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야 유스케
1. 개요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주인공. '''레드 팔콘(레드 이글)'''으로 변신한다.
2. 작중 행적
2.1. 라이브맨 본편
천재들이 모인다는 과학 아카데미아에 들어와 호시 박사 밑에서 오오하라 죠, 미사키 메구미, 야노 타쿠지, 아이카와 마리와 같이 우주 공간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충격을 줄여주는 특수복을 개발하고 있었다. 특수복의 프로토타입을 완성시켰으나 두 친구인 야노 타쿠지, 아이카와 마리가 무장두뇌군 볼트로 넘어가려는 츠키가타 켄지(닥터 켄프)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5] 이후 2년 동안 두 친구가 남긴 특수복을 개조하여 죠, 메구미와 같이 생명을 지키는 전사인 라이브맨으로 변신하여 볼트의 수하가 되어 스스로를 개조한 세 친구와 격돌하게 된다.
정의감과 용기,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들보다 2배 이상으로 강하다. 그리고, 학업 성적면에서는 열등생이지만, 과학에 관해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한다. 비록 성적면에서는 열등생이지만, 용기와 의리와 정의감과 과학재능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자신만만한 성격의 소유자.
할 때는 하는 성격으로, 머신 개발에 있어서는 손재주는 좋지 않지만 끈기 있게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다. 라이브 로보의 전신이 되는 제트 팔콘, 랜드 라이온 등의 머신을 직접 개발한 인물. 다만 합체 시스템은 호시 박사가 몰래 만들어 둔 것으로, 초기에는 합체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극중에서는 옐로 라이온인 오오하라 죠와 엮여 개그 콤비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6] 메구미가 가끔씩 진행하는 엄격한 특훈은 싫어하며,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까'를 죠와 함께 궁리한다. 또한 멤버 중 적측 인물들과 가장 많이 연관되어 있으며, 가장 많이 고생하는 캐릭터.
초반에서는 리더로서 엉뚱하고 괴상한 일면도 적잖게 보였지만, 성향이 그랬을 뿐이지 그래도 쇼와전대 이후의 레드들처럼 바보까지는 아니었으며, 테츠야와 쥰이치가 가입한 이후에는, 다른 동료들이 놀라고 신기해할정도로 지휘력 있고, 훌륭한 리더로서 성장했다. 특히 38화에서 마젠다가 새로 개조하여 돌아올때, 그 위력때문에 동료들이 다칠걸 걱정하여, 겁쟁이 연기를 하고, 탄환이 떨어지기를 바랬으며, 쥰이치의 벨트에 자신의 실험코드인 YA12를 적은 종이조각을 꽂은 다음[7] , 그 실험코드로 은빛 방탄복을 완성시키고, 다른동료들이 다시 보았다는 듯 감탄할 정도. 특히, 쥰이치는 유스케에게 과연 라이브맨의 리더라고 감탄했다.
다만 닥터 켄프와의 관계는 친구이자 라이벌로썬 괜찮았다는 평이긴 하나, 그 설정은 아무리 잘 쳐줘도 누가봐도 급조된 설정으로, 그가 1화에서 볼트로 떠날 때만해도 유스케는 그를 이름인 켄지가 아니라 츠키가타라고 성으로 불렀었으며, 켄지 시절의 실험 실패로 인한 수혈 에피소드나 10월 29일의 사나이의 약속 역시 결과적으론 극적으로 보이기는 하나, 이때문에 초기방영분에서 그려진 두 사람간의 거리감 때문에 급조된 느낌이 역력하다.
언급했듯이 과학 아카데미아 시절의 성적은 나쁘다. 과거에서 센다 루이(닥터 마젠다)가 밝힌 바에 따르면 뒤에서 두 번째라고 한다.[8] 게다가 그 당시 마젠다는 학교 수석이었고 그런 그녀를 동경한 나머지 러브레터를 보낸 적이 있다.[9] 하지만 과학 아카데미아가 설정상 세계 각지의 천재들이 모인 곳이기에 그들 중에서 뒤떨어진 정도일 뿐, 슈트와 개인 전용 메카인 제트 팔콘 제작까지 스스로 한 것을 보면 아마미야도 굉장한 수재가 아니고서야 이런 설명이 불가능하다.
사용하는 무기는 공통 무기 이외에도 전용 무장으로 팔콘 소드(이후 팔콘 세이버로 변경)가 있으며, 필살기는 에너지를 모아 두 번 가르는 팔콘 브레이크.
1대1 전투력은 작중 최강이며,[10]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 닥터 마젠다를 제압하는게 가능하다.[11] 초반부 에피소드를 보면 과학 아카데미아 시절에도 틈틈히 운동을 하며 단련하고 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2.2. 타 작품에서의 행적
2.2.1.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
과거의 일들로 인해 작고한 친구들의 무덤[12] 에 조문을 하던 도중 자신의 G폰을 쫓아온 와시오 가쿠와 만나게 되고 마침 그 무덤에 쫓아온 야바이바가 무심결에 친구들의 무덤에 발을 올리자 분노하여 레드 팔콘으로 변신, 야바이바를 제압한다. 그 모습을 본 가쿠는 그가 의문의 승려가 말했던 '5색의 전사'들 중 하나임을 깨닫고 그에게 배움을 요청한다. 이후 가쿠를 혹독하게 수련을 시키며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와 역대 검술에 능했던 슈퍼전대 멤버들에 대해 설명해주며 가쿠를 성장시킨다.(파도소리가 흐르면서 4명의 묘비와 유스케가 보여진다)
와시오 가쿠 : (힘겹게 언덕을 오르면서) 그건?
야바이바: (호탕한 웃음을 치며 난입하면서) 드디어 찾았군!
가쿠: 야바이바...
야바이바: 헷! 좋은 방향으로 무덤도 있잖아?
유스케: 네 녀석...'''그 발을 치워라!!!'''
이후 가오레인저 멤버들과 빅 원, 긴가 블루, 고 옐로, 메가 핑크와 합류하여 변신, 락샤샤가 부활시킨 오르그들을 압살한다.[13] 이후 전 레드 집합신이나 레드 메카 출격신에서도 선봉으로 활약하는 등 본편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한다.
여담으로 이 때 레드 팔콘의 슈트 액터는 라이브맨 당시와 동일한 니이보리 카즈오이다. 이 때 니이보리는 조인전대 제트맨 이후로 슈트액터를 은퇴하고 액션감독으로 전향한 상태였지만, 시마 다이스케 본인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혼쾌히 출연을 승낙. 10년만에 슈트 액터로써 레드 팔콘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2.2.2. 동물전대 쥬오우저 VS 닌닌저 미래에서의 메시지 from 슈퍼전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다만 직접 출연하지는 않고 목소리로만 출연. 한국판에서는 신성호가 아닌 안장혁이 중복 캐스팅됐다.'''"지구의 미래를 이어다오!"'''
거대화한 기르마다에게 속수무책으로 발리던 쥬오우저&닌닌저 앞에 37명의 레드들과 함께 나타나 슈퍼전대의 마음을 전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 별의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지키고 그 생명을 미래로 이어가줬으면 한다. 부탁한다, 생명의 히어로들이여. 지구의 미래를 이어다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아카닌자의 닌수리검이 각성하여 와일드 토우사이 수리검 킹으로 합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예고편에서 본인이 직접 출연한다는 게 밝혀져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1분도 안 되는 분량과 대사 한 줄만 말하고 금세 퇴장해버려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
3. 평가
낙제생에서 전대의 리더로 성장하는것은 물론, 싸우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려 성장형 레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정의감 넘치는 모습은 열혈형 레드, 여기에 후반부에서 신전사 합류이후 팀을 진두지휘하면서 리더형 레드의 모습까지 보여주어 초전자 바이오맨 이후 4년 만에 밸런스형 레드가 등장하였다.
악인을 증오하고,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묘사를 많이 보여주었으며, 동시에 오오하라 죠와 더불어 본작의 개그 캐릭터 로서의 모습또한 많이 보여주었다. 히어로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일종의 선입견을 깨버린 것.
이제까지의 슈퍼전대에서 리더인 레드가 가지는 이미지인 냉정하고 진중한 열혈한과는 꽤나 거리가 있는, 비교적 가벼운 성격의 소유자인 동시에 학교 성적도 낮은 낙오자 캐릭터에, 심지어 개그 캐릭터로도 활약하는 등, 시대를 생각하면 슈퍼전대의 리더로썬 꽤 파격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전 작들은 물론이고 이 작품 이후에도 한동안은 이런 레드가 안나온걸 생각하면 더더욱...
이 때문에 다소 불량해 보이는 이미지인 리젠트 머리를 한데다, 낙오자 캐릭터지만 정의롭고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리더 레드 팔콘이라는 캐릭터가 시사하는 바는 꽤 크다. 이는 라이브맨의 주제의식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4. 기타
아마미야 유스케가 이토록 전례없는 독특한 캐릭터가 된 것은 당시 토에이의 프로듀서였던 스즈키 타케유키가 전대 시리즈 10주년으로 파격적인 시도를 해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한다.
쇼와 시절 이후에 나온 특징인 바보 레드의 시초격이기도 한데, 이전 작들엔 바보 레드가 없기도 했고, 라이브맨 이후에도 한동안은 바보 레드가 없었단걸 생각하면 매우 파격적인 셈이다.
일단 담당 배우인 시마 다이스케의 의미가 크다. 시마 다이스케는 그때까지 슈퍼전대 시리즈의 주역이 갓 연기를 데뷔한 신인이었던 전통을 깨고, 커리어 8년차로써 꽤 경력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대 주역으로 발탁되었다. 시마는 학생시절 폭주족으로 활동하였으며, 데뷔부터가 폭주족 컨샙의 밴드 활동이었다. 1982년 불량배 컨샙으로 부른 "남자의 훈장"이라는 곡이 대 히트하기도 하여, 대중적으로 시마 다이스케의 이미지는 이미 리젠트의 불량청년 캐릭터로 유명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아마미야 유스케에 시마 본인의 캐릭터가 그대로 반영된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시마 다이스케는 전대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자랑했지만 애들이나 보는 방송에 나온다며 무시당했고, 이에 발끈하여 어린이 방송의 훌륭함을 보여주겠다는 오기로 1년간 최선을 다해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바로 전작의 레드였던 타케루랑 생김새가 비슷한데 심지어 작중 입은 옷도 비슷한적이 있다.
[1]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에 홍성민이라는 야구 선수가 있고, 가수 홍경민의 본명이 홍성민이다. 그리고 홍명보의 아들 이름도 홍성민이다.[A] 목소리 출연[2] 본작의 오프닝도 불렀다. 또한 울트라맨 코스모스에서 히우라 하루미츠 역을 맡게 된다.[3]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에서 나레이션, 아카레드, 레드 레인저, 총사령관 왈즈 길까지 맡게 된다. 또한,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최초로 레드 레인저 역을 맡은 MBC 성우극회 소속 성우이기도 하다.[4]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VS 닌자포스 미래에서의 메시지 한정.[5]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두 마리의 나비가 총에 맞아 사라지는 장면은 이를 의미한다.[6] 3화부터 개그콤비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가끔씩 적과도 개그를 친다.[7] 이걸 메구미가 확인하게 된다.[8] 라이브맨의 오마쥬를 했다고 알려진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에서도, 결국 낙제생들이 히어로가 된다.[9] 닥터 오브라가 벌인 플라즈마 작전 도중 버려진 러브레터의 존재가 발각되어 전부 알려지게 된다.[10] 혼자 힘으로 비아스에세 치명상을 입히거나, 갓슈를 쓰러트린 적도 있다. 둘 다 볼트에서 최강인 걸 감안해보면 그들을 이긴 레드 팔콘은 작중 최강급이라 볼 수 있다. 레드 팔콘 외에 악당이나 제3세력이 아니라 전대쪽인데 최강 캐릭터인 경우는 잭커 전격대의 빅 원, 과학전대 다이나맨의 다이나 레드, 초신성 플래시맨의 레드 플래시, 광전대 마스크맨의 레드 마스크,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의 레드 터보,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오 레드,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의 메가 실버 등이 있다. 인간크기로 한정했을때 전대쪽 멤버가 작중 최겅인 경우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체인지 드래곤,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파이브 레드,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드래곤 레인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류 레인저, 격주전대 카레인저의 레드 레이서,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고 레드 등이 있다. 대부분의 특촬물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캐릭터는 악당인 경우가 많다. 이건 인간크기로 한정해도 마찬가지.[11] 이건 다른 남성 멤버들도 가능하긴 하다.[12] 야노 타쿠지, 아이카와 마리, 츠키카타 켄지, 센다 루이 [13] 이건 보면 알겠지만 정말 '''압도적'''으로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