신 해치의 모험
1975년
타임보칸
1976년
이상한 나라의 폴
고왓파 5 고담
1979년
투사 고디안
1980년
1980년
터무니없는 전사 무테킹[7]
1981년
황금전사 골드라이탄[8]
애니메이션 부자극장[9]
1982년
역전! 일발맨
타임교실 톤데라하우스의 대모험

1983년
미래경찰 우라시맨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컴퓨터 여행 탐정단[10]
1984년
OKAWARI-BOY 스타잔S
잘부탁해 메카독
1987년
붉은 광탄 질리온[11]
1989년
천공전기 슈라토
1990년대
1990년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
로빈 후드의 대모험
1991년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12]
1994년
백설공주의 전설
1996년
신데렐라 이야기
1997년
마하 GoGoGo[13]
1998년
제네레이터 가울
2000년대
2002년
하품요정 아쿠비
2005년
KARAS[14]
2009년
메탈베이블레이드[15]
2010년대
2011년
스켓 댄스
C
2012년
일발필중 데반다[16]
2013년
물가의 무로미 씨
벚꽃사중주 -꽃의 노래-
2014년
Wake Up, Girls![17]
핑퐁[18]
PSYCHO-PASS 2
2015년
밤의 얏타맨
2017년
Infini-T Force[19]
2019년
미소의 대가
2020년대
2020년
재채기 대마왕 2020
타임보칸 시리즈
1975년
타임보칸 (날아라 태극호)
1977년
얏타맨 (이겨라 승리호)
1979년
젠다맨
1980년
타임 패트롤대 오타스케맨
1981년
얏토데타맨
1982년
역전 잇파츠맨
1983년
이타다키맨
2000년
타임보칸 2000 괴도 키라메키맨
2016년
타임보칸 24
우주의 기사 테카맨
1975년
우주의 기사 테카맨[20]
1992년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21]
1994년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2
갓챠맨 시리즈
1972년
과학닌자대 갓챠맨[22]
1978년
과학닌자대 갓챠맨 극장판
1978년
과학닌자대 갓챠맨 II
1979년
과학닌자대 갓챠맨 F
1994년
과학닌자대 갓챠맨 OVA
2013년
GATCHAMAN CROWDS
2015년
GATCHAMAN CROWDS insight
소울 테이커/너스위치 코무기짱
2001년
소울 테이커
2002년
너스위치 코무기짱 매지카르테[23]
2016년
너스위치 코무기짱 R
프리티 시리즈[24]
2011년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
2012년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
2013년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라이브
2014년
프리파라
2017년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2018년
키랏토 프리☆챤
그 외에도 다른 제작사의 기획에 작화 협력을 해서 이하와 같은 작품을 제작했다. 단 이 작품들의 저작권은 타츠노코가 가지고 있지 않다.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25]
  • 무책임함장 테일러
  • 신세기 에반게리온
2000년도에 타카라에서 발매한 격투게임 타츠노코 파이트가 있다. 갓챠맨, 캐산, 포리마, 테카맨의 4작품의 캐릭터를 이용한 격투게임으로 팬들에게 살짝 기대를 받긴 했으나 타카라의 캐릭터 게임이 다들 그렇듯 이쪽도 쿠소게 확정(…)

5. 출신 인물



6. 출신자가 세운 대표 관련업체



[1] 1932 ~ 1977. 원래는 삽화가였으나 카지와라 잇키의 원작으로 만화가로 데뷔한다. 이때 신인작가였던 카지와라 잇키는 원작자의 이름이 실리지 못한 일화가 있다. 1977년 9월 간암으로 사망.[2]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원작. 국내에서는 '달려라 번개호'라는 타이틀로 방영되었다.[3] 국내에서는 1970년대말에 동양방송에서 '태풍소년'으로 방영되었으며, '유도보이'라는 타이틀로 비디오 출시되었다.[4] 한국방영시에는 나무인형 피노키오.[5] =정의의 소년 케샨[6] =파리권 포리마, 특수형사 포리머[7] 원제 :とんでも戦士ムテキング, =롤러의 영웅 뮤테킹, 롤러왕 파워킹[8] 골든라이탄[9] 한국판은 성경이야기 슈퍼북 1기[10] 애니메이션 부자극장 2기, 한국판은 성경이야기 슈퍼북 2기[11] 이 애니메이션을 만든 팀은 나중에 독립해서 Production I.G를 설립하고, OVA도 그 쪽에서 제작한다.[12] 선라이즈에 제작협력[13] SBS에서 '마하 고고'란 이름으로 방영하였다.[14] ※창사 40주년[15] 1기 한정. 2기인 폭부터는 시너지sp가 제작한다.[16] ※창사 50주년. 공식적인 50주년 기념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관련 정보도 거의 없을 뿐더러 존재조차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17] Ordet과 공동제작[18] 주로 매드하우스와 같이 작업하던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이 제작사와 함께 제작해서 화제가 되었다.[19] ※창사 55주년 기념작[20] =우주의 기사 철갑인[21] =우주의 기사 테카맨[22] =독수리 오형제, 불법 비디오 더빙판 '게차맨'[23] 소울 테이커의 스핀오프로, 교토 애니메이션과 합작.[24]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부터 동우 A&E와 합작.[25] 아트랜드와 협업이라고 하지만, 배경 절반과 각 하청업체에 동화와 시아게(색칠 작업) 배분 등의 업무 보조.[26] 창립자인 요시다 타츠오의 셋째딸과 결혼(즉 요시다 타츠오의 사위),나중에 독립해서 Production I.G를 창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