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1. 소개
2. 유명한 대웅전 건물
3. 관련항목


1. 소개


殿. Mahavira Hall 에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건물이다. 대웅보전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절에서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일본에서는 본당(本堂(혼도))이라고 한다.
이름은 큰 힘이 있어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이다. '대웅(大雄)'은 산스크리트어 महावीर(mahāvīra)를 한역한 말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컬은 데서 유래하였다.
일부 환빠들은 원래 환웅을 모시던 곳인데, 불교가 전래되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 증거로 대웅전이라는 전각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소리를 하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다. 구글에서 대웅전(大雄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정체), 대웅보전(大雄宝殿, 간체) 등을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중국 사찰의 사진이 뜬다. 또한 사찰의 중심건물에 '대웅전'이라는 명칭을 붙혔다는 기록은 고려~ 조선 시대에는 와야 나온다. 만일 이 주장이 맞다면 한국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부터 '대웅전'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어야 한다. 고대 한반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절의 중심건물을 '금당'이라고 불렀다. 황룡사 금당 치미, 호류지 금당벽화의 금당이 그것이다.
국내 기준으론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상 하나만 있는 건물이다. 대부분 한국 사찰은 이쪽이며, 드물게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등 다른 불상을 더 맞춘 경우에는 '대웅보전'이라 부른다. 중화권에선 대웅보전이라는 호칭이 일반적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대웅전이란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아예 없지야 않지만 한국, 중국에 비해 적다. 일본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절의 중심건물을 금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웅전에서 중심에 석가모니 불상을 안치하는 불단을 수미단(須彌壇)이라고 한다.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에는 좌우에 협시불을 세우는데, 일반적으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세우기도 하고,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세우기도 한다. 이 중 후자의 경우에는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 한다.
진신사리를 모시는 통도사와 같은 사찰에는 그 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불상은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에 불과하고 진신사리는 부처의 몸에서 나온 것이므로 진신사리가 불상을 완전히 대체하기 때문이다.
대웅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조할 것.
일반적으로 법회는 여기서 하지만 대웅전이 아닌 다른 전각에서 하는 경우[1]도 있다. 중고등부, 청년부 등 특정 신분을 위한 법회는 거의 다른 전각에서 열린다.

2. 유명한 대웅전 건물


한국의 대웅전 건물 중 대표적인 것으로 불국사 대웅전[2], 수덕사 대웅전, 쌍계사 대웅전, 통도사 대웅전, 범어사 대웅전 등이 있다.

3. 관련항목




[1] 대표적으로 봉은사가 있다. 봉은사에서 법회는 대웅전이 아니라 법왕루에서 봉행한다.[2] 보물 17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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