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남만무역
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남만무역에 대해 설명해 놓은 문서.
남만무역이란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럽인들을 남만에서 온 사람들로 보고, 유럽인들과의 무역을 남만무역이라고 칭한데서 온 표현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화남(중국), 대만, 조선, 일본 등 총 4개의 문화권이 속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지는 무역을 이른다. 한국 서버 기준으로 2010년 4월 추가된 컨텐츠.
당시의 동아시아라고 해서 화폐경제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양의 화폐를 쳐주지 않던 관습을 반영했는지 남만무역은 두캇으로 물건을 사오는 무역이 아니고 물건 대 물건, 즉 물물교환이다.[1] 두캇으로 구매하는 일반 교역품과 이 교역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남만품이 구별되며, 이들 간의 값어치를 세밀하게 따져가면서 무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무역을 하는 기분이 나는 무역이기도 하다.
2. 설명
등장 당시에는 엄청난 고수익을 보장했기 때문에 무역의 정점에 올랐으며, 그래서 대항온의 두캇 인플레가 가속화되는 현상이 있었다. 사태가 심해지자 결국 코에이는 남만품의 가격을 일괄적으로 1만 두캇 정도 낮췄으며 그 대항마로 육두구와 메이스, 크로브, 후추 등 향신료의 가격을 1만 두캇 정도 올려버렸다.[2] 허나 패치의 영향으로 '''한국 서버에서는 육메가 너무 힘을 얻어버리는 바람에''' 발주서 패치로 흔들리던 근, 중거리 무역과 함께 보석 무역까지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다른 서버에서는 적절한 밸런스 패치였지만 한국 서버에서는 발주서 수량이 적었고 남만이 3:1이었기 때문에 육메의 경쟁력이 엄청나져, 대항온 무역을 송두리째 엎어버린 셈.
대항온에서 전통적으로 향신료 무역은 '''맨손에서 돈을 창조한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고 순수익이 짭짤했다. 구매가가 낮고 구매수량이 많은데 유럽으로 가져오기만 하면 비싼 값에 팔아먹을 수 있었던 것. 그런데 남만무역을 너프함과 동시에 향신료의 매각가를 대량 상승시키니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은 동아시아 남만무역 대신 더 가까운 동남아시아에서 향신료만을 빠르고 쉽게 날라오는 것'''이 돈을 버는 가장 뻔한 수단이 되어버린 것이다. 다른 서버는 이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남만의 경쟁력이 향신료 무역보다 우위였지만, 한국 서버는 남만무역의 교환비가 3:1이어서 육메의 힘이 너무 쎄지는 문제점이 생겨났었다. 심지어 구매가가 비싸고 수량이 적지만 불에 타지 않아 안정적이고 매각가에서 이득을 볼 수 있었던 보석 무역의 경우, 매각가가 향신료보다 뒤쳐짐으로써 완전히 파멸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한섭에서는 육메 무역이 가지는 파워가 너무 막강해졌지만 다행히 남만이 아예 죽어버린 것은 아니여서 유럽 본거지의 길사나 개인 상점, 부관 상점에서 남만품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남만의 경우 물품의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같은 수량의 육메보다 2배에 가까운 매각가를 보이는 데다가 물물교환으로 생겨난 빈 적재는 육메로 채우는게 가능할 정도로 육메 무역과 남만무역의 동선이 비슷하기 때문. 게다가 매각가 조정 패치 이후 남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여러 업데이트가 더해지면서 남만의 경쟁력도 그때보단 많이 좋아졌다. 대표적으로 철도와 대량생산.
'''글로벌서버의 경우 다클유저 적발시 제재'''라는 결정적인 운영방침의 차이, 발주서 공급량, 전용무역증명서의 가격, 1:1 교환 가능 등의 환경적 차이등으로 인해 남만무역이 육메를 압도하고 최상위 무역루트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남만이 필수요소'''로 군림하고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대육메시대도 한섭 한정으로 생긴 현상이다. 이는 한섭 남만무역 자체가 3:1 교환이라는 불리한 요소를 떠안고 있고 다클이 많아 남만이 다른 서버만큼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섭에선 불가능한 중계 무역도 가능하고 남만무역만으로 어지간해서는 풀적재를 채우는 것이 가능한 다른 서버에서는 반대로 육메가 큰 경쟁력이 없다. 한국 서버 유저들은 매각가 조정 패치로 대항온에 육메 일변도의 획일화된 무역 패턴이 생겨난 것으로 여기지만 타 서버는 그랬던 역사가 없으며, 너프를 했음에도 여전히 남만의 강세가 유지되어 오고 있다. 심지어 다른 서버에서 육메 무역은 1순위 남만, 2순위 근중거리 후추 무역에 이어 3순위 취급 받는다.
다클이 횡행하고 있다는 점도 한섭과 다른 서버간의 큰 차이점 중 하나며, 이 또한 한섭 한정으로 남만이 육메에 비해 큰 단점을 가지게 되는 요소 중 하나다. 발주서만 있으면 몇천, 몇만개든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한 육메와는 다르게 남만의 경우 재고에 따라 교환비가 정해진다는 특징을 지녔다. 따라서 재고상황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다음에야 다클로 남만을 가게 되면 처음 몇차례의 교환은 좋게 나올지언정 '''교환을 반복할수록 교환비가 악화되어버린다'''. 쉽게 말해 남만은 육메와 다르게 적재량을 5배 늘린다고 수익이 5배 늘어나지 않으며, 바꿔 말하면 클라이언트 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육메와 남만의 수익 격차가 벌어진다는 뜻이다.
다행히 한국 서버도 Age of Revolution 확장팩의 챕터2 Cross a Continent에 추가된 대륙 횡단 철도 덕분에 남만무역에 여러 이점이 생기면서 남만의 경쟁력이 좀 더 상승했다. 우선 대륙 횡단 철도 덕분에 유럽 출발 무역은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고 동남아시아까지 거쳐가는 이전 루트를 이용하지 않고 횡단 철도로 직행하는 루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철도 투자를 통해 남만무역 교환비를 더 끌어올릴 수 있고 카리브에서 퍼가야 했던 담배를 보스턴에서 바로 퍼갈 수 있게 되어 와인 만큼의 편리함을 갖추게 되었다.
아크로폴리스 등장 이후엔 생산 무역을 통해 물품을 퍼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서양 서적을 마닐라에서 현지조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조선-담배, 일본-와인, 화남&대만-서양 서적 등 네 나라의 모든 주력 물품들이 접근성 면에서 큰 이득을 보게 되었다. 재밌는 점은 대육메시대가 찾아온 원인도 한국 서버만의 교환비 3:1 때문에 찾아온 현상이었는데 생산 무역이 활기를 찾게 된 것도 한국 서버 한정이라는 것.[3]
3. 사전 작업
남만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칙명을 해서 입항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남아시아의 마닐라에 있는 각국 집정관에게서 칙명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칙명 퀘스트를 수행한 후 본거지의 왕궁으로 돌아가면 입항 허가가 나온다.
입항 허가가 나온 후에는 각 국가마다 무역이 가능한 도시가 하나씩 생기는데, 바로 남만무역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해당 도시 관리에게 선물 을 해서 무역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시 관리에게 주는 교역품의 선물도가 1000에 도달할 정도의 교역품 1종을 선물해 주면[4] 그 도시에서 남만무역이 가능해진다. 도시 관리에게 주는 선물은 남만무역에서 자주 쓰이는 물품하고는 상관없이 명산 거리가 멀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가급적 북해나 지중해의 명산품을 들고 가면 좋다.
혹은 미처 준비를 못 했는데, 공예 랭이 된다면 인도서 공예 랭작한다 생각하고 명산품 주류를 주야장천 만들거나, 봉제가 있다면 동남아에서 오리 사서 깃털을 마구마구 뽑아주자. 무식하게 옆에서 죽치고 앉아서 낚시만 계속 해서 생선을 쌓아둔 뒤 어육 수천 개를 폭격해서 뚫어버리는 괴팍한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대항해시대 조이 사이트의 남만무역 페이지, 두부 사이트의 남만무역 페이지를 참조하자.
선물 주는 작업이 끝나면 해당 국가와 남만무역을 시작할 수 있다. 이후 남만무역을 진행해서 공헌도가 쌓일수록 다른 도시와 무역이 가능해지거나 각 도시의 특산 남만품들을 얻어갈 수 있게 된다.
4. 알아야 할 것들
무역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고 이는 대항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유행했던 무역인 벨벳이나 보석의 현지 시세가 중요했던 이유도 다 '싸게 사기' 위함이었고 육메가 가지는 막대한 이점 중 하나도 기본가가 너무 싼 나머지 이 싸게 사기 위한 노력이 전혀 필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만무역은 그 성격이 약간 다르다보니 알아야할 것이 몇가지 늘어나며 아래 내용은 이에 대한 설명이다.
- 동아시아 지역별 선호 교역품 - 일반 교역품에 대한 동아시아 네 나라에 대한 선호도가 각기 다르며, 이는 게임 내에서 설정된 변하지 않는 수치이다. 선호도는 문화권들이 비슷하게 다같이 높은 품목도 있고 어느 한 문화권만 특별히 좋아하는 품목도 있다. 전자는 주로 보석이나 귀금속 같이 전인류 공통으로 귀중히 여기는 품목들인 경우가 많으며 후자는 나름 그 문화권만 좋아할만한 역사적 고증이 붙여진 품목도 있고, 아예 랜덤으로 결정되어 왜 그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는(…) 품목도 있다.
이 선호하는 교역품이 바로 유저들이 들고가야할 품목이며, 단순히 선호하는 품목이라고 해서 끝은 아니고 구매가와 산지의 위치, 동선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합당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물론 재미를 위해서라면 돈이 얼마가 깨지든, 사갈 물품을 어디서 사가든 상관없지만 효율을 내기 위해선 이에 대한 고려는 필수.
과거에는 동선 근처에 위치한 교역품을 들고가는 것만이 답이었지만 대량생산, 아크로폴리스의 가호 등이 생기면서 생산을 통해 교역품을 조달하는 것도 상당히 용이해졌다. 대표적으로 서양 서적의 경우 이전까지는 유럽의 리스본,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등의 도시에서 가져와야만 했으나 마닐라의 마닐라마로 빠르게 서양 서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조달이 가능해졌다. 위 요소들이 없던 시절에는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생산으로 남만무역을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었으나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즉시 생산이 완료되어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 심지어 일본에 자주 가져가는 와인의 경우 건포도만 퍼가서 일본 현지에서 와인으로 바꾸는 경우도 생겨났다.
과거에는 동선 근처에 위치한 교역품을 들고가는 것만이 답이었지만 대량생산, 아크로폴리스의 가호 등이 생기면서 생산을 통해 교역품을 조달하는 것도 상당히 용이해졌다. 대표적으로 서양 서적의 경우 이전까지는 유럽의 리스본,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등의 도시에서 가져와야만 했으나 마닐라의 마닐라마로 빠르게 서양 서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조달이 가능해졌다. 위 요소들이 없던 시절에는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생산으로 남만무역을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었으나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즉시 생산이 완료되어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 심지어 일본에 자주 가져가는 와인의 경우 건포도만 퍼가서 일본 현지에서 와인으로 바꾸는 경우도 생겨났다.
- 유럽 문화권별 선호 남만품 - 동아시아 지역에서 교역품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것처럼, 유럽의 도시들도 어디 문화권에 속하냐에 따라 남만품의 매각가가 달라진다. 이 또한 게임 내에서 기본 설정된 값이며 유럽 뿐 아니라 다른 해역들도 남만품에 대한 기본 가격은 책정되어 있지만 유럽 만큼의 매각가가 나오지는 않아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른 해역은 잘 고려하지 않는다.
일단 남만품은 얻는게 중요하지 얻고 나서는 유럽의 각 문화권에 속한 도시가 많기 때문에 매각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편이며, 최악의 경우라도 부관 상점이나 개인 상점, 길드 사무소를 통해 유저들에게 팔면 되는지라 선호 남만품이 그렇게 중요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 어디에도 쳐주지 않는 남만품을 퍼오거나 상렙을 올리고 싶은데 그 문화권에 자국 도시가 하나도 없는 물품을 퍼오는 등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도시별 재고 변동 - 남만무역에서 중요한 정보 중 하나. 물물 교환이 이뤄지는 남만무역이기에 현지의 재고 상황은 매우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이다. 이 변수를 잘 파악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무역의 성패가 결정된다.
재고에 대한 정보는 15분 간격으로 변동되는 준 실시간 정보이며, 동아시아 문화권 안에서도 도시마다 다르게 변동된다. 이 정보는 길드사무소 옆 무역 상인에게서 확인할 수 있고, 무역 상인은 동남아시아의 자카르타, 로프부리, 마닐라에도 위치하고 있다. 이 정보가 꽤 중요한 편인데, 이 정보가 과거에 남만무역이 태평양보단 대서양 쪽으로, 파나마보다는 수에즈 운하로 동선이 짜여지는 이유가 되었다. 캘리컷 혹은 자카르타에서 손쉽게 재고 체크가 가능한 대서양 루트와는 달리 태평양 루트는 도착할 때까지 재고 정보를 전혀 파악할 수 없기 때문. 물론 대륙횡단철도가 생긴 이후로는 북미를 관통하는 루트의 시간적 이점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역으로 대서양 루트가 묻히고 말았다.
또한 남만무역 입문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로, 도시별로 재고가 변동되는 수치가 정해져 있다. 남만무역은 평상시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도시 상태'들이 존재하고 각 상태별로 교역품 분류들의 재고 수치가 틱마다 얼마나 상승/감소하는지가 도시마다 정해져 있으니 이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걸 모르면 오르지 않는 재고가 오르기를 마냥 기다리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특정 남만품이 속한 문화권의 모든 도시에서 그 남만품의 교역품 분류의 재고값이 항상 낮도록 설정되어 있다면 이 남만품은 무역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던전을 돌아서 얻어오는 던전 남만품이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면 엉뚱한 남만품을 퍼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게 되니 주의할 것.
또한 남만무역 입문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로, 도시별로 재고가 변동되는 수치가 정해져 있다. 남만무역은 평상시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도시 상태'들이 존재하고 각 상태별로 교역품 분류들의 재고 수치가 틱마다 얼마나 상승/감소하는지가 도시마다 정해져 있으니 이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걸 모르면 오르지 않는 재고가 오르기를 마냥 기다리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특정 남만품이 속한 문화권의 모든 도시에서 그 남만품의 교역품 분류의 재고값이 항상 낮도록 설정되어 있다면 이 남만품은 무역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던전을 돌아서 얻어오는 던전 남만품이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면 엉뚱한 남만품을 퍼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게 되니 주의할 것.
- 상태 이상 -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동아시아에는 재고 상황과 선호 교역품에 변동을 주는 상태 이상이 존재한다. 상태 이상이 뜨면 해당하는 교역품 분류의 선호도가 2배로 오르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 상태 이상은 무역 상인에게서 재고 정보를 체크할 때 도시 이름 옆에 같이 보이며, 무역 상인을 통하지 않더라도 항해도를 보면 도시에 커서를 가져다 대었을 때 상태 이상 정보를 알려준다. 다만 무역 상인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땐 상태 이상이 올 것이라는 조짐을 무역 상인의 멘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패치가 있었는지 예고멘트가 100%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위생 상태가 안 좋다더니 뜬금없이 전쟁이 터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4.1. 철도 무역
샌프란시스코 업데이트 이후 등장한 북미 철도는 등장 이후 육메일변도였던 대항해시대의 무역에 비슷한 효율을 볼 수 있게 해 준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로, 남만무역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철도의 활용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철도 운용을 하지 않고 육메무역처럼 아프리카를 돌아가면 동선이 더 꼬이는데다가, 냉정하게 말해 남만품의 매각 가격은 가는 끈, 초롱, 오수 같은 특산품이 아니면 육메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는 물품이 아니기 때문에 철도 운용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육메로 가져오는 편이 시간 대비 이득이 더 크다.
철도 무역의 개괄 자체는 간단하다. 기존처럼 희망봉 돌아 동남아시아 → 동아시아 루트를 타지 않고, 교환을 원하는 물품을 싣고 북미 동쪽으로 가서 철도를 타고 북미 서쪽으로 이동한 뒤 태평양을 통과하여 동아시아로 이동하여 무역을 하고, 돌아올 때는 정반대의 루트를 타는 것이다. 남만셋을 사용하지 않아 적재가 남는다면 상태이상을 이용한 근거리 무역을 하거나 암보이나에서 남는 적재를 육메로 채우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감사제 상태가 아닐 경우 철도를 통해 운송할 수 있는 교역품의 최대 수량에 한도가 있다는 점이다. 가장 많은 적재 한도를 가진 남부 플로리다 철도의 적재가 고작 1300이며, 철도 투자를 이용해 운송량을 늘려도 최대 투자가 아니면 2000~2500 정도에 머물게 된다. 더블 클레르몽을 사용해서 적재를 3000까지 늘린 캐릭터의 경우 교역품을 온전히 싣고 오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만약 클라이언트를 2개 이상 운용하고 있을 경우 부관 상점을 이용하여 적재량 한계의 최대 2배를 운송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단 이 방법을 활용하려면 두 명 모두 부관 상점을 개설할 수 있는 신뢰도 50 이상의 부관이 있어야 하며, 남만 도래 중이라 보스턴에 부관 상점이 한도까지 꽉 들어찼다면 답이 없다. 그런데 이 방법을 쓰다가 교역품을 도둑맞은 사례도 있다고 한다.
- 캐릭터 A와 B가 있고, 각각 부관 상점을 열 수 있는 부관 a와 b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A와 B는 둘 다 한계 적재 이상의 교역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옮겨야 한다.
- 이 때, 최대 적재량이 더 높은 캐릭터가 B이며, 그렇지 않은 캐릭터가 A다. (옮길 수 있는 적재량은 둘 다 같다고 가정한다.) 굳이 B가 적재가 더 높은 캐릭터인 이유는, 보통 운전용 캐릭터보다 적재용 캐릭터의 적재량이 더 높기 때문이다.
- 먼저 B의 기준으로 (옮기고 싶은 교역품의 적재량 - 옮길 수 있는 최대 적재량) 만큼의 교역품을 A가 a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부관 상점으로 열게 한다.
- 그 뒤 B는 A에게 넘길 수 있는 만큼의 교역품을 넘겨준다. 그러면 B에게는 철도 적재 한계량까지의 교역품만 남아 철도 이동이 가능해진다.
- B는 철도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동한 뒤, b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교역품을 b에게 보스턴에서 부관 상점으로 열게 한다. 그 뒤 철도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다.
- A는 B에게 다시 옮길 수 있는 한계량만큼 자신의 적재를 넘겨준다. 그러면 A와 B 모두 철도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갈 수 있게 된다.
- 도착지에서 A는 B에게 자신의 모든 적재를 넘겨주고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되돌아와서, a에게 맡긴 부관 상점을 회수한다.
- 마지막으로 A는 철도를 타고 보스턴으로 돌아오고, B는 A에게 최대한 적재를 넘겨주고 b에게 맡긴 부관 상점을 회수한다.
- A의 총 적재량이 2500, B의 총 적재량이 2900이며 둘 모두 철도 적재량의 한도가 1560일 경우, A와 B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방법은 이렇다.
5. 추천 교역품
위에서 언급했듯이 교역품의 선호도가 동아시아의 네 문화권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문화권과 남만무역을 하러갈 예정이냐에 따라 가져가야할 교역품이 달라진다. 또한 거기서 멈추지 않고 교역품을 구하는 방식도 고려해야하니, 구매가와 동선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가격의 경우엔 구매가에 반비례하는 대항온의 수량 증가 시스템과 거기에 필요한 발주서의 수를 생각하면 아무리 비싸도 기본 단가가 3000두캇을 넘어선 곤란하다. 유저들이 자주 들고가는 교역품의 경우, 거의 대부분 세자리수에서 단가가 결정나는게 일반적이며 그 이상을 초과하면 남만품 하나당 필요한 발주서의 수가 감당하기 힘들어질 정도로 늘어나버린다. 거기다가 패치로 남만품의 단가에 '''교환했던 교역품의 가격'''이 반영되도록 패치되면서 더더욱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값싼 교역품을 사야할 필요가 더해졌다.
사실 단가를 걱정하지 않는다면 잉카로즈나 사프란처럼 어디에나 던져도 최대로 교환 받는 물품들이 있지만 잉카로즈는 개당 4천두캇쯤에 수량도 매우 적고, 사프란은 2천두캇이지만 이것도 역시 기본가가 높아서 수량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사프란의 경우엔 생산지가 유럽이다보니 구매하기가 편하고, 향신료 20랭과 팔트EX까지 동원하면 수량이 꽤 나오기 때문에 여기까지 조건을 갖춘 유저는 퍼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바닥의 끝판왕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나오는 '알렉산드라이트'로 가격이 비싸고 그렇기에 수량도 적으며, 심지어 특정 시대까지 맞춰야 보이는 교역품이라 초보 상인들에겐 그다지 추천하지 않지만, 일반 교역품 중에서 유일하게 정해진 MAX 교환비를 초과할 수 있는 교역품이다보니 보석 20랭 상인 유저들이 퍼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동선이 적당하고 기본가가 3000 두캇을 넘지 않으며 그 문화권의 선호도가 DB 기준으로 80이상인 교역품을 이 문단에 기재'''한다. 단, 상태이상 버프를 받으면 선호도가 높아지는 선호도 50이상의 근거리 교역품도 포함.
남만품은 그 도시에서 재고량이 높도록 설정되어 있고 그 물품을 매각할 항구가 유럽 혹은 지중해와 접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에 있을 경우 퍼오는게 좋으며, 그런 물품 위주로 소개했다. 불경기나 호경기 같이 특수한 경우라면 흔히 퍼오기 힘든 남만품을 도시에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니 제외.
마지막으로, 아래의 내용들은 모두 '''한국 서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일본 서버나 글로벌 서버는 교환비가 1:1이니 남만품을 가지고 재차 남만 무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계 무역으로 유명한 남만품들도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남만 킬러로 유명한 양주 밤.
5.1. 조선
조선은 북해권[9] 및 동지중해권[10] 우대인 명산품이 많아서 잉글랜드, 네덜란드, 베네치아, 오스만 투르크 유저들이 하기 편한 곳이다. 런던에서 가장 보기 쉬운 것이 이 조선 남만품. 무역하기에도 근거리, 원거리 모두 잘 분포하고 있고 품목도 다양한 편이라 편하다. 반면 이베리아 반도 국가 유저들은 딱히 매각할 남만품이 없는지라 조선 공헌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여담이지만 조선은 와인에 환장하는 일본, 서양 서적이 고수익을 보장하는 화남과 대만과는 다르게 유럽의 물건에 열광하질 않는다.(…) 유럽의 도시에서 구할 수 있는 유리알, 유리세공을 잘쳐주긴 하지만 이것들이 딱히 유럽풍 물건이라는 느낌은 없으므로.
5.1.1. 선호 교역품
조선 무역을 할 때 원거리에서 가져오는 교역품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담배'''다. 다른 교역품도 많지만 유리알, 유리세공은 타 문화권에서도 잘 쳐주는 무역품이다보니 담배가 가장 유명하다. 담배의 경우 과거에는 카리브를 들렀다가 동아시아로 가야하는 비효율적인 동선이 단점으로 꼽혔으나 보스턴-샌프란시스코 기차 시스템이 있는 지금은 보스턴에서 담배를 사서 샌프란시스코로 들고 태평양을 거쳐서 동아시아로 직행하는 방식이 생겨 접근성이 늘었다. 비슷한 이유로 파나마 운하를 사용하여 아카풀코에서 고추와 파란고추를 쓸어담고 투하하는 방식도 좋다.
조선 근거리에서 특기할 사항이 있다면 다름 아닌 '''고구마'''. 반자르마신에서 사면 되기 때문에 희망봉 돌 필요없이 수에즈 운하 타고 동남아 가서 사면 된다는 이점도 있다. 식료품은 전염병, 냉해, 축제 등 버프를 받는 상태 이상 수도 많은데다가 양주 밤을 위해 식료품이 오르도록 설정된 한양을 제외하면 포항과 부산은 위 상태 이상 시에 식료품 재고가 '''틱당 5~7%씩''' 미친 듯이 떨어지는 어마어마한 식료품 수요를 일으키는 곳이다. 다른 곳은 상태 이상으로 인한 하락률이 많아 봤자 3% 정도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 그래서 전염병, 냉해, 축제 같은 상태 이상이 위 두 도시에 발생하면 그야말로 마르지 않는 샘물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공예품인 유리세공 및 유리알 역시 교환비가 좋은데, 패치로 인해 브리튼 섬 문화권 항구인 더블린에서도 판매하게 되어 잉글랜드, 네덜란드 유저들이 들고 가기에 괜찮은 물건이 되었다.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암스테르담에서 유리알을 타국에 비해 더 많이 살 수 있다. 이베리아 유저는 피사에서 사가봄직 하다. 유리세공은 수정을 가지고 만들수도 있는데 암스테르담이나 칼리아리 혹은 아예 수정이 나오는 길개지에서 수정을 사가서 조선에 도착한 후에 유리세공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건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테크닉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하면 적재량이 뻥튀기되는 것은 덤.
생산 시스템이 개선된 이후로는 직물 고수익을 보장하는 터키 융단과 페르시아 융단도 괜찮은 선택지가 되었다. 이전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았지만 인도에서 생산하고 대량으로 들고가기 편해졌기 때문. 다만 조선은 부산을 제외하면 평상시 직물이 감소하도록 설정된 항구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상태이상을 활용한 근거리 남만무역의 경우 주로 동남아시아를 활용하는데 이전에는 동아시아 4국에서 잘쳐주는 무기류가 동남아시아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 특수수요를 활용하기 애매했으나 패치로 테르나테와 다바오에서 재료를 구해 대량생산을 하여 양손검을 들고갈 수 있게 되었다.
5.1.2. 포항
조선 남만무역을 하게 되면 첫 도시로 만나게 되는 포항은 '''기호품, 직물'''의 재고가 오르도록, 주류, 향신료, 의약품, 섬유, 총포류의 재고가 유지되도록 설정된 도시이다. 기호품 재고가 높은 경우가 많아 담배를 가지고 가기 힘들다는 점이 특징.
표를 보면 알겠지만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포항에서부터 가져올 남만품들이 북해에 몰려 있다.[17] 괜히 조선은 북해 전용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닌 것. 지중해 유저라면 깔끔하게 조선 무역은 포기하든가 북해 유저들에게 유저 간 거래로 매각하는 쪽이 좋다. 그래도 이베리아 유저라면, 향신료 재고가 어느정도 있는데, 이때 산초를 가져가는 것도 괜찮다. 이는 평상시 포항의 향신료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되어 있어 일어나는 일.[18] 포항의 전용 특산품으로는 조선차와 같은 기호품인 복분자[19] 가 있지만 유럽에서 잘쳐주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조선차와 비교하면 메리트가 없어 묻혀 버렸다.
5.1.3. 한양
조선 공헌도를 5000이상 찍게 되면 한양에서의 무역이 가능해진다. 한양은 [20] 기호품 재고가 낮아지도록 되어 있어 담배를 통한 무역이 가능해지게 된다. 평상시 '''식료품, 주류, 섬유'''의 재고가 높아지도록, 직물, 총포류의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한양에서 특기할 점이라면 여전히 북해에 몰린 남만품들과 함께 비운의 남만품이었던 '''양주 밤'''[22] 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식료품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실전에서 쓰일만한 남만품인 양주 밤은 식료품 자체가 가지는 한계[23] 로 인해 무역해먹기 참 어려운 남만품으로 꼽혔다. El Oriente 확장팩이 적용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Gran Atlas 확장팩에서야 부관 임관을 통해 드디어 화재와 쥐 발생 양쪽 모두를 완벽히 방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워낙 까다롭고 많은 노력을 필요했기 때문에 이 또한 힘들었다. 그리고 기나긴 세월이 지난 Age of Revolution 확장팩에 이르러서야 보스턴 학술협회가 등장하였고, 식료품을 재해로부터 지켜주는 교역상인의 협회 스킬인 ''''교역상인의 지혜1'을 통해 식료품 무역이 가능해졌다'''.
다만 최대 1:1교환이 가능한 일본서버나 남만무역증서를 싼값에 대량으로 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에서는 양주 밤이 예전부터 고가치 남만품이었다. 바로 중계무역품으로서의 가치인데 양주 밤이 남만의 다른 세 문화권에서 전부 엄청나게 잘 쳐주는 품목인데다가 주요 인기많은 도시의 식료품 재고는 거의 대부분 바닥이다. 담배라는 값싸고 수량많고 위치상으로 퍼오기도 편한 교역품을 가지고 한양에서 양주밤으로 바꾼 뒤 재고상태를 보고 2차로 오수든 호필이든 고묵이든 초롱이든 가는끈이든 마음대로 골라잡을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서버에서는 육메보다 남만이 더 수익이 좋은 관계로 남만, 그중에서도 가장 값비싼 품목인 오수에 집중적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서버에서 오수는 좋은 재고량을 거의 구경하기 힘들다. 그럴 때 남만무역증서를 한번 더 찢는 부담을 감수하고 양주 밤을 이용해 확실하게 맥스를 받아오는 방법도 어느 정도 써볼만하다.
양주 밤은 북아프리카에서 특산품 취급받는 품목인데 북아프리카 지역 기본가가 유럽 문화권보다 낮아서 실질적으로는 유럽 문화권의 일반적인 우대 품목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북아프리카 항구를 먹을 일이 거의 없는 북해 지역 유저들은 안동소주와 호피가 주력이 된다. 안동소주는 불에 타지 않는다는 점과 매각항의 동선이 매우 간단하고, 매각항들의 상당수가 주류 내성항이라는 점이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하며 특히 네덜란드 문화권 항구를 대부분 영지로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유저 입장에서는 조선에서 교환할 수 있는 교역품 중 주력이라 할 수 있다.
양주 밤이 한양에서만 등장하는 특산품이라 조선의 기본 식료품 계열 남만품이 뭔지 궁금할 수도 있는데, 바로 남만 하향 패치 때 일괄적으로 하향당해 가장 잘 쳐주는 곳인 동남아에서조차 매각가 10,000 두캇을 넘기지 못하는, 잉여가 된 남만품 참다시마다. 원래 초창기엔 동남아 교역품을 이용해 공헌도작하면서 동남아에 팔아 재고도 처리하고 수익도 조금 나는, 나름 용도가 있던 물건이었다. 지금은 메모리얼 앨범 기록할 게 아니면 바꿀 일이 없기에 표에도 없는 것이다.
5.1.4. 부산
조선 공헌도를 40000이상 찍게 되면 부산에서의 무역이 가능해진다. 부산은 상태를 가리지않고, 심지어 불경기에서도 식료품 재고가 떨어지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보이고 향료의 재고가 아주 낮게 설정되어 있어 당목향으로 무역하기 편한 점이 강점. 물론 담배와 유리알, 직물들도 좋다. 평상시 재고가 오르도록 설정된 품목은 '''의약품과 가축'''.
부산 역시 가져올만한 남만품은 전부 북해에 한정되어 있다. 조선에서 이베리아에 매각할 만한 남만품은 마땅치 않다. 그나마 북아프리카 항구를 먹고 있어서 양주 밤을 가져오거나 서버 상황이 미쳐돌아가 간혹 북해권 항구를 차지하면 모를까 그 외엔 매각처가 없는 셈이다. 물론 조선 남만품 중에 이베리아에서 잘쳐주는 남만품(산초, 진달래)은 있으나 세 도시 모두 해당하는 분류의 재고가 항상 높은 도시는 없다. 포항 항목에서 이야기한 산초가 유일한 예외. 그 외에 특수 교역품인 백년초는 중남미 서해안, 북미, 아랍, 페르시아 문화권의 우대 교역품이나 복분자와 같은 이유로 인해 존재감이 없다.(…)
5.2. 일본
일본 무역은 북해, 동지중해에 치중된 조선과는 달리 지중해와 북해 모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 반대 급부로 들고올 품목은 꽤나 한정적이라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이 단점.
5.2.1. 선호 교역품
일본으로 들고갈 물건으로는 와인, 유리알, 유리세공이 주로 꼽힌다. 특히 '''와인'''.[29]
유리알과 유리세공의 경우 취급은 아주 좋지만, 일본의 인기 남만품인 '가는 끈'이 하필 공예품이라서 가는 끈을 받아올 때는 이 둘을 쓸 수가 없다. 남만무역은 물물 교환이고 대항온 시스템상 재고가 개개의 물품 별이 아닌 분류 별로 묶어서 처리 되기 때문.[30]
그래서 이것저것 다 쳐내고 나면 남는 것은 와인 하나 뿐이라는 말이 된다. 일본의 와인은 남만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도 소문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렇듯 대부분의 일본 무역들이 와인으로 물건을 받아가다 보니 주류 품목에 가중치가 부여되는 축제 상태 이상이라도 발생한다면 분명히 주류 재고가 낮도록 설정되어 있음에도 주류 재고가 요동치는 진풍경을 발견할 수도 있다. 와인은 특히 마데이라와 보르도에서 발주서를 적게 들일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두 항구에서는 와인과 건포도가 둘 다 나온다. 2번 발주서로 와인과 건포도를 모두 산 뒤에 일본에 도착한 후, 공예 스킬을 이용하면 건포도를 와인으로 만들 수 있다. 건포도를 살 경우에는 와인과 달리 기호품이라 불에 타기에 이에 대한 방화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평소에도 불에 탈 교역품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지라 대다수의 유저들이 방화를 들고 다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건포도로 와인을 만들 땐 간간히 대성공도 터져주는지라 원래 소지량보다 더 많은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마데이라는 투자해야만 나오는데 포르투갈 영지라 포르투갈 유저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유저는 보르도로 가자. 보르도는 투자 필요없이 와인과 건포도를 판다. 보르도는 프랑스 영지이기 때문에 프랑스 유저도 포르투갈 유저와 같은 이점을 가지며 타 항구에 비해 와인을 많이 판다. 에스파니아 캐릭터가 자국령인 세비야에서 사는 와인 개수와 타국인 보르도에서 사는 개수에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
다른 항구는 와인의 수량도 적고 건포도도 같이 나오지 않으며 위치상 동아시아와 너무 멀어 자국 동맹항이라도 크게 메리트가 없다. 다만 2발의 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고 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수량을 딱 맞춰서 가야하기 때문에 리스본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는 루트에 있는 아조레스에 들러서 간단하게 와인을 사가기도 한다. 또한, 포세이돈의 가호를 이용해 수에즈 운하를 탈 경우 파마구스타와 간디아에서 와인을 사가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대량 생산이 등장한 이후에는 생산이 즉시 완료되는 점을 활용, 아예 건포도만 들고간 다음 현지에서 직접 와인으로 만드는 식으로 적재량보다 많이 무역하는 방식도 생겼다. 부관 자택 생산도 비슷하게 응용 가능한데, 부관에게 나무 열매로 건포도를 만들도록 한 다음 이를 격납고에 잔뜩 쌓아놓고 일본에 도착하고 난 뒤 귀환의 바람으로 아팔타멘토로 귀환해 가져오는 방법이다.
향신료 20랭과 팔트EX까지 동원 가능한 에스파니아 유저라면 사프란도 해볼만 하다. 4발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만 제외하면 와인에 비해 경쟁이 덜하고, 도착했을 때 재고 상황이 거지같아도, 남만의 모든 지역에서 잘 쳐주는 교역품이라 다른 곳에서 무역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
특기할 만한 점은 식료품 부분인데, 조선과 마찬가지로 특수 상황에서 고구마를 꽤 잘쳐준다. 일본의 경우 불경기라도 식료품 재고가 오르지 않으니 적극 활용토록 하자. 또한 고양이 사육이나 기타 쥐를 방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31] 왕복 40분 이상 걸리지만 일본 한정으로는 필살기급인 감자가 있다. 전염병 같이 상태만 맞아 떨어진다면, 적재 10,000이상의 교역이라도 최대 교환비로 뜯어낼 수 있다. 예전에는 리마 말고는 답이 없었지만 대륙횡단철도가 생긴 이후로는 카리브에서 퍼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다만 리마는 동아시아로 교역품을 배달하는 발주서 퀘스트가 있어서 부가적인 이득이 있다.
또한 생산을 통해 터키 융단과 페르시아 융단을 퍼갈 수도 있는데, 첫 항구인 나가사키를 제외하면 직물 재고가 낮도록 설정되어 있어 이를 통한 무역도 가능하다.
5.2.2. 나가사키
첫 도시인 나가사키는 '''섬유, 직물, 총포류'''의 재고가 오르도록, 잡화의 재고가 유지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주로 총포류인 타네가시마 총을 많이 퍼가는 곳이며, 타네가시마 총이 이베리아 문화권에서 잘쳐주기에 일본 무역은 에스파니아와 포르투갈 유저들이 시작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이베리아 문화권인 몽펠리에를 가진 프랑스도 할만하다. 또한 서진 직물은 잉글랜드, 네덜란드 유저에게 유리하며 모시는 네덜란드에게 유리하다. 특산품인 등심초는 카리브>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순으로 가격우대를 받으나 접근성 및 방폭작업의 어려움, 남만품 매각가 하향으로 인해 존재감이 없다시피 한 상태.
5.2.3. 사카이
일본 공헌도 5000부터 사카이에서 무역이 가능해진다. 사카이는 공예품의 재고가 오르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와인만 주력이 되고 가는 끈에다가 일본도와 일본화도 인기가 높다보니 경쟁이 상당한 편. 평상시 '''무기류, 공예품, 미술품'''의 재고가 높아지도록, 섬유, 총포류의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명산 문포를 잘 보면 알겠지만 거의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모든 본국들을 총망라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사카이에서 퍼갈 수 있는 남만품은 쳐주는 문화권이 많으며, 따라서 사카이에 모든 국적의 유저들이 다 몰려 와인을 쏟아붓는 일이 많다.
가는 끈이야 대항온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이베리아 국가에서 잘쳐주고 네덜란드에서도 취급이 좋으며, 일본도는 우대 문화권에 내성항(런던, 플리머스, 베이루트, 야파)이 많아 잉글랜드, 베네치아에게 유리하다. 또한, 일본화는 프랑스, 베네치아가 공동으로 속한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마르세이유, 베네치아, 제노바, 피사, 칼비, 칼리아리, 나폴리)에서 가격 우대를 받으며 내성항 또한 많고, 심지어 칠기까지 포함하면 오스만 투르크 유저들도 건져갈 것이 있다. 이러니 사카이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셈.
5.2.4. 에도
일본 공헌도 40000부터는 에도에서 무역이 가능해진다. 에도는 오로지 '''잡화'''의 재고만 오르도록 설정되어 있다.
일본 문화권 잡화에는 일본 서적과 초롱이 있는데 모두 요긴하게 퍼갈 수 있는 남만품이다. 일본 서적은 독일, 이베리아 문화권에서 우대이며, 특히 초롱은 잉글랜드, 프랑스, 베네치아, 오스만 투르크[33] 유저에게 유리한 교역품이다.
5.3. 화남
화남은 첫도시 마카오가 이베리아에 쏠려 있는 점을 제외하면 북해와 지중해 모두 하기 편하다고 볼 수 있다.
5.3.1. 선호 교역품
화남은 싸고 구하기 쉬운 서양 서적으로 무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 서적은 화남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잘 먹히기 때문에 가는 동안 화남에서 재고 상황이 급변하더라도 대만에 가져다줘도 되는 것도 장점. 대리석은 지중해 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매우 잘쳐주는 물품이다. 또한 가져갈 교역품 중에서 인도 쪽에서 구할 수 있는 무역품들도 많아, 조선, 일본과는 달리 수에즈를 통과해서 남만무역을 하러 갈 수도 있다.
서양 서적은 이전에도 좋았으나 생산 무역이 살아난 다음에는 더더욱 좋아졌다. 대량생산으로 빠르게 서양 서적을 조달할 수 있는데, 바로 서양 서적의 재료인 종이, 종이의 재료인 마닐라마가 '''마닐라에서 나온다는 것'''.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마닐라와 화남 도시들 사이의 거리는 문자 그대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다. 이렇다보니 근거리에서 유럽에서 퍼온 것만큼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마닐라마 생산 조달이 각광받게 되었다. 대량생산이 등장하기 전에는 자동생산을 해도 일일이 제조를 해야해서 30분 이상은 걸렸지만 패치 이후 발주서 찢어서 일괄로 간단하게 서양 서적을 뚝딱 만들 수 있어서 매우 편해졌다.
인도에서도 퍼갈 물품이 많다. 가르다몬은 싼값에 적절한 수량까지 더해져서 향신료 재고가 맞으면 쉽게 최대 교환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향은 화남에서 엄청난 교환 비를 자랑하는 물건으로써, 유저간 경쟁이 붙어서 재고가 왕창 높아진 경우와 불경기만 조심하면 되는 교역품. 캘리컷에서 재고 체크를 한 후 사향과 함께 백단도 구매해서 교환을 노려보면 좋다. 백단은 교환비가 사향에 비해 두배 가량 낮으나 가뭄이 발생하면 근거리라 할 수 있는 룬과 딜리, 조금 멀지만 장애물이 없는 직선항로인 하와이에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쏠쏠한 교역품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 전쟁까지 일으키는 원인이었던 중국의 은을 화폐로 한 무역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아, 중국의 '은'의 선호도는 62로 꽤 낮은 편이다.
5.3.2. 마카오
화남의 첫 관문인 마카오는 평상시에 '''조미료, 섬유, 가축, 총포류'''의 재고가 높아지도록, 주류, 향신료, 의약품, 직물, 공예품의 재고가 유지되도록 설정된 도시이다.
두반장은 이베리아 문화권에서 우대이며, 내성항이 많아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유저들이 마카오에서 선호하는 교역품이다. 파초와 단안총은 터키 문화권에서 우대이지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베네치아, 오스만 유저를 제외하면 취급할 일이 없고 인지도 또한 낮다.[36] 그리고 가축 품목인 당나귀는 북아프리카 문화권 우대이지만 매각가가 다른 남만품에 비해 낮으며, 화남 이외의 문화권에서 교환하려면 전용 무역 증서를 사용해 교환비를 늘리는 작업을 2번 해야 하는 탓에 한국 서버에서는 아무도 교환하지 않는다.
마카오도 포항처럼 향신료의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되어 있기에, 불경기로 향신료 재고가 오르면 떨어지지 않아 교환하기 좋을 때가 있다. 화남의 향신료인 스타아니스는 이베리아와 독일에서 잘 쳐준다.
5.3.3. 천주
화남 공헌도가 10000 이상이면 열리게 되는 천주는 그 유명한 호필이 있어, 수많은 이베리아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이다. 평상시 '''공예품'''의 재고가 오르도록, 직물, 총포류, 미술품의 재고가 유지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애초에 이베리아 문화권 유저가 많은 편이고 호필이 특가품이라 경쟁이 치열하다. 게다가 이베리아 문화권을 제외하고도 같은 공예품 남만품인 송백자가 북유럽과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에서 잘쳐주는지라 이쪽 유저들까지 몰려들어서, 공예품의 재고가 높도록 설정해 놨음에도 공예품 재고가 높은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미술품인 중국 서화는 같은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 우대 교역품인 송백자에 비해 기본 매각가가 살짝 낮지만, 호필 때문에 천주의 공예품 경쟁이 워낙 치열해 꿩 대신 닭으로 받아올만한 경우가 종종 있다.
5.3.4. 항주
화남 공헌도가 20000 이상이면 항주에서의 무역이 가능해진다. 재고가 올라가도록 설정된 품목은 '''공업품과 공예품'''.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된 품목은 섬유, 총포류.
화남 문화권에서는 공예품에 속하는 남만품이 송백자, 호필, 오수 이렇게 3개나 되는데 그중 오수는 이 항주에서만 나온다. 공업품인 대나무가 브리튼 우대이고 오수는 브리튼에서 특별히 잘 쳐주기 때문에 잉글랜드 유저들이 애용하는 화남 도시다.
5.3.5. 운대산
운대산은 화남 공헌도가 30000이여야 열리고, '''직물, 미술품, 잡화'''의 재고가 오르도록, 섬유, 공예품의 재고가 유지되도록 되어 있다.
화남 직물에는 중국 비단이 있기는 하지만 유럽에선 오직 발칸 우대라 별로 인기가 없고, 미술품은 높게 설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운대산의 기본값이 워낙 낮아서 높은 재고치를 보기가 힘들다. 북유럽, 발칸, 서아시아 특가인 고묵이 여기서 나오기 때문에 주력은 이쪽이 된다. 우대 문화권에 내성항이 없으니 고묵을 폭락 걱정없이 팔려면 방폭은 필수.
5.3.6. 중경
'''없다.'''
중경은 화남 공헌도가 40000이여야 열리지만, 정말로 눈씻고 찾아봐도 중경은 무역하라고 만들어놓은 동네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경은 모든 재고의 기본값이 낮은데다가 재고가 오르게 설정된 품목도, 심지어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된 품목조차 단 한개도 없다. 거기다가 불경기가 찾아와도 불경기엔 일반적으로 모든 품목의 재고가 오르게 마련인데 중경은 절반의 품목[37] 이 불경기 내성을 지녀 불경기에도 꿋꿋하게 바닥을 유지한다. 불경기 때 재고가 오르는 나머지 10종 역시 평소에 항상 하락세라 재고가 없는데, 불경기 때도 최소 수준으로만 올라서 2시간의 상태 이상 시간 동안 찔끔 오르다가 불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일쑤다.
중경에서만 나오는 특산품으로 면죽연화[38] 가 있긴 한데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중경은 악랄한 재고 상황을 가진데다 면죽연화는 던전을 돌아도 잘 안뜨는 남만품인지라 사실상 남만도래 전용이다.
게다가 더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요인으로, 중경은 모든 남만 도시 중 지리적으로 가장 가기 힘든 도시이다. 직선상의 거리는 멀지 않지만 양자강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지리적 특성상 구불구불한 강줄기를 일일이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항로를 정해 두고 숨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중경에서 효과적인 무역을 하려면 정말 예술적인 타이밍에나 엄청난 귀찮음을 감수하고 기어들어가야 하는데, 그럴 바엔 차라리 다른 도시에서 무역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다.
다만 진양옥을 만나 메모리얼 앨범을 완성하려면 어쩔 수 없이 거래를 해야하므로 재무역 허가증을 대량으로 들고와 그자리에서 최소비율로 거래를 하거나, 어육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5.4. 대만
고통스러운 단수이 구간만 벗어나면 할만해지는 편.
5.4.1. 선호 교역품
화남에서도 설명했듯이 대만 역시 서양 서적이 고수익을 보장하는데, 마찬가지로 마닐라에서 생산해서 바로 들고 갈 수 있다.
대만과 마닐라는 말 그대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이기에 향료나 조미료의 재고가 낮다면 5분 내에 왕복 가능한 사기적인 초근거리 무역이 가능하다.
5.4.2. 단수이
평상시 '''기호품'''의 재고가 오르도록, 주류, 향신료, 의약품, 섬유, 직물, 총포류의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대만의 첫 도시인 단수이에서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남만품에는 애옥이 있다. 때문에 독일, 발칸 문화권에 동맹항이 없는 국가라면 대만의 첫 관문을 뚫는데 의외로 애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수이는 재고품이 정체되어 있도록 설정된 품목도 꽤 많은 편으로, 운이 좋다면 굴조개[41] , 대만 미주[42] 나 사슴 가죽 같은 다른 품목들도 좋은 교환비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주로 불경기 이후 재고가 올랐다가, 특정품목만 점차 삭감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특이점이라면, 불경기일 때 다른 재고는 오르는데, 공업품, 광석 재고는 오르지 않고 유지되는 편이라서 이때 쿠칭에서 유황을, 마닐라에서 동광석을 퍼가거나, 마술리파탐에서 초석을 미리 사왔다면 좋은 교환비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때 대만 공헌도 작을 같이 하는 편이 좋다.
5.4.3. 안평
평상시 '''식료품, 섬유, 직물, 가축, 총포류'''의 재고가 높아지도록 설정되어 있다.
마땅히 받아올게 적었던 단수이와는 달리 대만 공헌도 20000으로 뚫리는 안평은 골고루 많은 품목을 받아올 수 있는 도시이다. 문화권도 다양하고 품목도 다양한지라 경쟁이 적다. 또 안평은 잡화 품목이 강한 불경기 내성을 보이면서 평소에도 재고가 많이 깎이도록 설정된 도시라 서양 서적을 붓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조선, 일본, 화남 세 도시와는 달리 가져올만한 남만품 중에 특산품[43] 이 없기에 대만은 사실상 2만의 공헌도만 채우면 그 뒤로는 원하는걸 다 받아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숭어알 젓갈은 대만판 양주 밤으로, 북유럽 및 프랑스 북부 문화권에서 우대이나 식료품이라서 '''쥐, 화재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그대로 갖고 있다.(…) 마직물은 암스테르담, 앤트워프[44] 가 직물 내성항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로 네덜란드 유저들이 애용하며 동권총은 본거지가 내성항인 잉글랜드 유저들이 주로 교환하는 교역품이다.[45] 가축 품목인 물소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문화권에서 우대이나 마카오의 당나귀와 같은 이유로 인해 아무도 취급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대만에서 이베리아 상인들이 주로 가져오는 사슴 가죽은 가운데에 '슴 가'가 들어가는 바람에 대항온 채팅에서는 필터링이 걸려 '사X X죽'으로 쳐지는 불상사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보통은 '가죽'이나 '사가죽' 등으로 줄여 부르는 편.
6. 상황별 추천 무역
우선, 남만무역의 출발은 '''동아시아 재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무역상인 NPC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항해도를 통해 동아시아 도시들의 상태 이상 여부 정도는 확인할 수 있으나, 재고 정보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출발해선 곤란하다. 따라서 아래의 내용은 무역상인 NPC가 존재하는 유럽 및 캘리컷의 길드사무소 도시들 및 동남아시아의 자카르타, 로프부리, 마닐라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전제로 짠 무역 루트들이다.
받아오는 남만품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우대 문화권에서만 제대로 된 값을 쳐준다. 매각항이 없더라도 유저들에게 판매하면 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인 경험치를 얻고 싶다면 받아올 물품의 우대 문화권을 확인하고 본인의 국적의 동맹항이 있는지 여부를 우선 체크하도록 하자.
6.1. 유럽 출발
본 단락에서는 유럽에서 교역품을 사가는 루트만 적었지만, 유럽에서는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위치가 유럽이어도 인도에서 출발하는 루트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유럽은 아무래도 가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가는 도중에 예고 멘트가 없는 재해가 발생하여 하려던 무역이 실패할 수도 있다. 총포류를 퍼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수해가 발생한다든지, 식료품 무역을 하러 갔는데 냉해가 발생했다든지가 대표적. 또한, 남만무역은 어쨌든 유저와 경쟁하는 무역이기 때문에 아무리 불경기가 떠주고 받아오려는 남만품의 재고가 폭증하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다른 유저가 먼저 대량으로 퍼가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 포항 기호품 or 직물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알 or 유리세공 ↔ 조선차 or 명주
- 향료 재고 낮음: 당목향 ↔ 조선차 or 명주
- 한양 불경기 진행중 or 불경기 예고 멘트
- 보스턴에서 담배 구매 후 철도 이용: 한양은 불경기에도 기호품 재고가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지녔기 때문에 불경기가 뜨면 담배를 아무렇게나 던져도 높은 확률로 MAX를 받아올 수 있다. 평소엔 재고가 없어 받아오기 힘든 품목도 받아올 수 있을 정도.
- 한양 식료품 재고 높음, 전쟁/전염병/호경기/축제 예고 멘트 없음, 조선 공헌도 32000 이상, 식료품 무역이 가능할 것[B]
- 기호품 재고 낮음: 담배 ↔ 양주 밤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알 or 유리세공 ↔ 양주 밤
- 향료 재고 낮음: 당목향 ↔ 양주 밤
- 한양 주류 or 섬유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축제 예고 멘트 없음
- 기호품 재고 낮음: 담배 ↔ 안동소주 or 호피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알 or 유리세공 ↔ 안동소주 or 호피
- 향료 재고 낮음: 당목향 ↔ 안동소주 or 호피
- 부산 의약품 or 가축 재고 높음, 전쟁/전염병[46] /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기호품 재고 낮음: 담배 ↔ 인삼 or 한우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알 or 유리세공 ↔ 인삼 or 한우
- 향료 재고 낮음: 당목향 ↔ 인삼 or 한우
- 나가사키 섬유 or 직물 or 총포류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조선 특수수요 예고 멘트 없음
- 주류 재고 낮음: 와인 ↔ 모시 or 서진 직물 or 타네가시마 총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알 or 유리세공 ↔ 모시 or 서진 직물 or 타네가시마 총
- 사카이 불경기 진행중 or 불경기 예고 멘트
- 와인 구매 후 철도 이용: 한양과 마찬가지로 사카이에서는 주류가 불경기에도 재고가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지녔다.
- 사카이 공예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 예고 멘트 없음
- 주류 재고 낮음: 와인 ↔ 가는 끈[47] or 칠기
- 사카이 무기류 or 미술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 예고 멘트 없음
- 주류 재고 낮음: 와인 ↔ 일본도 or 일본화
- 공예품 재고 낮음[48] : 유리알 or 유리세공 ↔ 일본도 or 일본화
- 에도 잡화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주류 재고 낮음: 와인 ↔ 일본 서적 or 초롱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알 or 유리세공 ↔ 일본 서적 or 초롱
- 마카오 조미료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잡화 재고 낮음: 서양 서적 ↔ 두반장
- 공업품 재고 낮음, 동지중해에 있고 포세이돈의 가호 이용 가능: 대리석 ↔ 두반장
- 천주 불경기 진행중 or 불경기 예고 멘트
- 서양 서적 구매 후 철도 이용: 천주는 잡화가 불경기에도 재고가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지녔다.
- 천주 공예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 예고 멘트 없음, 화남 공헌도 40000 이상
- 잡화 재고 낮음: 서양 서적 ↔ 호필
- 공업품 재고 낮음, 동지중해에 있고 포세이돈의 가호 이용 가능: 대리석 ↔ 호필
- 항주 공예품 or 공업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조선 특수수요[49] 예고 멘트 없음
- 운대산 직물 or 잡화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공업품 재고 낮음, 동지중해에 있고 포세이돈의 가호 이용 가능: 대리석 ↔ 중국 비단 or 중국 서적 or 고묵[D]
- 단수이 기호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잡화 재고 낮음: 서양 서적 ↔ 애옥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세공 ↔ 애옥
- 안평 불경기 진행중 or 불경기 예고 멘트
- 서양 서적 구매 후 철도 이용: 안평은 잡화가 불경기에도 재고가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지녔다.
- 안평 식료품 재고 높음, 전쟁/전염병/호경기/축제 예고 멘트 없음, 식료품 무역이 가능할 것[B]
- 잡화 재고 낮음: 서양 서적 ↔ 숭어알 젓갈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세공 ↔ 숭어알 젓갈
- 안평 섬유 or 직물 or 총포류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조선 특수수요[50] 예고 멘트 없음
- 잡화 재고 낮음: 서양 서적 ↔ 사슴 가죽 or 마직물 or 동권총
- 공예품 재고 낮음: 유리세공 ↔ 사슴 가죽 or 마직물 or 동권총
6.2. 캘리컷 출발
캘리컷, 인도에서 출발할 경우 예고 멘트가 떠도 실제 상태 이상 발생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도착해도 상태 이상이 뜨지 않을 수 있다. 혹은 뜨더라도 아직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재고 상태가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 불경기 무역을 노린다면 주의해야 할 점. 반대로 불리한 상태 이상이 예고됐더라도 그 상태가 되기 전에 빠르게 무역을 마칠 수도 있다. 단, 상태 이상 발생과 동시에 모든 품목의 재고가 반토막나는 '전쟁' 상태 이상은 요주의.
캘리컷 바로 위에 망갈이라는 도시가 생기고 '자단'이라는 교역품이 생겼는데, 대부분의 항구에서 최대 비율로 거래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본 단가가 매우 높고 그에 따라 구매 수량도 적은 편이라 막상 무역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면이 없지 않다. 제보에 의하면 동맹국+20랭+팔트EX 기준 86개이므로 발주서를 수십장은 찢어야 한트럭이 가능하다. 대충 공헌도 올릴 목적이 아니라면 추천하기는 쉽지 않다.
- 화남 도시 가뭄 진행중
- 코친에서 가르다몬 구매 후 드랍: 화남의 모든 도시들은 가뭄이 발생하면 향신료의 재고가 내려가며 안그래도 교환비가 좋은 가르다몬인데 가뭄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
- 마카오 조미료 재고 높음, 전쟁/불경기/호경기 예고 멘트 없음
- 향신료 재고 낮음: 가르다몬 ↔ 두반장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두반장
- 보석 재고 낮음: 비취 ↔ 두반장
- 향료 재고 낮음: 사향 ↔ 두반장
- 천주 공예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 예고 멘트 없음, 화남 공헌도 40000 이상
- 향신료 재고 낮음: 가르다몬 ↔ 호필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호필
- 보석 재고 낮음: 비취 ↔ 호필
- 향료 재고 낮음: 사향 ↔ 호필
- 항주 공예품 or 공업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조선 특수수요[51] 예고 멘트 없음
- 향신료 재고 낮음: 가르다몬 ↔ 대나무 or 송백자 or 오수[C]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대나무 or 송백자 or 오수
- 보석 재고 낮음: 비취 ↔ 대나무 or 송백자 or 오수
- 향료 재고 낮음: 사향 ↔ 대나무 or 송백자 or 오수
- 운대산 직물 or 잡화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향신료 재고 낮음: 가르다몬 ↔ 중국 비단 or 중국 서적 or 고묵[D]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중국 비단 or 중국 서적 or 고묵
- 보석 재고 낮음: 비취 ↔ 중국 비단 or 중국 서적 or 고묵
- 향료 재고 낮음: 사향 ↔ 중국 비단 or 중국 서적 or 고묵
- 단수이 기호품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불경기 예고 멘트 없음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애옥
- 안평 불경기 진행중 or 불경기 예고 멘트
- 마술리파탐에서 초석 구매 후 드랍: 안평은 광물이 불경기에도 재고가 하락하는 '강한 불경기 내성'을 지녔다.
- 안평 식료품 재고 높음, 전쟁/전염병/호경기/축제 예고 멘트 없음, 식료품 무역이 가능할 것[B]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숭어알 젓갈
- 안평 섬유 or 직물 or 총포류 재고 높음, 전쟁/호경기/조선 특수수요[52] 예고 멘트 없음
- 광물 재고 낮음: 초석 ↔ 사슴 가죽 or 마직물 or 동권총
6.3. 동남아시아 출발
동남아시아는 동아시아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교환비가 좋은 교역품이 드물다. 페구에서 나오는 비취가 화남에서 잘쳐주는게 거의 예외적인 케이스. 다만 상태 이상이 발생하면 보너스가 붙으므로 이야기가 달라지며, 거리가 가까우니 받은 남만품을 부관상점으로 보관해 두고 재탕, 삼탕을 뛰는 것도 가능하다.
헤파이스토스의 가호 등을 사용하여 생산 무역이 가능하다면 마닐라에서 서양 서적을 만들어 들고가는 사기적인 무역이 가능하다.
- 조선, 일본 도시 전염병/냉해/축제 발생, 식료품 재고 낮음
- 반자르마신에서 고구마 구매 후 드랍
- 조선에서 조선 특수수요 발생, 공업품 재고 낮음
- 쿠칭 or 암보이나에서 석탄 혹은 테르나테에서 철재 구매 후 드랍
- 화남에서 가뭄 발생, 향료 재고 낮음
- 룬, 딜리, 하와이에서 백단 구매 후 드랍
- 마카오를 제외한 화남에서 냉해 발생, 조미료 재고 낮음
- 쿠칭에서 꿀 구매 후 드랍: 마카오에서는 보통 조미료인 두반장을 받아오는데, 냉해가 발생하면 꿀의 가치가 올라도 두반장 재고가 사라져서 받아올 수 없다. 드물게 다른 품목의 재고가 높다면 마카오에 꿀을 퍼가도 된다.
- 화남에서 조선 특수수요 발생, 공업품 재고 낮음
- 쿠칭에서 유황과 석탄 구매 후 드랍
- 대만에서 가뭄 발생, 향료 재고 낮음
- 말라카, 마닐라에서 패츌리 구매 후 드랍
- 대만에서 조선 특수수요 발생, 공업품 재고 낮음
- 쿠칭에서 유황 구매 후 드랍
- 대만에서 냉해 발생, 조미료 재고 낮음
- 마닐라에서 설탕 구매 후 드랍
- 화남 또는 대만 잡화 재고 낮음, 생산 무역이 가능할 것
- 마닐라에서 마닐라마 → 종이 → 서양 서적 생산 후 드랍
[1] 단, 1:1교환은 아니고 한국 서버 기준으로 1:3교환이 최대이다. 남만무역 우대 스킬과 같은 몇몇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교역품 1천개를 바꾸면 가장 잘떴을 때 남만품 333개를 얻어갈 수 있다. 그래도 북미철도 추가 이후, 철도 투자 효과로 손쉽게 무역시 1:3보다 남만품을 더 받을 수 있다. 투자한 금액에 따라 최소 5%부터 적용.[2] 향신료만 상향된 것이 아니라 담배, 데킬라 등 다양한 교역품의 매매가가 상향되었다. 하지만 가장 큰 폭으로 상향된 것이 향신료.[3] 아크로폴리스의 가호 아이템 중 '헤파이스토스의 가호'의 타 서버 효과는 '장비 아이템과 선박 부품의 내구도가 일정 확률로 회복되는 효과'다. 한국 서버에서는 캐쉬템 수요를 유지한답시고 생산 스킬의 행동력 소모가 0으로 되는 효과로 바꾸어 버렸는데 너프한게 더 좋게 된 케이스.[4] 다른 교역품과 조합해 주는 것은 시스템상 불가능하다.[5] 도시상태가 전염병이라면서 '의약품'이 우대가 아닌 게 아이러니하다.(…)[6] 불경기 때는 기본적으로 모든 품목의 재고가 올라간다. 물물교환인 남만무역의 특성상 재고가 올라간다는 것은 가져가는 품목의 값어치가 떨어진다는 뜻이니 무역하기엔 적신호임을 뜻한다. 허나 몇몇 도시의 경우 특정 품목이 불경기에도 재고가 오르지 않는 내성을 지니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오히려 받아올 남만품의 재고가 무진장 쌓이는 불경기가 호재이다.[7] 후술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재고가 정체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남만품들을 받아올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8] 보너스는 모든 품목에 주어지지만 불경기와는 반대의 상황으로 이번엔 받아올 남만품의 재고가 크게 줄어버리는지라 호경기 역시 무역하기 힘든 상황을 의미한다. 심지어 호경기는 불경기와는 달리 내성을 가지는 품목이 동아시아 어떤 도시에도 없다.[9] 브리튼 섬, 네덜란드, 프랑스 북부, 독일, 북유럽 문화권.[10] 발칸, 서아시아, 터키.[11] 샌프란시스코 발견 후[12] 포르투갈 전용[13] 네덜란드 전용[14] 베네치아 전용[15] 교역품 '수정'이 보이는 길드 개척도시 한정.[16] 테르나테는 철광석도 나오므로, 주조 스킬이 있다면 철광석으로 철재를 만들어서 적재를 채울 수도 있다.[17] 명주는 브리튼 섬 외에도 터키 문화권에서도 우대 품목이나 베네치아나 오스만 유저가 아니면 접근성에서 불리하다.[18] 불경기 이후 다른 품목들의 재고는 하락했는데 향신료는 오른 상태로 정체되어 나타나는 것이다.[19] 동아프리카, 페르시아 문화권 우대[20] 취소선 드립이긴 하지만 단순 농담이 아닌 것이, 화남, 대만, 일본의 담배 평균 선호도는 30 남짓인데 반해 조선은 유독 담배 선호도가 100이다. 거기다 한양은 평상시는 물론이고 불경기에도 기호품이 낮아지도록 설정되어 있어, 어지간하면 기호품 재고가 바닥이다. [21] 네덜란드와 서아시아 지역에서도 우대이긴 하지만 북유럽은 그 중에서도 더 우대를 해준다. 다른 지역보다 기본가에서 2100정도 더 비싸다. 어지간히 급하거나 동맹항이 없을 경우 정도를 제외하면 북유럽에 매각하자.[22] 먹는 밤의 품종 중 하나다. 실제로 있는 품종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나는 토종 밤이다.[23] 화재와 쥐 발생 양쪽에 취약하다.[24] 보르도, 포르투, 마데이라, 세비야, 칼리아리, 마르세이유, 아조레스, 간디아, 트리에스테, 파마구스타, 안코나에서 와인이 나온다.[25] 베네치아 전용[26] 르아브르, 보르도, 라스팔마스, 마데이라, 몽펠리에, 발렌시아에서 건포도가 나온다.[27] 교역품 '수정'이 보이는 길드 개척도시 한정.[28] 메리다, 베라크루스, 산토도밍고, 자메이카, 포르토벨로에서 감자가 나온다.[29] 일본의 와인 선호는 전작에 대한 오마주일 확률이 높다. 전작인 대항해시대4 PK에 일본에 와인을 배달하는 이벤트가 있었으며 가져온 와인으로 술잔치를 벌이는 이벤트도 있다.[30] 가는 끈이 나오는 사카이의 공예품 재고가 높으면 유리알과 유리세공의 가치가 하락하고 낮으면 가는 끈의 수량이 줄어들어 버린다.[31] 화재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나, 물고기 쉴드로 방어태세를 갖추면 높은 확률로 피할 수 있다. 쥐의 경우는 화재에 비해 발생빈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물고기 쉴드를 갖춘 동일한 조건이라면 방화 부관보다 고양이 사육 부관이 식료품 한정으로 더 낫다고 할 수 있다.[32] 같은 우대라 하더라도 서아시아 보다 월등히 잘 쳐준다. 대략 기본 매각가만 3천 이상 차이 난다고 보면 된다.[A] A B C D E 다른 남만품보다 시세가 1만 두캇 정도 비싼 특산품.[33] 본거지이자 터키 문화권인 이스탄불이 잡화 내성항이다.[34] 시대한정상품으로 15세기 2분기에 보인다[35] 업데이트 이후 각광받는 백단 구매항. 해협 몇 개를 거쳐야하는 캘리컷, 주위에 암보이나가 있어 유해의 위협이 있는 룬이나 딜리에 비해 거리는 좀 있지만 망망대해라 대만 및 화남과 중간에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 직선항로여서 급가속 걸고 항해하면 의외로 금방이다.[36] 대항해시대 조이에는 파초가 남프랑스/이탈리아 우대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 가져가보면 우대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문화권보다는 매각가가 조금 높은 편이다. 정 파초말고 아무것도 교환할 게 없으면 고려해볼 수 있을지도.[37] 불경기에도 식료품, 염료, 보석, 미술품, 공예품, 잡화의 재고가 하락하고, 조미료, 광석, 향료, 가축의 재고가 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총 20종의 교역품 분류 중 절반인 10종의 재고가 오르질 않는다.[38] 네덜란드,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 우대, 미술품. 위의 각주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중경은 불경기에도 미술품 재고가 하락하는 도시다.[39] 베네치아 전용[40] 교역품 '수정'이 보이는 길드 개척도시 한정.[41] 이탈리아/남프랑스, 발칸 문화권 우대.[42] 브리튼 섬, 발칸 문화권 우대.[43] 단수이의 특산품 금침화는 북미 서해안, 중남미 서해안에서 잘 쳐주며, 안평 특산품 링쟈오는 서아프리가에서 잘 쳐준다. 두 품목 다 유럽이 아니다보니 매각가가 높지 않다. 20,000 두캇에 팔았다면 높게 받은 수준. 링쟈오가 식료품이다보니 퍼올 거면 숭어알 젓갈을 고르지 링쟈오는 고르지 않는다.[44] 네덜란드 문화권 항구이며, 에스파니아 영지였으나 Tierra Americana 확장팩이 나오면서 동맹항으로 변경되어 서버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투자전이 잦은 항구가 되었다.[45] 서아시아 문화권에서도 우대이나 이쪽은 내성항이 없다.[B] A B C X천사의 베일, 고양이 사육+방화를 동시에 가진 부관, 학술협회 스킬 등[46] 가축 한정[47] 일본 공헌도 45000 이상[48] 사카이는 공예품 재고가 높게 설정된 항구지만, 워낙 가는 끈의 인기가 많다보니 공예품 재고가 유저들에 의해 내려앉는 경우가 발생한다.[C] A B C 화남 공헌도 33000 이상[49] 공업품 한정[D] A B 화남 공헌도 37000 이상[50] 총포류 제외 나머지[51] 공업품 한정[52] 총포류 제외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