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마 메이

 


<colbgcolor=#334455><colcolor=#fff> '''카루마 메이
狩魔 冥 | Franziska von 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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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장'''
재회, 그리고 역전
'''출생년도'''
1999년 or 2000년
'''나이'''
18세(역전재판 2)
19세(역전재판 3, 역전검사 1~2)
'''직업'''
검사
'''신장'''
162cm
'''음성'''
이의 있음!
'''테마곡'''[1]
<color=#fff> 역전재판 2 테마곡
"카루마 메이 ~ 위대한 부활"

1. 개요
2. 특징
2.1. 카루마 가문의 후예
2.2. 성향
2.3. 실력
3. 작중 행적
3.2. 역전재판 3
3.3. 역전검사 · 역전검사 2
4. 이름의 유래
5. 기타
6. 동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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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사. 역전재판 2 제2화 이래로 역전재판 3, 역전검사, 역전검사 2에까지 출연했다. 카루마 고우이다. 1999년생. 신장 162cm. B81/W58/H84.
표준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가루마 메이'가 된다. 스팀판에서는 '''카르마 메이'''로 표기. 사실 카루마 부녀는 모두 일본인이기 때문에[2] 카르마가 아닌 카루마가 맞는 표기이지만 모바일판과 이를 거의 그대로 딴 스팀판에서 굳이 카르마라고 번역했다.[3]
게임 내 성우는 스와베 유카리(일본)[4] / 북미판에선 재닛 쉬(Janet Hsu).[5] PV나 특별 법정에서 기용된 게임 외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TVA에선 유미바 사오리 / '''양정화'''.[6]

2. 특징




2.1. 카루마 가문의 후예


'''"내가 미국 검사국을 버리고 여기 온 이유는 단 하나."'''

'''"…복수야."'''

미국에서 '''13세'''에 검사가 되었으며[7][8] 17세에 이르기까지 무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다가 일본에 돌아왔다.[9] 나루호도 류이치는 그녀가 아버지 고우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온 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소생하는 역전> 이후로 연락이 끊어진 미츠루기 레이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왔음을 스스로 밝힌다. 그렇지만 내심 미츠루기를 이긴 나루호도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최고가 될 생각을 품고 있던 것 같다.
자신을 소개할 때는 '''천재 검사''' 라고 자칭한다.
나이는 '''마요이랑 동갑이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매우 귀족적이며, 그를 닮은 우아하고 오만한 모션을 보면 부전여전(?)이라 할 만 하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얼굴과 채찍으로 인해 여왕님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그녀의 여왕님스러운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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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마 집안의 사람답게 '완벽'이라는 단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완벽주의. 그 집착은 미츠루기에게도 지기 싫어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에게도 지지 않으려고 하는 수준. 나루호도에게 첫 패소를 경험하자 그에게 채찍질 풀코스를 선사하여 그 튼튼한 몸을 기절시킬 정도로 분노했다. 그 풀코스는 <화려한 역전>에서 야하리 마사시에게도 선보였다.
집안 가풍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차갑고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지만 냉정한 모습이 오래 유지되지는 못 한다. 상대가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도발하면 쉽게 화를 내며, 사소한 일에도 괜히 채찍질을 한다. 형사에게 빌붙는 나루호도를 욕하면서도 증거품을 던져주고 가는 등 츤데레 기질도 많이 보인다.

2.2.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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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의지조차 없어질 때까지, 몇 번이고 짓밟아주지!"'''

매섭게 날이 서 있고 독해보이며, 실제로도 그런 사람이지만 의외로 가까운 사람 한정으로는 티나지 않게 살가운 모습도 보인다. 아버지를 '파파'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부녀 사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자신보다 7살이나 더 나이 많은 미츠루기를 남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그러나 실제 연령과 정신 연령 중 어느 쪽으로 봐도 메이가 훨씬 어리다. 미츠루기도 메이를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듯.
시종일관 반말 말투이나 모바일판에서는 존댓말을 주로 사용한다.[11] '바보'라는 말이 가장 주된 말버릇. "바보의 바보에 의한 바보가 일으킨 바보의 바보같은 짓" 같은 식으로 사용한다. 실제로 한 대사창을 바보로 도배한 적도 있고.

...바보만큼이나 바보이기에 바보같은 꿈을 꾸는 것...

바보 나라에 사는 바보의 바보같은 일엔 진저리가 나...

바보의 바보짓만큼 바보같은 건 없어...

바보의 바보에 의한 바보를 위한 바보짓...

...바보이기에 바보를 연기하는 바보의 슬픔...

바... 바보가 바보같은 건 바보가 못하는 일이군...

바보와 바보 사이의 바보같은 의론은 필연적으로 바보같은 결론을 내지...

바보를 바보라고 해서 용서해주는 바보는 그 바보만도 못한 바보...

'''바보는 바보 나름의 바보같은 바보가 바보에게 바보같은 바보의 바보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상대의 이름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것이 또 한 가지 말버릇. 하지만 도리어 상대가 자신을 풀네임으로 부르면 괜히 기분 나빠하기도.[12]
또한 채찍질의 귀재. 나루호도에게는 기본이고 경찰과 용의자, 증인에게도 휘둘러대며 심지어 재판장에게도 채찍질을 서슴치 않는다. 가까운 사이인 미츠루기에게까지 휘두른다. 재판장의 동생이 채찍을 압수하려고 경관을 불렀으나 미츠루기가 이의는 없다고 하는 바람에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게임상에서도 멋대로 채찍질을 해서는 안 되는 듯. 역시 재판장의 마음이 넓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서 말려도 '진범 검거할 때 이거 덕을 많이 봤어' 라며 절대 그만둘 생각을 안 한다. 다만 이토노코 형사에게 '생각보다 먼저 채찍이 나갔네'라고 말하는 걸 보면 반사적으로 나가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채찍에 맞지 않은 남자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지만[13], 로우 시류는 채찍을 한 손으로 잡아내는 간지를 선보였다. 결국 간파당하자마자 얻어맞았지만... 지못미.[14]또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한계에 다다르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건지 아무 말 없이 채찍만 휘둘러 주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한다. 역전검사 2에서 그녀가 미는 새로운 말버릇은 "채찍의 밥이 되게 해주겠다." 이다.
같은 여자 앞에서는 남자에게보다 비교적 친절해지는 편이다. 카미야 키리오에게는 개인적인 상담을 자청하였으며, 비키니에게는 꼬박꼬박 '주지스님'이라 부르며 정중히 대우해 주었다. 하지만 아야사토 마요이는 한 번 살인죄로 기소한 적도 있고, 이후로도 채찍질하는 등[15] 나루호도와 비슷하게 취급하며 함부로 대했는데, 이 때문에 <화려한 역전>에서 아야사토 하루미에게 적대시되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여성인 하나카 노도카오오사와기 나츠미도 자꾸 떽떽거리자 채찍을 써서 제압하기도 했다. 여자에게는 너그럽지만, 그렇다고 봐주지만은 않는다는 이야기. 눈앞에서 촐랑대거나 헛소리를 해대면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도 아야사토 하루미같은 어린 아이나 웬만한 여자 앞에서는 화날 일이 있어도 채찍을 참는 편이다. 대신 '''남자를''' 때린다.
외향처럼 성격도 여왕님스럽다. 은근 자뻑 기질이 있다. 크레파스 같은 것 따위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다거나, 본인 입으로 "나 역시 이렇게 가녀린 몸이지만, 마음 먹으면 남자 몇 정도는 울릴 수 있다"라거나... 카즈라 히미코의 향수를 보며 품위가 없는 싸구려라고 평가했다. 바도가 해외의 브랜드품이라고 지적한자 분명 짝퉁일거라며 고작 13살이면서 자기에게는 이런 향수보다 더 고급스러운 향수가 어울린다고 한다.
아버지 카루마 고우와 달리 증거 조작에는 부정적인 입장인지 증거 자체를 조작하지는 않았다. 또는 아버지가 자식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증거 조작은 가르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16][17] 물론 역전재판 2에선 치히로와 나루호도를 도촬하거나, 증거를 슬쩍 숨기거나, 증인을 사전에 만나 불리한 증언을 못 하게 막는 등의 전술은 썼다. 또한 역전검사 1에서는 검사의 생명은 법정에서 피고인을 유죄로 만드는 것이라며 부친의 가치관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전검사 2에서는 누구의 편이냐는 물음에 자신은 진실의 편이라 대답하는 걸로 보아 어느샌가 미츠루기와 마찬가지로 진실을 추구하는 검사가 되기로 한 듯하다. 역전검사 2의 시간적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약 열흘 후인데, 그런 짧은 시간 내에 입체적 인물로 변화한 것은 열흘 동안 몸도 사리지 않고 밤낮 뛰어다니며 진실을 폭로하는 미츠루기를 보고 뭔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일지도.
나루호도에게는 역전재판 2에서 내내 일관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다. 다른 사람이 실수해도 가장 먼저 때리는 최우선 순위는 나루호도. 아버지의 죄상을 파헤치고 미츠루기와 자신에게 첫 패소를 안겨준 나루호도에 대한 격렬한 적의를 가지고 있지만 실력은 인정해 주고 있다.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에게는 봉급을 깎는 것도 모자라 대놓고 코트에 발신기를 붙이는 등 미츠루기가 한 것보다 더 심한 취급을 하며, 나중에는 아예 이토노코를 자른다(미츠루기가 곧 복귀시켜 주지만). 메이가 부르는 통칭은 수염.[18] 13살의 첫 만남 때부터 그랬다. 이토노코에게는 가장 마주치기 싫은 사람 1위. 3편에서 등장했을 때도 여전히 주절주절 개인사를 늘어놓는 이토노코에게 아낌없이 채찍질을 퍼붓지만, 이전처럼 아주 미워하는 것만은 아닌 듯 하다. 메이가 이토노코에게 인사를 할 땐, 그저 채찍으로 어깨를 가볍게 친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유일한 인사법(...).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이토노코가 3편에서 입고 다니는 코트는 메이가 미국에서 공수해 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토노코도 나름 코트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2.3. 실력


'''"나는 '완벽'해. …그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거야…?"'''

검사로서의 실력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아버지, 미츠루기 레이지, 고도 같은 역대 검사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한 편. 역전재판과 역전검사 모두 라이벌 위치로 등장하기 때문에 당연한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뭐가 어찌 됐든 주인공으로 나오는 나루호도나 미츠루기가 지는 모습은 주인공에 맞지 않기 때문. 자기 자신도 천재형은 아님을 후일담에서 인정한 바 있다. 물론, 이는 역대 역전재판 시리즈의 검사 캐릭터들이 최상위권 실력임을 고려해야 하며 최초 미국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경력도 있었기에 최상위권에서 비교할 때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애시당초 노력 하나로 그 자리까지 오른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역전재판 <안녕히, 역전>의 수사 과정에서 나루호도는 재판까지 몰랐던 키리오의 위장을 알아채기도 하고 <화려한 역전>에서도 현장의 이상한 점을 눈치채는 것으로 보아 실력있는 검사인 것은 확실하다.
작중에서는 13세에 검사가 된, 무척 우수한 실력의 검사로 평가받고 있다. <안녕히, 역전>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검사'[19]를 사전에 제거해야 했던 킬러 코로시야 사자에몬이 그녀를 저격했다는 것과, 그 소식을 들은 치히로의 해설이, <화려한 역전>에서는 미츠루기가 변호석에서 날카로운 추궁을 받으며 내심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는 독백이 있다.
역전검사에서도 유능한 일면을 보인 바 있다. 일처리가 신속하고 현시점에서 필요한 증거라고 생각되는 물건은 가장 먼저 확보하여 보존한다. 또한 <역전 에어라인>에서 미츠루기가 그녀의 추리능력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20] 얼핏 보면 그녀의 추리가 이상해보일 수 있는데, 이것은 모든 증거품을 확보하고 있는 플레이어 시점이기 때문이고 상황 증거에 따라 추리하는 모습을 보면 앞뒤가 들어맞는 훌륭한 실력의 검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미츠루기의 추리 역시 상황 증거로만 보면 완벽해 보이지만 추가 증거에 따라 어긋나 당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밀수조직을 쫓는 데에도 서류를 찾아내는 것 등을 보면 확실히 재능은 있다. 즉 발로 뛰는 것과 상황판단력은 뛰어나지만 남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고 카루마 가의 일원이라는 사실과 아버지의 영향력에 의한 '완벽'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집착이 그녀의 눈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에 논리에서는 약한 면을 보이는 것. 사심이 적용되지 않는 '수사'에서는 누구보다도 큰 재능을 보인다. 이 덕에 법정에서의 일이 핵심인 재판 시리즈에서는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좀 밀렸지만 검사 시리즈에서는 이런저런 일들 덕에 유능한 검사임을 몸소 증명해보인다.
사실 그녀가 검사로서 가진 문제는 재능 그 자체라기보다는 문제를 자기 관점에서 밖에 보지 못하는 편협한 시야라고 보는 것이 옳다. <역전 서커스>에서 아크로의 '나중에는 나루호도와 같은 곳을 보게 된다'라는 말을 생각해 보면 나이가 들면 세상을 좁게 보는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츠루기에게 라이벌 인식을 갖게 된 것도 카루마 가의 '완벽 추구'에도 있지만 일단 미츠루기가 넘사벽이었다는 게 문제. 메이의 능력은 거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듯으로 보이며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미츠루기를 먼저 꺾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그렇기에 미츠루기를 꺾었던 나루호도에게까지 발악한 것.
나루호도에게 진 건 그 놈의 '완벽주의' 때문. <역전 자매>에서 미츠루기가 완벽주의 때문에 역전의 빌미를 줬는데, 메이는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은''' 완벽주의로 다 이긴 재판을 놓치거나, 아예 빼도박도 못하게 자충수로 변해버리는 결과가 되었던 적이 많았다.
2-4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녀 스스로도 자신은 아버지 만큼의 실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즉 그녀의 태도는 카루마의 딸이라는 부담감과, 아버지와 미츠루기에 대한 열등감에 의한 것. 실제로 2-4 마지막에선 나루호도에 의한 패배와 자신의 부족한 능력에 대한 절망으로 검사를 그만두려고까지 했으나, 미츠루기의 도발/격려로 다시 일어선다. 아무리 재능이 있었다고 해도 어린아이가 열 세살에 검사가 될 정도로 압박을 받았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사실 아버지의 주박과 열등감이야말로 진짜 실력을 발휘하는 데에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을 듯. 추후 시리즈에서의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3. 작중 행적



3.1. 역전재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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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그리고 역전>과 <역전 서커스>에서 나루호도를 상대하여 두 번의 패소를 맛본다. 그리고 <안녕히, 역전>에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나루호도를 막아서며 수사에 참여했으나, 법정에 서기 전 코로시야 사자에몬에게 저격을 당해[21] 담당 검사가 미츠루기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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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코로시야의 세 가지 유류품을 가져오던 이토노코 형사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대신 증거물을 가져다 주었다. 어디까지나 검사의 의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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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이 끝난 뒤, 미츠루기도 자신도 패배를 경험했다는 이유로 "이제 모든 게 끝장난 거야!"라고 한탄하면서 채찍을 버리고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는데, 이에 미츠루기가 공항까지 찾아오게 되자 자신의 본 목적과 더불어 카루마 고우의 딸이라는 입장이 얼마나 괴로운건지 아냐며 소리치기까지 한다. 그러나 미츠루기의 충고와 더불어 그녀가 버리고 간 채찍까지 건네주자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츤데레'''임을 인증하였다. 설정집에 따르면 메이가 울먹이는 포트레이트는 무슨 상황인지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린 것이라고 한다.
엔딩에서는 코로시야의 '네 번째 유류품'인, 마요이가 사자에몬 카드 위에 그린 나루호도 그림을 가지고 해외로 떠난다. 다시 만날 때까지 증거품은 자기가 갖고 있겠다는 말로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던졌지만, 그 떡밥은 본편도 아닌 후일담 격인 팬북 《나루호도 역전재판》에서 풀렸다(...).[22]

3.2. 역전재판 3


'''"전설은 지난 일이야. 나는 그냥 카루마 메이다."'''

<화려한 역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나루호도가 입원을 해 버렸기 때문에 둘째 날 재판에서는 미츠루기가 나루호도의 변호사 배지를 빌려 변호를 하게 되었다. 검찰청 사람들은 자신이 검사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마침 담당 검사로 내정되어 있었던 고도 검사 역시 실종이라 다른 검사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미츠루기는 이 사실에 대해서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을 수색하다가 미국에 있는 메이를 불러 오게 된다. 재판관이 미츠루기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메이는 바로 채찍을 휘두르면서 "검사국에 저런 애송이는 없어." 면서 입을 막는다. 심리 중 미츠루기가 연거푸 모순을 지적하자 메이는 "역시 미츠루기 레이지네... 흉기 하나에서 이 만큼이나 모순을 끄집어내다니... 내가 아는 변호사라면 하나가 고작이겠지..." 라고 하면서 미츠루기를 인정한다. 이 심리에서 미츠루기를 이기려고 작정했지만 야하리 덕 분에 실패하고[23] 그에 대한 분풀이로 야하리에게 채찍질 풀코스를 선사했다.
폐정 이후 나루호도가 퇴원하고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메이는 '조사 방법을 지도해 준다'라는 명목으로 마요이 대신 옆을 따라다닌다.[24][25] 이하지만 고도 검사가 찾아와 "어린애가 할 만한 일이 아니다." 라면서 사건의 담당권한을 메이로부터 도로 가져간다. 이 때 고도가 나루호도를 정신적으로 몰아가자 나루호도의 편을 들기도 한다.[26]
또한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중 지진이 일어나자 DL6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로 혼란스러워하던 미츠루기에게 휴식을 권하는 등 미츠루기가 평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를 라이벌로서만 대했던 역전재판 2에서와는 달리 흡사 가족과도 같은 모습. 미츠루기를 별당 수행당 밖으로 내보낸 후 나루호도가 "저 녀석, 자존심이 굉장히 세서 마당 구석에서 울고 있을 거야." 라고 말하자 '''"자존심 따윈 살아가는 데 방해 밖에 안 되는 거야. 하지만... 훌륭한 일을 하기 위해선 없으면 안 되지."'''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복귀한 법정 중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모습 등과 같이 미루어보면 역전재판 2 이후 여러 모로 많은 성장을 이룬 듯.
대화를 하다보면 은근 허당끼가 보이는데 되도않는 속담이나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는 '''이 나라에는 이런 말이 있다던데...''' 라고 말한다. 외국에서 오래 지내다 온 모습을 살짝 웃기게 표현한 듯.
미츠루기가 하는 말에 의하면 그녀가 나루호도를 만나고 싶어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미츠루기가 ''''나루호도가 오동천에 빠져버렸다'''' 고 전하자,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면서 나루호도가 크게 다쳤는 지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키리오에게 채찍 쓰는 법을 가르쳐주고 나루호도에게 실험하게 했다는 걸로 봐서는 재미들린 듯.

3.3. 역전검사 · 역전검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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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현재 시점에서는 국제경찰과의 밀수조직 수사공조를 통해 국제수사권을 가지게 되었고, 로우 시류와 면식이 생겼다. 미츠루기 귀국 1주 전부터 검찰청을 들락날락하다가, 제2화 <역전 에어라인>에서 수사를 협조할 예정이었던 아쿠비 힉스가 살해당하자 사건의 수사를 맡으며, 미츠루기를 보자마자 용의자로 지목한다. 아쿠비가 죽었다는 것에 매우 큰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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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회상 에피소드인 제4화 <지나간 역전>에서 어린 시절의 메이를 볼 수 있다. 이 때에도 채찍을 들고 다니지만, 회초리와 비슷한 승마용 채찍이다.의상도 승마복의 상징인 흰색 바지와 긴 부츠. 상의만 적당히 어레인지한 듯한 스타일이다. 미국에 있었지만 방학을 맞아 돌아왔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 고우가 미츠루기에게 첫 사건을 배정해주자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만나자마자 인사도 없이 승부를 신청한다. 그러면서 미츠루기의 파트너로 같이 행동하는데, 미츠루기가 메이를 '누이 제자'라고 소개하자 발끈하고, 메이와 자신을 가리켜 '우리'라고 칭하면 같은 취급하지 말아달라는 둥, 여기서 정말 별 사소한 걸로 적개심을 드러내는 메이를 보고 미츠루기는 이쯤되면 상쾌하다고 생각한다. 이때는 키가 작아서 키에 대한 대화가 나오면 민감해지기도 한다. 13살 메이의 키는 149cm라 평균을 약간 밑도는 정도인데다가 주위엔 키 큰 어른만 가득하니 그럴 만도 하다. 그리고 먹는 걸 좋아하는 듯.[27][28]
제5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선 일본 내 수사권 밖에 없는 미츠루기가 코도피아 대사관을 수사하기 위해 국제수사권을 지닌 메이의 부하를 자처해서 수사를 하게 되는데, 메이는 좋아라 하면서 말 끝마다 부하, 상사를 들먹이며 수사 내내 미츠루기를 시종 취급한다. 메이의 지배욕이 보이는 부분. 나중엔 미츠루기도 이제 상사놀이는 그만했으면 한다며 속으로 투정을 부렸다.
수사 도중 로우는 갑자기 메이를 진범으로 지목한다. 다들 그 사실에 놀랐지만, 사실 로우는 진범을 알고 있었으며 밀수조직 보스가 수사를 막고 있어 용의자를 구실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것.
조직 보스를 잡은 뒤 후일담에서는 "아쿠비의 원수를 갚았다." 고 독백한다. 코도피아의 법정에서 보스의 재판에 매진할 작정이지만, 메이는 내내 채찍 생각만 한다(…). 또한 새로운 국제범죄 추적의 의뢰도 들어왔는데, 역전검사 2드라마 CD[29]를 들어보면 로우와 함께 국제 보석절도단을 추적하는 임무인 것 같다. 어찌어찌 용의자는 확보했지만 보석이 발견되지 않은데다 용의자들은 범행을 하나같이 부인하고 있었다고 해서 애를 먹는다. 미츠루기가 도와주고 가지만 말이다.
역전검사 출시 기념으로 도쿄게임쇼(TGS:Tokyo Game Show)에서 방영한 프로모션 영상 특별법정에서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등장인물은 미츠루기 레이지,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재판장, 카루마 메이, 아줌마, 그리고...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역전검사 2에서는 제4화 <망각의 역전>에서부터 등장해 미츠루기를 도와준다. 대학병원 원장인 이타미 오토메와 어쩐지 면식이 있는데 미츠루기가 그것에 대해 언급하자 옛날에 조금 인연이 있었단 식으로 얼버무린다. 이에 미츠루기는 이야기 할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옛날이라 하는 것을 보아 코로시야에게 저격당했을 때의 일로 예상된다. 메이에게는 별로 떠올리고싶지 않은 기억이므로 말을 아끼는 것도 당연한 일. 저격사건이 아니라면 추후에 풀 떡밥일지도 모른다. 이치야나기 반사이의 말로는 어렸을 때 자기 무릎 위에서 아찌아찌 하기도 했다는 걸 보면 애교가 없진 않았던 듯. 미츠루기가 이치조 미쿠모를 구하기 위해 검사 배지를 반납해 버리자 미츠루기가 또 자신을 두고 가버리려 한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엔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의 한심한 행각을 보다 못해 채찍질해대면서 바보 소리를 연발했고, 유미히코가 미와 마리의 재판 담당 검사이면서도 법정에 안 나오는 일이 생기자 만나면 버릇을 고쳐 주겠다며 잔뜩 별렀다. 물론 메이의 채찍질은 작중 내내 위협적이기 그지없었으나 <이어받은 역전>까지 유미히코와 미카가미에게 저지당하며 짜증에 시달린 유저들에겐 유미히코에게 풀파워로 날아오는 메이의 채찍질이 갑자기 고마워질 수 있다(...) 그 때문에 연상인데다 냉정한 성격의 미카가미한테도 반말을 쓰는 유미히코가 메이한테는 단단히 쫄았는지 존댓말을 쓴다. 나중에 법정에 돌아온 유미히코를 보자 법정에도 안 나오고 여태 뭘 했느냐며 잠시 화를 냈지만 내심 반사이와 유미히코의 관계가 남 일 같지 않았는지 '''"어떻게 될지 멀리서 지켜봐 주겠어."''' 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담담한 어조로 말하는 미츠루기에게 "이건 뭐 원고 읽는 뉴스캐스터냐"는 식의 말을 한다거나, 검사 배지를 잃은 미츠루기에게 제2의 인생으로 뉴스캐스터를 준비하라고 제안하는 장면은 역전재판 4의 pv[30]를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뿜게 되는 장면이다.
역전검사2 특별법정에서는 미츠루기의 라이벌 후보로 뽑혔지만 재판장에게 대들어서 등장도 못하고 퇴정당했다.

4. 이름의 유래


성의 카루마(狩魔)는 '업보'라는 뜻의 카르마음차한 것. 성에 대해서는 아버지인 카루마 고우 문서 참고.
이름의 '메이()'는 발음은 평범하지만 한자의 의미가 '어둠', '저승'이라는 뜻이다.[31] 카루마 한자 자체도 피고인을 '사냥하는 악마' 같은 이미지를 풍기는데, 이름은 아예 저승을 뜻하는 冥이니 저승사자 같은 분위기가 더해졌다. 한편 이 한자도 마요이(真宵)나 하루미(春美) 같은 다른 여성 캐릭터 이름자처럼 좌우대칭인 한자이기도 하다.
북미판 이름은 '''프란치스카 폰 카르마'''(Franziska von Karma).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독일계 미국인으로 설정되었다. 다른 유럽판도 같다.
인게임 CG에서는 거의 알 수 없지만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으며, 채찍과 더불어 여왕님 이미지에 일조하고 있다(...).

5. 기타


18번 대사는 '''"방해하면 채찍으로 대답해주겠어."'''(ジャマすると、このムチがモノを言うわ。)
참고로, 메이는 미츠루기의 대체제 역할이었다. 원래 미츠루기를 '''산에 있다 득도했다는 설정'''으로 내려던 게 팬들의 성원으로 취소되면서 대신 만들어진 것.
핸드폰의 색깔이 그녀의 상징인 하늘색이다. 기종은 아쿠비 힉스의 것과 같다. 자신의 폰으로 전화를 걸어 실종된 힉스의 폰을 찾는데, 이 과정에서 쓸데없는 전화연결로 요금이 부과될 것을 걱정해 미츠루기에게 핸드폰을 찾아도 받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힉스의 폰은 액정이 고장나 있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 힉스 폰 안의 데이터를 자신의 폰으로 옮기는 것에 성공한다. 그것도 자기 손으로. 공순이의 기질이 엿보인다.
역전재판 5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역전의 백귀야행>에서 나루호도에게 현장 사진을 제시하면 <재회, 그리고 역전> 사건 이야기를 해주면서 '법정에서 채찍을 휘둘러대는 검사'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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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인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역전의 약속>에서 역전검사 때보다도 어린 모습이 나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때부터 무기를 지니며 미츠루기를 가르치려는 태도였다. 그런데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역전검사에 나온 어린 메이보다는 한참 뒤인 성인 시절과 닮았다. 그리고 애니판에서는 수틀렸다고 채찍질하는 경우가 적어졌다. 분량 문제 때문으로 보이며, 재판 후 뒤풀이 채찍질 풀코스[32]는 전부 제거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KOF 시리즈의 캐릭터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의 모티브가 카루마 메이라고 한다. 물론 공식 설정이라는 이야기는 없다.
귀무자 Soul 부스터 팩 히로인즈에도 나온다. 일러스트 음성 듣기 "내 이름은 카루마 메이, 천재 검사야." 같은 작중에서의 명대사들이 나온다. PV나 드라마CD 에서 나타나는 차가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느낌.
팬아트에서 머리색이 꽤나 다양하게 표현된다. 그리는 사람에 따라 진한 하늘색, 민트색, 에메랄드색, 초록색(!), 회색, 하얀색 등등... 그런데 애초에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서나 공식 일러스트에서나 애매하게 나타내긴 했다.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하늘색에 가깝지만,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는 회색에 가까운 것으로 언뜻 봐도 다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식 포스터에서는 민트색에 가깝다. 영문 위키 Ace Attorney Wiki에서는 머리색을 Silver Blue라고 정의하고 있다.
코믹스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점집을 보다가 사건에 휘말리는데 비중도 없고 나루호도한테 패배하자 만화가에게 찾아가 분풀이로 채찍을 휘두르다가 만화가가 사망하자 체포당하게 되는데 이때 울먹거리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플레이 하는 사람에 따라 아버지인 카루마 고우보다도 짜증나는 상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위아래도 모르고 채찍질하는 꼴을 보면 분통이 터지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6. 동인계에서


2편의 엔딩에서 메이가 미츠루기 앞에서만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임팩트가 워낙 커서 관련 커플링으로서는 미츠루기가 가장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일부 팬층에서는 나루호도-마요이와 함께 미츠루기-메이, 가류 쿄야-호우즈키 아카네, 유가미 진-키즈키 코코네 노선이 거의 공인으로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다만 역전검사 시리즈 이후로는 이치조 미쿠모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는 바람에 살짝 애매해졌다. 역전검사 내에서도 메이가 비중있는 역할로 나오기는 하지만 히로인 역할은 사실상 미쿠모가 다 가져갔기 때문. 일단 나루호도 쪽 커플링에서 마요이와 아야메가 양대 히로인 라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츠루기 쪽도 메이와 미쿠모가 히로인 지분을 양분하고 있는 상태다. 단 서양쪽에선 카루마가에서 미츠루기를 입양한것처럼 여기고 있어서인지 인기가 덜한 편인듯.
코로시야에게 저격당했을 때 나루호도 앞에서는 별 것 아니라면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에 역전검사에서 미츠루기가 그 사건을 언급할때는 그 충격을 떠올리며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확실히 미츠루기 앞에서만큼은 여린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 거기다 미츠루기-메이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역전> 등에서 나루호도에게 보인 모습이나 2에서 가져간 카드 등, 나루호도-메이 지지자가 상당해 둘이 엮이기도 한다. 또한 작중 유난히 괴롭히는 모습 때문에(...) 이토노코 형사와의 커플링도 지지자가 은근히 있는 편. 또, 역전검사에서의 인연이나 메이의 채찍을 유일하게 막은 남자라는 점이 임팩트가 컸는지 로우 시류와 엮이는 모습도 간혹 보인다.
또 여성에게는 비교적 우호적인 태도를 취해서인지 백합 커플링도 많은데 카미야 키리오의 의존의 대상이 되었으며 또 후일담에서는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자주 엮이며, 별로 접점은 없었지만 나이가 같고 마주쳤던 적이 꽤 있어서 그런지 아야사토 마요이와 엮일 때도 있다. 사실 가장 대표적인 '히로인' 포지션의 2인이라는 점에서 마요이와 메이를 각자의 나루호도, 미츠루기와의 관계, 아야사토 가와 카루마 가의 대비적인 요소까지 염두에 두고 비교하면 묘하게 의미심장한 비교점이 많이 있는데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 실제로 텀블러에서 통계를 내면 오히려 미츠루기와의 커플링보다 마요이나 키리오와의 커플링이 더 많다. 물론 LGBT 성향과 동인녀 비율이 엄청 높은 텀블러임은 감안해야 된다.

[1] 미츠루기의 역재2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위대한 부활'''과는 도입부와 박자 수만 다른 곡이다. 미츠루기의 테마곡에 비해 도입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좀 더 경쾌한 듯한 느낌을 준다. 역전검사부터 카루마 고우가 등장했을 때도 이 음악이 쓰이게 되면서, 카루마 가문 전용 테마로 자리잡은 듯.[2] 단, 메이는 출생지주의가 적용되는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3] 후술하듯이 카르마에서 소리만 딴 것이고 표기는 위와 같이 전혀 다른 한자를 써서 카르마와 비슷한 카루마로 읽는 것이다. 아카바네 카르마는 業을 쓰기 때문에 그나마 카르마로 표기되는 것이다.[4] GBA판 프로듀서였던 이나바 아츠시의 전 비서.[5] 북미판의 현지화팀에 소속 인물로, 블로그에 현지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남기기도 했다. 이름을 보아 대만계 미국인인 듯.[6] 사와시로와 양정화는 루팡 3세 Part IV를 시작으로 미네 후지코 역할의 중복&엘소드을 맡았다,[7] 현실의 미국에서는 검사가 되기 위해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로스쿨에 진학한 뒤, 변호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렇게 자격을 얻은 변호사들 중 검사를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언론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정계로 진출하고 싶은 사람이나 선택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천재라도 미국에서는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변호사 자격을 얻은 사례는 전혀 없다. 11세에 대학에 입학하고 15세에 로스쿨에 진학한 소녀가 18세가 되어서야 간신히 변호사가 되었을 정도. 그것도 주별로 성년 나이가 다르다 보니 플로리다 주의 19세 변호사가 뉴욕 주의 변시 나이 제한(21세)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 출신 영국 최연소 변호사도 18세가 되어서야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다. (영국 기사) 일단 작중에서 데뷔 나이가 정확히 밝혀진 캐릭터들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자격을 딴 검사이다.[8] 또한 미국에서 검사란 조금은 따분한 감이 있어, 변호사 자격을 얻고 나서 자원봉사 또는 인턴으로 시작하는 일이다.[9] 북미판에서는 독일에서 검사가 되었으며, 미츠루기 또한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는 설정이다.[10] 이 장면은 역전의 서커스에서 마지막 대답(맥스의 흉상이 어디있는가)를 '''검사석'''에 있다고 대답하면 나온다. 여담으로 재판장석이라고 대답하면 벌점을 '''두 배'''로 먹는데, 벌점 자체가 게이지 절반 정도로 많아서 진짜 눈꼽만큼만 남는다.[11] 안하무인형 캐릭터인 메이가 존대를 한다는 것 때문에 모바일판은 악평을 받았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상대를 무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존대를 하는''' 캐릭터로 해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도 일관되게 존댓말로 싹 바꾼 게 아니다. 가령 미츠루기 레이지를 향해서 평소에는 시종 존댓말을 사용하다가 간간이 원본 그대로의 반말로 번역한 게 눈에 띈다. 재판장이나 다른 캐릭터를 향한 대사들도 마찬가지다. 어쨌거나 빼도박도 못하는 설정 오류.[12]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자신을 풀네임으로 부르자 채찍질을 하며 거슬리니까 풀네임으로 부르지말라고 한다. 내로남불에 질색하는 나루호도의 반응이 진국.[13] 작중 채찍을 1회도 맞지 않은 남자는 고도 검사, 바도 잇테츠처럼 카리스마를 풍기는 인물이나 환자인 아크로 정도. 특히 고도의 경우에는 '''"어린애가 할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완전히 무시받으면서도 어찌 하지 못했다. 바도는 한술 더떠서 종일 꼬맹이 취급하고 채찍도 피해버리며 독설을 날리면서 역으로 위협하여 메이가 쫄아서 사과하게 만드는 등 천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14] 그전에 수사의 명분을 위해 억지로 범인 취급한 게 미안해서 한대 맞아준것 같기도 하다.[15] 역전 서커스 2일차 탐정편에서 쓸데없는 증거제시를 하거나 하면 마요이가 채찍질당한다.[16] 사실 대놓고 악역인 고우와 달리, 메이는 미츠루기와 비슷한 라이벌 포지션에 가깝기 때문에 증거조작까지 하는 막장으로 만들면 곤란하다.[17] 카르마 검사의 성향을 생각하면 그보다는 그냥 가르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다. 카르마는 역전재판 2에 등장할 때까지 미국에서 검사로 활동 중이었으니까.[18] 아야사토 하루미도 그 영향으로 마요이가 '이토노코 형사라고 부르라'고 할 때까지 이토노코를 수염 형사님이라고 불렀다.[19] 미츠루기가 귀국한 사실조차 극소수만 알고 있었다.[20] 범인이 미츠루기가 아닌 걸 아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미츠루기를 의심한다는 것 자체로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난 비행기 안에서, 짧은 시간 내에 주어진 증거만으로 범인과 범행수법을 우수하게 추리해낸 것은 분명 칭찬받을 만 하다. 게임 진행 상 그런 그녀의 추리에도 구멍(모순)이 있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미츠루기한테 그 모순을 간파당했지만.[21] 공교롭게도 저격당한 부위가 아버지와 같은 오른쪽 어깨다.[22] 역전재판3 시점에서 나루호도와 메이는 이미 재회했다. 시종일관 나루호도를 채찍질하던 메이가 나루호도를 인정한 것으로 완결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나루호도를 잊지 않겠다는 '추억'을 표현한 훈훈한(?) 스토리로. 메이가 겉으로는 도도하지만 감정이 많고, 심지어 엔딩에서는 '천재 검사 카루마 메이'라고 언급했지만, 동시에 울기까지 했으니 그리 이상할 건 없다.[23] 야하리의 증언과 스케치 덕분에 재판은 다음 날로 넘어갔다.[24] 이 때 나루호도는 메이가 자기에게 순수하게 적의를 드러내는 게 귀엽다고 생각하다가 "뭣 때문에 괜히 웃냐." 며 채찍으로 맞았다.[25] 메이가 있을 때 별당을 조사하면 바보같은 소리를 은근히 많이 한다. 죽 늘어난 지장보살상을 보면 지장보살에게 형제가 이렇게 많았냐고 묻고, 말뚝을 조사하면 배 묶는 말뚝 아니냐는 등. 메이의 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시점이다.[26] 친구는 가려 사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데 나루호도 입장에서는 메이도 해당된다는게 문제다.[27] 도라야키를 제시했을때 도라야키 광고를 하고(...) 자판기를 조사할땐 커틀릿 샌드위치에 관심을보였다. 후반부에는 대놓고 자기한테 샌드위치를 제시하라던가, 동전을 준비하라고 윽박지른다. [28] 여기서 도라에몽 관련 만담도 나온다. 도라에몽이 고양이인지 너구리인지 설전을 벌이다 어차피 로봇이라며 종결짓는 미츠루기가 압권(...) [29] 역전검사 2 출시 기념 특전으로, 역전검사1의 등장인물들만 출연한다. 등장인물은 미츠루기 레이지, 야하리 마사시, 이치죠 미쿠모,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로우 시류, 카루마 메이, 아줌마 등이 있다. 역전검사 1, 2에 대해 스포가 될 부분은 딱히 없고, 잘 검색하면 자막본으로도 들어볼 수 있으니 한번 쯤 들어보는 것을 추천.[30] 미츠루기와 마요이가 뉴스캐스터로 나온다.[31] 이 글자가 '저승'이라는 의미로 쓰인 예로는 명복(冥福), 명왕성(冥王星), 그리고 이 분의 이명이 있다.[32] 2-1: 나루호도, 2-4: 오오토로 신고, 3-5: 야하리 마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