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그루자트
Ghurlzart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 만유의 여왕 크로매틱 원을 섬기는 드레이클링 3기사 중 한 명이다. 필멸자가 아니라 준신(Demi-God)이며, D&D식의 성향은 혼돈 악(Chaotic-Evil).
외견은 신장이 3미터에 육박하는 붉은 비늘의 드레이클링(인간형 용족). 혼돈 악이란 성향과 달리 상당히 차갑고 무뚝뚝한 분위기를 준다. 과거 악룡들과 함께 크로매틱 원의 현계를 노리고 소동을 일으켰으나 벨키서스 대공과 세르파스에게 털린 뒤 잠잠히 지내게 되었다.
더 로그 본편에서는 후반부에 북부 황무지에서 등장했으나 그 목적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등장 자체가 사실 그걸로 끝이었다.
여담이지만 드래곤뉴트 에니히를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다(취급이 고양이 취급. 하지만 에니히는 그 취급에도 별 불만이 없는 듯한).
작가에 따르면 레이펜테나의 3대 전사를 꼽으라면 류카드 드래곤 베인, 서이준, 그리고 이 그루자트를 들 수 있다고 한다.
과거 라이오니아 왕국이 성립하게 된 배경인, 크로매틱 원의 강림 의식을 용기사 벨키서스 대공이 은룡 세르파스와 함께 저지할 때 벨키서스 대왕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면서 영혼의 조각이 흩어져버렸다. 이 때문에 그루자트는 영혼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대단히 약체화되었다.
그리고 이 그루자트의 영혼 일부가 윤회를 겪어 어느 엘프 소년으로 환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킷 아슬나하였다. 킷이 이복 여동생 루크레시아와의 추문으로 투옥되었을 때 그의 고향이 드래곤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는데, 그때 그루자트는 킷을 발견하고 그가 자신의 영혼의 조각임을 파악했다. 하지만 가공할 역량차에도 불구하고 킷은 그루자트를 상처 입히는데 성공했고, 그루자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킷을 죽여 영혼을 회수하지 않고 킷을 살려두었다.
하지만 킷이 사랑하는 여동생, 루크레시아를 살해함으로써 킷과는 불공대천의 원수가 되고, 킷은 끊임없이 그루자트를 쫓게 된다.
주무기는 자기보다 더 커다란 다이카타나.[1] 대단히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검술 또한 그 성격을 따라 무심의 경지에 다다랐다. 그 역량은 킷 아슬나하와 스트라포트 윌라콘이 함께 싸워야 어느 정도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이조차도 흥이 난 그루자트가 마법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던 데다가 용기사 벨키서스 대왕에게 당한 뒤로 어느 정도 약체화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전성기 때에는 오르테거 대제와 조디악 나이츠 중 스트라포트, 디프, 휴렐바드까지 달라붙어야 했었을 정도.
이렇듯 사악한 용신 티아매트의 비늘에 암흑투신 듀렉의 피를 부어서 만든 매우 강력한 존재이므로 혈인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러의 마법뿐만 아니라 위저드의 마법능력도 갖춘 듯 하다. 상기한 바와 같이 킷을 살려주면서 자신의 한쪽 눈을 이식해줬는데, 덕분에 킷은 윤회를 볼 수 있게 되었고[2] , 드래곤의 피를 이용한 전투능력도 갖추게 되었다.[3]
다만 젊은 시절(300살 안팎)의 류카드와 맞붙은 적이 있었으나,[4] 이때는 류카드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다. 류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때는 그루자트가 영혼의 조각을 잃어버려서 원래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쉽게 이긴 거라고 하는데, 작가의 발언을 감안하면 온전한 상태의 그루자트가 류카드와 호각인 것 같다.
또한 동방의 비밀결사, 동방이문 정진정명 중 백호문의 비검인 천강을 사용하기도 했다. 척경 천강에서 촌경 파산으로 이어지는 연계기인 천강파산까지 사용했는데, 오의 중의 오의인 천강파산뢰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
악한 드래곤들의 여신, 크로매틱 원의 비늘과 암흑투신 듀렉의 피를 재료로 만들어져서 그루자트를 비롯한 드레이클링 3기사들은 신의 피가 흐르는 신족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그루자트는 강력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카이레스 윈드워커는 그루자트의 재생력을 보고 '트롤이 형님하고 불러야 할 정도'라고 표현했다. 거기에다가 브레스 사용도 가능하고 강력한 마법생물답게 마법저항과 여러가지 면역능력까지 갖춘 괴물 중의 괴물이다.
용인족에다가 일본도를 사용하는 사무라이를 연상케 하는 그 전투 스타일은, 고전 슈팅 게임인 《마법대작전》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용인 미야모토와 매우 흡사하다.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 만유의 여왕 크로매틱 원을 섬기는 드레이클링 3기사 중 한 명이다. 필멸자가 아니라 준신(Demi-God)이며, D&D식의 성향은 혼돈 악(Chaotic-Evil).
1. 설명
외견은 신장이 3미터에 육박하는 붉은 비늘의 드레이클링(인간형 용족). 혼돈 악이란 성향과 달리 상당히 차갑고 무뚝뚝한 분위기를 준다. 과거 악룡들과 함께 크로매틱 원의 현계를 노리고 소동을 일으켰으나 벨키서스 대공과 세르파스에게 털린 뒤 잠잠히 지내게 되었다.
더 로그 본편에서는 후반부에 북부 황무지에서 등장했으나 그 목적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등장 자체가 사실 그걸로 끝이었다.
여담이지만 드래곤뉴트 에니히를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다(취급이 고양이 취급. 하지만 에니히는 그 취급에도 별 불만이 없는 듯한).
작가에 따르면 레이펜테나의 3대 전사를 꼽으라면 류카드 드래곤 베인, 서이준, 그리고 이 그루자트를 들 수 있다고 한다.
2. 킷 아슬나하와의 인연
과거 라이오니아 왕국이 성립하게 된 배경인, 크로매틱 원의 강림 의식을 용기사 벨키서스 대공이 은룡 세르파스와 함께 저지할 때 벨키서스 대왕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면서 영혼의 조각이 흩어져버렸다. 이 때문에 그루자트는 영혼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대단히 약체화되었다.
그리고 이 그루자트의 영혼 일부가 윤회를 겪어 어느 엘프 소년으로 환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킷 아슬나하였다. 킷이 이복 여동생 루크레시아와의 추문으로 투옥되었을 때 그의 고향이 드래곤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는데, 그때 그루자트는 킷을 발견하고 그가 자신의 영혼의 조각임을 파악했다. 하지만 가공할 역량차에도 불구하고 킷은 그루자트를 상처 입히는데 성공했고, 그루자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킷을 죽여 영혼을 회수하지 않고 킷을 살려두었다.
하지만 킷이 사랑하는 여동생, 루크레시아를 살해함으로써 킷과는 불공대천의 원수가 되고, 킷은 끊임없이 그루자트를 쫓게 된다.
3. 기량과 능력
주무기는 자기보다 더 커다란 다이카타나.[1] 대단히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검술 또한 그 성격을 따라 무심의 경지에 다다랐다. 그 역량은 킷 아슬나하와 스트라포트 윌라콘이 함께 싸워야 어느 정도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이조차도 흥이 난 그루자트가 마법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던 데다가 용기사 벨키서스 대왕에게 당한 뒤로 어느 정도 약체화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전성기 때에는 오르테거 대제와 조디악 나이츠 중 스트라포트, 디프, 휴렐바드까지 달라붙어야 했었을 정도.
이렇듯 사악한 용신 티아매트의 비늘에 암흑투신 듀렉의 피를 부어서 만든 매우 강력한 존재이므로 혈인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러의 마법뿐만 아니라 위저드의 마법능력도 갖춘 듯 하다. 상기한 바와 같이 킷을 살려주면서 자신의 한쪽 눈을 이식해줬는데, 덕분에 킷은 윤회를 볼 수 있게 되었고[2] , 드래곤의 피를 이용한 전투능력도 갖추게 되었다.[3]
다만 젊은 시절(300살 안팎)의 류카드와 맞붙은 적이 있었으나,[4] 이때는 류카드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다. 류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때는 그루자트가 영혼의 조각을 잃어버려서 원래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쉽게 이긴 거라고 하는데, 작가의 발언을 감안하면 온전한 상태의 그루자트가 류카드와 호각인 것 같다.
또한 동방의 비밀결사, 동방이문 정진정명 중 백호문의 비검인 천강을 사용하기도 했다. 척경 천강에서 촌경 파산으로 이어지는 연계기인 천강파산까지 사용했는데, 오의 중의 오의인 천강파산뢰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
악한 드래곤들의 여신, 크로매틱 원의 비늘과 암흑투신 듀렉의 피를 재료로 만들어져서 그루자트를 비롯한 드레이클링 3기사들은 신의 피가 흐르는 신족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그루자트는 강력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카이레스 윈드워커는 그루자트의 재생력을 보고 '트롤이 형님하고 불러야 할 정도'라고 표현했다. 거기에다가 브레스 사용도 가능하고 강력한 마법생물답게 마법저항과 여러가지 면역능력까지 갖춘 괴물 중의 괴물이다.
4. 기타
용인족에다가 일본도를 사용하는 사무라이를 연상케 하는 그 전투 스타일은, 고전 슈팅 게임인 《마법대작전》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용인 미야모토와 매우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