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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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속병원 및 일반병원을 설명하는 문서.
2. 소개
'''Dankook University Hospital'''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대학 병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시 안서동에 있다. 800병상, 상주 직원 1,200명 수준이다. 1990년 3월 8일 개원했다. 충청남도 의료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3차 의료기관이다.[2]
충남대학교병원(대전), 충북대학교병원(청주), 순천향대학교병원(천안)과 함께 충청도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이며, '''중부권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JCI''' 인증[3] 을 받은 병원이기도 하다.
수준 높은 의학교육, 연구와 진료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1994년 개원했다. 교수와 전공의 3백여 명, 간호사 5백여 명, 검사요원 및 행정직원 6백여 명 등 1천4백여 명의 교직원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백여 병상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대학병원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25개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를 개설하고 있다. 특히 한 번의 검사로 암의 조기발견이 가능한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장비인 래피드아크(RapidArc),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HD MRI, 64채널 CT 등의 첨단장비와 함께 내원객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단국대학교 병원은 충청남도로부터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이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수술할 수 있는 국가 인증 의료서비스기관이다.[4] 경부고속도로 중부구간 교통사고 환자들이 주로 후송된다.
2012년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국비와 대응자금 123억 원을 들여 외상병동과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생실과 외상전용 수술실 등을 설치했다. 더불어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50여 명을 외상전담 4개 팀으로 구성해 24시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이에 따라 365일 24시간 중증 외상환자가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게 되어, 외상환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충청권역 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중증 외상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중증 외상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한 환자의 유출을 막음으로써 외상 관련 사망률 또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유행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병원은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SNS에 ‘천안 단국대 병원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안 지사는 “(단국대병원에서)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2차 감염발생도 없었다.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해주고 계신다.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했다. 이후 2015년 8월 메르스 대응과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천안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결국 메르스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단 한차례의 원내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016년 4월 단국대학교병원은 메르스를 되돌아보는 메르스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단국대학교병원이 국내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5월 20일부터 메르스 비상체제 종료를 선언한 같은 해 7월 29일까지 메르스 전쟁 71일간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메르스 발생 이전부터 꾸준히 시행해왔던 신종전염병 대비 모의훈련을 비롯해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던 의료진의 생생한 경험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보건복지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지난 2010년 1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전국 10개 권역별로 일정 요건들을 갖춘 종합병원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증질환 등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다.
단국대학교 병원은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빠지면 10분 또한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1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충남권 권역외상센터에도 선정되었다.[5] 천안시에는 종합병원으론 순천향대병원과 충무병원이 있는데 상급종합병원은 순천향대와 단국대 뿐이어서 두 대학 병원이 천안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사실 천안 뿐만아니라 대전을 제외하면 충청권에 상급의료기관이 천안 소재 두 병원 뿐이어서 충청권의 대표 의료기관이라 봐야 한다. 보통 충남대병원이 대전과 세종을 중심으로하는 충남권을 커버한다면 단국대 병원은 천안아산 일대 충남권과 및 경기 남부(평택, 안성 등)를 담당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중부권 내에서 입지가 매우 큰 편이라 하겠다.
이러한 입지를 바탕으로 16년도엔 200억, 17년도엔 220억, 18년도엔 300억의 의료이익을 냈다.## 이러한 이익은 병원에 대한 투자(암센터)와 학교로 전입되고 있다(실제로 18년도 병원에서 단대로 전입된 금액은 무려 120억이나 된다).
3.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2021.10 예정)
고령사회가 되면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단국대병원이 암센터를 건립한다. 2021년 10월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9,869.91㎡)에 250병상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암종별 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 건설 장소는 현재 단국대병원 옆 온실 위치이고, 건립비용은 약 500억원이다.[6]
새로 지어지는 암센터는 저층의 진료부와 고층의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의 검사 및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으며, 기존 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층에는 암치료 과정에서 정서적 부담을 받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돼 암환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천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단국대병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와 검토를 거듭하여 암센터 운영계획과 설계를 준비해 왔다. 기존에 분산되어 운영하던 암 진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암센터 건립추진조직을 신설하고 건립실무팀과 시설공사팀, 진료시스템구축팀, 암센터운영TFTeam 등 각종 위원회 및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갑상선/유방암센터, 대장암 복막전이의 복막절제술 및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와 같이 탄탄한 기반을 자랑하는 위/대장/복막암센터와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이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장비 및 선형가속기 등 최신 사양의 의료장비를 도입 또는 증설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개인치료, 환자치료를 위해 관련된 의료진들이 모여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통합진료,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증상을 진단 및 치료하는 심리클리닉 등을 운영해 기존에 운영하던 암치료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암센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4.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
5.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
'''Dankook University Jukjeon Dental Hospital''' 홈페이지
2010년 12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치과 병원이 새로 세워졌다.
2008년부터 계획된 죽전 치과병원은 그동안 기존 용인시에 있던 소규모 치과병원들의 반발을 샀을 정도로 말이 많았다. 이에 치과병원 및 학교법인 단국대학에서 규모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고 용인시 소규모 치과병원들의 직원이탈 문제를 고려해 죽전 치과병원 직원 채용시 용인시 의사회와 상호간 긴밀히 협력할 것에 합의, 동시에 지역 치과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수가를 유지해야 하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진료의료 봉사활동을 용인시 치과의사회와 협의하에 시행한다는 조건 하에 용인시 치과의사회, 경기도 치과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동의를 구했다.
2010년 지역사회 구강보건 서비스 증진을 위해 죽전캠퍼스 내(용인시)에 치과대학 죽전 치과병원을 개원했다.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전문클리닉으로 양악수술클리닉, 임플란트클리닉, 턱관절클리닉, 소아무통클리닉, 교정클리닉 등이 있다. 최상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턱, 얼굴 영역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3차원 치과용CT, 컴퓨터로 심미보철물의 제작이 가능한 CAD/CAM장비, 근관치료용 미세현미경, 전신마취 장비, 장애인전용 CT 등의 장비를 갖추고 총 70여명의 의료진이 인술을 펼치고 있다.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은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참고로 이는 경기도에 유일하게 있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란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시설로서 경기 지역의 장애인들이 치료를 받도록 고안된 공간과 전신마취 시설을 이용하여 중증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담당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면 국가보조금으로 인해 진료비의 약 10~50%(장애등급과 소득수준에 따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참고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치과병원은 수련병원이 아닌 순수한 병원으로서, 치과대학이 있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는 다른 기능을 하고 있다.
재학생은 20% 할인, 직계가족 10% 할인이 된다. 직계가족 할인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병원이 예약제로 실시되므로 스케일링이라도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여담으로 아직도 윈도우 95와 윈도우XP를 사용한다.
6. 단국대학교 세종치과병원
7. 여담
- 단국대학교병원 부지는 원래 야구장이었다. 그러나 병원 신축으로 야구장을 잃은 단국대 야구부는 전용구장 없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연습하고 있다.
- 대한민국에서 닥터헬기를 운용하는 7개의 병원 중 한 곳이다. 그 때문에 단국대 천안 학생이라면 큰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헬기를 자주 볼 수 있다.
[1] 2019년 허가 병상.[2]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은 1988년에 제1회 의예과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3] '''JCI''' 인증이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로부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보장받은 것으로, 전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1,200가지의 항목을 평가해 국제 표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인하는 인증제도이다.[4] 단국대학교 병원은 이밖에도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권역외상센터, 약물중독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등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6개의 전문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5] 경기도 남부에서부터 충청권 사이의 경부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환자는 거의 다 단국대병원으로 후송된다.[6] 200억은 병원회비, 300억은 기채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