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디라이언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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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민들레를 뜻하는 영단어 'dandelion'을 'dandy + lion'으로 해석한 말장난. 그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선 사자처럼 네 발로 걸어다니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 문서에서야 말장난이지만, 실제로 민들레를 'dandylion'으로 잘못 알고 있는 영어권 사람들도 많다. 'dandelion'과 'dandylion'의 발음이 같(아졌)기 때문. 참고로 민들레의 영칭은 프랑스어 'dent-de-lion'에서 유래했으며, '사자의 이빨'이란 뜻이다.
원작에선 유우키 쥬다이가 어렸을 때 그린 그림이 응모되어 만들어진 카드로, 토큰을 릴리스해서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의 첫 소환에 쓰였다. 그 뒤로도 몇 번 출연해 제물과 몸빵을 맡았다. 원작에선 전투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만 발동 가능했는데, OCG화 되면서 대폭 상향됐다.
이후 유희왕 ZEXAL의 학원제 날이었던 92화에서 신게츠 레이가 이 몬스터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1.1. 플러피 토큰
2. 성능
처음 나왔을 때는 3회용 방어막으로 써서 다음 턴에 토큰이 남아있다면 제물로 쓰는 게 한계였으나, 싱크로 소환 도입 이후 토큰을 소환하는 효과가 다방면에서 범용성을 보이면서 '''시대를 앞서간 카드'''가 되었다.
이 카드의 최고 강점은 어떻게든 '''묘지로만 가면 필드에 토큰을 2장이나 마련해준다는 점'''. 게다가 1턴에 1번 발동 제약도 없어서 묘지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다시 묘지로 보내면 또 토큰이 2장 생성된다.
유일한 제약은 플러피 토큰은 특수 소환된 턴엔 어드밴스 소환용 릴리스에 못 쓴다는 점 뿐인데, 이마저도 상대 턴에 묘지로 보내서 토큰을 소환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어차피 이 카드를 사용하는 목적 자체가 엑스트라 덱 전개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시해도 되는 단점이다.
카드 1장으로 상대의 공격을 3번이나 막을 수도 있고, 본체와 토큰 모두 싱크로 소환이나 링크 소환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이들 특수 소환의 소재로도 제격이다. 아예 퀵댄디, 식물 링크, 민들레삼바 등 이 카드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굿 스터프 덱이 등장하기도 했다. 식물족을 주축으로 하는 덱이라면 론 파이어 블로섬과 함께 거의 필수로 채용된다.
이렇듯 강력한 성능 때문에 이 카드는 출시가 된 후로 금제 리스트를 수없이 왔다갔다 했는데, 2010년 3월에 제한에서 준제한이 됐다가, 2011년 3월에 다시 제한이 됐고, 2017년 1월에 또다시 준제한이 됐다가 2018년 1월에 또다시 제한, 2019년 1월에 금지가 됐다. TCG에선 한동안 제한이었다가 2018년 2월 5일에 금지가 됐다.
3. 기타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익스퍼트 2006에선 나온지 얼마 안 된 이 카드가 수록될 때 식물족이 아닌 전사족으로 잘못 입력됐다. 거기다 토큰도 바람 속성이 아닌 빛 속성으로 잘못 나왔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쥬다이의 효과 발동 전용 음성이 존재하는데, 국내판에서는 번역을 일본어판 카드 기준[1] 으로 번역했는지 실제 한국어판 OCG 카드 텍스트에 기재된 플러피 토큰이 아닌 솜털 토큰으로 번역됐다. 물론 애니 더빙판에서도 솜털 토큰이라 번역됐기에 그것을 기준으로 번역했을 지도 모른다.
4. 수록 팩 일람
[1] 일어판에서는 면모(綿毛) 토큰. 즉, 솜털 토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