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예우곡

 

1. 미국 대통령 예우곡
1.1. 가사
2.1. 개요
2.2. 우리 대통령
2.3. 대통령 찬가
2.4. 대통령에 대한 경례
2.5. 미스터 프레지던트


1. 미국 대통령 예우곡



미합중국 대통령의 공식 예우곡, 《Hail to the Chief》[1]
'''Hail to the Chief''' (헤일 투 더 치프, 대통령 만세)는 알버트 감스(Albert Gamse)가 작사하고, 제임스 샌더슨(James Sanderson)이 작곡한 미국 대통령 찬가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예우곡으로 대통령 취임식이나 중요한 군행사 같은 대통령이 참가하는 대부분의 공식 행사에서 대통령이 입장할 때 연주된다. [2] 1812년 5월 8일 발표되고 1954년 미국 대통령 찬가로 공식 채택됐다. [3]
미국 대통령 공식 예우곡의 제목은 '''헤일 투 더 치프'''(Hail to the Chief)로 이 노래의 기원은 1810년 영국의 작가이자 시인이었던 월터 스콧이 쓴 호숫가의 여인이란 작품속에서 나온 개선행진을 하는 족장을 위한 찬가에 작곡가인 제임스 샌더슨이 곡을 붙인데서 유래했다. 급속도로 인기를 얻은 호숫가의 여인은 1812년 5월 8일 뉴욕에서 첫 데뷔를 했고 미국 대통령의 찬가로 쓰인 것은 1815년 미영전쟁이 끝난 것을 기념하면서 처음으로 연주되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앤드루 잭슨이 첫번째로 이 찬가를 받은 대통령이었다.
이후 8대 대통령이었던 마틴 밴 뷰런의 취임식에서 연주되었다. 1828년 체사피크 오하이오 운하 개통식에 참석한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을 위해서 해병대 군악대가 연주한 적도 있었지만 당시엔 정식으로 인정받았던 곡은 아니었다. 이 노래가 정식으로 인정받은건 1954년부터다.#[4]

1.1. 가사



Hail to the Chief we have chosen for the nation,

Hail to the Chief! We salute him, one and all.

Hail to the Chief, as we pledge cooperation

In proud fulfillment of a great, noble call.

Yours is the aim to make this grand country grander,

This you will do, that is our strong, firm belief.

Hail to the one we selected as commander,

Hail to the President! Hail to the Chief!


2. 대한민국 대통령 예우곡



2.1. 개요


두 가지가 있는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었을 때는 팡파레에 이어 애국가를 연주했지만 현재는 연주되지 않으며,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경례를 받을 때는 예우를 위한 의전곡인 '대통령에 대한 경례(봉황)'가 연주된다. 봉황에 대해서는 이 항목의 아래쪽 세부항목 참조.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작곡가 김형석이 미국의 Hail to the Chief에 대응하는 의미로 미스터 프레지던트(Mr.President)라는 헌정곡을 만들면서, 이 곡이 공식 행사에서 대통령 입•퇴장시 배경음악으로 연주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에서 들어본 사람도 있을 듯.

2.2. 우리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찬가 '''우리 대통령'''
우리나라 대한나라 독립을 위해
여든평생 한결같이 몸 바쳐오신
고마우신 리대통령 우리 대통령
그 이름 기리기리[5] 빛나오리다
오늘은 리대통령 탄생하신날[6][7]
꽃피고 새 노래하는 좋은시절
우리들의 리대통령 만수무강을
온겨례가 다같이 비옵나이다
우리들은 리대통령 뜻을 받드러[8]
자유평화 올때까지 멸공 전선에
몸과 맘을 다 바치어 용진할 것을
다시한번 굳세게 맹세합니다
이승만의 탄신을 찬양하는 노래이다.[9] 문헌에 따르면 '이박사 찬가'라는 곡도 있었지만 국가기록원에서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공식적인 찬가는 아니라 본다. 작사, 작곡가에 대해서는 확실히 밝혀진 건 없는데 여러 의견이 있다. # #

2.3. 대통령 찬가



1972년 유명한 시인 박목월이 작사하고 김성태가 작곡했다. 사실 박목월도 너무 가난하여 별 수 없이 작곡한 것이 아닐까 하고 같은 출판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 이호철의 추측이 있다. 그렇기에, 이호철은 그의 지조없는 행동을 비판하지 않으며 실제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했으나 이는 순수하게 개인의 추측 영역. 원래 신중현에게 부탁했으나 거절했다. 이 대신 타협책으로 나온 것이 아름다운 강산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혼자 타협한 것이라서 아름다운 강산은 금지곡으로 지정된다.
1절
어질고 성실한 우리 겨레의
찬란한 아침과 편안함 밤의
자유와 평화의 복지 낙원을
이루려는 높은 뜻을 펴게 하소서
아아아, 대한 대한 우리 대통령
길이 빛나리라 길이길이 빛나리라
2절
가난과 시련의 멍에를 벗고
풍성한 결실과 힘찬 건설의
민주와 부강의 푸른 터전을
이루려는 그 정성을 축복하소서
아아아, 대한 대한 우리 대통령
길이 빛나리라 길이길이 빛나리라
듣기 후반부로 넘기면 들을 수 있다.
대한뉴스 제 448호 에서 1963년 12월 제5대 대통령 취임식을 보도하였는데 9분 56초 부근에 대통령 찬가의 합창단이 가창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적어도 1972년 보다 9년 앞선 1963년 혹은 그 이전에 발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4. 대통령에 대한 경례


정식 곡명은 ‘봉황’이며, 군/경찰 등 전시 전투임무 공무원 행사시 경례곡으로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2.5. 미스터 프레지던트



김형석이 2017년 작곡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헌정되었다. 청와대 공식행사나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등에서 대통령 입장곡으로서 사실상 Hail to the Chief의 용례와 비슷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만 군경의 대통령에 대한 경례시에는 여전히 봉황을 사용한다. 이곡의 해프닝이 좀 있는데 이 곡은 대통령 헌정곡 답게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대통령 참여 행사 제외하곤 쓰일 일이 없는데 서울시에서 2019년 초에 서울시 시무식에서 박원순 시장 내외의 입장곡으로 쓰여서 박원순 시장이 한동안 대통령병에 걸린것 아니냐고 욕먹고 그로인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해명하는데 진땀을 뺐었던 적이 있었다.[10]

[1] 미국 대통령의 공식 예우곡으로 대통령이 입장할 때 연주된다. 한국의 봉황과 (군 행사)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군 행사 제외 타 행사) 합쳐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2] 예전 TV보다 라디오를 더 자주 들었던 시절에는 '"Hail to the Chief"' 이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것을 듣고 사람들이 대통령이 입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만큼 매우 대중적이고 상징적인 곡이다.[3] Hail Columbia 라는 20세기 초까지 미국에서 쓰인 미국 국가가 있는데 이는 현재 "'Hail to the Chief'" 과 비슷하게 미국 부통령 찬가로 쓰이고 있다.[4] 참고로 이 뉴스기사는 위 서술내용이 적힌 후 3년이 지난 뒤에 올라온 외부기고인데, 당시의 위키 서술내용을 거의 고스란히 붙여넣다시피 했다.[5] 당시표기법. 현재 표기법으로는 길이길이[6] 이 정도는 양호한 편이다. 이듬해에는 국무회의에서 이승만의 탄신일을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안건도 나오기까지 했다. [7] 문제는 정작 생일이 아닌 날에도 이 영상이 나온다는 것이다. 1 2[8] 당시표기법. 현재 표기법으로는 '받들어'가 맞는 표현이다.[9] 영상의 방송어린이노래회는 현재의 KBS 어린이합창단이다.[10] 이때는 본격적으로 이 곡이 대통령 입장곡으로 지위가 확고해졌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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