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수 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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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教授ビアス'''

1. 소개
2. 상세 및 작중 행적
2.1. 정체와 목적
2.2. 최후
3. 여담


1. 소개


초수전대 라이브맨최종 보스. 배우는 현재 성우로 활동 중인 나카타 조지[1][2], 소년왕 비아스일 때의 배우는 이시제키 켄타로(石関賢太郎).[3] 국내 더빙판 성우는 장정진,[4] 소년왕 비아스일 때의 성우는 김성희.[5]
국내 비디오 명은 '대교수 피아스'.[6] 한국판은 대부분 '피아스 각하'라고 부르지만 원판에서는 '비아스 님'이라고 부른다.

2. 상세 및 작중 행적



무장두뇌군 볼트의 수령. 전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지닌 야심가이며, 하등한 인간들을 배제하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극소수의 천재들이 세계를 지배해야 한다고 부르짖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과거에는 명문대를 졸업한, 소위 천재로 불리는 젊은 학자였던 것으로 보이나[7] 대학교 졸업 이후 공백 기간을 거친 뒤 현재의 무장두뇌군 볼트를 창설하였다. 그리고 '과학 아카데미아'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이었던 츠키카타 켄지, 센다 루이, 오무라 고 3명을 볼트의 간부로 끌어들인다. 처음 간부로 스카우트 된 사람은 츠키카타 켄지(닥터 켄프), 센다 루이(닥터 마젠다) 단 둘뿐이었고, 오무라 고(닥터 오브라)는 21화에 볼트에 들어가고 싶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한 결과 간신히 선택받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이브맨 말살에도 실패하게 된 4 에게 벌을 주는 무서운 얼굴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을 간부로서 곁에 두면서 세계 정복 작전을 진행시키는 한편으로 서로 끊임없이 경쟁시킴으로써 최우수 두뇌인 '천 점 두뇌(1000점 두뇌)'[8]가 되도록 유도했다. 이런 식으로 부스지마 아라시(닥터 아슈라), 기르도 성인 기르도스, 치부치 성인 붓치[9]를 새로이 경쟁상대로 영입한 뒤부터는 한층 더 천 점 두뇌에 집착하게 된다.
대교수라는 직함에 걸맞게 능력자이다. '카오스 팬텀 에너지'라는 미지의 에너지를 가지고 두뇌수를 만들며 자신의 가신인 가드노이드 갓슈에게도 이 에너지 조사 장치를 달아놓았다.[10]
기가 팬텀 에너지를 기가급으로 늘려서 두뇌수를 거대화할 수 있으며[11] 새로 들인 제자 닥터 켄프, 닥터 마젠다, 닥터 오브라, 닥터 아슈라가 생각치도 못한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12]

'''나의 슈퍼 컴퓨터 메모리에 "실패"라는 단어는 입력되어 있지 않아!'''

중반부에는 '기가 계획'이라는 작전을 세워 직접 만들어낸 거대 로봇 기가 볼트로 라이브맨을 몰아붙이지만, 야노 테츠야아이카와 쥰이치라이브 복서의 등장으로 일이 틀어지게 되고 결국 라이브 복서와 라이브 로보가 합체한 슈퍼 라이브 로보에 의해 기가 볼트가 파괴되면서 기가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또한 자신을 거역하면 오른손의 반지의 빔을 쏘아서 즉결 처분하는 모습으로 지배자다운 위엄을 보여준다.[13]

2.1. 정체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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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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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모습이자 본모습'''
얼핏 보면 중년 남성의 외형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고령의 노인이었다. 졸업 이후 수십년 전부터 11명의 우수한 젊은이들을 몰래 자신의 곁으로 불러와서 천 점 두뇌로 육성한 후 그 뇌를 빼앗아 두뇌 룸에 셋팅함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14] 당연히 천 점 두뇌의 주인공들은 비아스에게 충성을 바치다 뇌만 남긴 채 비아스의 손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여 그에게 젊음과 지식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의 진정한 목적은 12개의 천 점 두뇌를 모아 전 인류를 세뇌하는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를 완성시키는 것이었다. 이 목적은 갓슈를 제외한 모든 볼트 조직원들에게 극비로 부쳐져 있었다. 그리고 비아스의 야욕이 슬슬 정체를 드러내면서 볼트는 급격히 붕괴되기 시작한다.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두뇌수를 만들어 우연히 비아스의 비밀에 다가간 닥터 아슈라는 비아스의 즉결 심판을 받아 본래의 인간으로 돌아가게 되어 이후 두뇌수와 자폭사로 최후를 맞고 천 점 두뇌를 이루고 나서야 비아스의 본심을 깨달은 닥터 마젠다는 자신의 육체를 기계로 개조하여 자신의 뇌를 지키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전 인류가 멸망해도 나는 절대로 멸망하지 않아!!!'''

'''사랑스러운 켄프여...나에게 젊음을 다오...'''

마젠다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비아스의 목적을 깨달은 볼트의 마지막 간부 닥터 켄프가 번뇌 끝에 라이브맨을 속이고 천 점 두뇌를 달성하여 비아스에게 직접 뇌를 바쳐 비아스는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를 완성시키고, 전 인류의 세뇌를 시작한다.[15] 하지만 아쉽게도 레드 팔콘의 난입으로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는 박살나게 되면서 다시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이에 비아스는 켄프의 두뇌에서 에너지를 받아 육체는 지금보다 훨씬 젊어져 '''소년왕 비아스(少年王ビアス)'''가 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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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모습'''
49화는 소년왕 비아스가 되면서 이후 그의 두 번째 목적이 드러나는데 지금보다 훨씬 젊어져 더 많은 지식을 얻음으로써 지금 이상의 대천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소년왕 비아스를 설득하던 메구미의 말을 공교롭게도 가장 충직한 부하였던 닥터 켄프(의 천 점 두뇌)가 듣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비아스의 꿈은 허망하게 무너지고 만다.

2.2. 최후


'''네 이놈 켐프...잘도 이 나에게 거역했구나!'''

닥터 켄프(의 천 점 두뇌)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그 동안 두뇌 룸에 있던 다른 천 점 두뇌들이 공명하기 시작하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다시 본래의 비아스로 돌아오고 만다.[17] 갓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기지인 두뇌 베이스로 돌아와서 도주를 시도했으나, 이미 슈퍼 라이브 로보에 의해 파손된 두뇌 베이스는 엔진 과열로 폭발하기 시작했고 자신 역시 서서히 눈과 귀가 멀어가면서 죽어가게 된다.

'''갓슈 들리는가...이 목소리가..?'''

비아스의 곁을 지키는 자는 그가 만든 로봇이자 가장 충직한 부하인 가드노이드 갓슈 뿐이었고 폭발하는 두뇌 베이스의 폭발음을 듣고 무슨 소리냐고 묻지만 갓슈가 비아스에게 해줄 수 있는 대답이라고는 "폭죽입니다. 비아스님의 세계 정복을 축하하는 폭죽 소리입니다."라는 선의의 거짓말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지구정복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리는 환청을 들으며 그렇게 충직한 심복인 갓슈의 '''비아스 만세'''라는 유언과 함께 장렬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최후를 맞게 된다.
원래의 모습인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후 곧바로 눈과 귀가 멀어가며 죽었다는 점을 보아 최소 100살은 넘은 초고령인듯 하다.

3. 여담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의 살인살인교사범이기도 하다. 초기 3인방 외 간부들을 차례로 제거할 당시 엄연히 이를 지시한 이가 비아스였다. 자신도 천점두뇌를 노리고 수 많은 영재들을 유인해서 켄프를 포함해 12명을 희생시킨 셈이니 한 마디로 연쇄살인마. 다른 최종 보스들은 적어도 팀킬을 1~2번만 했었는데 비아스는 달랐다.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인 악당인 셈이다.
닥터맨, 대박사 리 케프렌, 닥터 히네라와 더불어 4대 인간 메인 빌런&최종 보스이다.[18]
다만, 근접전은 약한 편인데, 갓슈나 아슈라를 이긴 레드 팔콘의 일격에 쉽게 데미지를 입을 정도이다.
해적전대 고카이저 30화(초수전대 라이브맨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비아스의 배우였던 지금은 성우로 활동 중인 나카타 조지가 대과학자 쟈이엔의 목소리로 출연. 거대화하면서 '''"나의 사전에 패배라는 문자는 없다!"'''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는 초수전대 라이브맨에서 슈퍼 라이브 로보가 첫 등장하는 30화 후반부에 비아스가 한 대사인 '''"나의 컴퓨터 메모리에 패배라는 단어는 입력되어 있지 않다."'''를 살짝 변형시킨 것이다.
게다가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슈퍼 라이브 로보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가 30화인데다 해적전대 고카이저 30화에서도 라이브맨의 위대한 힘이 발현되어 고카이오슈퍼 라이브 로보로 변신한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에피소드이다.
담당 배우 나카타 조지는 트위터에서 비아스의 메이크업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본인이 직접 하였고, 주요 소품인 귀걸이와 반지 또한 본인이 구매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1]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사 카우라 역을 맡은 경력도 있으며 40번째 슈퍼전대 시리즈동물전대 쥬오우저에서 악역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무려 28년만이며 동물 관련 전대에서 간부로 캐스팅된 것이다.[2] 2021년작 기계전대 젠카이쟈에서 오랜만에 토지텐드 왕조의 수령인 봇코와우스를 맡게 된다.[3] 초신성 플래시맨 24화에서 등장하는 소년인 카즈오 역을 맡았다.[4] 야노 테츠야(블랙 바이슨)와 닥터 아슈라 중복.[5] 닥터 마젠다와 같다.[6] 피아스는 ピアス(피아스), 비아스는 ビアス(비아스)이다.[7] 비아스가 대학 졸업 기념으로 찍은 흑백 사진이 두뇌 룸에 걸려 있으나 자세한 과거는 나오지 않았다. 사진도 독사진이라 비아스의 동기가 있긴 한 건지도 모르는 상황.[8] 비아스는 수하들이 공적을 세우거나 성과를 거두면 그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며 반대로 실패하거나 추태를 보이면 점수를 깎는다. 이 점수가 쌓이고 쌓여 1000점이 되었을 때 완성되는 것이 최고의 두뇌인 1000점 두뇌.[9] 기르도스와 붓치는 비아스를 동경한 우주인이라며 등장했는데 사실 그 정체는 비아스가 켄프 일행들의 경쟁상대로 몰래 만들어낸 로봇이었다. 기억을 세팅한 탓인지 자신들이 로봇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10] 직접 카오스 팬텀에너지를 조사해 두뇌수를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갓슈에게 조사를 맡긴다.[11] 처음에는 두뇌수만 거대화할 수 있었지만 6~7화에서 타임슬립으로 데려온 공룡을 거대화시킨다는 목적으로 개량시켰다.[12] '기가조 메탈'이라는 초합금을 만들라는 과제를 내주는데, 완성된 기가조 메탈은 기존의 합금류를 뛰어넘는 강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걸 더욱 강화한 슈퍼 기가조 메탈로 만든 거대로봇 기가볼트는 라이브 로보의 초수검조차 부러뜨릴 정도의 방어력을 보유하게 된다.[13] 우주에 떠있는 두뇌 베이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면서 파괴력 또한 준수하다.[14] 이러한 사실은 41화에서 다시 재회한 오무라 고에 의해 밝혀지게 되는데 그가 우연히 엿본 비아스의 방에서 천 점 두뇌를 이용해 비아스가 젊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는지 이 사실을 안 직후에도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다. 인간으로 돌아온 이후 고는 조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과학 영재들이 실종되어 왔음을 확인했고 이들 중 일부가 비아스의 천 점 두뇌가 되었으리라 추측한다. 낙오되어 완전히 손을 씻은 고를 비아스가 기어이 죽이려고 했던 것 역시 고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아스가 고를 진작 죽이지 않았던 것은 고가 비아스의 정체를 우연히 알게된 후 충격이 너무 커서 동료들한텐 발설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고가 볼트에 속해있을땐 굳이 입막음을 위해 죽이지 않더라도 그래도 비밀 유지가 될것이기에 그냥 놔두었으나, 그런 고가 볼트에서 축출되었으니 고의 입장에서도 비밀을 지켜야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15] 인간이라면 모두 비아스를 받들도록 세뇌하는 장치로써 이미 두뇌 베이스에 침투하여 영향을 받지 않았던 아마미야 유스케를 제외한 라이브맨들마저도 세뇌되어 비아스의 지시에 따르게 될 만큼 무서운 기계였다.[16] 이때 켄프의 뇌를 담은 유리구슬도 휴대용 크기로 작아졌으며, 그 구슬에서 초록색 에너지를 내뿜는는 공격 기능도 생겼다.[17] 중년 버전이 아닌 진짜 모습인 노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유스케가 '저것이 비아스의 진짜 모습이다'라고 말하자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놀란다.[18] 천장전대 고세이저구성주의 브라지라도 지구 출생이긴 하지만 이쪽은 지구인이 아니라 호성천사라는 인간 이외의 존재이고 1만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오면서 스스로 괴인이 되었으므로 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