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프레임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들의 공용 프레임을 지칭하는 말. 사실상 이 세계관의 건담 타입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라 봐도 무방하다. 개발자는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아버지.
2. 설명
3백여 년 전에 일어난 "액제전" 당시 제조된 모빌슈트 프레임.
에이하브 리액터를 두 기 탑재한 고출력이지만, 병렬 가동하는 게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이 건담 프레임을 채용한 기체는 72대만 계획되고 롤 아웃 됐다. 극중에서는 이 건담 프레임을 채용한 72기 중 5기가 확인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8호기이자 주인공 건담인 건담 발바토스. 나머지 둘은 걀라르호른 소속의 66호기 건담 키마리스와, 브루어스 소속이었던[1] 11호기 건담 구시온, 그리고 외전으로 공개된 29호기 건담 아스타로트이다. 여기에 2기가 시작되면서 건담 비다르[스포일러] , 64호기인 건담 플라우로스와 1호기 건담 바알이 추가로 공개되었으며 게임 오리지널이던 71호기 건담 단탈리온이 외전으로 편입되었으며, 이후 56호기 건담 그레모리, 35호기 건담 마르코시아스등이 공개되었다. 주연 건담인 발바토스의 이름과 더불어 2016년 10월 현재 이름이 공개된 다른 건담인 키마리스와 구시온, 아스타로트, 플라우로스, 바알, 단탈리온의 이름과 제식번호, 72대만 계획되고 롤 아웃 됐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현재 이 72악마 네이밍을 벗어난 예외 사례는 비다르와 하지로보시 뿐.[2]
제작한 순서대로 제식번호와 이름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발바토스의 제식번호가 ASW-G-'''08'''이고 키마리스가 ASW-G-'''66'''[3] , 구시온이 ASW-G-'''11''', 그리고 아스타로트는 ASW-G-'''29'''으로 솔로몬의 72 악마 서열 순서대로 제식번호와 명칭이 매겨지고 있기 때문에 이름과 형식번호만 보면 몇호기인지 알기 쉽다는 것도 특징.
당초에는 72대가 계획되고 실제로 제작되었으나, 액제전 당시에 전투를 거치며 파괴된 기체는 물론, 액제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남아있었던 기체들도 30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에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작중 시점에서 가동 여부가 확인되는 건담 프레임은 고작 26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4]
또한 액제전의 여파로 인해 300년 전보다 기술력이 크게 퇴보한 작중 시점에서는 모빌슈트 프레임을 새로 설계할 수 있는 세력조차 드물어 액제전 당시 제조된 프레임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건담 프레임은 극소수 생산된 프레임이라 액제전 당시 대량으로 양산된 양산형 프레임들과는 달리 데이터나 관련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기에 어지간한 조직이 아닌 한 건담 프레임의 유지 관리는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걀라르호른에 이은 2위의 기술력을 지닌 테이와즈조차 자료를 긁어모으고 상당한 예산을 투입해서야 건담프레임중 상당히 정보량이 적은 발바토스 단 한대를 겨우 복원해낼 수 있었다.[5]
또한 일반적으로 건담 프레임은 아뢰야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야 성능이 100% 발휘되지만, 걀라르호른에 의해 인체 개조를 금기시하는 풍조가 확산된 작중 시점에서는 소년병이 아닌 한 아뢰야식을 이식받은 파일럿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 때문인지 아뢰야식 시스템이 분리된 상태로 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발바토스와 구시온 리베이크처럼 재탑재한 기체는 매우 희소하다.
설정화에서 그려진 내부 프레임의 모습에서 스러스터가 딱히 붙어있지 않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우주공간이나 공중에서의 활동 또는 지상에서의 점프 및 고속 이동에 필요한 백팩의 메인 스러스터와 기체 각 부분의 여러 보조 스러스터들은 아무래도 프레임 부분에 장비된 것이 아니라 외장 부분에 장비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백팩과 장갑이 교체되어 외장 부분이 크게 바뀌게 되면 스러스터의 배치 구조도 상당히 달라지게 되는 것이 특징.
액제전 당시의 활약 덕분인지, 300년이 지난 세계관에서도 '''환상의 기체'''라고 불리고 있으며, 작 중 건담 발바토스의 정비 및 복원을 맡게 된 테이와즈의 정비장도 살아 생전에, 그것도 아뢰야식이 온전한 상태의 건담 프레임을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엄청난 찬양을 쏟아낸다.
5화 맥길리스의 대사에서 '건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체가 세계가 변혁하는 마지막 시기마다 나타나 활약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작중 세계지도에 등장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형 크레이터와 함께 우주세기 등 이전의 다른 건담 세계관과 연동시킬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심이 들게 하는 대사.[6]
17화에서 가면의 남자의 발언에 의하면, 건담 키마리스 외에도 건담 발바토스 역시 액제전 당시에는 걀라르호른 소속의 기체였다고 하는데 22화에서 액제전 당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력의 균형을 깨기 위한 압도적인 힘으로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힘'이라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창설한 국가나 경제권의 틀을 벗어난 조직인 걀라르호른에 의해 아뢰야식 시스템이 개발되었고, 그 힘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제작된 것이 건담 프레임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모든 건담 프레임은 액제전 당시 걀라르호른 소속이었다' 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액제전을 거치면서 대파되거나 건담 구시온이나 건담 발바토스처럼 흩어지게 됐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세븐스타즈가 각각 1기의 건담 프레임을 소유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보드윈 가문이 소유한 건담 키마리스를 가엘리오 보드윈이 끌고 나온 게 좋은 예. 세븐스타즈 외에도 갈라르호른 체제 하의 명문가는 건담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듯, 외전 월강 등장인물인 보르코 워렌의 워렌 가문도 건담 아스타로트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세븐 스타즈가 아니더라도 명문가들인 자무포르트 가문과 나데이라 가문 또한 건담 단탈리온과 건담 그레모리를 소유하고 있다.
25화, 메카닉 월드에서 아뢰야식 시스템의 진정한 힘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아뢰야식의 정보교환률을 올려서 기체의 포텐셜을 더욱 끌어낼수 있다는 것이다.[7] 이는 마치 악마와 하는 계약을 연상케 하는데, 작중 미카즈키 오거스는 스스로의 의지로 건담 발바토스에게 자신의 오른쪽 눈과 오른 팔을 바치고는 아뢰야식 시스템의 100%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그레이즈 아인조차 뛰어넘는 반응속도와 기동성, 태도로 모빌슈트를 장갑과 프레임째 자를 수 있는 괴력을 손에 넣었다. 그레이즈 아인과의 싸움으로, 아뢰야식을 통해 극한 까지 정보교환을 실시한 미카즈키는 그 부작용으로 발바토스 탑승시 말고는 오른쪽 눈과 오른 팔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이봐, 발바토스, 됐으니까 넘겨. 네 전부를! - 미카즈키 오거스
37화에서 잭 로우의 언급에 의하면 보통은 파일럿의 안전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아뢰야식의 정보 피드백 리미터가 과도하게 걸려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직접 제한을 풀지 않는 이상은 반대로 제한이 풀려 있는 기체 출력 리미터와 서로 충돌해 기체가 기능 이상이 발생한다고.
35화에서 액제전이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모빌아머에 대항해 싸운 전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건담 프레임은 대 모빌아머 결전병기였던 셈. 컴퓨터에 기반한 반응속도로 움직이는 인공지능 모빌아머에 대항하기 위한 방책으로 기계를 인간이 직접 몸을 움직이는듯한 즉각적인 반응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든 것이 아뢰야식 시스템과 건담 프레임이었던 것이다. 건담 프레임의 네이밍을 악마에서 따온 것은 모빌아머들의 이름이 천사의 이름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8]
작중에 등장하는 건담들이 똑같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프라 만들기 매우 편한 디자인이다. 덕분에 반다이는 한번 만든 금형으로 모든 건담의 프레임을 돌려 찍을 수 있게 되었다(일부는 외장에 맞게 프레임의 색상도 바꿨지만, 만드는 건 똑같다).
3. 성능
300년 전의 액제전 당시에는 극소수인 72기만 양산된 최고급 플래그쉽 기체였지만, 지금은 복잡하고 구형인 건담 프레임은 기계적인 완성도면에서 그레이즈 프레임에 떨어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뢰야식 시스템 없이 가동한 키마리스조차 작중 어느 모빌슈트와 비교해봐도 떨어질 것 없는 성능을 보였다. 플라우로스의 사례를 볼 때, 아무래도 액제전으로 인한 기술 유실 및 걀라르호른 자체의 군비 억제로 인해 건담 프레임 계열의 기능 일부가 그대로 이어지지 않아 이쪽이 더 뛰어난 부분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기종의 진정한 진가는 아뢰야식 시스템을 가동했을 때 드러나며, 이 때는 다른 모빌슈트와는 전혀 다른 저력을 드러내게 된다. 발바토스의 경우는 300년의 시간동안 아무 개량도 받지 못한 구닥다리 기체가 가동되자마자 세계 최고 무력 집단인 걀라르호른의 현역 모빌슈트를 상대로 무쌍을 펼치고 다녔으며, 루프스-루프스 렉스로 개량되어 최신식 기술을 이식받은 후에는 미카즈키가 스스로의 선택으로 발바토스에게 신체 반의 소유권을 넘겨 더욱 더 강한 파괴력을 얻어 인류를 멸망시킬 뻔한 모빌아머들 중 1기를 상대로 모빌아머 대응 시스템까지 발동시켜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수준의" 성능을 끌어내 단기로 쳐부수고 아리안로드의 수십 기의 모빌슈트를 두고도 압도했을 정도였다. 아뢰야식 없이 운용한 키마리스-키마리스 트루퍼도 기본적으로도 강한 성능에 파일럿인 가엘리오의 탁월한 기량까지 더해져 1기 무렵의 발바토스와도 호각이었으며, 2기에서 아뢰야식 type-e를 탑재한 키마리스 비다르는 현존하는 철혈의 오펀스 건담 프레임 중에서 최강으로 알려져 있다. 구시온은 어지간해서는 뚫리지 않는 튼튼한 방어력과 함선에도 충격을 주는 압도적인 대구경포 탑재에 리베이크는 서브 암만으로도 적기의 팔을 뭉개버리는 등 걀라르호른 파일럿이 질색할 정도의 파워를 선보였으며 플라우로스는 원래의 프레임 재질 탄환이 아닌 일반 탄환을 통한 다인 슬레이프 발사로도 쟈슬레이의 함선 출력을 급속히 저하시켰으며 필살기라 할 수 있는 프레임 재질에 기반한 다인 슬레이프는 작중 알다시피 너무나 막강한 성능 덕에 금지병기까지 됐을 정도다.
그리고 건담 바알의 경우에도 300년간 개량 없이 현상유지만 했을 뿐인 유물임에도 아뢰야식 시스템을 통해 가동하자 러스탈의 함대를 휘젓고 다니며 뇌만 남은 아인을 아뢰야식화 시킨 키마리스 비다르를 이길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갔으나 간발의 차로 패배했을 정도였다. 근대화 개수를 거치면 성능 자체만으로도 여타의 양산기들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3.1. 리미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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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담 프레임에는 모빌 아머에 일정 거리 접근시 파일럿의 안전을 무시하고, 기체를 최대출력모드로 강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 되어있다. 이 프로그램이 발동되면 엄청난 기동성과 파워를 얻게 되며, 민첩한 모빌 아머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반응 속도도 비약적으로 향상한다. 외관의 특징으로는 눈이 스파크를 휘감은, 붉게 타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위험을 알리는 일종의 경고 표시라고 한다.어이, 발바토스. 저건 네 먹이잖아...? 쓸데없는 사슬은 모두 풀어줄테니까, 보여줘봐. 너의 힘을...! - 미카즈키 오거스
하지만 현재의 아뢰야식 시스템에는 일정 이상의 정보량 피드백을 막아주는 리미터가 걸려있기 때문에 극중에선 아뢰야식 측의 리미터와 건담 프레임 측의 리미터 해제 프로그램이 서로 충돌해 기체의 조종계가 다운됐다. 피드백 제한은 파일럿의 안전을 위해 과도하게 걸려있지만 기체의 출력 제한은 풀려있기에 출력을 최대로 풀려는 기체와 파일럿을 보호하려는 시스템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모빌아머와 무리하게 싸울 경우, 에드먼턴전에서 미카즈키에게 일어난 일[9] 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미카즈키는 하슈말을 저지하기 위해 피드백 억제 시스템을 누르고 아뢰야식 출력 상승 프로그램을 시동했으며, 신체의 큰 이상이 생긴 것을 증명하듯 오른쪽 눈에서 피눈물을 흘렸고, 오른팔에 경련까지 일으켰다. 결국 아뢰야식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 오른쪽 반신을 전부 쓸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사용되지 않다가 최종화에서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가 성층권의 다인슬라이프 궤도 포격에 맞아 대파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자력으로 이 모드를 발동하여 걀라르호른의 부대를 도륙한다. 발바토스와 안의 미카즈키 모두 걸레짝이 되다시피 한 몰골이 무색할 지경이었으나, 이미 한계에 도달해서인지 그 순간 미카즈키가 이미 도착해야 할 곳에 도착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의가 약해져서인지 몸체 곳곳에 이상이 발생하며 결국 레긴레이즈 줄리아 바로 앞에서 힘을 잃고 만다.
최종화에서 보인 모습처럼 일반적으로는 모빌 아머에 접근시에 강제로 발동하지만, 파일럿 측에서 아뢰야식을 통해 강제적으로 리미터를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딱히 모빌 아머가 상대가 아니더라도 사용은 가능하나, 정보량의 피드백에 의해 파일럿의 육체에 상당한 과부하가 걸린다.
애니판에선 작중의 모든 건담 프레임 중에서도 미카즈키와 발바토스만이 선보인 모드로, 사실상 미카즈키와 발바토스만의 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스템의 명칭은 국내 한정으로 "대 MA 모드"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제 설정집 등을 보면 이 시스템에 대해 "발바토스의 리미터를 해제한 상태"라는 설명만 있지, "대 MA 모드"라는 편의적 기술은 쓰여져 있지 않다. 출처가 되었다는 건담 에이스 인터뷰에서 "대 MA 모드"라고 표현한 건 단순히 편의적으로 "모빌 아머를 상대로 발동하는 프로그램"이니 그렇게 기술한거지 실제 해당 모드의 명칭이 아니다.
G 제네 최신작인 크로스 레이즈에서도 설정에서 따와 편의적으로 "아뢰야식 리미터 해제"라고만 표현하고 있으며, 설정집들에서는 그냥 "리미터 해제", 메탈 로봇혼 특설 페이지에서는 단순히 극중 마지막에 빛난 붉은 안광의 형태를 재현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다.
4. 여담
항목 최상단의 이미지는 건담 발바토스의 건담 프레임으로,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의 프레임 흉부에는 리액터에 직결된 압축 회로와 냉각 기관이, 건담 아스타로트에는 본래 고유 무장을 위한 전용 에너지 전달기구[10] 건담 플라우로스에는 가변 기능이 있다는 설정으로 보아 프레임마다 세부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담 구시온의 경우는 건담 프레임에 다른 프레임을 연장시킨 구조이며 이 때문에 원본 프레임에 발바토스의 외장을 이용하여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를 단기간에 롤 아웃할 수 있었다.
그런데 72악마라는 명칭 유래 때문에 논란이 있는데, 바로, 다른 작품에 솔로몬의 72 악마 이름을 한 건담이 좀 있다는 점. 건담 버사고, 유니콘 건담 페넥스, G제네의 피닉스 건담, 할파스 건담이 해당한다. 발바토스도 사실 명칭이 겹치긴 해도 기체가 건담 타입이 아니라 그런지 무리 없이 통과시킨 듯 하지만 버사고, 피닉스, 할파스는...[11]
건담 프레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두 개의 에이하브 리액터는 두 개면 더 강할 것이라는 당시 설계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한다.
1화 건담 발바토스 첫 기동시 두부 파츠를 클로즈 업 했을때 기체의 카메라 아이에 비친 눈동자 부분이 2개로 그려져 있었는데 49화에서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가 두부 일부분이 깨졌을때 모습에서 눈 부분에서 빨간색으로 빛나는 광원 2개가 비추는 것으로 볼때 철혈 설정상 건담 프레임의 트윈아이 카메라는 눈동자 부분이 2쌍씩 있는 듯 하다.
이 건담 프레임들, 특히 철화단 소속 기체들은 얼굴 부분이 기존의 건담의 이미지와 매우 이질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일단 대부분의 기체들은 건담 타입 특유의 턱 파츠가 굉장히 비대한데다가 어떤 놈은 아예 듀얼 아이와 뿔을 제외하면 전혀 건담같이 생기지 않았다. 주역기인 건담 발바토스 역시 악마를 형상화한 기체답게 뿔이 악마를 닮았으며 카메라 아이가 거의 얼굴 옆에 붙어있는 수준이다. 심지어 나중에는 꼬리까지 달린다.
애니메이션 등장 건담 프레임 중에서 바알은 49화에서 중파되었으나 최종화에서 복원, 발바토스, 구시온은 최종화에서 파괴, 플라우로스는 45화에서 파괴, 키마리스는 49화에서 중파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죄다 주인공 집단인 철화단이 운용하는 건담 프레임만 파괴되었고, 그것도 3기 모두 다인슬라이프로 입은 피해가 원인이 되어 파괴되었다.
어째서인지 기동전사 건담 제작진이 프라모델을 많이 팔아먹기 위해 만든 설정처럼 보인다. 비슷한 프레임에 여러가지 다른 껍데기를 입힌 스타일이면 아무래도 호환이 잘 돼서 팔아먹기도 수월하게 느껴질 것이다.
5. 현재까지 공개된 건담 프레임
- ASW-G-01 건담 바알
- ASW-G-08 건담 발바토스
- ASW-G-08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 ASW-G-08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
- ASW-G-08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 ASW-G-11 건담 구시온
- ASW-G-11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 ASW-G-11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
- ASW-G-11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 ASW-G-47 건담 부알
- ASW-G-47 건담 부알 유하나
- ASW-G-56 건담 그레모리
- ASW-G-64 건담 플라우로스
- ASW-G-64 건담 플라우로스(류세이고)
- ASW-G-66 건담 키마리스
- ASW-G-66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
- ASW-G-66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 ASW-G-XX 건담 비다르
- ASW-G-70 건담 세에레
- ASW-G-71 건담 단탈리온
- ASW-G-??
철혈의 오펀스 트위터에서 공개한 신규 건담 프레임. 우르드헌트에서 등장 예정인 3개의 건담 프레임을 공개했는데, 그 중 2개인 하지로보시와 마르코시아스는 공개된 상태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이 기체의 정보는 아직 해금되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선 세에레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14]
6. 프라모델에서
현재까지는 프레임 단독으로 상품화된 적은 없다.
철혈 킷들의 가장 큰 특징 답게 HG에도 전신 풀 프레임을 구현해놓았다. 다만 등급의 한계 때문인지 메카닉한 디테일 보다는 뼈대에 가까운 구조이다. 때문에 설정화하고는 생략된 부분들이 많다.[15] 발의 경우 폴리캡 한쪽으로만 연결되 있어 세워놓기가 어렵다. 또한 색상도 단색으로만 되어있어 금색으로 부분도색이 필요하고, 실런더 부분은 아무런 가동도 되지 않는 디테일용이다.
무등급의 경우 허리의 실린더가 가동되며, 금색 부분은 스티커로 색분활하였다. 특히나 눈의 경우 스티커 없이 파츠분할로 되있다. 전체적인 형상은 설정화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점으로 팔의 관절 강도가 불안하여 무거운 무장을 들면 얼마안가 축 처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MG의 경우 고등급 답게 매우 디테일있게 나왔다. 일단 실린더 부분은 대부분 가동이 가능하며, 그것도 실버 멕기로 파츠 분활을 하였다. 무등급에서 스티커로 보완하였던 금색 부분도 전부 파츠 분할하였으며, 그 외의 세세한 부분들의 몰드가 추가되었다. 다만 디테일을 위해서인지 다리 정강이가 조금 두터운 형상으로 나왔으며, 고간부의 형태가 설정화하고 약간 다르다.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품질은 무등급 보다도 뛰어나 추후에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1] 철화단과의 전투 이후 철화단의 소유가 됨[스포일러] 건담 키마리스의 장갑을 바꾼 형태[2] 비다르는 이쪽을 위장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로보시 또한 본래는 마르코시아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상태. 재미있게도 다른 건담들은 모두 악마의 이름을 가졌지만 비다르는 신의 이름을 가졌다. 하지로보시의 경우는 금성이라는 의미. 그리고...[3] 본래 서열 66위 악마는 시메이에스(Cimejes)이지만, '''키메리에스(Cimeries)'''와 '''키마리스(Kimaris)'''라고 쓰기도 한다.[4] HG 건담 구시온 프라모델 설정화에서 공개된 설정. 그러나 HG 건담 마르코시아스의 설정에 따르면 마르코시아스는 이 26기 중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5] 이후 발견된 구시온과 플라우로스는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한계로 결국 일부분이 오리지널화 되거나 아예 새로 제작하는등 상당히 복원 및 관리가 힘들다.[6] 이 내용은 턴에이의 흑역사 설정과 일맥상통한다. 나가이 감독도 "오펀스가 턴에이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했지만...[7] 2부에서 걀라르호른 정비장에 의한 밝혀진 바로는 한계를 넘어 과부하가 걸린 뇌가 일부 기능을 상실해서 신체 마비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8]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더블오 세계관의 건담들도 0 건담, 건담 더블오, 더블오 퀀터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이나 천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물론 이중인격을 가진 알렐루야 합티즘의 기체는 타천사 이름. 타천사이자 악마인 아리오크에서 이름을 따온 아리오스 건담. 건담 하루트의 마루트(타락천사 마루트) 모드.[9] 아뢰야식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일상에서 신체 일부 기능이 저하된다.[10] y(감마) 나노 라미네이트 소드에 압축 입자를 보내는 용도이나 작중(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월강)시점에선 y(감마) 나노 라미네이트 소드와 함께 소실된 상태라고한다.[11] 아슈타론은 아스타로트가 유래가 맞지만 명칭이 달라서 간신히 피했다. 페넥스와 피닉스도 사실 겹치긴 한데 대신 명칭을 다르게 해서 구분을 해놨다. 페넥스와 피닉스처럼 발음을 다르게 하는 방법론도 있을 것이다. 엑스의 기체는 버사고로, 철혈의 기체는 바싸고로. 실제 버사고가 악마의 이름인 바싸고에서 따오긴 했으나 아슈타론과 마찬가지로 스펠링을 다르게 해서(Virsago) 내놓은 것이니. 아스타로트처럼 악마 본래 이름을 그대로 넣는다는 식으로 한다 치면 이름이 겹칠 문제는 피할 수 있고, 아니면 그냥 등장 자체를 안하면 된다.(...) 어차피 액제전을 거치면서 가동되는 건담 프레임이 26대 밖에 안돼서(건담 마르코시아스는 이 26기 중에 포함되지 않는다.)이름이 겹치는 건담들은 소실이 됐다고하고 등장을 안 시켜도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12] "오리진' 이 아스타로트의 원래 모습이다.[13] 건담 하지로보시의 원형기로 추정되나, 하지로보시와의 관계는 드러나지 않았다.[14] 실제 세에레의 실루엣과 비교해보면 뿔 소켓 앞으로 튀어나온 2개의 작은 뿔을 제외하면 실루엣은 거의 동일하다.[15] 스커트 프레임 및 흉부의 금색 구조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