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대작전
1. 마법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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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大作戦 / Sorcer Striker'''
공식 홈페이지
1993년에 라이징에서 만든 슈팅 게임.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라이징의 데뷔작이다. 플레이어는 전사 가인, 마법사 치타, 사무라이 용 미야모토, 주술사 본남 이렇게 네명이 있다.[1]
파워업은 이 후 에이팅/라이징 등으로 이어지는 슈팅게임 시리즈에서도 채택된 파워업 아이템을 여러개 먹어야 1회의 파워업을 하는 방식이고 옵션은 3가지로, 각각 F/W/H가 있는데, 같은 옵션이라도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서 마법무기의 모습이 다소 다르다.
배경이 판타지이며 스테이지 진행 중 세계관이 생각보다 전혀 다른 세계라는 반전과 최종 보스 페이서의 존재감. 라이벌 급 보스인 리빙 아머 바시넷의 포스를[2][3][4] 제외하면 시스템적으로는 기존의 트윈 코브라나 라이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평범한 종스크롤 슈팅게임.
하지만, 기체 디자인이 캐릭터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렸고 스테이지 구성도 슈팅 게임의 기본에도 충실하면서 판타지의 요소를 적절히 도입하여 상당히 잘 짜여져있다. 또한, 난이도도 슈팅 초보자를 배려하여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이다. 즉, '''게임의 완성도 자체는 수작이다.''' 그러나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였다.
1.1. 이식
PC인 X68000과 FM-TOWNS로 이식되었다.. 타운즈판은 램 4MB 이상을 요구하는데, Marty의 경우도 램을 4MB로 확장하면 구동 가능하다.
2017년 11월 2일에 M2에서 플레이스테이션4판으로 복각 이식되면서 DL판으로 발매되었다. #
오토봄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슈퍼 이지'모드와 더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듀얼 모드가 추가된다. 이 듀얼모드는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풀파워로 나가는 2대의 기체를 동시에 조종할 수 있는 모드이며 선택한 기체의 왼쪽에 있는 기체가 2P가 된다. 2P가 된 기체는 여러 포메이션을 갖추며 L1을 누르면 특수한 효과를 낸다. 2P는 '''무적'''이지만 서브샷만을 쏠 수 있으며 R2로 2P의 서브샷을 변경할 수 있다. 이 모드 한정으로 라이덴처럼 숨겨진 요정이 존재하며 파워업 코인은 스코어업 코인으로 변경된다.
배틀 가레가 rev.2016처럼 OST를 변경할 수 있다. 아케이드판에서 나온 음악은 물론 PC판, 오케스트라 어레인지판으로 변경할 수 있다.
1.2. 기체 일람
- 전사 가인
후속작에 찬조등장할 땐 공통적으로 버스터 소드를 장비했는데 배틀 가레가에선 검 크기가 더 커졌지만 연사력이 느려졌고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에선 검 크기가 작아졌지만 연사력이 빨라졌다.
- 마법사 치타
ps4판에서는 화면 상단에 캐릭터들의 포트레잇 애니메이션이 추가됐는데 그녀의 성격을 반영해서인지 4인의 캐릭터중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감정표현을 보여준다.
배틀 가레가에선 H무장을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에선 W무장을 들고 나온다.
닌자답게 전 기체 중에서 스피드가 빠른 기체, 무장이 모두 플레이어의 실력을 요구한다. F무장은 전방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표창을 날리며(파워업하면 수리검모양으로 변한다.) W무장은 기체를 중심으로 양방향으로 3way의 폭탄을 날리며 H무장은 기체 양쪽에서 생성된 옵션에서 전방 180도의 적에게 유도되어 날아가는 화염구체를 발사한다.
이름의 유래는 미야모토 무사시. 미야모토 시게루가 아니다.
용족에 사무라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감정표현을 잘 안하는듯. 치타와는 정반대로 포트레잇 애니메이션이 매우 단조롭다. 다만 츠무지마루와의 대면에서는 그의 분노를 제대로 묘사한것이 일품이다.
후속작에선 모두 W무장을 쓰는데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에선 원본과 동일하게 나아가지만 배틀 가레가에선 직선으로만 날아간다.
다라이어스 버스트 크로니클 세이비어즈의 에이팅 콜라보 DLC에서 마법대작전 시리즈 대표로 참전. 제자의 원수를 갚고 이 세계에서 발명가의 신병기를 악용하는 연방군을 때려잡고 또 다른 이세계의 뉴욕시티에서 악의 기업을 때려잡고나서 이제는 베르서 제국을 때려잡게 생겼다.
- 네크로맨서 본남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에선 H무장을 쓰지만 배틀 가레가에선 W무장이나 직선으로 나가는 박쥐로 변경된다.
2. 질풍 마법대작전
영어판 제목 및 부제목은 kingdom grandprix. 최종스테이지 A루트의 스테이지명이기도 하다.
공식 홈페이지
2인 2주차 올클 영상.
1994년 출시된 마법대작전의 속편. 슈팅 게임에 레이싱 요소를 도입한 게임이다. 즉, 적이 쏘는 탄을 피해가면서 적을 물리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타 경쟁자들을 제치고 1등으로 골인(종합 점수 1위를 달성)해야 한다. 1위여야 해피엔딩을 볼 수 있으며 1위 이외엔 제대로 된 엔딩이 없다(…)
레이싱적인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 전작보다 더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추가되었고 보조무기 체계가 2가지로 조정되는 등 시스템도 간소화되었다. 사족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양탄자를 탄 엑스트라 캐릭터가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경쟁기들을 제거하기 위해 꽁수가 많이 있는데 적에 총알쪽으로 만다던가 구석으로 민다던가 밑으로 밀어 버린다던가 폭탄을 사용하여 경쟁기들을 밑으로 밀어버릴수도 있다. 덕에 폭탄이 수훨한 보스 공략을 위해서가 아니라 승률에 영향가는 경쟁기들이 보이면 폭탄을 사용해 탈락시키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다만 폭탄보충이 수월치 못하고 루트에 따라서는 아예 폭탄이 안 나오는 스테이지도 있다.
2주차 플레이시 1주차때 이미 거친 루트로는 갈 수 없고 안 고른 쪽 루트가 강제돼서 풀코스 플레이에 가깝게 된다. 다만 최종면인 6스테이지는 선택기가 3개(킹덤 그랑프리/닌자 하우스/고블린 타워)이기 때문에 1주차때 안 골랐던 두곳중 택일해야하는지라 완전한 풀코스는 되지 않는다.
레이싱을 표방하기 위해서인지 당시의 슈팅게임에서는 이례적으로 적/지형의 충돌에 의해 아웃되지 않고 밀려나기만 하는 요소를 도입했다.[6] 다만 2인 플레이시에는 플레이어끼리조차 경쟁자로 치부되어 밀쳐내는 요소가 있고(전기트랩이 나오는 6A 공략시 굉장히 거슬리는 요소가 된다), 일부 강적이나 스크롤에 의한 압사, 6A 킹덤 그랑프리 스테이지의 전기 트랩에 대해서는 충돌로도 아웃될 수 있다. 마즈 매트릭스나 기가 윙이 나오는 2000년대에 와서야 충돌 사망 및 페널티 자체가 아예 일어나지 않는 게임이 나오게 된 걸 생각하면 시대를 많이 앞선 부분이다.
등장 성우는 이시카와 히로아키, 이토 미키, 코스기 쥬로타, 아이카와 리카코의 4명으로, 전국 블레이드 마냥 이식판와서 바뀌었다던가 하는건 아니고 아케이드판때부터 이 성우들이었다.
세가 새턴으로 이식되었는데 거의 완벽이식이지만 종횡 비율 제한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옆에 공간을 배경 스프라이트로 채우고 화면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켰다. 문제는 배경 스프라이트와 화면 빈공간 스프라이트가 연동이 안되기에 어색하게도 보이지만 역으로 적에 공격을 피할때 공간이 있는 줄 알고 가다가 막다른 골목인 걸 늦게 눈치 채면 기체가 파괴될 수도 있다.
2.1. 기체 일람
- 전사 '가인'
- 마법사 '치타'
- 주술사 '본남'
- 소년 소녀 공격조 '킥클 & 레이클'
- 아인 대장 '블루긴'
- 로봇 '어니스트 존'
3. 그레이트 마법대작전
공식 홈페이지
질풍 마법대작전의 흥행 실패 후 맥이 끊겨버린 시리즈였으나 1999년 질풍 마법 대작전의 50년 뒤를 다룬 시리즈 3번째 작품인 '그레이트 마법대작전'이 캡콤과의 합작으로 발매되었다. 수출판 제목은 '디마후'라고 '대마법'(다이마호)의 일본어 발음 음차같아보이지만 그렇지 않아보이는 요상한 제목이다. 제작진은 토아플랜의 메인 크리에이터인 우에무라 타츠야와 유게 마사히로.
노화했다는 설정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외양은 용의 모습 그대로인 미야모토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명은 다 "짤"렸다고 여겼으나 크레딧을 넣은 후 타이틀 화면에서 상상좌하하우 ABABA를 입력하고 화면이 넘어가기 전에 시작 버튼을 입력하면 가인과 치타, 그리고 배트라이더 캐릭터 2명[7] 이 선택 가능하다. 사실 히든 캐릭터 중 나머지 두명이 배트라이더 캐릭터다 보니 그냥 서비스로 넣은 느낌이다. 정식 설정에도 이미 다 죽은 뒤라고 나와있다.
여전히 미야모토는 엄청난 스피드와 화면 전체를 커버하는 봄으로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솔로-방은 가인을, 카르테는 치타를, 그림렌은 본남의 성능을 이어받았다.
사족으로 히든 캐릭터들은 능력치를 이상하게 설명한다. 다른 캐릭터들은 스피드, 파워, 레인지, 봄 순으로 설명하지만 가인은 데인저, 하트, 래피드, 스피드 순으로 설명한다.
시스템 적으로는 제작진이 다른 탓인지 전작들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고 1944 더 루프 마스터의 스킨 변경판에 가까울 정도로 변화되었다. 기본 샷은 무속성. 보조 무기의 속성이 불과 얼음으로 구분되며 2가지 속성에 따른 데미지의 변화가 존재한다. 공격 받는 대상과 다른 속성일 때는 데미지가 추가되지만, 공격 하는 대상과 같은 속성의 공격을 받게되면 죽지않는 대신 파워 다운이 된다.
또한, 전작들과 달리 챠지샷이 추가되었다. 내구력이 어느정도 있는 적과 다른 속성으로 공격했을 때는 확실히 위력 차이가 나긴 하지만 챠지를 오래 하더라도 기본적인 샷의 위력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서 주로 보물 아이템을 모으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3편의 경우 질풍 마법 대작전 때까지의 캐릭터들을 대폭 갈아엎었고 엔딩도 허망해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 편이다. 특히, 전반적으로 캡콤 디자인실의 테이스트가 풍긴 것이 원인.[8] 1944 더 루프 마스터랑 너무 유사한 게임성도 문제였을 듯하다.
하지만 보스들 중 "기가 페이서" 와 이번 작의 리빙아머는 꽤나 인상적이다. 2스테이지에서 빨간색이 나왔지만 5스테이지에서는 파란색도 같이 나온다. 이 둘은 중간보스로 나오는데 이 둘을 격파하면 "인페르논"이라는 대형기와 2개의 리빙아머와 '''합체한다.''' 그리고 폭탄을 쓰지 않고는 절대 못피하는 탄막과 '''수직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 하는 한층 더 발전된 와인더가 반겨준다.''' 최종 보스인 기가 페이서도 보스가 쏜 탄막이 되돌아 갔다 다시 퍼졌다를 반복하는 기존의 슈팅게임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패턴을 발휘한다.
2013년 4월 24일. 마법대작전 발매 20주년 기념으로 마법대작전, 질풍 마법대작전, 그레이트 마법대작전 3작품 모두가 수록된, 그리고 일부 어레인지곡과 SE가 포함된 OST가 발매되었다. 세금 포함 3360엔.
[1] 이 게임에 나온 주인공 4명은 그 뒤로 라이징의 다른 슈팅게임 배틀 가레가와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에도 히든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2] 여러번씩 나온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배틀 가레가에서 2번 나오는 블랙 하트와 비교하면 엄청나다.[3] 등장할때마다 들고 나오는 무기가 바뀌는데 1스테이지에서는 일정거리에서 다다르면 폭발하는 화기를 3스테이지에서 원형톱날을 달고 4스테이지에서는 덴드로비움을 들고 나왔으며 6스테이지에서는 '''이족보행병기'''로 맞써 나온다.[4] 질풍마법대작전에서도 나오는데 다리가 없지만 로켓으로 고속이동이 가능하며 옵션장비를 장착하는 것을 통해 패턴을 강화시키고 이 옵션이 파괴되면 발악한다. 고블린 캐릭터로 엔딩을 보면 바시넷은 고블린 왕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존재인 것으로 추측하게 만든다.[5] 해외판에서는 '''카게'''(KAGE)로 개명되었다. 츠무지마루 라는 이름이 외국인들에게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그런듯하다.[6] 동 시기의 건버드도 충돌에 의해 아웃되지는 않으나 충돌시에는 샷 파워가 다운된다.[7] 버스데이와 골든.[8] 덤으로 본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은 애니메이터 우마코시 요시히코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