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슬라이프(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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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sleif/ダインスレイ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관통형 레일건 병기.
1. 개요
2. 위력
3. 결함
4. 비판
5. 다인슬라이프 탑재 모빌슈트
6. 게임에서


1. 개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재질을 관통해 파괴할 목적으로 설계된 무기로, 300년 전의 액제전 당시부터 사용되었던 '''대 모빌슈트 및 대 모빌아머 병기'''인 질량파괴형 관통무기 방식의 레일건.
건담 프레임에 사용되는 레어메탈로 만든 길다란 쇠말뚝 형상의 특제 대구경 장포탄을 후장식으로 장전한 후, 포구 부근의 상/하 양쪽 림브를 동시에 전개하여 석궁의 형상으로 변형, 특제 초대형 레일건 안과 그레이즈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본래의 에이하브 리액터까지 도합 두 개의 출력을 완전 집속하여 발사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더 정확히는 특제 대구경 장포탄과 석궁의 형상을 한 특제 초대형 레일건을 하나로 묶어서 부르는 이름으로, 무기 체계 시스템 전체를 일컫는 말이다. 본래 위력을 그대로 내려면 특제 레일건과 특제 장포탄이 모두 필요하기에, 둘 중에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다인슬라이프가 아니다.
작중에서 다인슬라이프는 모빌슈트의 옵션무기로도, 소형화된 외장형 내지 내장된 화기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다인슬라이프들은 레어메탈 포탄을 에이하브 리액터의 출력을 집속해서 발사하는 특제 레일건이라는 개념 빼고는 전부 다 외형과 구조가 다르다. 다인슬라이프라는 명칭은 상술한 개념의 화기를 의미할 뿐 특정 화포를 의미하지는 않는 셈이다. 걀라르호른 아리안로드 함대 달 외연궤도 함대는 왼팔을 커다란 석궁 형상의 다인슬라이프로 바꾼 그레이즈 기를 부대 단위로 수십 대 이상 운용하며, 건담 플라우로스의 백팩에 장비된 다인슬라이프는 걀라르호른이 운용하는 다인슬라이프보다 훨씬 사이즈가 작으며 액제전 당시 하슈말과의 전투 이후 레일건 포신 부위 등이 유실되어 테이와즈의 손에 넘어가서 개수된 탓에 평범한 대포 형상을 하고 있으며, 레일건인 점은 같으나 단축형 포 특성상 위력은 결코 약하지 않으나 원조 걀라르호른제 양산형 다인슬라이프의 기본형보단 포탄의 형상과 길이, 재질으로 인한 관통성능과 질량파괴 성능 뿐 아니라 에이하브 리액터 크기 차이로 인한 출력 차이로 인해 위력이 원본의 초대형 레일건 방식의 다인슬라이프보다는 다중적인 이유로 비교적 약하다고 할 수 있다.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에 장비된 다인슬라이프는 랜스 안에 내장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건담 아스타로트 리나시멘토의 시즈 초퍼 역시 다인슬라이프인데, 이 쪽은 화약격발식이라서 위력은 떨어진다고.
원래는 모빌아머와의 격전이 벌어진 액재전 시대 때 건담 프레임과 비슷하게 모빌아머의 대응책 중 하나로써 만들어진 병기였으며, 특유의 막강한 위력으로 대 모빌아머 전투에쓰인 병기였다.[1] 그러나 액재전이 종결된 이후 걀라르호른은 이 무기의 '과도한' 화력과 비인도성을 이유로 이 무기의 보유와 사용을 금지시켰다. 다만 걀라르호른이 금지시킨 대부분의 기술이 그렇듯이 걀라르호른 내에서는 비밀리에 아뢰야식 시스템 등과 더불어 설계도 및 잔존 다인슬라이프들이 보존되고 있다. 특히 시즌2에서 맥길리스의 반란을 진압하는 아리안로드 함대가 쏟아붓는 양을 보면 이를 보면 포탄의 소재가 희귀한 걸 빼면 초대형 레일건 본체 자체의 양산성은 크기와 달리 걀라르호른 예산 상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모양.
그러나 조약으로 엄격하게 금지된 무기이기에 작중 시점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병기이며, 기껏해야 당시 생산된 다인슬라이프 포탄을 운용하던 레일건에 일반 포탄을 물려 사용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이게 조약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다인슬라이프의 위력은 특제 포탄과 특제 레일건이 모두 있어야 나오기 때문. 다인슬라이프 레일건은 작중 시점에서 운용되는 일반적인 레일건에 비해 위력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특제 장포탄이 없으면 액제전 당시의 위력은 절대 발휘할 수 없으며, 일반 레일건보다 약간 화력이 좋은 편에 그친다. 때문에 다인슬라이프가 장착된 플라우로스를 입수한 철화단도 레어메탈제 특제 소형 포탄이 아닌 일반 포탄으로 운용했었던 덕분에 조약상 그레이 존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2]

2.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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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철혈의 오펀스 최강의 사격무기 정도가 아니라 '''나노 라미네이트의 오버스펙 설정 문제를 또 다른 오버스펙으로 해결한 옥상옥 문제'''로 취급된다. 그 어떤 기체라도 이거 한 방이면 무조건 완전격파이기에 피를 보기 전까지는 갈무리할 수 없는 다인슬라이프라는 금기의 마검의 이름에 걸맞는 위력이긴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위 그림처럼 그냥 '전봇대 크기의 장포탄 단 한 방을 쏘니 일렬로 우수수수 터져나가는' 꼴이 되어버려 안 그래도 밋밋한 철혈의 오펀스 사격씬을 더 밋밋하게 만들어버렸기 때문.
관통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모빌슈트쯤은 수십기를 관통하고도 관통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며, 일반적인 모빌슈트보다 장갑이 훨씬 두꺼운 전함 역시 다인슬라이프 앞에서는 방호력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 그 위상은 모빌아머 하슈말 이외에는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 실전된 상태에서 빔병기가 없는 철혈 세계관에서 거의 타 세계관 함선의 주포급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차라리 하슈말은 써먹지도 못하는 빔병기보다 이걸 탑재했었어야 했다는 말도 있을 정도.[3]

3. 결함


다만 그 위력만큼 단점도 큰데, 플라우로스의 사례에서 보이듯 중력하 발사 시 반동과 후폭풍이 크며[4]출력에 따른 발열도 심한지 걀라르호른에서 사용했을 때는 짙은 연기가 났으며, 바로 재장전하지 못하고 상당 시간 후에나 재장전하여 발사하였다. 또한 특제 포탄을 발사하는 레일건의 크기가 굉장히 거대하기 때문에 다인슬라이프 외의 무장을 장비하기 어려운지라 다인슬라이프를 운용하는 기체는 다른 기체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탄의 크기가 매우 거대한 탓에 단기로는 휴대 및 재장전이 불편하단 것[5]도 단점으로, 저 거대한 발사대 때문에 사실상 발사대를 들고있는 기체 혼자서는 장전이 불가능해 탄을 보유하고 장전을 하는 기체를 따로 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 건담 플라우로스,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건담 아스타로트 리나시멘토는 다인슬라이프 레일건이나 화약식 격발장치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에 단독으로 다인슬라이프를 운용할 수 있다.
그레이트 메카닉스에서 이 외에도 꽤나 결함이 많은 병기라는 뒷설정이 밝혀지긴 했는데, 대부분은 사실 별 의미가 없는 것들이다.
1. 화망을 구성하기 힘들다
재장전에서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 다인슬라이프는 현대의 철갑탄처럼 작고 기민한 표적을 맞추기 힘들다. 폭발하거나 유도되는 병기가 아니기 때문에 발사 타이밍을 파악하면 실력있는 조종사가 성능좋은 MS로 피할 가능성이 있다. 작중 맥길리스는 발사순간을 포착하여 어렵지 않게 회피했다. 그리고, 최종결전때의 미카즈키도 타이밍만 간파했다면 회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 한다.[6]
2. 지형에 대한 대미지가 커서 지표를 향해 사용하기 힘들다.
본편에서 사용된건 거의 우주전이라 큰 문제는 없었지만, 최종화에서 다인슬라이프 사용의 여파로 엄청난 지형변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액제전 시대에는 모빌아머가 인구밀집지대에 모인다는 특성 때문에 이걸로 모빌아머를 잡으려 했다면 역으로 피해가 확대된다.
3. 윤리적인 시점에서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1부터 3까지의 문제점을 해결해도 이번엔 민중의 반발이라는 최대의 벽이 가로막는다. 조약에 의한 사용금지를 걸었다보니 자칫 잘못 썼다간 민중에 대한 반발을 피할 수 없고 구심력의 저하로까지 이어진다.
이에 러스탈은 1의 단점을 무마하려고 아리안로드 총사령관의 권한으로 탄을 최대한 마련하였다. 철화단과의 최종결전에서 그렇게 구성한 화망을 화성의 대기권밖에서 짜는 것으로 단점을 극복했다. 2는 우주전에서의 사용은 넘어갔다. 하지만, 최종결전에서는 매스컴을 이용한 대피 및 사후처리로 다인슬라이프 사용의 책임을 철화단과 혁명군에게 덤태기 씌우는 것으로 해결했다. 3은 혁명군측에 잠입시킨 스파이에게 다인슬라이프로 선제공격을 시켜 혁명군이 먼저 사용했다는 대의명분을 만들어서 해결하였다. 작품 내에서 다인슬라이프는 이 정도로 까다로운 병기이다.
상세하게 따지면 3번의 윤리 문제는 다소 무리가 있고, 2는 역시 지형을 바꾸는 행성권 내 폭탄들이나 미사일 폭격등의 방법이 흔하고, 작중 배경은 주요 전장이 우주로 옮겨간 시대다. 논리적으로 결함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은 포탄의 값이 매우 비싸고 재장전 및 사격속도가 느리다는 점 뿐이다.
실질 기능만 보면 관통력이 엄청난 대구경 철갑탄일 뿐이지만, 작중에서 통용되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의 장갑 방호력은 대단한 고단계 빔 코팅과 대구경 함포 사격에 수십 발 정도 피격되어도 상처만 좀 날 정도로 단단하다. 그때문에 이를 종잇장마냥 가볍게 관통하는 다인슬라이프의 위력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수준이다.

4. 비판


팬들의 평가는 ''' '위력은 확실하나 전술용 핵포탄도 아닌 쇠말뚝 형태의 레어메탈 철갑탄을 쏘는 레일건 방식의 초대형 포병무기가 왜 위법병기냐?' '''. 금지 이유가 고작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를 잘 뚫는다는게 비인도적' 하나 딸랑이다. 사실상 밀리터리적인 면에서 보자면 철갑탄이 관통력이 뛰어나다고 금지병기로 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해왔던 독가스나 핵탄두, 대량학살용 슈퍼무기[7], 콜로니 낙하 등에 비하면 잔학성이나 비인도성, 하다못해 그 위력에 있어서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며, 버그오토마톤 같은 무인병기 같이 직접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은 채 죄의식이 옅어진 살육을 저지르는 것 조차 아닌 그냥 쇠말뚝 형상의 희귀금속 재질 초대형 장포탄이 왜 비인도적인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
비슷한 사례를 현실에서 찾아보면 흔히 덤덤탄이라고 하던 할로 포인트 총탄이 맞으면 파열돼서 상처를 키우기 때문에 비인도적이라고 전쟁에서 금지된 정도가 있다. 왜 비인도적인가 하면 실제 전쟁을 치루는 병사들 같은 경우엔 제대로 방어구를 갖출 터이니 잘 통하지 않고 (방어구를 못갖췄을)민간인들에게나 치명적인데다, 방어구를 갖춘 적들은 '''다른 병기들이 훨씬 강력해서 깔끔하게 죽여버리'''니 전쟁에서 굳이 할로 포인트를 쓰는 건 그저 적을 괴롭히고 농락하는 데 목적을 둔 인성질에 가까운 행위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도 덤덤탄이 도입되던 19세기 말에나 신기술이라며 논란이 있었지 이후로는 오히려 방탄구에 막힌다는 이유로 안 쓰이는 것이고, 특별히 쓰이지도 않다보니 어차피 총 맞으면 죽는데 크게 신경 쓰는 요소도 아니다. 어차피 현대 총탄들은 살상력 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그런데 다인슬라이프가 그런 목적에서 금지된 것인가? 전혀 아니다. 장갑판을 잘 뚫어서 금지되었다는건 요컨대 강력해서 금지되었다는 소리다. 현실에서 금지병기가 지정되는 기준[8]을 제작진이 조금이라도 알아봤다면 이대로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9] 그나마 최종화에서 지표를 향해 사용했을때 지형을 아주 갈아버린걸 보면 금지 될만한 이유중 하나가 나오긴 한다마는... 이정도는 폭격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기에 굳이 다인슬라이프가 금지병기가 될 당위성을 찾기가 부족하다[10] .
여기에 더해 위력의 묘사가 들쭉날쭉한 것이 평가 절하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그레이즈가 썼을 때에는 해머헤드의 전면장갑을 제대로 관통도 못했으나, 플라우로스가 사격했을 때는 MS를 한방에 반토막내고 전함의 추진부를 통째로 부숴버리고 아리안로드 함대가 발사했을 당시 맥길리스의 함대 대부분이 과멸되는 등 위력의 편차가 크게 그려졌다. 다만 순양함인 하프비크급과는 달리 해머헤드는 충각전술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강습장갑함이기에 해머 헤드의 전면 장갑이 타 전함에 비해 몇배는 강력하다던가, 비장한 연출을 위해 다인슬라이프가 그때만 약해졌다던가 하는 정도로 이해해야 할 듯. 다만 러스탈의 스파이가 사용했을 때, 단지 막대한 양의 운동에너지가 담긴 철갑탄임에도 불구하고 열량이 있는 빔병기나 메가입자포마냥 사선 근처에 있는 MS들을 줄줄이 터트리는 장면은 완벽한 연출 미스. 대기권이면 풍압에 휩쓸렸다던지 어떻게든 변명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우주공간이었다. 최종전에서 대기권 밖에서 발사한 다인슬라이프 포탄 6발로 두들겨맞은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와 구시온 리베이크 풀시티가 겨우 중파 수준에 그친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할 연출 미스다.[11]
거기에다 최종전에서 운용한 다인슬라이프는 지형을 갈아엎는 막대한 위력을 보여주어서 들쭉날쭉한 위력 묘사의 정점을 찍었다. 사실 이러한 연출이 아예 틀린 정도는 아니다.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1/3수준이고 대기의 밀도가 낮은 등 환경의 차이가 있고 운용 방식이 다른 무기이기에 같은 위력을 낸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비슷하게 대기권 밖에서 텅스텐 막대기를 떨어트려 중력가속도로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었던 신의 지팡이의 추측 파괴력은 5m 텅스텐 막대 12발로 TNT 11.5톤. MOAB와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 반면 묘사상이나 고증상 위력과는 달리 루프스 렉스와 리베이크 풀시티가 다인슬라이프 수 문의 궤도 포격에 직격되고도 나름 멀쩡한 상태로 있는 괴리감은 덤.
사실, 이렇게 따지면 이미 우주세기에 등장한 메가 바주카 런처, 메가 라이더, ZZ 건담은 '''금지 당해야 한다.''' 다인슬라이프랑 메가 바주카 런처는 많은 점을 공유[12]한다. 심지어 위력은 작중 수십기가 연발한 다인슬라이프의 위력을 합친것보다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작중에서 격파당한 건담 프레임 4기 중 3기[13]의 원인이 다인슬라이프라는 점에 있어서, '감독이나 각본가가 작중에서 너무 센 철화단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만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아닐까?' 하는 작위성조차 들게 하는 의문투성이의 병기. 하슈말도 그렇고 철혈 제작진이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병기에 대해 작품 내외적으로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 중 하나. 그리고 걀라르호른이 다인슬라이프를 사용하게된 원인인 철화단 소속 기체인 플라우로스는 파괴시키고 아예 회수도 못하게 해버리고 일방적으로 사기무기는 걀라르호른만 쓰겠다는 각본으로 못을 박아버렸고 결국 최종화에서도 기승전다인슬라이프로 끝났다.[14]
철혈이 야쿠자물...이 되려고 노력한 물건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야쿠자물이나 조폭물에서 나오는 '총'의 역할을 다인슬라이프가 맡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서양의 갱스터나 마피아와는 달리 일본의 야쿠자물에선 총이 불법적인 최종병기로 취급되기 마련인데 이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이렇게 보면 저 불합리한 묘사도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여지가 있다. 이 따위 어이없는 설정을 넣느니, 그냥 무난하게 핵폭탄을 이 위치에 해당하는 장치로 사용하는 게 차라리 나았을 것이라는 건 변함이 없지만.


5. 다인슬라이프 탑재 모빌슈트


  • 다인슬라이프 탑재형 그레이즈[15]
  • ASW-G-66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16]
  • ASW-G-64 건담 플라우로스[17]
  • ASW-G-29 건담 아스타로트 리나시멘토
  • V03-0907 오르드린테[18]

6. 게임에서


철혈의 오펀즈가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등장하며, 한국어판에서는 다인슬레이브로 표기된다.
일반 무기는 EN을 36 소모하며, POW 5000, 사거리 4-9, 관통 속성을 보유한 물리 사격 무기로 등장하여 게임상에 등장하는 모든 비각성 물리 사격 무기중 최강의 위력을 보유하고 있다.
맵병기 버전은 EN을 50 소모하며 POW가 10000으로 게임상의 맵병기 중에서 가장 위력이 강하고 공격 범위는 기체 전방 일직선으로 12칸이다.
다인슬라이프를 보유하고 있는 기체로는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건담 플라우로스(류세이고), 그레이즈(다인라이프 부대 사양)이 있으며,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의 다인슬라이프는 특수 KEP탄이라는 비고가 붙어있지만 스펙 자체는 다른 기체의 다인슬라이프와 동일하다. 단,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에는 맵병기 버전의 다인슬라이프가 없다.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2에서는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의 서브 사격 무장으로 등장. 사용시 정지한 상태로 자세를 잡고 특수 KEP탄을 발사한다. 위력은 130, 잔탄수는 8발이며 격추되기 전까지는 탄수가 장전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맞으면 강제 다운과 함께 일어설 때부터 이동 속도저하 효과를 낸다.
메인사격인 200mm포와 함께 근접전 중심이란 이미지가 강한 키마리스 비다르가 중거리전에서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사격 무장으로, 강력한 단발 데미지 뿐만 아니라 일어선 적에게 이동속도 저하를 통한 격투 돌입을 가능케 하는 최고급 실탄 병기 중 하나이다. 콤보의 마무리로 넣어서 격투 다운->격투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도 유효한 선택. 단점이라면 탄수 제한과 정지 사격이란 점, 그리고 유도 성능이 좋지 않아서 붉은 록온 상태여도 직선상이 아니면 어지간해서 맞지를 않으니 주의.

[1] 제작진 인터뷰에서 모빌아머 상대로는 그렇게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2] 사족으로 플라우로스가 다인슬라이프를 장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테이와즈 내에서는 자슬레이 도노미콜스를 필두로 반철화단파와 이오쿠 쿠잔이 트집을 잡으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3] 엄밀히 따지자면 다인슬라이프의 포탄은 전세계 중 몇 군데에서밖에 나오지 않는 레어메탈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급기지나 부대 없이 단독으로 생산 및 수리공장을 겸하는 하슈말에게 탑재하기는 에너지만 있으면 쓸 수 있는 빔 병기가 훨씬 이득이었을 것이다. 후에 개발된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는 못 뚫게 되었다고 해도 인간에 대한 살상능력이 충분함은 작중에서 보여주었다.[4] 반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포격 모드로 전환했음에도 이랬다.[5] 다인슬라이프 사양 그레이즈를 자세히 보면 왼팔이 있던 자리에 초대형 다인슬라이프 레일건 자체를 장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6] 다만 이 점은 액재전 당시의 오르드린테에겐 해당하지 않았을 것인데, 그림게르데와 동일한 발큐리아 프레임의 뛰어난 기동성과 단독 장전이 가능한 형태의 소형화된 레일건 및 어깨 바인더에 다인슬라이프 포탄을 수납하는 장전 보조용 포탄 수납 장치를 운용했었기에 신속한 운용이 가능했을 것이다. 소형화와 신속화는 이루어진 바 있으나 흔했던 초대형 레일건과 다르게 전부 찍어내듯이 생산하기는 어려웠거나 자료마저 유실되거나 걀라르호른에서 기밀에 부치고 있을 테니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당장 플라우로스와 구시온, 발바토스, 아스타로트는 물론이오 심지어 관리보수를 꾸준히 받아온 바알조차 액재전 당시의 무장들까지 전부 재현해내지는 못했기에 오로드린테 역시 그와 동일한 사유일 가능성이 높다.[7] 우주세기의 콜로니 레이저나 솔라 시스템, 비우주세기에서는 제네시스나 메멘토 모리 등이 대표적.[8] 미칠 듯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는 것들 위주다. 목함지뢰, 집속탄 등.[9] 기술공백이 있던 시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이해를 할 수는 있다. 작중에서 철갑탄 말고 고폭탄은 물론 성형작약탄 등 화학에너지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근거로 화학에너지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치면 다인슬라이프의 위력은 마지막화에서 나오듯 작중에서 독보적이며 거의 유일한 광역 전술 병기일 것이다. 문제는 이걸 1도 설명 안한 제작진에게 있다.[10] 차라리 에이하브 리액터에 대한 설정을 제대로 활용했으면 그나마 말이 되었을 것이다. 터지면 그 반경 내에 장기간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영역이 형성된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고, 다인슬라이프가 리액터를 터트리기 쉽다는 식으로 했다면 금지병기가 될 개연성이 일말이라도 생겼을 것이지만...[11] 심지어 구시온은 몸통을 관통했는데도 생존, 심지어 '''몸에 박힌 다인슬라이프 탄환을 빼버리는''' 탈인간&모빌슈트의 경지를 보여줬다.[image][12] 엄청 센 화력, 재장전의 어려움, 전용 사수의 필요 등[13] 건담 플라우로스,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시티,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다 주인공 진영의 기체가 다인슬라이프로 격추 당했다.[14] 마무리는 줄리에타를 선두로 걀라르호른 측 ms들이 했는데 최종화까지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걀라르호른 측 ms는 막타빼고 일방적으로 터져나갔을뿐이지 진짜 한게없다.[15] 다인슬라이프 현대화 개수하여 그레이즈에 장착되도록 개조시킨 것.[16] 등 부위 양 쪽에 외장되어 있는 두 개의 서브 암의 실드 밑에 소형화된 다인슬라이프 탄환이 존재하며 랜스에 실드를 결합해 장전, 파워 코어를 전개해 조준 이후 발사하는 방식.[17] 중력하 운용시 포격 모드로 전환한 후 사용. 소형화된 포탄과 소형화된 레일건으로 인해 위력은 원본보다 낮으나 건담 프레임과 아뢰야식 시스템을 결합한 덕분에 위력은 원본과 엇비슷하다.[18] 현재는 운용하지 않으나 재개수시 무조건 운용이 가능하며 본래 다인슬라이프를 경량화하여 고기동화시킨 고기동포병형의 기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