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드라마)

 


'''M''' (1994)
[image]
'''방영 기간'''
1994년 8월 1일 ~ 1994년 8월 30일
'''방영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영 채널'''

'''방영 횟수'''
10부작
'''음성'''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 (아날로그)
'''자막'''
폐쇄 자막 방송
'''디지털 방송'''
SD 제작 및 방송
'''제작사'''
MBC 프로덕션
'''출연진'''
심은하, 이창훈, 김지수, 김형일, 이영후
'''제작진'''
'''연출''' 정세호
'''극본''' 이홍구
1. 개요
2. 상세
3. 줄거리
4. 방영 정보
5. 등장인물
6. 여담


1. 개요



1994년 8월 1일 ~ 동년 8월 30일, 밤 9시 50분에 납량특집 미니시리즈로 방영된 10부작 호러 드라마.

2. 상세


한국에서 최초로 메디컬 스릴러를 선보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초는 아니다. 메디컬 스릴러 한국 드라마는 이전에도 있었는데 사실 정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드라마로 국내 최초 사이코 메디컬 스릴러를 표방한 <당신>이란 MBC 드라마가 있었다.
이후 MBC에서는 97년까지 여름 시즌에 납량특집 미니시리즈를 선보였지만[1] M 이후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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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라는 제목은 메디컬(Medical), 미스터리(Mystery), 맨(Man)의 첫 글자라고 한다.
2010년대 이후의 관점으로 봐도 국내 드라마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작품이다'''. 소재나 연출 등에서 꽤 충격적인 요소가 많으며, 특히 이 드라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 심은하녹안은 유명하다. 이외에도 꽤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아 당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주인공 박마리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에볼라를 감염시킬 수 있었는데, 이때문에 피부가 문드러지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특히 끔찍했다.
당시 남아 선호 사상이 강한 탓에 여아낙태가 만연하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낙태'를 공포드라마 소재로 하여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에서도 언급한 드라마의 상징이었던 심은하의 녹안은 당시의 특수효과로 표현 해 내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M이 제작되고 방영 될 당시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촬영 및 편집 기술이 드라마에까지 적용되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특수 효과 팀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된 동영상을 일일이 직접 편집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방송국에서는 이 특수 효과에 대해 크게 홍보 포인트를 잡았는데, 이 때는 이미 1994년으로 이 정도 특수효과는 당시의 해외 수입 영상물들에 비해서는 한참 못한 것이어서 실 드라마를 보고 실망하는 사람도 많았다.
즉, 1초에 약 30장의 스틸 컷이 지나가는 당시의 국내 TV 방식인 NTSC 방식의 동영상에 심은하의 녹안을 적용시키기 위해 일일이 눈을 그려넣었다는 뜻이다. 녹색 눈은 특수 영상 제작실 소속 장정기 부장이(은퇴 당시 종합 편집부 부장) 당시 국내 방송국에만 있었던 헨리 기계로 직접 작업했다. 유튜브에서 드라마 M을 찾아 봐도 마지막 엔드 크레디트에 보면 특수 영상에 장정기, 배윤일이라고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평균 시청률은 38.6%였으며, 최고 시청률은 52.2%(마지막회)에 이렀다. # 1994년 방영된 드라마 중 단연 1위였다. (당시 경쟁 드라마로는 <한명회>(KBS)와 김수현(작가)의 <작별>(SBS)) 역대 납량특집이나 공포 드라마 시청률 중에서도 1위로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당시 드라마를 만든 계기는 원래는 조직폭력에 대한 드라마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파격적인 드라마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거라고 한다.(추억공감 옛날테레비 3화 참조.) 주인공 심은하의 청순한 이미지를 깨고 호러퀸 이미지로 변신하는데 공포와 인기를 이끌었다. 1994년 8월에는 심한 폭염으로 납량특집 드라마로 서늘함을 보여주었다.
음악은 안지홍[3]이 맡았고, 최윤실이 부른 오프닝 《나는 널 몰라》가 유명하며 특유의 음울한 멜로디와 백마스킹은 난해하기 짝이 없는 영상과 조화되어 시작부터 시청자를 압도하는 포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간주 부분에서 정황상 복수심에 불타는 M으로 추정되는 이의 웃음소리와 함께 기계로 변조된 음성이 들리는데, 이걸 역재생하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니가 차가운 무관심의 냉소를 되풀이할수록 내 가슴에선 불꽃이 인다.'''

'''웃음소리와 함께 들리는 목소리가 사람에 따라 무섭고 소름 끼치게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 드라마의 주제곡을 불렀다는 이유로 1주일만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루머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실제로 히스토리 후 41화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최윤실씨는 빠바바바바~~로 유명한 베스트극장의 오프닝을 부르기도 했는데, 이 곡도 역시 안지홍 작곡의 곡이다.


3. 줄거리


어느 낙태아(가칭 M. 아들)의 기억분자가 수술도구를 통해 다른 낙태하려던 아이(딸. 주인공인 박마리)와 합쳐지고, 염력으로 수술실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낙태를 막는다. 결국 산모(마리의 친엄마)는 식물인간이 되었으며 제왕절개를 통해 마리를 낳고 사망한다. 박마리는 어렸을 때 큰 언니가 동네 불량배들에게 윤간을 당한 충격으로 약을 먹고 자살하는가 하면 새어머니와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착하고 친구를 아끼는 성격을 가짐과 동시에 앞으로 닥칠 일을 미리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자란다.[4]
M은 잠재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마리(심은하)와 친구들이 고등학교 때 바다로 여행을 가서 불량배들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을 때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각성한다. 각성한 M이 강간범들을 살해하고 그 여파로 인해 마리는 요양차 미국으로 가게 된다.
마리는 미국에서 의사 김주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다. 박마리 시절에 대해서 의식에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으로는 기억하고 있었다. 예지가 "마리 아니냐"고만 물었는데, 자기는 '박'마리가 아니라 김주리라고 대답한다. 언급한 적이 없는 성까지 포함하여 대답하는 것을 듣고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2화 첫 장면을 보면 병원에서 마리의 친구 예지가 주리에게 박마리가 아니냐며 성을 언급해 묻는 장면이 나온다.[5] 한편 미국에서 마리를 친딸처럼 돌보던 연구소 소장 프롬 박사[6]가 약물을 써서 M을 깨우려다가 김주리의 인격이 억누르고 있던 박마리의 인격을 깨운다. 마리와 같이 깨어난 M은 자신을 깨운 프롬 박사, 그리고 김주리의 연인이자 M의 낙태를 집도한 산부인과 의사 박운철 등을 살해한다.[7]
그 후 M은 반각성 상태로 마리와 공존하게 된다. M은 낙태당한 아이로서 낙태하는 여자를 미워하고, 박마리는 낙태될 뻔한 아이이자 강간 위기에 처했던 여자로서 여자에게 낙태할 짓(강간 등)을 하는 남자를 미워하여 물체를 움직이는 초능력과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능력으로 M의 친모[8] 및 마리의 양모를 공격하고, 옛날에 마리의 언니를 강간했던 불량배들 등을 살인하며 돌아다녔다.[9] 그리고 마리가 굳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병원에 취직한 것도 사실은 M이 마리를 조종한 결과였음이 드러난다.
마리와 M을 분리시키려던 애인 지석(이창훈)의 희생, 그리고 마리의 친구 은희(김지수)를 사랑하게 된 M의 결단으로 M은 키스를 통해 지석에게 옮겨가게 되고[10], 그 뒤 M을 받아들인 지석이 M과 함께 자살하려고[11] 폐공장 높은 굴뚝의 사다리를 오르는 것을 마리가 따라 올라가는데, 멀리서 이를 본 경찰들은 지석이 M인 마리에게서 도망치려는 줄로 오인하고 마리를 총으로 사살하자, M과 지석이 그것을 보고 굴뚝에서 같이 떨어지면서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4. 방영 정보


회차
방영일자
기타
1회
8월 1일

2회
8월 2일

3회
8월 8일

4회
8월 9일

5회
8월 15일
보도특집방송으로 10시 방영.
6회
8월 16일

7회
8월 22일

8회
8월 23일
시청률 46% 돌파.
9회
8월 29일

10회
8월 30일
마지막회. 자체 최고시청률(50.2%) 갱신
1994년 추석 연휴기간(9월 17일~21일) 동안 재방송되었다. 매일 오후 3시에 2편씩 재방송되었다. 종영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이지만, 재방송 요구가 쇄도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이후 방영 20년 후인 2014년 케이블 채널인 MBC 드라마넷 에서 8월 2, 3일 이틀간 밤 9시부터 하루에 5편씩 방영하였다. 현재 MBC에서 다시보기 서비스(유료)로 전편을 다시 볼 수 있으며, 2017년 현재 MBC 아카이브 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인기에 힘입어 그해 12월에 소설판(총 2권)이 서운관에서 출판되었다. 하지만 출간시기가 워낙 오래되어서 어지간한 도서관에서도 구경하기 어렵다.[12] 다만 소설판의 내용이 인터넷에 어렵사리 전해지고 있다(보기). 챕터별로 소제목이 있는 것이 특징. 드라마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소설 전반에 드러나 있으며, 일부 등장인물의 이름이 드라마와 다르다.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2권 23챕터의 내용은 사실 1권의 내용이다.

5. 등장인물


  • 박마리(김주리, M) : 심은하, 유신애(아역)[13]
순수하고 착한 주인공이었지만 내면의 인격과 힘겨운 삶을 사는 비운의 주인공.
건민병원(소설판)의 외과의사이자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생 때는 무용을 배웠다. 친구들과 별장에 놀러갔다가 괴한을 마주하여 M이 깨어나 괴한을 몰살한 후 미국으로 향하고 죽었다고 알려지지만, 8년 후 김주리라는 이름의 외과의사가 되었다. 1968년 7월 5일생으로 26살. 작중에서 유일하게 생일이 공개된 캐릭터. 낙태될 뻔 했지만, M과 합쳐지며 발휘한 초능력으로 살아남았다. M의 인격이 저지르는 복수로 인해 갖은 위기를 겪다가 마지막에 지석의 도움으로 M에게서 벗어난다. 그러나 M이 아직 마리에게 남아있다고 오인한 경찰에게 사살당한다.
  • 김주리
박마리가 미국에서 보낸 8년 동안의 기억 만을 가진 인격.
외과의사이며 프롬 박사의 양딸이다.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고 자신도 모르게 M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마리의 친구들(은희,예지)과 마리의 가족들을 만나면서 마리였던 기억을 되찾아 주리 인격이 사라지지만, 지석과 은희가 사랑하던 사이였음을 알게되어 충격을 받은 마리에게 주리의 인격이 합쳐지면서 M이 다시 깨어나는 계기가 된다.[14]
  • M
마리의 인격 중 하나로 낙태된 남자아이의 기억분자.
26년전, 산부인과 과장과 의상실 주인의 불륜으로 잉태된 사생아로 어머니의 손에 낙태당한 뒤, 이어서 낙태될 예정이던 마리에게 옮겨가 초능력으로 수술을 방해하여 마리의 목숨을 구한다. 고등학생이 된 박마리가 별장에 침입한 괴한들에게 공격당하여 기절하자 M이 깨어나 불량배 무리를 살해한다. 이 사건의 여파로 미국으로 가게된 박마리는 기억을 잃고 김주리가 되면서 M은 다시 잠들지만, 김주리가 마리의 기억이 살아나면서 혼란을 겪거나 위기에 처하면 잠깐씩 깨어나더니 결국 프롬박사가 놓은 주사 때문에 완전히 깨어나 마리를 조종한다. M 자신을 낙태한 친모, 그리고 마리와 사이가 좋지 못했던 마리의 양엄마 성자를 위협하거나 낙태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를 에볼라에 감염시켜 처참한 꼴로 만드는 등 복수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았던 M은 주변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에볼라를 옮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리의 친구 은희를 사랑하게 되면서 인간을 용서하게 된다.
그동안 M이 저지른 행적때문에 마리에게 사살 명령이 떨어지고, 마리를 살리고 싶은 지석의 동의하에 M은 지석에게 옮겨간다.[15] 지석은 M과 함께 투신자살하고자 굴뚝으로 올라가고 이를 말리기 위해 뒤따라온마리가 경찰의 오판으로 총에 맞아 죽자 M과 함께 마리의 손을 잡고 자살한다.
M은 에볼라출혈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능력과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염력과 사람을 찢어죽이는 괴력을 가진 존재로 후반부에는 육체가 없는 한 죽을 수 없는 불사 속성까지 갖추고 있다. 그리고 M의 인격이 드러나면 눈이 녹색으로 변하며 기계로 변조된 듯한 목소리를 내는데, 종영 이후로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능에서 성대모사 등으로 언급될 정도로 당시 시청자에게 큰 인상을 남긴 효과이다.
의상 디자이너. 김도진의 여동생이자 박마리의 동창. M에게 인정받은 착한 심성의 소유자로[16], 지석의 연인이기는 하지만, 지석을 포기하고 마리와 지석의 관계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석 이전에 M이 옮겨갔으나, 몸은 빼앗을 수 있어도 마음은 빼앗을 수 없다는 충고로 M의 복수심을 누그러뜨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결국 친오빠 김도진과 이예지를 비롯한 에볼라 감염자들이 회복되었다.
호텔 지배인. 김도진의 약혼녀이자 박마리의 동창. 제법 드센 기운의 소유자로 자신과 도진의 관계를 이간질시키는 마리에게 적개심을 드러낸다. 후에 마리가 M에 조종당했음을 알고 적개심을 푼다.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힘겨워 하는 남주인공.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코치. 마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은희와 교제하지만, 한편으로 마리를 잊지 못하고 있다. 결국 죽은 줄 알았던 마리가 돌아오면서 은희와 헤어진다. 이후 최재민 박사에게 포섭되어 M을 저지하는 데 앞장서고 마리를 위해 기꺼이 M을 받아들여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려 한다. 그러나 경찰들의 오판으로 마리가 사살당하자 마리의 손을 잡고 같이 뛰어내려 자살한다.
삼영그룹 김 회장의 아들이자 계열사의 사장. 김은희의 오빠. 이예지의 약혼자. 약간 이기적이나 특유의 통찰력으로 마리의 정체를 인식했으며 이후로 끊임없이 마리의 유혹을 받는다. 결국 마리에 의해 에볼라에 감염되지만 회복한다.
  • 박상철 : 박영태 扮
박수경, 박마리의 아버지이자 건설회사 사장. 원치 않는 아이[17]인데다 친모의 목숨을 끊고 태어난 아이라는 이유로 마리를 냉정하게 대했으나, 극 후반부에서 성자에게 마리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자신이 마리에게 조금만 애정을 쏟았다면 마리가 M에게 지배당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경, 박마리의 양어머니이자 수의사. 소설판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새엄마라고만 호칭된다. 어린시절 수경과 마리에게 쌀쌀맞게 대한 것 때문에 M의 노여움을 사서 여러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긴다. 사실 수경과 마리를 정말로 미워했던 것은 아니고, 과거에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림받고 거의 인간불신 비슷한 상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기억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상철과 결혼하고 수경, 마리를 양육하면서도 무의식중에 자신이 한 맹세를 떠올리면서 두 수양딸을 차갑게 대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금 애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태도가 많이 누그러진다. 마지막화에서 약물[18]을 주입당하고 의식을 잃은 마리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때 잠든 마리가 눈물을 한줄기 흘리면서 화해한다.
  • 박수경 : 김은숙 扮
박마리의 작은 언니이자 여행사 직원. 속이 깊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라 어려서는 계모와 갈등을 겪는 마리를 감싸줬고, 성인이 되어서는 계모의 입장도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 계모와도 잘 지냈다.
  • 박민경
소설판에 이름이 나온다. 마리와 수경의 큰 언니. 과거에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후 수치심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신경안정제를 먹고 자살한다. 언니의 죽음은 마리의 내면에 분노로 남게되고, 훗난 M의 인격이 깨어난 마리가 카센터를 운영하던 성폭행범들을 죽여서 복수한다. 이전에 새엄마를 유인하여 투신시킬 목적으로 M이 만들어낸 환영으로 잠시 등장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캘리포니아 소노머 뇌행동 연구센터 프롬 박사의 제자. 작중에는 최 박사로 부른다. 마리를 프롬 박사에게 보낸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M을 저지하기 위해 송지석을 포섭하고 의료진에게 각종 계획을 총지휘하는 인물.
  • 프롬(Plum) 박사 : D.B.Campbell 扮[19]
캘리포니아 소노머 뇌행동 연구센터의 정신의학자. 최재민 박사의 은사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다. (마리)김주리의 인격을 만든 장본인이자 수양딸로 삼았다. 김주리가 마리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아가자 펩티드라는 주사로 마리의 기억을 깨우는 동시에 M의 인격을 깨운다. M에게서 인간에게 내재된 악의 근원을 추출하고 초능력의 근원을 규명하기 위해 마리의 행동을 CCTV로 감시하나 이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마리(M)에 의해 에볼라에 감염된 이후 최재민 박사에게 M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난다. 이후 최 박사에게 보낸 비디오 테이프 속 영상으로만 등장하지만, 영상 첫 부분에서 '보다시피 난 틀렸네.'라고 스스로 언급하며 결국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0]
  • 박운철(민운철) : 이동신 扮
드라마판과 소설판의 이름이 다르다. 산부인과 의사이자 박 원장 (민 원장)의 외아들. 마리의 약혼자였지만, 마리(M)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인물로 마리의 키스로 옮겨진 에볼라의 최초 감염자이다. 마리에 의해 잠시 회복하기도 하나 전화하면서 중절수술 일정을 말한 것 때문에 마리(M)의 심기를 거슬러 에볼라가 다시 도졌고, 자신의 집에 유폐되어 처지를 비관하다 마리에게 마지막 사랑 고백을 하고 자살한다. [21] 병으로 자기 모습이 흉칙해졌는데도 마리가 자기 곁에 머문 것을 보고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자기 재산을 마리에게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겼다.
  • 박일수(민상진) : 문회원 扮
박운철(민운철)의 아버지이자 병원 원장. 아들 운철을 마리(김주리)에게 장가보내려 하지만, 최재민 박사에게 그녀가 정신병력이 있다는 걸 듣고 파혼을 설득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를 먼저 알아챈 M에 의해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목이 졸리고, 병원으로 후송된 뒤 운철과 마리(김주리)가 보는 앞에서 사망한다.
  • 박경식
3화에 등장. 드라마에는 그냥 인턴으로 불리지만 소설판에서 이름이 나온다. 마리(김주리)에게 고백받고 키스하는 사람이 10만원을 따는 내기 끝에 키스를 받는다. 결국 특수 병실에 격리되어 깨어나지 못하고 에볼라 감염자 중 유일하게 죽는다. [22]
  • 홍현우 과장 : 신귀식 扮
건민병원(소설판)의 외과의사이자 외과 과장. 작중에는 홍 과장으로 불리며 마리(김주리)의 상사로 진료를 지휘한다. M과 최재민 박사에 의해 M의 생부로 밝혀졌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며 인정을 요구하는 M과 극적으로 사과하고 화해한다. 그러나 M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정숙과의 관계에서 M이 생긴 것을 모르고 있는 듯 하였다.
  • 강 원장 : 박용식[23]
건민병원(소설판)의 병원 원장. 박일수(민상진)병원 원장과 아는 사이. 김주리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에볼라에 걸린 환자들을 격리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윤정숙 : 남윤정 扮[24]
소설판에서 이름이 나온다. 강남 샤넬 의상실의 주인. M의 생모. 26년 전(1968년) 홍현우 과장과 불륜관계를 맺다 임신하자 낙태하고 프롬 박사보다 더 한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25]

6. 여담


  • 심은하를 대스타로 만들게 된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보여줬던 청순한 이미지를 깨버렸다. 당시 심은하는 1994년 초 마지막 승부로 스타 덤에 오르자 마자 남자친구와의 동거설이 불거져 나와 연예계에서 매장 당할 위기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언론플레이#s-1식이 아닌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이는 대성공으로 데뷔 년도에 청순미에 이어 파격적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팜 파탈#s-1 이미지까지 얻으면서 연기자로써 자리를 넓히게 될 수 있었으며 광고도 다시 찍게 되는 쾌거를 올렸다.[26]
  • 1994년 시청률 1위를 한 드라마이다. 참고로 이 한해동안 MBC가 미친듯이 걸작 드라마를 쏟아내면서 드라마 시청률을 완전히 독점했는데, 94년 드라마 시청률 상위 7위까지가 죄다 MBC 드라마였을정도로 '드라마 왕국'의 절정을 찍은 시기였다. 마지막 승부, 아들의 여자, 야망, M, 서울의 달, 사랑을 그대 품안에, 종합병원이 전부 94년에 방영되었다. 특히 마지막 승부와 M은 모두 심은하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그녀가 이미지와 연기 변신을 불과 몇 달 사이에 얼마나 과감하고 빠르게 시도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1995년부터는 막 전국방송으로 도약하기 시작한 SBS모래시계KBS2 주말 연속극 젊은이의 양지등이 엄청난 강세를 보이면서 상황이 뒤집혀 MBC가 주춤하게 된다. M이 끝나고 MBC채널에서는 1994년 추석 연휴에는 전체 재방송을 틀어주었다.
  • M의 목소리는 심은하의 목소리를 재구성한 것으로, 저음과 에코음 두 갈래로 변조해서 합성한 것이다.1994년 뉴스데스크
  • 참고로 M의 특수 분장은 홍기천 특수분장감독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한다. 1987년 MBC에 입사해 특수분장과 인연을 맺은 뒤 30년 넘은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한국 특수분장 역사의 산증인이다. 홍기천 특수분장감독의 인터넷 인터뷰 기사글에 보면 그당시에는 드라마 M에서, 굉장히 어려운 특수분장이 많았고 의도한 대로, 실패 없이 됐었다고 한다. (드라마) 국장 하고 많이 싸웠다고. 너무 무섭다고 갈등도 있었다. 심은하 배에서 아기가 발광하는 게 있는데 결국 삭제됐고 그래서 7화 마지막에서 M이 나타나는 장면을 직접 만들어 심은하 배에 붙인 거라고 밝힌 인터뷰 기사가 있다.(M'에서 '인간수업'까지… 홍기천 감독의 특수분장 30년사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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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btUMK8GOPiw"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이 드라마의 OST 중 '슬프도록 무서운'이 유명하다. '아아아아아'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깔리며 긴박한 음악이 나오는 부분이 무언가 웃긴 장면에 위화감이 없다고 여겨서인지 예능에서 잊을만하면 쓰인다. (특히 1박 2일 같은 예능에서는 단골.)
  • 당시 많은 개신교 교단에선 이 드라마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을 '사탄의 문화' 라거나 '봐선 안 될 것'으로 치부해 시청 금지를 하자는 등 일부러 멀리하곤 했다. 당시 개신교 근본주의 속성이 강할수록 이러한 반응이 명확했다. '공포' 라는 소재 + 특수 촬영 연출에서 충격이 다 떨어져 어디에나 혼용되는 지금은 그런 반응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런데 드라마를 시청했거나 이 항목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이 드라마는 오히려 낙태 반대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엔딩 이후 교회로 추정되는 어느 내부 화면이 나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무분별한 낙태로 수많은 목숨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사라진다.'며 강경하게 비판하는 나레이션으로 막을 내릴 뿐더러 실제 어느 개신교 목사는 낙태를 비난하고 풍자하는 것이므로 이 드라마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방영 이후 방송국에 낙태 반대론자들의 감사 전화가 빗발쳤다고.
  •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은 가톨릭 교단이었다. 원래 가톨릭은 교리상 낙태를 금지하고 있었으므로 가톨릭평화신문 같은 가톨릭 매체에서는 이 드라마 방영 전부터 줄기차게 낙태 반대 기획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경우는 여주인공이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낙태당할 뻔했다가, M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설정이기에 낙태를 반대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명분이 없었고 남아선호사상까지 비판하는 일타쌍피의 효과까지 있었다. 안 그래도 가톨릭 교단에서는 전체 낙태 건수 중에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낙태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여아 낙태도 아울러 비판하고 있었던지라, [27]그들의 시각에서 이 드라마는 더없이 시기적절했던 것이다.[28]
  • 종영 후 60%에 육박하던 낙태율이 일시적으로 40%대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확인 불가 . 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엽기성으로 보자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 방영 당시 피임약 광고 카피가 M의 공포에서 벗어나세요였을 정도이니.
  • 은희(김지수)를 사랑한 M이 심은하의 몸으로 은희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있었다. M의 영혼이 남자라고는 해도 레즈비언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때는 한국 사회에서 아예 동성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었는지라 동성애 논란은 없고 단지 노골적인 키스신이 빈번하다고 비판을 받았다.[29] 오히려 요즘이었으면 각종 매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을 것이다.[30]
  • 2003년 여름에는 9년만에 MBC 드라마넷에서 M 재방송을 했다.
  • 한때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M2라는 후속작을 제작하려는 시도[31]가 있었으나 2005년 최문순 사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된 적이 있다. 2005년 하반기 되기도 전에 취소되고 말았다.
  • 2000년에는 이 드라마의 극본을 쓴 이홍구 작가의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RNA를 KBS 2TV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플롯이 M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며(인간 개조, 같은 박 씨인 주인공이 치료 차 외국(일본)에 간다는 점, 치료 후 다른 인격이 존재 한다는 점 등), 주인공인 배두나의 눈이 녹색 대신 붉게 변했다.[32] 2009년 8월엔 계승작이라고 볼 수 있는 이 방영되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M만큼의 신선함과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 2014년 기준으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추억공감 옛날테레비 3화에서 납량특집 M에 대해 주제를 다룬 방송을 했고, 2014년 8월 초 20주년 특집으로 M 재방송을 밤 9시- 새벽 거의 1시까지 2일간 연속 방송을 했다.
  • 2019년 6월에는 26년만에 드라마M을 리부트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 더 이상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가 2021년 1월에 이홍구 작가가 한겨레와 인터뷰를 통하여 리메이크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주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임신 중지에 대한 이야기를 리메이크에서도 가져갈 것이냐에 대한 것으로 시대 흐름에 맞춰 임신 중지를 빼고 가게 됨으로 대본 작업이 늦어졌기 때문. 2021년 1월 기준으로 약 5~6화 정도의 대본까지는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남지은의 토요명작 리플레이

[1] 94년에는 'M', 95년에는 이승연 주연의 '거미', 96년에만 애틀란타 올림픽의 영향으로 아이스하키를 다룬 청춘 드라마 <아이싱>이 방영되었고, 97년에는 최수종 주연의 '불꽃놀이'가 방영되었다.[2] 96년 초(1월) 방영한 미니시리즈 <별>은 외계인을 소재로 하여 SF적인 분위기를 풍겼지만, M과 같은 작가가 집필해서인지 동성애적 요소, 괴질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 M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꽤 많았다.[3]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제5공화국의 음악도 맡았던 작곡가.[4] 큰언니의 자살 이후로 이러한 능력들이 마리에게 생겼는데, 거의 유치원 때부터 부각되기 시작한다.[5] 이 장면에 대해서는 차이점이 있는데, TV에 방영했었던 2화를 보면 마리 이름을 물어보는 장면에서, '마리'라고 물어보고, DVD나 다시보기로 2화를 보면 '박마리'라고 물어본다. 원본은 '박마리'라고 물어보는게 맞는데 TV에서 방영한 분을 보면 순간 그 장면에서 입모양과 대사가 다르다.[6] 인간의 강화나 잠재기억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암시가 나온다. 또한 마리(김주리)는 대외적으로는 프롬 박사의 양녀로 되어 있었다.[7] 흉기나 초능력이 아닌 에볼라 바이러로 살해한다. 프롬 박사는 자신이 M을 각성시킨 것을 뒤늦게 깨달아 후회하며 바이러스로 죽어가는 흉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최박사에게 영상과 자료를 남겨 M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8] 자신을 낙태한 친모에게 '''"26년 전, 당신이 아무런 가책 없이 수술해버린 그 핏덩이가 무엇이 되었는가를 당신은 이제 곧 알게 될 거야"'''라고 말하며 복수를 예고했다.[9] 극 후반부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이 두 사람은 마리의 언니를 강간했던 일을 20년 전이라 이미 공소시효도 지났다고 떠들면서 옛날 그 버릇 못버리다가 한 명은 전선에 목이 졸려서, 다른 한 명은 불에 타 죽는 등 참변을 당한다. 2020년 기준으로는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때의 연령과 장애상태에 따라 20년이 넘어갈수도 있고 공소시효가 없을수도 있는데,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장애가 없는 만 13세 이상이면 피해자가 성인이 될때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13세 미만인 미성년자가 성폭력 피해를 당하면 공소시효가당하으며, 13세 이상인 미성년자 중에서 장애인이면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공소시효가 없다.[10] 지석 이전에 은희에게 잠시 옮겨갔으나, 은희의 "내 몸은 빼앗을 수 있어도 마음은 빼앗을 수 없다"는 말에 물러섰다.[11] 육체가 없는 M은 자신이 깃든 숙주가 죽지 않는 이상 불사의 존재나 마찬가지다.[12] 소장기관 보기.[13] 그 후 유신애는 여고괴담5-동반자살에서 나왔다. 유담희로 개명.[14] 정확히는 자신이 주리였던 시절 살았던 오피스텔에 갔다가 프롬박사를 만났다가 주사를 맞고 M이 깨어나게 된다.[15] 지석이 M에게 떠날 방법을 묻자, M은 육체가 없어 죽을 수 없고, 박마리가 죽어야 같이 죽을 수 있다고 고백한다.[16] 은희의 착한 심성에 은희를 사랑하게 된 M은 은희도 자신을 사랑하길 바랐다.[17] 이미 두 딸이 있었기 때문에 아들을 원했으나, 셋째(마리)마저 딸인 걸 알고 낙태를 진행하던 중 사고가 생겼다.[18] 프롬 박사가 남긴 자료를 바탕으로 최 박사와 의료진들이 만든 약으로, M을 약화시킨다.[19] 스탭롤에선 배역명이 없었고 외국인출연 이라 하고 이 이름이 적혀 있었으나, 본작에 출연하는 외국인이 프롬 박사밖에 없다.[20] 영상에서 최 박사에게 M에 대한 설명을 하던 도중 썩어 문드러진 얼굴 피부를 뜯어내는 장면이 굉장히 섬뜩하다. 종영 후 특집으로 재방송되었을 때는 이 부분이 편집되었을 정도로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끔찍한 장면 중 하나로 손꼽혔다. 작중에서도 최재민 박사가 프롬 박사의 상태를 보자마자 얼굴을 찡그릴만큼 경악한다.[21] 자살 직후 집 밖으로 클로즈 업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녹색의 눈빛이 보이면서 마리에 있는 M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22] 프롬 박사 역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직접적으로 죽은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마리의 약혼자 박운철은 에볼라로 죽기 전에 자살했기 때문에 순수하게 에볼라로 인해 죽은 유일한 인물이다.[23] 2013년 유비저균 감염에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24] 2012년 우울증으로 사망.[25] 정숙이 낙태수술을 받았던 병원에서 마리의 친모도 낙태수술을 받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M이 악마가 된 계기가 된다.[26] 때마침 김일성의 사망 소식에 묻혀진 것도 있었다.[27] 2000년대 중반까지 가톨릭 신문 및 평화방송 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남아선호 사상을 비판했던 종교가 바로 천주교였다.[28] 여담이지만, 2017년 경부터 트페미들 사이에서는 여아 낙태에 침묵하던 가톨릭 교단이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트집잡고 있다.[29] 또한 수영복이나 속옷이 자주 등장한다고 선정적이라는 논란도 있었다.[30] 2015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동성애 키스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부터 중징계를 받은 걸 보면, 이 드라마도 2010년대에 방영했으면 오히려 더 큰 논란의 중심에 섰을 거라 짐작할 수 있다.[31] M에서 나왔던 마리와 지석으로부터 복제된 두 남녀를 주인공으로 기획한걸로 추정[32] 또 다른 차이점은 배두나가 연기한 박세미에게 심어진 유전자와 인격은 돌발상황으로 벌어진 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심어졌고, 그 심어진 존재는 M과 달리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며, 낙태아가 아닌 요절한 천재 일본인. 그리고 박세미는 특별한 초능력이 심은하가 연기한 박마리와 달리 없으며, 오히려 그녀도 몰랐던 언니가 초능력자. 또한 M은 M이란 존재가 주인공이지만 동시에 최종 보스이기도 한데 RNA는 주인공에게 심어진 존재이자 그를 살해한 범인이자 동생인 야쿠자 겐지가 최종 보스인 점 등 몇 몇 설정과 전개, 결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