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P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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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레절레 짤방의 주인공.[1]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이자 이 웹툰 내 공공의 적.
양호 선생. 닥터 K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신체검사때, 머리카락 길이까지 포함하여 키를 잰다거나[2] 이규창이 머리가 아파서 왔는데 두풍을 빼낸다며 규창이의 머리를 도끼로 쪼개 죽이고, 많이 다친 김만득을 보고 제멋대로 사망선고를 내리는 등 제대로 돌팔이 의사.
아래 작중 행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백장미와 원숭이한테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무력에선 최강이다. 주먹 한 방으로 사람의 목을 꺾어버리거나 복부를 파손시킬 수 있고, 발차기 한방으로 사람의 허리를 꺾어 살해하는 등 완력과 각력이 매우 강하다.

2. 작중 행적


21화에서 첫 등장. 머리가 아파서 온 이규창을 두개골을 쪼개서 바람을 빼야 한다는 이유로 도끼로 찍어 죽였고 나중에 안민덕이 김만득을 업고 오자[3] 김만득을 사망처리 해버린다. 이에 안민덕이 양호선생 맞냐며 따지자 죽빵을 날려 살해한다.
78화에서는 꾀병으로 조퇴하려고 감기 기운이 있다고 말한 안민덕을 플루라며 기겁하며 가까지 오지 말라며 목을 꺾어 죽였고, 이걸 보고 도망가려는 김만득까지 증거인멸로 배빵을 때려 죽여서 진짜로 조퇴시켰다.
107화에서는 복통을 앓고 있던 환자를 과정이 다소 개판이긴 했어도[4] 제대로 살려서 드디어 제대로 의사 일을 하나 했는데,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토사물이 자신에게 묻었다는 이유로 때려 살해했다.
129화부터 닥터P가 주인공인 '''"닥터 P의 생존"''' 시리즈가 3편 연재되었다. 사바나에서의 위기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상당한 운전사 미네랄 케냐를 치료하는 데 실패해 안락사시키고[5] 사바나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살아남...는 게 아니라 실은 회원들을 모두 죽이고 혼자 살아남는 이야기.
2부에서는 사자들이 몰려오자 사자밥이라는 회원을 사자들 먹이로 희생시키고 그 틈에 도망쳤고, 이후 한덩치라는 회원에게는 말빨로 썩은 얼룩말 시체를 먹게 해서 죽게 했고, 사팔이라는 회원은 뱀에게 그곳을 물리자 잘라 버려서 과다출혈로 죽였다. 마지막에 혼자 헬기에 구조되 살아남고, 이후 이걸 쓴 사바나의 눈물이라는 책이 베스트 셀러로 팔리게 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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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P와 그의 희생자들.'''[7]
언젠가부터 테마곡과 함께 자신이 죽여온 수많은 사람들을 회상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그 수가 늘어난다.

일출을 바라보며 깊은 시름에 잠겨

오늘은 또 어떤 환자의 고통을 만나게 될까

포경하러 온 사람 중성화 시키는[8]

신비의 메디슨 핸드 medicine hand (나레이션: 없어도 산다!)

염라대왕과 악수하며 죽음으로 고통을 해방시키는

고독히 밤하늘 보며 영혼들의 넋을 달래우는[9]

그의 이름은- 그의 성함은-

닥 자 터 자 피 자 닥터-P

144화와 145화 '''"닥터 P의 약손"'''에서는 치통 때문에 진통제를 사러 온 이가탄이라는 환자에게 자기 손이 약손이라며 다른 부위에 더 큰 고통을 줘서 치통을 없애준답시고 다리를 부러뜨리거나[10] 온몸을 구타하는 등 미친짓을 하다가 환자가 차라리 날 죽이라며 울부짓자 고통의 원인 두뇌를 파괴해야 한다며 머리를 강타해 살해했다. 정작 환자가 다 죽어갈 때쯤 진통제를 사왔지만 환자는 '''"이제와서 그딴게 무슨 소용이야..."'''라고 독백하고는 숨을 거뒀다.
146화 '''닥터P의 진단'''에서는 어깨 근육이 뭉쳐서 파스를 사러 온 트라스트 킴이라는 사람에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어깨를 손으로 세게 눌러 죽였다.
172화 '''닥터P의 눈물'''에서는 과다출혈 때문에 행동대장에게 부축을 받으며 온 말뚝파라는 조직의 보스를 지혈한답시고 약을 뿌려야겠다며 상처에 '''화약'''을 뿌리고 '''불을 붙여''' 기절시켰고, 나중에 전기로 충격을 주어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면서 건전지를 환자 혀에 갖다대는 뻘짓을 하다가 빡친 지인이 제세동기를 요구하자 강한 것이라는 이유로 '''전기의자에 앉혀놓고 태워 죽여버린다.''' 이에 어이가 없어서 멱살을 잡고 따지던 지인은 닥터P가 흘리는 진심어린 눈물을 보고 감동했지만 사실 그가 흘리는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고 그 역시 살해당했다. 그런데 그들이 나중에 악명이 높은 조직폭력배란 사실을 알게 된 경찰들이 오히려 닥터P에게 표창장을 주었다.
물론 가끔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고, 만담을 하는 걸로 끝내기도 한다. 한번은 이규창이 체한 것 같다고 찾아오면 잘난 체하지 말라고 하고, 다쳐서 피부가 까졌다고 찾아오면 어린 놈이 까져가지고는.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가끔, 자길 찾아온 환자에게 의외로 뜻깊은 일침을 가할 때도 있다. 미술선생 피카송에게 암에 걸렸다면서 최불암이라고 장난치지만 이후 정색하며 폐암, 그것도 말기 시한부라고 말한다.
그러자 피카송이 빡쳐서 "시한부 환자한테 그따위 장난질을 했다는 거야?!"라며 주먹을 날리려다 되려 닥터P에게 맞고 닥터 P는 "당신 폐암 걸린게 내 책임인가?! 예술을 한답시고 몸 관리는 뒷전이고, 술담배를 입에 달고 산 본인의 책임 아니더냐!"라는 일침을 날리고 "너같은 놈한테는 시한부도 사치야! 당장 맞아 죽어야돼!!"라며 두들겨 패려다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죽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리는 피카송을 보고 '''"이제야 삶의 무게를 깨달았는가? 일어서게!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말고 살아가게! 이제 당신은 지금 제 2의 삶을 얻은 것이야."'''라는 명언을 했다. 당연히 어안이 벙벙해진 피카송이 "폐암은...?"이라고 하자 돌아온 대답은 '''"뻥이야."'''

3. 그 외


대부붘의 사람들이 툭하면 남한테 죽거나 맞는 이 만화에서 이쪽은 이런 장면이 2번 밖에 없다. 생리통으로 양호실에 온 백장미를 진찰하는데 배속에 있는 아이가 죽었다고 돌팔이 진단을 내렸다가 백장미한테 목이 꺾였고 한번은 배도반의 팔을 이식할때 배도반의 팔을 피카송에게 피콜로처럼 칠했다가 배도반 한테 얻어 맞았다.
사실 열혈초가 연재되기전에, 정열맨 1기 마지막편에서 살짝 카메오로 나왔었다. 참고로 이때는 간호사라서 '''여자''' 로 나왔다.(...) 원수현이 몸이 아직 다 회복안된 상태에서 퇴원하려고하자. "그럼 치료비 내고 꺼져" 라는 말을 하고 (어깨는 세게 누른다.) 원수현은 동구가 대신 낼거라면서 치료비 내놓으라고 팬다.(...)

[1] 짤방은 주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을 볼 때 잘 쓰인다. "닥터 P의 눈물"에서, 말뚝파 두목을 전기 제세동기로 살리는데 실패한 후의 장면이다. [2] 이때 김만득이 키는 머리카락 포함해서 141cm, 강온동의 키는 머리카락 포함해서 3m 였다.[3] 정황상 전편에서 김만득이 백장미에게 쳐맞은걸 대려온듯하다.[4] 이 과정에서 한 사람 말싸움을 하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5] 다친 부위를 소독한답시고 갈보칠'''(원액)'''을 막 부은 후 고통에 울부짖는 운전사의 목을 부러트려 안락사시켜버렸다.[6] 카메오로 정열맨의 허새만이 등장한다.[7] 이 짤에는 없지만 후일 원숭이의 주먹과 백장미의 발길질에 당해 사경을 해메다 닥터P에 걸려 숨을 거둔 경찰관도 추가되었다. 그동안 열혈초 내 경찰 캐릭터는 정열맨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최해태가 전부였는데 새 경찰관이 출연한 이유는 불명.[8] 감기걸려 온 사람 안락사 권유하는(...) 버전도 있다.[9] 이 부분이 바로 위의 그의 희생자들이 있는 컷이다.[10]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