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카 사토
1. 개요
만화 해피 슈가 라이프의 주인공.나는 모르고 있었어. ''''온기''''란 게 어떤 느낌이 드는 건지, ''''상냥함''''이란 게 어떤 건지. ''''마음을 준다''''는 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라는 걸 나로서는 이해를 할 수 없었어. 그래도... 지금이라면 알아. '''「사랑」'''이란 드디어 그 진정한 의미를 난 알 수 있게 됐어. '''이것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다!'''
1화 프롤로그에서 사토가 한 말
이름의 뜻은 '''설탕(砂糖).''' 대외적으로는 친척 아주머니[5] 와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코베 시오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밝고 온화한 예쁘장한 외모[6] 로 시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남자들을 틈만 나면 갈아치웠다고 한다. 그냥 교제만 한 정도가 아니라 상대가 원한다면 서슴없이 성관계도 한다.[7] 그러나 시오를 만난 뒤로는 그런 행동들을 접었다.
'''달콤한 것'''을 보통 사람들 보다 더 갈구한다. 아마 어릴 때부터의 영향인 듯. 어떻게 보면 애정결핍인 듯 하다.
2. 성격
기본적으로 굉장히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친구들이나 알바 동료들과도 사이가 원만한 편이다. 알바하는 곳에서는 손님들 접대 능력도 좋고 애교도 잘 떨어 줘서 인기가 많다.[8] 이 때문에 작중에서의 평판이 매우 좋은 편. 같이 동거하는 시오를 대하는 모습 역시 시오를 진심으로 아끼며 시오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 주는 언니 같은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둘의 사이는 거의 친자매 이상으로 매우 좋다.
3. 작중 행적 및 진실
'''분명 이게 사랑인 거지? 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어.'''
첫 화부터 집 주인을 살해한 듯한 잔인한 풍경과 함께 '''"이 감정을 뭐라고 부르는 건지 알았다."라는 말과 함께 피투성이인 사토가 활짝 웃는 소름돋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즉, 작중 최악의 사이코패스, 얀데레, 하라구로 그리고 이 작품 최악의 악마가 이 소녀의 진짜 얼굴이다.''''''속여도, 범해도, 빼앗아도, 죽여도, 된다고 생각해.'''
시오를 처음 만난 이후 그녀에게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작중 보여 주는 행동이나 능력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친구인 쇼코의 몸을 한 번 만져 보고 적정 체지방률에서 2%가 오버됐다고 정확하게 짚어 내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말빨과 압박감으로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새로운 알바의 점장이 눈에 거슬린다고 사토에게 일부러 더러워진 화장실과 휴게실 청소등을 마구 부려 먹는 등 인간 말종의 모습을 보여 줬는데 여기까지는 사토가 시오를 위해서라도 쭉 버텨 왔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이렇게 참아 온 사토의 급료가 적었던 데다가 점장이 본성을 드러내며 "자신은 사토도 사랑해 주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는데 '''이때 숙모로 인해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트라우마'의 자극으로 스위치가 올라가고 말았다.''' 이후 자백을 유도해 동영상도 찍고 강간 사실까지 역으로 이용해서 급료만 제대로 달라고 설득(협박)했다. 거기다가,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고, 굉장한 면상이라고 한건 덤이다.
[image]움짤버전, 개인차에 따라서 혐오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함.
시오가 사토가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시오한테 손대려던 남자들의 양쪽 눈을 ''''산 채로 몽땅 뽑아 버리고''''[9] 이후 시오를 지켜야 한다며 현관문의 잠금 장치를 강화한다. 설치하는 과정에서 한 생각은 소름돋게도 ''''시오를 믿은 내가 나쁜 거야. 시오라서 방심했다, 역시 사랑이란건 신기하다, 하지만 더는 실수하지 않겠다.'''' 였다. 뒤에 서술될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주인도 토막 살인으로 처리해 버렸으며 자신을 노리던 키타우메가와 선생도 약점을 잡아 역으로 협박하는 등 '''시오와의 행복한 일상(해피 슈가 라이프)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범죄라도 아무 망설임과 고민없이 바로 저지른다.'''
사실 조금만 따져 보면 시오의 아빠는 죽었고 엄마는 자의적으로 아이를 버린 상황이라 이런 짓까지 안해도 주변인들만 좀 설득해 눈감게 하면 어물쩡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살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정작 사토가 '''냉정함을 잊고 죽일 시도를 해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질투를 품고 있어 여러모로 앞뒤가 제대로 막혔다(...). 이때 상황이 기절한 아사히가 소파에서 잠꼬대를 하는데 이때 나온 말이 '''시오가 사토에게 하던 바로 그 '맹세의 언약'이였다.''' 이걸 들은 사토가 시오가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약속을 했다는 불안함에 '''질투심이 폭발해서 빠루로 죽이려고''' 하다가 자신들이 있던 곳이 가게 쉼터인데다 사토를 부르는 시오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가까스로 참았다.
사토가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어렸을 적에 같이 살았던 숙모의 영향이 크다. 사토의 숙모는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능력이 뛰어난데 문제는 이것을 '''감정의 배출구'''라는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한 것.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감정의 배출구라는 건 '''성욕, 폭력 등 인간이 가진 모든 욕구를 스스로의 몸으로 해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 시절의 사토에게 '''이게 《사랑》이니까'''라며 보여준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특히 말빨과 심리를 읽는 능력은 제대로 영향을 받은 듯 하지만 아직 숙모보다는 딸리는 듯 하다. 이 숙모라는 인간이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자신과 시오를 방해하는 눈엣가시라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제거하던 '그 사토'가 그녀의 사랑논리에 구역질이 날 것 같아 입을 틀어막고 고개를 돌릴 정도'''로 지독한 마조히스트다. 친구인 쇼코 또한 그녀를 보고는 '너무나도 상냥하지만 귀에서 언제까지고 떨어질 것 같지 않은 '''기분 나쁜 목소리''''라고 생각할 정도.
사토와 친척 아주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완전히 상반되는데, 숙모가 '''어떤 욕망이라도 전부 자신이 받아주는 것'''이라면, 사토는 '''자신의 욕망(시오에 대한 사랑)을 바깥으로 발산하는 것'''이다.
그래도 시오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직 그녀 앞에서는 이런 잔인한 짓을 자제하지만 이후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정확히는 잔인한 짓은 할 수 있지만 시오 본인에게는 손을 대지 못한다. 쇼코를 살해한 이후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신만을 위해 있어달라는 말에 시오가 자신을 인형 취급하려는 사토에게 싫어한다고 말하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절망이란 감정을 알게 된 장면'''이 포인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평상시에는 사람 자체는 나름 좋은 편이다.[10] '''문제는 시오에게 해를 입히거나 자신과 시오만의 행복한 일상(해피 슈가 라이프)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으면 극단적으로 잔인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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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의 일그러진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 애니 5화(원작 9화)인데 알바하는 곳의 후배인 스우가 진성 사토 빠순이였는데 사토의 집에 대해서 지나치게 캐내려 하자 '난 지금 이대로의 너가 좋다'고 거짓말로 적당히 회유하면서 위와 같은 살벌한 표정으로 "다시는 나에 대해서 캐내려고 하지 말아줘, '''"나 좀 화났거든?"'''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화장실로 직행해서 물로 입을 헹구고 난 뒤에 한 독백을 봐서는 무척 불쾌했던 모양이다.[11] 그 날 시오가 사토에게 자신이 사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12] 고백하자 자신 역시 사랑을 위해선 자신의 죄를 시오에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고 갈등하다가 결국 시오에게 '시오가 아닌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고백한다(...). 결국 시오와는 잘 끝나지만 사토는 자신이 죽인 시체를 생각하며 '''"그야 '그건' 죄가 아니니까~"'''라고 독백한다. 즉 '''사토에게 있어 죄는 시오에 대한 사랑에 반하는 행위이고, 그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일지라도 시오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한 행위이면 죄가 아니라고 믿는 것.'''
그러나 사토는 무차별살인자가 아니라 '''시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자신과 시오의 삶에 방해가 되는 사람에 한해서만''' 극단적 행위를 저지른다. 자신에 대해 모욕적인 행동을 보인 사람에 대해서는 협박을 통해 원하는 요구사항을 받는 한해서 끝냈다. 점장이 급료를 제대로 안 주자 미츠보시의 강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급료만 제대로 받아내는 수준에서 끝냈으며 키타우메가와 선생에게도 더 이상 자신에 대해 캐내지 말라는 식으로 매도하면서 협박하는 선에서 끝냈다. 사토에게 집착하던 후배 역시 적당히 거짓말로 회유+경고하는 선에서 끝냈다.[13]
미츠보시와 아사히의 경우 자신만의 해피 슈가 라이프를 방해할 가능성은 높지만 시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았기에 상해를 입히진 않고 미츠보시는 시오를 인질로 내세워 공범자로 이용하고 아사히는 미츠보시를 통해 적당히 시오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려고 했다. 사토에 의해 살해당한 화가 청년과 양아치 2인조는 모두 시오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려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이후 기어코 원작 22~23화(애니 9화)에선 '''절친인 쇼코마저 시오의 납치 사실을 경찰에게 신고할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뒤에서 식칼로 목을 찔러죽이고 만다.''' 이때 사토가 쇼코의 목을 찌르기 전에 쇼코한테 한 말이 '''"쇼코 쨩. 전에는 날 거부했잖아? 그런 널 내가 정말로 믿을 거라 생각해?"'''였다. 이때 거부했다는 것은 쇼코가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를 보고나서 사토가 그래도 친구로 남아줄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쇼코가 대답하지 못한것을 말한다. 쇼코는 이를 후회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였으나 사토는 이 일로 쇼코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것.
비록 쇼코까지 살해했으나 절친이였던 존재를 제 손으로 죽인 것이 다소 충격이 큰 탓에 한동안 시오 곁에서 재기불능 상태가 됐다. 오죽하면 마지막에 쇼코를 죽일 때 '''"아무튼... 미안."'''이란 말과 함께 무척 의미심정한 표정을 지을 정도. 이전까지 사토가 자신과 시오만의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할 때의 표정하고 대사가 완전히 정반대인 게 포인트.
쇼코를 죽인 이후 시신은 자신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방 안 의자에 두었다. 이후 자신들이 떠난 뒤에 숙모가 휘발유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다는 식의 계획을 확인하고서는 죽은 쇼코에게 옷을 입혀줬다.[14] 그러다 갑자기 죽은 쇼코의 얼굴을 본 사토가 당황한 바람에 쇼코의 시신과 같이 뒤로 넘어진다. 이때 사토의 주변이 지금까지 만난 악연들을 봤을 때랑 똑같은 풍경으로 변하다가 이내 시신을 밀쳐낸다. 이후 다시 시신을 의자에 앉힌 뒤 시오의 부름에 나가는데 이내 쇼코의 얼굴도 시오 이외의 다른 이들처럼 X 표시가 나있었다. 정말 쇼코에 대한 미련을 버렸거나 버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시오를 지키기 위해서, 또 시오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살인이라는 가장 크나큰 범죄를 여러차례 저질렀으나 시오와 관련된 일만 아니면 칭찬할 만한 점이 평소 성격도 좋고 매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며 돈도 매우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서 번다. 단단히 약점을 잡은 프린세스 임페리얼의 점장이나 교사인 다이치를 협박해서 돈을 가득 뜯어내거나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15] 만약 양육자가 제대로 된 사람이었다면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휼륭한 인물로 성장했을 것이다.
3.1. 결말
원작과 애니 모두 최종화에선 예정대로 시오와 아파트에서 나오지만 실수로 쇼코의 시신을 손볼 때 빼둔 반지를 놓고 와서 아파트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반지를 챙긴 뒤 1층 입구에서 타이요의 연락을 받고 아파트에 찾아온 아사히와 마주치고 만다. 아사히의 추격을 피해 아파트 위로 올라가지만 동시에 숙모는 약속대로 방화를 시작하고 숙모의 집에서 탈출한 타이요와 잠깐 조우하고 아사히의 추격까지 겹치면서 결국 불타는 아파트 옥상에 고립되고 만다.
끝내 시오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불타는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낙하하면서 시오와 도주해 새로운 삶을 살았을 때의 미래[16] 를 상상하다가[17] 이내 몸을 틀어서 시오를 보호한 채 자신만 그대로 '''추락사'''한다.[18]
뉴스에 오른 맨션 화재 소식에 사망자 목록 중 하나로 올라오고, 생전에 소유하던 리본과 반지는 병원에 입원한 시오가 유품으로 갖게 되었다.사토: 시오... 다시 태어나도, 나를 좋아해줘.
시오: ...에?
사토 : '''미안해... 고마워!'''[19]
마지막으로 그 동안 행한 범죄행위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미 죽었으니 밝혀져도 처벌할 길이 없기는 하지만.
사실 옥상은 화재로부터 그나마 가장 안전한 장소이고 가만히 몇 분만 존버를 타면 살아날 수 있으나, 살아남는다 해도 화재 후 현장 감식 수사를 실시했을 땐 집 전체를 청소 했다곤 하지만 사토와 시오가 살았던 집에서 '''증거는 반드시 발견될 것이다. 적어도 의심을 많이 받을 것이다.''' 살아도 곧 잡힐 확률이 높으므로 사토는 시오를 마지막까지 지켜주며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20][21]
3.2. Extra Life: 사토
이야기의 시작은 중학교 때 선생님과 진로 상담을 하면서 시작된다. 보호자인 숙모가 왜 학교에 오시지 않는 건지 묻는데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고 대답한다. 선생님은 유일한 가족이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키우고 계시니까 분명 소중하게 생각할거라고 한다. 그 후 선생님은 숙모와 만난 다음날부터 학교에 오시지 않았다고 한다.[22] 그리고 교제하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데 혈연관계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데 우연히 엄마와 그 딸이 즐겁게 있는 모습을 보자 숙모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하는 걸 떠오르는데 엄마는 사별했다고 하고 아빠는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한때는 그 사람이 자신의 친모인가 하는 의심도 했지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자신은 이어지는 걸 모른다는 독백을 할 때 교제하는 남자가 빨리 가자는 말을 한다. 그래서 빨리 가는데 그 남자에게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데 쓰레기 돈만 주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대답을 한다. 이 대답을 들은 자신은 이런 식이라도 이 사람과 그 부모는 이어져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그 남자와 같이 침대에 누워 안으면서
엄마의 형상을 상상하며 그 엄마의 형상에게 손을 뻗으며 점점 죽은 눈이 되어가며 어두운 독백을 한다.저기 나를 낳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
내가 뱃속에 있다는 걸 알았을 때는?
임신하는 동안 배가 커져가고 있을 때는?
나와 아무런 관계 없이 죽었을 때는?
나로 인해 당신의 마음은 1mm라도 움직였을려나?
나는 당신에 대한 것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무 것도 모르지만........ 쓴 맛도 단 맛도 느껴지지 않아.
'''그래도 만약 당신이 살아있었더라면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줬을려나? "엄마"'''
'''나와 유일하게 몸이 이어져 있던 당신이라면 나에게'''
그리고 '''웃으며 아무려면 어떠냐며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면서 넘어가고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23]
그 후 이야기의 시점은 자신이 몸을 틀어서 시오를 보호한 채로 넘어간다.[24]
떨어지면서 이러한 독백과 시오에게 또 이런 말을 하면서 추락해 사망한다.역시 이어짐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어.
나의 사랑과는 관계 없었으니까!
그도 그럴게 나 스스로 찾아냈는 걸.
그래도 감사하고 있어.
이 목숨을 준 것을.
이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으니까.
'''사랑을 위해 나 태어나서 다행이야!'''
잘있어. 나와 이어지지 않은 모든 사람들.
'''"미안해. 고마워 시오쨩."'''
4. 해피 슈가 라이프 미싱 링크(Missing Link)+IF 스토리
4.1. BD, DVD 1권
작중 시점은 미츠보시 타이요가 사토랑 쇼코의 알바처에 들어온 직후의 이야기.
선배인 미토리가 위(점장으로 추정됨)에서부터 지시받아 각 알바생들의 가정청취를 하게 되었다. 쇼코, 타이요 순으로 비교적 평범하다가 마지막은 사토인데 사토 또한 모두랑 똑같이 평범한 편이라고 대답한다.[25]
가정청취가 끝난 뒤 쇼코랑 같이 돌아가던 도중 숙모랑 단 둘이라서 외롭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부모는 본인이 아주 어렸을 때 사고로 사망한 탓에 얼굴도 기억나지 않으며, 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는 궁금하지만 딱히 외롭다는 느낌은 없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쇼코가 "'''가족'''은 모두한테 정말 '특별한 존재'구나~"라며 먼저 떠나고 난 뒤....
'''무척 암울하면서 어두운 독백을 하면서 단편 1화는 끝이 난다.''''가족이라....
'''나한테는 시오 짱 이상으로 특별한 건 없지만''''
아이한테 있어서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가르쳐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일찍 부모를 잃은 사토가 부모한테 배워야 하는 것을 다른 양육자에게서 배우긴커녕 오히려 방치당한 채 수 년간 살아온 결과가 지금까지 도달한 걸 생각하면 무척 암울한 인생사다.
1권 IF 스토리에선 사토가 OL, 시오가 여고생이 되었는데 시오의 도시락을 매일 만들어주는 모양이다. [26] 아마 사토가 쇼코를 죽이지 않았을 경우의 IF 스토리일 것이다.
4.2. BD, DVD 2권
작중 시점은 사토가 시오랑 이제 막 동거하기 시작한 시점의 이야기.
집세, 광열비(전기, 수도, 가스비)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시오랑 같이 살다 보니까 식비나 미용(2인분), 화장품 등이 많이 늘어나서 돈이 필요해진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까 알바를 늘릴까 생각하기도 하는 등 나름 고민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이 고민은 완화됐는데 ''''(일개 여고생임에도)무려 12만 2000엔'에서 '6만 엔'까지 약 2배 가량이나 절약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미용에 들어가는 비용은 절반, 화장품 비용은 1/3수준으로 줄였고 식비는 2/5, 통신비도 5/12 수준으로 줄였다. 미용과 화장품 비용은 본인에게 들어갈 비용을 최대한 줄인걸로 보이지만[27] 식비는 뭘 어떻게 했기에 2/5수준으로 줄인건지...
그렇게 훈훈한(?) 장면과 함께 사토의 독백으로 이야기는 끝난다.'시오짱을 위해서라면 모든 게 변해.
귀찮은 것도 쓴 것도 전부 소중해졌어.
내겐 꿈이 있다.
돈을 모아서 제대로 어른이 돼서...
'''당신과 계속 함께할 수 있는 성을 만드는 거야. 영원한 성을.''''
2권 IF 스토리는 RPG 이세계에 전생한 사토의 이야기. 직업의 의미를 모르는 사토에게 접수원 쇼코가 "용사는 레벨을 높이면서 동료를 모아 나쁘고 강한 마왕을 물리치는 것이다."라는 전형적인 RPG 세계다운 설명을 한다. 그런데 사토가 고른 건 '''마왕(...).''' 처음부터 최강이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면서 쇼코를 벙찌게 만들자 결국 강제로 용사 결정. 이후 백마법사인 시오가 나타나서 동료가 되면서 모험이 시작되는데 시작하자마자 짐승(?)이 된 키타우메가와를 발로 밟으면서 레벨을 올린다. 참고로 키타우메가와는 아주 기분 좋아하면서 동료로 삼아달라고 한다.(...)
'''참고로 마왕이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다.'''
4.3. BD, DVD 3권
작중 시점은 본편 이전에 쇼코가 사토랑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로 쇼코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그런지 사토 본인의 심정이 안 나온다.
IF 스토리의 내용은 '만약 이 작품이 미연시 게임이 된다면?'의 단편인데 화면에 나오는 남자 캐릭터들의 대사가....(...)
4.4. BD, DVD 4권
마지막 권이라 그런지 IF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미싱 링크의 초반부는 결말 문단에서 언급한 만약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후반부에 애니 12화랑 같은 결말 장면이 나온다. 원작자도 ''''만화랑 애니의 결말은 같을 것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기에 애니를 먼저 본 독자들 입장에선 무척 암울한 기분이다.
5. 캐릭터성에 대한 해석
5.1. 왜 이런 얀데레로 변했는가?
모든 것의 시작은 과거 부모를 일찍 잃은 사토가 숙모에게 키워지면서 시작되었고 숙모에게 '''수 년간 정서적 학대를 받은 뒤, 후천적 사이코패스'''로 형성된 것이 바로 지금의 사토였다.
원래 사토는 평범한 아이로 태어났으나 부모를 일찍 여읜 관계로 친척 밑에서 자라게 됐는데 '''문제는 하필 그 양육자가 진성 이상성욕에 미친 정신병자였던 데다가 그런 아주머니한테 사토는 어릴 때부터 줄곧 정서적 학대를 받은 것'''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후천적인 사이코패스와 같은 인격을 가지게 되었다.[28] 당연히 배워야 할 정상적인 성장 과정을 전혀 배우지 못했고 그렇기에 늘 공허감(특히 사랑에 관한 것)을 느끼며 성장했다. 그래서 그 공허감을 지워줄 수 있는 사랑이란 감정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었다.[29]
'''한 마디로, 잘못된 가정교육 및 잘못된 양육자의 폐해를 잘 나타내는 극단적인 예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5.2. 시오와의 관계
사토는 시오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었고 시오를 지키기 위해선 그 어떤 극악무도한 범죄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지만 시오의 앞에선 한없이 상냥하고 헌신적이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런 시오를 향한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모습이 '''정말로 시오를 위해서인지에 대해선 의문점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30]
먼저 사토가 '사랑'을 갈구하게 된 것은 숙모의 일그러진 사랑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마음에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느끼며 그것을 채워줄 '무언가'를 원했던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만나 스스로의 마음의 공허를 채우기 위해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기도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느끼지 못했을 때 사토는 시오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 이후 사토는 시오와 함께 있을 때는 한없이 시오에게 상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시오에게 자신의 어두운 면을 담고 있는 방에 못 들어가게 하거나 시오가 밖에 못 나가도록 감금을 하는 등 시오에 대한 일방적인 소유욕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오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자신을 위해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해 시오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사토는 항상 시오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정말 시오가 어쩌고 싶은지에 대해선 시오가 지적하기 전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작중에서 사토는 시오와 자신만의 행복한 세계를 ''''나의''' 해피 슈가 라이프'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여러 번 나온다. 즉, 사토에게 있어 시오의 존재조차도 '''자신의''' 공허를 채워줄 존재일 뿐으로 시오를 향한 헌신적인 감정은 결국 '''스스로를 위한 이기심'''에서 나왔던 것이다.
그러나 쇼코를 살해 후 시오와의 대화를 통해 이런 인식에도 약간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애니판의 결말에서는 동반 자살의 순간 스스로를 방패로 시오를 지킨 것으로써 최후의 최후에 가서야 그 사랑이 약간이나마 진정한 의미의 이타를 띄게 된 것으로 보인다.
5.3. 숙모와의 관계
숙모는 시오를 제외하고 거의 유일한 가족에 가깝다. 숙모쪽에서는 사토를 사랑한다고는 말한다.[31] 하지만 사토는 숙모를 아무리 봐도 좋아하지 않는다.[32]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킵이 빨리 진행되어 거리를 두는 정도지만 단행본 8권 33~37화에서의 묘사만 봐도 사토의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은 후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는 해도 사람을 죽인다던가 자신이 하는 짓이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괴물이 된 자신을 똑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지 못하고 서로에 사랑에 대한 감정이 너무나도 달라 숙모를 원망하는 듯한 표정을 자주 보인다. 특히 서로의 사랑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때 숙모의 검은 악마같은 묘사를 애니나 원작에서 나타나는데 이게 사토가 보고 있는 숙모의 모습으로 추정된다.[33] 또한 숙모랑 증거은폐를 하기 위한 도구를 모두 사오고 나서 시오를 소중히 여기라는 숙모의 말에 노려보는 듯한 인상과 그 뒤의 사건말소 계획을 확인한 뒤 실수하지 말라는 사토의 말에 난 실수하지 않는다 너나 조심해라[34] 라는 말에 멱살을 잡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아주 복잡한 애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5] 애니 12화에서는 떠나기 직전 숙모가 사토에게 돈다발이 가득 담긴 쇼핑백을 건네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마지막에 시오가 유품으로 가지고 있는 리본은 원래 숙모가 사토에게 넘겨준 물건이며 어린 시절 사토가 소중히 여기고 있던 곰인형 또한 305호에 계속 있다.[36]
6. 범죄 전과
'''초기 단편은 외전이기 때문에 본편의 행적만 서술합니다.'''
- 1화: 살인죄[37] , 유괴[38] , 협박죄[39] , 시체 훼손[40]
- 2화: 사체유기, 증거인멸죄, 강요죄[41]
- 7화: 상해죄 → 살인미수[42] , 감금죄[43]
- 8화: 증거인멸죄[44]
- 18화: 강요죄[45]
- 19화: 협박죄를 제외한 1화까지의 등장한 범죄 언급
- 22화: 감금죄[46]
- 23화: 살인죄[47]
- 39화: 누명[48] , 증거인멸죄[49]
- 43화: 상해죄[50]
- 초기 단편: 살인죄[51]
- 특별편 후편: 살인미수[52]
전과가 어쨌든 간에 결과적으로 '''사토가 자살함으로써 이제까지의 범죄는 전부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이 중 일부는 아예 증거도 없어서 범행을 입증할 수단도 없으니... 이 뒤의 이야기는 그냥 우리 모두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자.
7. 평가
미래일기의 가사이 유노와 꽤나 비슷한 특징을 띠고 있다. 외모까지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머리 색과 분홍색 눈을 제외하면 닮은 구석은 하나도 없다. 일반적으로 얀데레라고 하면 보통 가사이 유노처럼 무조건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스펙도 초인급인 캐릭터로 생각하는데 이건 유노의 인기가 2D 세계에 큰 영향을 줘서 그렇지 '''절대로 이런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속성만 얀데레인 것은 아니다.'''
사토는 유노하고 정반대로 '''멀쩡하게 미친 성격'''으로 본편에서 보여준 캐릭터성이 유노가 보여준 막장 행적들과 위압감에 뒤처지지 않으며 얀데레 문서에도 나와있는 '''누군가를 극히 사랑하며 그와 합당한 애정을 돌려받길 원해 극단적인 행위를 벌이는 성격장애'''라는 조건에 만족해야 하는데 사토는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특히 '애정을 받길 원해 극단적인 행위를 저지른다'라는 부분이 매우 충실한 캐릭터다. 또한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분석해보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자신만의 독점욕으로 변질되어가기 때문에 가사이 유노가 뼛 속까지 광기로 가득찬 얀데레 그 자체이자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혼돈/악' 성향의 캐릭터라면 사토는 '중립/악과 혼돈/악 그 중간'... 에 위치한 성격에 가깝고 얀데레보다 사이코패스 성향이 더 강한 캐릭터에 가깝다.
게다가 유노는 주로 얀데레가 보여주는 광기와 혼돈을 ''''남들 앞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행적마다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지만 사토는 스케일이 거대하다고 할 만큼 크진 않지만[54] '''얀데레라는 속성 그 자체'''의 심리묘사를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보여준다.
7.1. 비판과 반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토의 행위가 도가 지나침에 따라 '''그녀의 행적을 단순히 가정환경만으로 옹호할 수만은 없다는 의견''' 또한 늘어나고 있다. 물론 사토가 유년기 시절 당연히 받아야 할 양육자의 올바른 애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분명히 숙모가 원인이라는 점은 결코 부정할 수 없지만 숙모의 사랑방식은 '뭐든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사랑'이었으며 '''사토에게 '사랑을 독점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죽여도 된다'라고 가르친 적은 없으며 그녀 역시 단 한 번도 살인은 저지른 적이 없다.'''[55][56] 하지만 사토는 시오를 독점하기 위해서라면 방해되는 것이면 뭐든지 자신의 손으로 없애버리는 범죄 행위를 수없이 저지르며 이는 숙모에게 배운 행위라고 보긴힘들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일그러진 애정관을 구축한 것은 결국 사토 본인이라는 것이며 이런 것까지 전부 숙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야말로 핑계에 불과하다는것.
'''당연히 위의 비판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여도 되는 법은 없기 때문에 사토의 행적은 확실히 잘못된 게 맞으며 숙모도 그렇게 가르친 적 또한 없다.
숙모가 문제되는 점은 단순히 자신의 사랑방식을 사토에게 정서적 학대와 함께 가르친 것만이 아니라 '''사토에게 최소한의 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 건단하게 얘기해보자면 숙모는 사토에게 '사랑을 위해서라면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고 가르친 적은 없으나 그렇다고 '사랑을 위해서라도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 '''라고 가르친 적도 없다.''' 애초에 숙모는 사토에게 '옳고 그름의 차이(선악의 구분)' 같은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당연히 알아야 할 최소한의 상식조차 가르치지 않았다. 게다가 사토가 사람을 죽였다고 실토를 했음에도 그걸 꾸짖긴커녕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넘어가거나 심지어는 그걸 돕기까지 한다.''' 이 정도면 거의 사토와 별 다를 게 없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설령 자신이 관여되지 않더라도 '잘못이 있으면 그걸 지적해주는 것', '최소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가르치는 것' 또한 양육자의 '책임'인데 숙모가 이걸 행하지 못한 결과, 결과적으로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다.
7.2. 결론
사토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 1. 사토는 얀데레가 맞지만 아동학대로 인해 후천적 사이코패스로 된 것에 더 가까운 가해자가 된 피해자 케이스의 캐릭터다.
- 2. 사토는 말 그대로 일상 속에 숨어있는 괴물처럼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게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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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생치고는 굉장한 괴력녀다. 이젤을 풀 스윙으로 휘둘러서 성인 남성을 일격에 끔살시키거나 온갖 흉기가 가득 담겨서 최소 수십 kg 이상은 나갈 것 같은 가방으로 양아치를 후려쳐서 다운시킬 정도.[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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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DVD 1권 자켓이 공개되었는데 표지부터 눈이 벌써 본성을 드러낸 상태다.
- 얀데레 속성의 캐릭터가 언제나 그렇듯 사토 역시 상당히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 예쁜 외모와 시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에 인기 또한 있지만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극악무도한 범죄들을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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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보이는 이 짤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오를 찾는 아사히를 처음 발견한 뒤 시오의 관련자인가 생각하다 사진이 붙은 전단지를 태워버리면서 하는 대사.
- 가족의 사랑이나 가족을 원했으며, 끝에서는 다른 이들을 남겨두고 죽었다는 점에서 철화단 단장과 엮이기도 한다. 원작의 화가의 위치를 올가와 미카즈키가 차지했기에 여러모로 혼란스럽지만,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사토에 대한 가족애를 볼 수 있으며 사토의 극단적 행위도 (약간이지만)줄어들었다. 사실 9화에서 원작에서처럼 히다 쇼코를 죽이려 했지만, 올가가 막아내고 설득시켜서 쇼코를 생존시켰다!!
- 해외로 도피하려고 할 때 사토는 교복, 시오는 실종 당시 입고 있던 푸른색 상의와 체크무늬 치마 차림이었는데, 아무리 밤이라고 해도 사토 같이 눈에 띄는 학생 혼자서 어린 아이를 데리고 공항에 있는 모습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마을 곳곳에 뿌려진 전단지 속의 실종아동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설정붕괴 코디가 아닌가 싶다.[59] 이 부분은 그냥 두 사람의 상징적 복장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만화적 장치로 이해해야 할 듯.
- 완결 기념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무려 4천 표가 넘는 기록으로.
- 일본 여고생치고는 키가 큰 편이다. 일본 성인 여성 평균키가 대략 157cm~158cm이고 절반 이상이 160cm 미만인 걸 감안하면,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161cm는 상당히 큰 편. 참고로 남성 키로 치면 173cm 정도 되고, 161cm는 한국 여성 평균 키다.
- 코베 시오와는 생일이 1일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