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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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본래 용도
2.2. 사용 방법
2.3. 성분과 원리
3. 선호도
4. 소문
5. 엄청난 고통
6. 제네릭, 대체품


1. 개요


Albothyl
독일의 제약회사인 Byk Gulden이 개발한 구내염질염 치료제. 그런데 2002년에 Byk Gulden의 이름이 Altana로 바뀌었고, 2007년에 룩셈부르크의 NYCOMED에 인수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 이 NYCOMED를 다케다가 인수하였다. 한국에서는 셀트리온이 수입판매하고 있다. 원래 태평양제약이 판매했지만 태평양제약과 한독이 통합을 하며 판매권이 한국다케다제약으로 넘어갔다. 그러다 2020년 6월에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의 아태지역 사업권을 일부 인수했는데 알보칠도 여기에 포함되었기에 셀트리온이 판매하고 있는 것.

2. 상세


치료 방법은 염증 때문에 고통을 주는 괴사한 부위를 화학적으로 '''화상을 입혀''' 탈락시킴으로써 고통을 없애고 상처의 재생과정을 돕는 것이다. 그래서 바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마치 비듬과 같은 하얀 껍질이 벗겨지게 된다. 즉, 원칙적으로 구내염 증상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쉽게 치유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 입속은 온갖 세균들의 온상이기 때문에 상처 부위에 지속적인 세균 감염이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상처 회복시간이 상당히 더디게 되는데 알보칠은 상처가 난 부위를 지짐으로써 세균침입을 막고 신속히 회복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입 안에 바르는 버전은 농축액으로서 작은 갈색 유리병에 들어있으며 옅은 갈색을 띠고 있는 액상이다. 신판 성분은 폴리크레줄렌 농축액(Policresulen Solution) 50w/w%[1] 수용액720mg/g[2]이다. 과거에는 겔제와 질좌제도 있었다.
예전 종이 케이스에는 제품 사용법 묘사로, 웃는 여성의 입 안에 면봉화살이 날아와 꽂힌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현재는 약간 수정을 가한 버전이 사용되었다가 다케다제약으로 넘어간 이후에는 이 문서의 첫째 사진과 같은 포장을 쓰고 있다.

2.1. 본래 용도


본래 용도는 산부인과에서 처방하는 질내염증 치료제였지만 생체적으로 비슷한 점막인 입안, 즉 구내염과 혓바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곳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질내좌약 버전은 폴리크레줄렌 농축액 50w/w%[3] 수용액 180mg/g. 질내 좌약 알보칠의 주의사항 중에는 '치료 시 성교 금지' 라고 써있다. [4] 사실 질 내부의 통각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알보칠을 발라도 고통을 잘 못 느끼는 편이지만, 약이 체내나 체외에 복용 및 도포된 상황에서 격한 활동은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이나 권장되지 못하는 것이므로 얌전히 의사말을 따르자.

2.2. 사용 방법


일단 환부를 휴지 등으로 살짝 눌러 침을 완전히 제거한다. 이후 알보칠 약병의 용액에 면봉을 찍어서 면봉에 알보칠이 스며들게 한 후, 면봉을 상처 부위에 찍어주면 환부가 화학작용에 의해 하얗게 탈락된다. 면봉으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안 된다. 한 방울 톡 올리듯이 해야 한다. 또는 얇은 막대 따위를 약병에 담근 후 꺼내면 한두 방울 정도 약품이 막대에 묻어 나오게 되는데, 이를 흘리기 전에 재빨리 환부에 묻히면 된다. 상처의 크기와 심각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알보칠을 도포하면 대략 이를 닦다가 환부를 칫솔로 찔렀을 때의 고통 수준의 참기 힘든 아픔이 수십초 정도 지속된다. 환부가 하얗게 변한 이후에는 얼마간 환부를 건드려도 전혀 아프지 않게 된다.
알보칠은 증상에 맞게 희석해서 사용하거나 원액 그대로 발라도 상관은 없다. 굳이 희석해서 써야할 경우는 고통이 심하거나 참기 힘들어하는 유아 등에게 사용해야되는 경우 정도. 그 외에도 많이 바르나 적게 바르나 어짜피 효과가 똑같기 때문에(쉽게 말하면 아까워서) 희석해서 쓰기도 한다.[5]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개인에게 판매하는 알보칠은 5ml 들이이지만 병원용으로 100ml짜리가 있다. 군대 의무실에 100ml짜리가 납품되니 의무병에게 문의해보자.
알보칠의 효과는 약이 마를 때까지 지속시켜 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그러므로 알보칠을 환부에 바르고 나서 10초 정도 도포한 부위에 침에 닿지 않게 해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침이 무조건 고이는 부위에 상처가 생겼다면 침 때문에 알보칠을 도포할 때 상당히 애를 먹게 된다. 환부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한 후 입 안을 물로 헹궈내야 한다.[6]
알보칠은 일반적으로 혓바늘보다는 입 점막이 헐어서 생기는 구내염에 효과가 탁월하다. 한번만 도포해도 충분히 치료가 되는 수준이며 길어야 며칠정도 더 발라주면 구내염이 깨끗이 낫는다. 경우에 따라 알보칠을 2주 이상 꾸준히 발랐음에도 오히려 구내염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알보칠이 탈락시키는건 염증 표면부 뿐이기 때문에 혓바닥이나 치아 등으로 하얗게 탈락시킨 부분을 만져서 손상시키면 다시 고통도 느껴지고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알보칠을 사용시에는 반드시 구내염이 발생한 부분만 정확하게 약을 발라주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강한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멀쩡한 부분도 손상이 갈 수 있으며 치아 사이와 잇몸에 약이 스며들 경우 이가 시리거나 욱신거리고 심하면 치아가 부식될 염려가 있으므로 다량의 약을 들이붓거나 상처 주위에 넓게 도포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재수없으면 알보칠 때문에 손상되서 옆에 구내염이 또 생길수도 있다.
너무 자주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는 탓인지 피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구내염에 발라도 안 아프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긴 기간동안 안 바르다가 다시 바르면 처음 발랐을 때보다도 아플 수 있다고.
통증을 견디기 힘들다 싶으면 치과이비인후과로 가면 된다. 대부분 국소마취해주고 지지기 때문에 아픔이 덜하다.

2.3. 성분과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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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크레줄렌 화학구조.
설명을 보면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7] 수용액. 괴사된 세포에만 작용하여 살균, 모세혈관 지혈,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이 원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폴리크레줄렌은 (-)전하를 띠고 있는 유기산의 체인인데 우리 몸 안의 점막세포 또한 (-)전하를 띠고 있다. 그래서 서로 반발을 일으켜 밀어내게 된다. 하지만 손상을 입은 세포는 (+)전하를 띠게 되므로 폴리크레줄렌을 끌어당겨 반응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려간 pH는 당연히 주변의 정상 세포에 영향을 끼치고 손상을 초래한다. 너무 많은 양을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상처가 심해지는 원인은 이것이다.
정리하면 '''화학적 화상으로 괴사된 세포를 모조리 태워버리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는 대단한 녀석이지만, 원리가 이러니만큼 치아 등 다른 부위에 닿지 않게 조심히 발라줘야 한다. 치아 같은 곳에 닿았다가는 착색되거나 부식될 수 있다.
그리고 위의 설명대로 상처를 지져버리는 약이기에 '''크레이터가 작은 초기에는 좋지만 크레이터가 커지면 오히려 염증을 지진 상처 때문에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애초에 환부가 클 때는 약사들부터 알보칠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다른 약을 구해보자. 의외로 구내염 치료제는 종류가 많다. 오라메디나 페리덱스 같은 연고 형태의 구내염 치료제는 약 자체는 자극성이 없어서 안 아프다. 낫는 시간이 알보칠보다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지만.
약하다고는 하지만 엄연한 초강산이기 때문에 절대로 스테인리스제 그릇에 담으면 안된다. 오래 지나지 않아 '''이 슬어서 버려야 할 수 있다.'''

3. 선호도


사실 구내염은 계속해서 치아와 혀에 닿으며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정도로 지속적인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이라 매우 까다로운데, 알보칠을 사용한 치료는 순간적으로 격렬한 고통이 따르기는 하지만 거의 1분 내에 완벽하고 신속한 효과를 주는 약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8] 시판되는 알보칠의 농도가 묽어진 후 상대적으로 고통이 줄어들어서 아쉬워하는 애호가가 굉장히 많다는 거만 봐도 그 효과를 짐작 할 수 있다.[9]
다만 이비인후과 의사나 치과 의사들의 경우에는 환자들이 바르라는 환부에는 안 바르고 멀쩡한 곳에 발라서 구내염을 악화시키는 케이스가 꽤 많기 때문에 별로 추천해주지는 않는 약이다. 1L의 물에 소금과 베이킹 소다를 각각 한 티스푼씩 1:1로 섞은 소독물로 4시간마다 가글할 것을 권장한다.

4. 소문


신기하게도 일부러 상처를 내고 발라도 별로 안 따갑다고 한다.[10] 어쨌든 구내염에 대한 효과는 확실히 좋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큰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농도를 조절한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한다.

빨리 만나고 싶었어... ALBOTHYL...
早く出会いたかった、、、ALBOTHYL•••
──紗倉まな (@sakuramana0000) 2014년 10월 2일

입술을 몇 번이나 씹어 버려서 지독한 구내염에 걱정하고 있던 때에, 보안요원 분께서 사와 주셔서 받은 이 알보칠이라는 약. 정말 대단합니다.. 바른 순간 지옥의 고통이 몰려오지만 (눈 까뒤집힘) 이후에는 먹고 마셔도 구내염이 전혀 아프지 않다니 무시무시한 효과.

唇を何度も噛んでしまって酷い口内炎に悩まされていた時に、バリの方に買ってきてもらったこのALBOTHYLという薬。凄いです。塗った瞬間は地獄のような痛みに襲われますが(白目)その後飲食しても、口内炎が全く染みないという恐ろしい効果。
──紗倉まな (@sakuramana0000) 2014년 10월 2일

알보칠을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느낀 AV배우 사쿠라 마나(紗倉まな). "바른 순간 지옥의 고통이 밀려오지만 이후에는 먹고 마셔도 전혀 아프지 않다니 무시무시한 효과. 진작 만났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사용 소감은 만국 공통인 모양이다.

5. 엄청난 고통


'''YOU ONLY PAIN ONCE'''[11]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구내염을 잡기 위한 약품답게 바르면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설명서만 봐도 '''산성 약품'''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애초에 원리부터가 '''염증 부위를 산성 용액으로 지져버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고통은 상처를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할 때의 바로 그 따가움과 같지만 민감한 구내에 바르게 되므로 둔감한 피부보다 더 크게 느껴질 뿐. 게다가 따가움이 오래가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보칠을 처음 접하게 될 때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바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통을 느낀 사람들이 많고, 그로 인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터넷 등지에 알보칠의 고통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만약 고통에 예민한 사람이나 꽤 큰 상처일 경우는 각오하고 바르자. 그리고 바른 부위는 괜히 혀로 건드리다가는 덧날 수 있어서 또 발라야 한다.
혀에 바르면 따갑고 아프지만, 그 후 알보칠 원액이 침과 섞여 혀를 타고 혀 전체로 이동하는데 그 쓰고 떫은 맛은 참으로 느낌이 싸하다. 아픈 것보다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최악의 경우가 일어날 때도 있는데, 구내염에 견디다 못해 알보칠을 사용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환부가 더 커졌을 때다. 알보칠을 바르기만 하면 구내염에서 해방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환자 본인부터 먼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iN에는 친구가 자신의 집에서 놀다 발톱이 빠지자 소독을 한답시고 '''알보칠을 친구의 상처에 들이부었다가''' 고통에 미친 친구가 좀비마냥 괴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렸다는 내용이 성지가 되기도 했다. #

6. 제네릭, 대체품


과거 일본계 국내기업인 한국다케다제약이 수입판매를 했을 때는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알보칠도 국산 약품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알보칠의 주성분인 폴리크레줄렌이 특별히 특허가 걸려있는 성분도 아니고 국내에서도 제네릭 제품이 이미 여러가지 나와있지만 다만 알보칠이라는 브랜드가 워낙 강력해서 주목받지 못했다.
한 번 사놓으면 몇년간 살 일이 없는 약품이기도 하고. 알보칠의 국산 제네릭으로는 보령제약 오라칠, 동국제약 오라메칠, 녹십자 페리터치, 일양약품 알보제로, 동구바이오제약 알보시드, 경동제약 애니메디, 부광약품 립톡케어, 조아제약 이반크린, 지엘파마 오라스틱, 지엘팜텍 이벤스틱 등이 있다. 최근 알보칠이 성분은 희석시키고 병 디자인도 바뀌어서 예전에 뚜껑에 달려있던 바르는 플라스틱 막대기가 원가절감으로 없어진판에 오히려 가격은 올라갔는데, 제네릭은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제품 디자인도 훨씬 사용자 친화적이고 주성분도 과거 알보칠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제네릭이 더 효과가 좋을 가능성이 있다. 제품이 약국에 들어와 있는지가 관건이라면 관건.
2020년 현재는 한국기업인 셀트리온이 알보칠을 포함한 다케다의 일부 제품군의 국내판매권을 인수하고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의미는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 페리터치 - 닥터페리(오라메디와 비슷함.)를 만든 녹십자에서 만든 알보칠. 역시 사용하면.... 다만 효과는 괜찮은 듯.
  • 이벤스틱 - 알보칠과 동일한 성분에 동일한 효과지만 립글로스처럼 막대+뚜껑이 있는 병에 담겨있어 쓸때마다 면봉을 꺼내야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병 하나에 0.5ml가 담겨있고 3개 세트다. 아까 말했듯이 성분은 완전히 똑같아 고통은 그대로...
  • 오라메디 - 입 안 상처 치료에 쓰는 약.
  • 오라메칠 - 오라메디와 같은 동국제약에서 만든 알보칠과 비슷한 약.
  • 오라스틱 - 오라메디와 같은 동국제약에서 만든 알보칠과 비슷한 약. 알보칠보다는 아픔이 적다.
  • 빨간약
  • 아프타치 - 폴리크레줄린의 통증도, 오라메디같은 연고의 느낌도 싫다면 대안적으로 가급적 아프타치를 사용하는 게 좋다. 효능은 딱 오라메디와 알보칠의 가운데다. 환부에 직접 붙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구석이나 자주 움직이는 곳이라면 붙이기 곤란할 수 있다. 일본 테이진파마에서 개발되어 한국에서 동화약품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역시 테이진파마가 제조하고 사토제약에서 판매한다. 이 외에 일본에서만 팔리는 것 중에는 다이이치산쿄의 '트러플' 시리즈 중 '트러플 다이렉트' 라든가 다이쇼제약의 '다이쇼 구내패치 퀵케어' 가 있는데 다른 점이라면 알약 모양으로 생긴 아프타치와 다르게 얇은 패치 형태로 생겼다는 것이다. 약효를 다하고 나면 스스로 녹아 없어진다.
  • 아프니벤큐 - 연고계열의 끈적함도 알보칠 계열의 화끈함도 싫다면 최근에 나온 아프니벤큐가 있다. 이태리 farmaka사에서 개발된 것을 국내에선 코오롱제약에서 도입해 판매중이다. 복숭아향이 나는 액체를 단지 가글하는것만으로 통증이 절반이하로 줄어들면서 살만하게 만들어준다. 효과는 좀 약한편이다. 주성분은 디클로페낙 [12] 0.074g/100mL. 단 가격이 10개들이 8천원으로 (18' 7월 기준) 싼편은 아니다. 효과도 그럭저럭이라는 평.
  • 카미스타드겔 - 독일의 STADA라는 회사에서 생산한다. 한국에선 진양제약에서 수입판매한다. 맛과 향이 계피 향이다. 국소마취 효과가 있어 통증이 빠르게 사라진다. 다만 가격도 비싸고 사람에 따라 지속 효과가 짧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과 항생제가 없는 생약이다.
적당히 대체할 만한 가글 류의 약으로는 '''헥사메딘액'''도 있다. 치과에서 구강 소독을 위해 솜에 적셔서 쓰는 그 약이며,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들이 양치 대용으로 사용하는 약이기도 하다. 그래도 의외로 일반의약품. 구강 내 염증에 특히 효과적이어서 구내염, 치은염, 치주염, 사랑니 발치 및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유용하게 쓰인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묘한 화학용액 맛을 자랑하지만, 약효가 물에 씻겨나갈 수 있으므로 가글 후 30분 동안은 무조건 입에 물을 대지 않는 게 원칙. 자기 전에 이걸로 가글하고 잠들면 다음날 아침까지 입냄새가 완벽하게 제거된다는 점에서 그 항균효과의 강력함을 짐작할 수 있다.
[1] 질량백분율 기준 50%[2] 출처: 약학정보원[3] 질량백분율 기준 50%[4] 약이 콘돔,질내피임용 격막과 같은 라텍스 또는 고무제품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주의할것 [5] 이 경우는 많이 써봐서 최소량만 찍을 수 있게 된다면 귀찮아서 희석 안하고 쓰기도 한다[6] 설명서에 적용 후 철저하게 헹군다는 항목이 있다.[7] 약한 초강산이다.[8] 고통을 느끼게 되면 이를 중화하기 위해 엔돌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알보칠같이 고통 자체가 신체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경우 더더욱 그렇다.[9] 농도에 따른 고통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차이는 굳이 말하자면 발랐을 때의 느낌과 맛이 진하게 난다.[10] 이는 알보칠이 괴사한 피부에 작용하기 때문. 생살에 바르면 화학작용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11] 2018년 9월부터 국내에서 사용중인 알보칠의 공식 캐치프레이즈. 버스 광고 등으로 종종 보인다.[12] 스위스 노바티스에서 개발된 성분. 상품명은 볼타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