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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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강(唐国强, 한어병음: Táng Guóqiáng, 외래어 표기법: 탕궈창)은 , 중화인민공화국 출신의 배우로, 1952년 5월 4일 출생이다.
중국의 국민배우. 마오쩌둥 역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1. 개요
중국의 유명한 배우이자 서예가. 산둥성 칭다오시 출신으로 1952년생이다. 중국의 여러 주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배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무엇보다도 84부작 삼국지에서 삼국지연의의 제갈량을 잘 연기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 전문 배우로 엄청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1] 그리고 나름 괜찮은 서예가이기도 해서 서예를 아주 잘한다고 한다. 84부작 삼국지에서 출사표를 직접(!) 필사하기도 했다. 키는 182cm로 그 나이대에 매우 장신이다.
2. 출생과 배우활동
산동성 칭다오에서 태어났다. 문화대혁명기에 고교를 졸업하고 칭다오시극단에 입단해서 연극 커리어를 시작한다. 1975년에는 군영화제작소인 81영화제작소에 입사해서 영화배우-탤런트로 데뷔한다. 이 때부터 드라마를 찍기 시작했다. 본인의 연기력도 좋았던데다가 장인이 인민해방군의 고위 정치장교였기 때문에 장인덕도 보면서 서서히 주연급으로 발돋움한다.
1990년 부인이 자살을 했는데, 당국강이 바람을 피워서다 혹은 정신병을 앓아서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다.
1994년 삼국연의(1994)의 제갈량역을 맡으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옹정왕조에서 옹정제를 맡았다.
원래 1970년대 이래 마오쩌둥역은 고월(1937-2005)이 전담배우였으나[2] , 고월이 노쇠화되어서 젊은 마오역을 맡기 힘들자 1999년에 <개국영수모택동>을 시작으로 마오쩌둥 전담배우가 되었다. 그리하여 거의 2-3년마다 한번씩 마오쩌둥 역할을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옹정제, 홍타이지, 곽자흥, 영락제 등의 역을 맡아 사극에도 많이 출연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는 모택동역만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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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강의 제갈량 연기.
이 시상식 장면에서 한류를 비판했는데, 하필 뒤에 진도명[3] 이 무표정을 한 채 서 있었던 바람에 이런 식으로 패러디됐다. 이 사람들이 각자 맡았었던 천계제, 옹정제, 제갈량, 한고제, 마오쩌둥 등으로 패러디되었다.
서예에 일가견이 있으며, 가끔 개인전을 열 정도의 프로급 솜씨를 자랑한다.
3. 출연작
3.1. 드라마
삼국지 93년작, 제갈량 役
옹정황제 98년작, 옹정제 役
장정 00년작, 마오쩌둥 役
강산풍우정 04년작, 청태종 役
팔로군 05년작, 마오쩌둥 役
봉신방 : 봉명기산 06년작, 원시천존 役
3.2. 영화
건국대업 09년작, 마오쩌둥 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