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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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다니엘 디킨스
Daniel Dickens
ダニエル・ディケンズ
'''
성별
남성
생일
9월 2일

179cm
약칭
Danny
혈액형
A형
별자리
처녀자리
이미지 컬러
초록색
성우
[image] 사쿠라이 타카히로[1]
[image] 데릭 스노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B5
2.2. B2
2.3. B1
3. 과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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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눈은 알렉산드라이트"[2]

月夜の妖精 BGM
동인 호러 게임 살육의 천사의 등장인물.
주인공 레이첼 가드너를 카운슬링해 주던 주치의이며, 본명보다는 줄인 이름인 '대니'로 많이 불린다. 양쪽 눈이 서로 다른데, 이는 오른쪽 눈이 의안이기 때문. 이 때문인지 레이첼을 카운슬링해준 것과는 별개로 안구에 대해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픽시브에 나오는 에피소드 제로에선 그의 이야기가 상세히 나오는데 신부와 만나기 이전부터 캐시와 알고 있던 사이로 묘사된다. 게임에 묘사된 바처럼 기습에 상당히 능하다. 물론 잭에 비하면 한참 딸리지만.[3]
이미지 컬러는 '''초록색'''.

2. 작중 행적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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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애니메이션

"나와 함께 살자, 레이첼!"

'''실체는 작중 등장하는 살인귀 중 1명.'''

2.1. B5


"레이첼, 그 눈을 나에게 주렴!"

을 따돌리고 병원 컨셉의 지하 5층으로 올라온 레이와 마주치게 되어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레이의 눈의 아름다움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상한 느낌을 풍기더니, 수술실에 들어서자 마침내 본색을 드러낸다. 그는 살아있음에도 죽어있는 듯한, 영원히 생기 없는 눈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4], 레이의 카운슬링을 하게 되면서 그녀의 절망 가득한 눈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것이다.
수술실에서 찾아낸 '''빨간색과 녹색 2개의 눈동자가 한 안구에 동시에 있는 기괴한 의안을 오른쪽 눈에 끼우더니''', 도망치려는 레이를 끌고 수술실 침대에 묶어놓는다. 기억을 잃어 평범한 소녀의 눈이 되어 버린 레이의 눈이 예전의 아름다움을 잃었다며 레이의 눈을 빼앗아가려는 한편, 과거를 기억해 보라며 다그친다. 그 때문에 과거를 기억해내버린 레이의 눈이 예전의 눈으로 돌아오자 기뻐하며 레이를 풀어준다. 그 순간, 레이를 쫓아온 잭이 기뻐하는 대니의 목소리를 듣고 살인 충동을 느껴 난입해서는 낫으로 베어버린다.

2.2. B2


"이런, 이렇게 약해져서는... 숨통을 끊어줄까... ."[5]

이렇게 지하 5층에서 잠시 등장하고 퇴장하는 안구 집착 사이코인 줄 알았으나... 이후 레이첼이 캐시와의 대결에서 큰 부상을 입은 잭의 치료약을 찾으러 다시 지하 5층으로 돌아왔을 때엔 5층에 있던 모든 의약품뿐만 아니라 '''그의 시체마저 사라져 있었다.''' 사실 대니는 잭이 레이첼을 쫓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옷 밑에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생존'''했던 것. 그럼에도 상처가 심해 수혈 팩을 사용해야 했다고 한다.
에디와 캐시의 시체도 사라져있긴 했는데, 그 둘과 달리 대니는 질질 끈 듯한 핏자국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레이첼에게 의아함을 자아내게 했다. 둘의 시체는 누군가[6]가 옮긴 것이지만 대니는 스스로 움직였다는 뜻. 병실을 뒤져보면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있고 감시 카메라도 부서져 있는데, 대니가 자기 몸을 치료한 후에 분노에 차서 병실을 뒤집어 놓고 그레이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서 감시 카메라까지 파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피소드 1에서 이미 떡밥은 던져졌는데, 대니가 잭에게 쓰러진 이후 나중에 시체를 조사해 열쇠를 얻은 뒤 방을 나갈 때 잠시 동안 대니의 몸이 움찔하며 움직이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이때 딱 1번만 이런 연출이 나오고 그 뒤로는 방을 들락날락해도 이런 연출이 없어서 한 번 놓치면 두 번 다시 못 보는 장면이라서 이스터 에그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대니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물론 나가는 데 시간이 3초나 걸리니까 아예 못 볼 정도는 아니며, 문을 연 순간 갑작스런 효과음이 나기 때문에 상당히 눈에 띄었다. 코믹스판에서도 눈을 뜨는 컷이 들어갔다. 예외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체가 움직였다간 너무 노골적인 연출이라서 그런지, 잭과 레이첼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쯤에 쓰러져 있는 대니를 의미심장하게 보여주는 정도로 그쳤다.
지하 2층에서 부상으로 쉬고 있는 잭을 죽이려 몰래 접근하다 실패하자, 잭에게 레이첼의 눈을 가져온다면 치료약을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그레이의 마녀재판의 환각 속에 나타나 레이 앞에서 자신의 미학에 대해 늘어놓다가 레이의 영혼은 빼앗기만 하는, 구원받을 수 없는 영혼이라는 발언을 한다.[7] 그러면서 자신과 같이 살아도 괜찮다면서 레이첼에게 말한다.

2.3. B1


"미안해, 잭! 널 놔주겠다고 했지만 그건 이제 안 되겠어. 지금 내가 우선해야 할 것은 이 아이의 소망이야."

마침내 레이와 잭이 지하 1층에 도착하자, 무선 조종하는 장난감으로 잭을 유인한 뒤, 정신을 잃은 레이첼이 있는 거실 문을 안에서 걸어잠그고 잭에게 레이의 과거를 알아내면 지상으로 올라가는 통로를 알려 주겠다고 한다.
잭이 레이의 과거를 알아낸 뒤 레이를 찾아가자 이번에는 그녀의 어두운 마음 구석구석을 폭로하면서 잭과 레이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레이의 마음을 다시 어둠으로 돌려내려고 애를 쓴다. 결국 레이첼은 지하 1층의 관리자로서 각성하고 잭을 죽이려들게 된다. 대니는 희희낙락하며 가세하여 잭을 죽이려고 하지만, 레이가 잭은 자신이 죽이고 싶다면서 대니마저 쏴 버리고 이제 끝내고 싶으며 선생님과는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총을 맞은 대니는 눈물을 흘리며 실소를 터뜨리다가 쓰러진다.[8]

"난 항상 네게 줬는데! 널 위해 음식도 의복도 장난감도, 그 층도 준비했어! 그걸 부정하는 거냐! 잭은 너한테 뭘 줬단 건데? 쓰레기 같은 나이프 정도잖아. 아니면 그 바보 같은 맹세 말이야, 레이첼? 네가 죽기 위한..."

"레이첼, 네가 아무도 보지 않고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 그런 눈으로 있어 준다면, 영원히 고독하게 있어 준다면, 난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어째서, 너는 고독에서 멀어지는 거야..."

그러나 대니는 아직도 살아 있었고,[9] 레이와 잭이 마침내 지상으로 통하는 통로를 찾아 탈출하려 하자 시설 전체를 폭파시킨다. 지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문 앞에 다다른 레이를 뒤에서 총으로 쏴 치명상을 입히고 잭도 죽이려 하지만, 그레이가 나타나 화살을 쏴 그를 저지한다.

"그러지 않으면... 아무도 이런 추악한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니까!"[10]

"난 여기서 끝인데... 이제 와서 당신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들어도 말이죠..."[11]

잭은 레이를 안고 밖으로 탈출하고, 대니는 눈물을 흘리며 그레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둘 다 불타는 건물 속에서 최후를 맞이한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죽기 직전에 스테인드 글라스 파편 속에서 어머니의 환영을 보고 환희하다가 건물 잔해에 깔려죽는 것으로 묘사된다.

3. 과거


다니엘은 태어나면서부터 오른쪽 눈이 없었는데, 이 때문에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과 친척들에게서 온갖 냉대를 당했다. 디킨스 가문은 전공은 달라도 의사들을 배출하는 가문이었는데, '''저런 눈으로 어찌 의사가 되겠느냐'''는 친척들과 아버지의 질책에 시달려온 것. 어머니는 처음에는 다니엘을 다독이고 북돋아주었으나, 점차 남편과 친척들의 멸시를 견디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되어 가면서 항상 절망이 넘치는 죽은 눈을 하게 되었고, 결국 절망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을 매어 목숨을 끊었다. 이때의 일을 계기로 생기 없는 눈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신질환이 생겨버린 듯해보이지만 사실은 레이에게 모든 걸 퍼주는 행동이나 최후에 그레이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웃은 점을 고려해보면 '''생기없이 외롭고 고독으로만 차 있는 눈만이 추악한 자신을 받아주고 곁에 있어줄 것'''이라고 생각한 애정결핍의 일환으로 보는 게 더 맞는 사실일 것이다.[13] 애니메이션의 묘사에서 레이첼의 눈과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졌던 것으로 보아 어머니와 똑같은 눈을 하고 있었던 레이에게서 어머니를 겹쳐보고, 어머니와 동일시한 레이에게 애정을 받으며 결핍을 해소하고 싶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레이가 이 게임에 등장하는 시설을 만들었을 때 처음으로 함께 했던 '천사'이며, 외부에서 물품들을 들여옴으로써 시설의 유지를 담당하는 것은 그의 몫.[14][15][16] 그와 그레이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자신의 층에서 벗어나지를 않는다. 그레이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레이첼을 지하 1층의 관리자로 만든 것은 그녀의 어둠을 언제까지나 유지시키고 싶었던 다니엘이 권유한 일.
게임 내의 대사로 미루어 볼 때 빌딩으로 오기 전 레이첼의 보호자 겸 후견인을 맡았던 것 같다.[17] 지하 1층의 설비들도 전부 대니가 마련했다고 한다.

4. 기타


  • 원작의 얼굴은 오른쪽 눈의 의안을 빼면 별다른 개성 없는 얼굴이었으나[18] 미디어 믹스에서는 지적이면서 약간 어수룩한 분위기의 미청년으로 그려진다. 싸이코 짓 안 하고 있을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평범한 정신과 의사.[19]
  • 애니메이션에서는 혀가 굉장히 길게 묘사된다. 더불어 작중 제일의 카오게이도 보여준다. 캐시도 얼굴개그가 있긴 하지만 대니에게는 감히 비교가 안 되는 수준.
  • 레이가 아무도 마음에 담지 않는 어두운 눈동자로 평생 고독하게 사는 것이 그의 소원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레이의 인간다움을 끌어낸 잭에게 질투를 느낀 걸 보면 내심 속으로는 레이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바람도 지니고 있던 듯. 나중에 그레이의 '너는 그 소녀의 신이 되고 싶었던 것 아닌가'라는 대사로 확인사살.
  • 레이는 대니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싫어하지도 않았던 모양이며 최소한 의리나 부채감 정도의 감정은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디나 캐시, 그레이에겐 가차 없었던 것과 달리 '미안하다'고 사과하거나, 소설판에선 자신을 총으로 쏜 대니를 가엾게 여기는 듯한 온화한 눈으로 바라봤다는 묘사가 있다.
  • 에피소드 4에서는 스토리 도중에 갑툭튀하는 일이 많은데 대개 안 그래도 복잡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등장 때마다 흐르는 月夜の妖精 BGM에 노이로제가 생기게 된다(...). 안 그래도 BGM 자체가 매우 음산한 곡이기 때문에 더욱.
  • 본편 내내 보여준 엄청난 생명력 때문에 대퀴벌레라는 별명이 붙었다. 살천NG에서 레이를 쏘고 기어나올 때 속도가 너무 빨라(...) 잭과 레이가 기겁하며 바퀴벌레냐고 한 것을 보면 아마 공식인 듯.[20] 팬북에 따르면 본래 이런 튼튼한 캐릭터로 계획한 게 아니었는데 만들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단다.
  • 소설판 작가인 키나 치렌은 대니의 과거편을 쓰면서 몹시 감정이입을 했다고 한다. 본인도 일곱 살 때 어머니가 가출해서 그 뒤로 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컸고 그 뒤로 어머니에게서 연락 한 번 받지 못했지만, 한 번이라도 어머니에게 사랑받은 기억이 있는 이상 그것을 갈구할 수밖에 없었기에 '어머니와 자식'이라는 테마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에서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캐릭터. 위에 적혀 있듯이 외모가 상향되었고, 원작에 없던 심리 묘사가 많이 늘었으며, 레이첼을 대하는 태도가 원작보다 온순해져서 일방적인 집착이라기보다는 애정을 갈구하는 묘사에 더 가까워졌다. 실질적인 최종 보스인 만큼 제작진이 신경을 쓴 듯.
  • 외모와 성격 때문인지 시청자들은 같은 분기에 방영된 주인공의 선생님과 비슷하다는 평을 냈다.
  • 팬북에 따르면 초기 설정은 카운슬러가 아니라 레이첼의 이웃집 아저씨였으나, 레이첼을 빌딩에 데려올 개연성을 위해 카운슬러로 설정되었고 나이도 젊어졌다.
  • 최초의 계획에서는 ep3이 아니라 ep4, 그러니까 B1에서 재등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ep3에 지하로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전개를 넣기로 결정하면서, '약을 찾으러 지하로 내려갔지만 없어서 다시 돌아왔다.'라는 전개를 위해서 약을 빼돌릴 범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예정보다 빠르게 재등장한 것이다.
  • 팬북에 따르면 대니의 안경은 의안 쪽에는 도수가 없으며 꽤 고급품이다.
  • 등장인물중에서 주인공인 잭과 레이 다음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21]

[1] 애니메이션[2] 실제로 니코동에서는 대니가 나오는 영상에 대체로 "내 눈은 알렉산드라이트"로 도배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원작자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라고 밝힌 적도 있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3] 2화에 등장한 죄수와 3화에서 몸다툼을 했는데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위에 묘사된 바처럼 기습에 일가견이 있는 듯 순식간에 뒤에서 기습해 안구를 빼내 터트려버렸다. 이후 죄수가 눈을 잃은 채 이성을 잃고 달려들자 캐시가 총으로 쏴 죽였다.[4] 보통 사람의 눈은 감정에 따라 이리저리 변해 버리기 때문에 싫어하며, 아예 죽어 버린 시체의 눈이나 뽑아낸 눈도 좋아하지만 이것들은 곧 탁해져 버리기 때문에 별로라고 한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대사와 함께 오른쪽 의안을 클로즈업하여, 대니의 부활을 알렸다.[6] 아마도 그레이.[7] 이 환각 속에 나타나는 에디나 캐시는 이미 죽은 뒤이기에 환각의 일부이지만, 대니는 그레이와 더불어 진짜 인간. 그 증거로 증언을 한 후에 에디와 캐시는 뿅하고 사라지지만 대니는 원래 모습으로 변한 뒤 걸어서 퇴장한다.[8] 그 뒤에 시체를 조사하면 잭이 발로 밟아보고 "좋아, 안 움직이는구만!" 하고 좋아한다(...).[9] 이 무지막지한 생명력에 잭조차도 '''"그놈이야말로 괴물 아냐?"'''라고 경악하며 그냥 두동강낼 걸 그랬다고 후회한다.[10] 레이첼의 눈이 더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눈이 아님을 절망하며 한 말.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눈을 가진 자만이 자신을 사랑해 주리라 생각하고 레이첼이 언젠가 자신을 사랑해주기를 원하며 애정을 쏟은 것이다.[11] 건물이 완전히 붕괴되기 직전에 한 말.[12] 다만 원작자는 대니가 그레이에게 구조되어 살아남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던 것 같다. 에이브러햄 그레이 문서 참고.[13] 즉, 정상적인 인물이라면 추한 사람의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니 본인이 이상하고 불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의안을 착용하는 이유도 이런 맥락. 추하다고 생각한 자신의 모습을 더 추하게 만드는 것으로 자신의 생각(=자신은 추하다)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각종 사례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현실적이다. 교과서를 통해 제법 알려진 '흑인 아이가 스스로를 추하다고 생각하여 백인 행세를 하는 것'만이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대니의 경우 '부정'하여 약점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더 '강조'함으로서 이겨내려는 일종의 심리적 보호기재이다.[14] 레이의 플로어에도 이것저것 갖다줬다는 언급이 있다.[15] 빌딩의 살인마들은 대부분 그가 끌어들인 것이다. 캐시쌍둥이, 레이에게 빌딩에 오지 않겠냐고 권유한 것은 바로 대니이다.[16] 은 그레이가 끌어들인 것이고 에디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중전개를 보면 신이 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17] 그레이도 대니를 '레이첼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본 자'라고 했다.[18] 살천!에서는 대니가 레이첼에게 바깥에 있을 때의 내 얼굴이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레이첼이 "안경이랑 그 신용 안 가는 후줄근한 얼굴 말고 다른 특징이 있었어?"라고 신랄하게 디스한다.[19] 허나 사이코 짓을 안 하고 있을 때가 그나마 자신의 층에서 레이를 처음 만났을 때쯤 정도밖에 없고 사실상 그 이후로는 늘 겉으로만 봐도 미친놈인 상태다.[20] 총 맞고 쓰러진 대니가 주인공 일행이 잠깐 다른 곳에 다녀온 사이에 사라지자 잭은 오히려 괴물은 그 녀석 아니냐고 말하며 어이없어 하는 반응을 보였다. [21] 등장을 안 하는 편이 Ep2인게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