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요시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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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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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시절.
[* 동갑인 데다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10150100161210010013&servicedate=20141014|기사보기]]닮은꼴 외모에 포지션도 같다]
前 일본프로야구 선수. 카네다 마사히코, 구대성 등과 함께 2000년대 초 암흑기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마지막 자존심과도 같은 선수였다.
일본 여자 유도 경량급의 레전드이자, 현재는 정치인으로 활동 중인 다니 료코[1]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구대성, 이승엽 동료로 유명하다.
고교, 대학, 사회인야구[2] 시절에 이미 가능성을 보였었고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참여하여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그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지명받아 1997년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101경기에 출장하며 준주전급 활약을 펼쳤고 이듬해부턴 괜찮은 컨택능력을 살려 다구치 소, 스즈키 이치로 등과 함께 팀의 대표 외야수로 활약했다. 2002년엔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폭망한 가운데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그나마 밥값을 했고 2003년엔 아예 퍼시픽리그 최다안타를 기록하는 등 암흑기 오릭스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했다. 하지만 팀이 합병되어 오릭스 버팔로즈 로 팀명이 변경된 이후에는 부상의 여파로 부진하였고 결국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요미우리로 트레이드 되었다.
2007년 시즌에 3할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 도루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이 당시엔 주로 2번 타자로 활약하였는데 팀의 톱타자였던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함께 일본에선 보기 드문 장타형 테이블 세터를 이루었다.[3] 2008년에는 시즌 초반 포지션 변경으로 인한 혼란 때문에 부진했지만 대타로 나오면서 타격감을 되찾았고 마침내는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부상을 틈타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2009년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깨소금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노쇠화와 초노 히사요시 등과의 주전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다.
2014년에 오릭스로 복귀하였고 2년간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다 은퇴하였다. 통산 1928안타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통산 2000안타 달성이 유력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였기에 급격히 찾아온 노쇠화가 아쉬울 수밖에 없을 듯.
그의 은퇴와, 같은 해 일어난 히라노 케이이치의 은퇴로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블루웨이브 출신 멤버는 완전히 사라졌으며, 다음 해 라쿠텐에서의 고토 미츠타카[4]의 방출로 인해 일본프로야구 선수들 중에서 오릭스 블루웨이브 유니폼을 입어본 현역 선수는 완전히 사라졌다. 2019년 스즈키 이치로가 은퇴하여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사라졌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가히 오른손 스즈키 이치로라 해도 손색이 없었는데, 정교한 컨택 능력과 더불어 두 자릿수 홈런은 무리없이 칠 수 있는 펀치력, 여기에 빠른 발과 강견을 살린 수비력도 돋보이는 선수였다. 이 때문에 5툴 플레이어로도 주목받았지만, 정작 홈런과 도루를 동시에 많이 기록한 해는 없었다.[5]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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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시절.
1. 개요
[* 동갑인 데다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10150100161210010013&servicedate=20141014|기사보기]]닮은꼴 외모에 포지션도 같다]
前 일본프로야구 선수. 카네다 마사히코, 구대성 등과 함께 2000년대 초 암흑기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마지막 자존심과도 같은 선수였다.
일본 여자 유도 경량급의 레전드이자, 현재는 정치인으로 활동 중인 다니 료코[1]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구대성, 이승엽 동료로 유명하다.
2. 오릭스 블루웨이브
고교, 대학, 사회인야구[2] 시절에 이미 가능성을 보였었고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참여하여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그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지명받아 1997년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101경기에 출장하며 준주전급 활약을 펼쳤고 이듬해부턴 괜찮은 컨택능력을 살려 다구치 소, 스즈키 이치로 등과 함께 팀의 대표 외야수로 활약했다. 2002년엔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폭망한 가운데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그나마 밥값을 했고 2003년엔 아예 퍼시픽리그 최다안타를 기록하는 등 암흑기 오릭스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했다. 하지만 팀이 합병되어 오릭스 버팔로즈 로 팀명이 변경된 이후에는 부상의 여파로 부진하였고 결국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요미우리로 트레이드 되었다.
3. 요미우리 자이언츠
2007년 시즌에 3할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 도루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이 당시엔 주로 2번 타자로 활약하였는데 팀의 톱타자였던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함께 일본에선 보기 드문 장타형 테이블 세터를 이루었다.[3] 2008년에는 시즌 초반 포지션 변경으로 인한 혼란 때문에 부진했지만 대타로 나오면서 타격감을 되찾았고 마침내는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부상을 틈타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2009년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깨소금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노쇠화와 초노 히사요시 등과의 주전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다.
4. 오릭스 버팔로스
2014년에 오릭스로 복귀하였고 2년간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다 은퇴하였다. 통산 1928안타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통산 2000안타 달성이 유력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였기에 급격히 찾아온 노쇠화가 아쉬울 수밖에 없을 듯.
그의 은퇴와, 같은 해 일어난 히라노 케이이치의 은퇴로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블루웨이브 출신 멤버는 완전히 사라졌으며, 다음 해 라쿠텐에서의 고토 미츠타카[4]의 방출로 인해 일본프로야구 선수들 중에서 오릭스 블루웨이브 유니폼을 입어본 현역 선수는 완전히 사라졌다. 2019년 스즈키 이치로가 은퇴하여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사라졌다.
5. 플레이 스타일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가히 오른손 스즈키 이치로라 해도 손색이 없었는데, 정교한 컨택 능력과 더불어 두 자릿수 홈런은 무리없이 칠 수 있는 펀치력, 여기에 빠른 발과 강견을 살린 수비력도 돋보이는 선수였다. 이 때문에 5툴 플레이어로도 주목받았지만, 정작 홈런과 도루를 동시에 많이 기록한 해는 없었다.[5]
[1] 결혼 전 본명은 다무라 료코. 1975년 9월 6일 생. 동명의 만화에서 유래한 야와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 이후 84연승을 달리던 도중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결승전에서 만 16세였던 북한의 계순희한테 패해 올림픽에서는 그대로 콩라인에 머무르는 듯했으나, 2000 시드니 올림픽과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을 풀었다. 베이징 동메달 이후 은퇴.[2] 오사카상업대, 미쓰비시 자동차 오카자키 출신[3] 둘이 합쳐서 45홈런(타니 10홈런, 다카하시 35홈런)이나 기록했다. 다만 다카하시는 애시당초 준족이 아닌 탓인지 1번타자임에도 도루를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4] 블루웨이브 출신 선수로서는 가장 오랫동안 트레이드되지 않고 버팔로즈에 남았으나, 2013년 오프시즌에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텟페이와 트레이드되었다.[5] 2002년엔 41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을 기록했지만 홈런이 5개에 불과했고, 21홈런을 기록한 2003년엔 도루수가 9개로 급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