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돔 앳 아메리카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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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돔 앳 아메리카스 센터
The Dome at America's Center'''
위치
미주리세인트루이스 701 Convention Plaza
기공
1992년 7월 13일
개장
1995년 11월 12일
홈구단
세인트루이스 램스 (NFL) (1995~2015년)
세인트루이스 배틀호크스 (XFL) (2020년)
운영
세인트루이스
잔디
AstroTurf GameDay Grass 3D
좌석수
66,965석
준공비
2억 8,000만 달러


1. 개요


미주리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돔경기장. 한때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홈구장이었고, 2020년에 XFL 세인트루이스 배틀호크스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2. 소개



1980년 이후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램스는 1982년에 비어있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접수한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가 화려한 성적을 바탕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처참한 관중수''' 문제를 겪고 동시에 수시로 블랙아웃[1]을 당하면서 1992년부터 연고이전을 시도했다. 램스는 처음에는 볼티모어를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당시 구단주였던 조지아 프런티어의 고향인 동시에 1987년에 풋볼 카디널스가 연고 이전을 한 이후 (당시 이름) TWA 돔을 지으면서 NFL 구단을 재유치하려고 시도하던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지를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한다.
1995년부터 세인트루이스로 연고를 이전한 램스는 부시 스타디움[2]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다가 동년 11월에 완공된 '''TWA 돔'''(TWA가 망한 이후 '''에드워드 존스 돔'''으로 이름을 변경)으로 이전했다. 램스가 LA를 버리고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까지 바라던 단독 홈구장은 모든 것이 좋아보였고, 당시 기준으로 최신식의 관중 편의 시설까지 갖췄다.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이전을 한 램스는 공격 지향을 추구하던 딕 버밀 감독을 영입한 이후, '''The Greatest Show on Turf'''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화려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팀 역사상 첫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관중몰이를 했지만, 2003년 이후 선수들의 노쇠화와 이적 등 전력이 약해지면서 현실에 직면한다. 바로... '''세인트루이스가 베이스볼 타운이라는 것을 (...)'''
카디널스의 인기도 있었지만, 에드워드 존스 돔이 어퍼덱에서는 천장 구조물이 관전에 방해가 될 정도로 '''천장이 낮고 자연채광이 전혀 되지 않는''' 답답한 구조적 문제도 있었던지라 관중수는 가면 갈수록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인조잔디 상태도 좋지 않아서, 2015년에는 당시 샌프란시스코 49ers 소속이였던 러닝백 레지 부시가 사이드라인에서 미끄러져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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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2015년'''에 발표했던 신구장 조감도
2010년부터 칩 로젠블룸[3]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새로운 구단주가 된 스탠 크랑키는 램스가 세인트루이스로 연고 이전을 하면서 합의한 "10년 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만약에 경기장이 NFL 기준 상위권에 들지 못했을 경우 위약금 없이 연고 이전 또는 연단위로 계약을 할 수 있다."라는 조항을 근거로 들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기장 건축을 요구한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시 당국은 애드워드 존스 돔이 지어진지 약 20년만에 지나지 않은지라 요구에 소극적으로 임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답이 없다고 느낀 스탠 크론케는 더 큰 프로젝트에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계획하에 LA로 이전하기로 결심하고, LA 국제공항 인근 잉글우드에 있는 폐쇄된 '''헐리우드 파크 레이싱 트랙''' 부지를 구입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세인트루이스는 부랴부랴 새로운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다.'''
2016년 1월에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램스의 로스앤젤레스 복귀는 최종 확정되었고, 에드워드 존스 돔은 일부 콘서트 등 행사를 제외하면 사용 용도가 없어졌다. 세인트루이스 시는 돔을 폭파 해체하는 것 까지 검토했지만 결국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2020년에 리그 시작을 계획하고 있던 XFL이 신생구단 세인트루이스 배틀호크스의 홈구장으로 결정했고, 2020년 2월 23일 홈경기를 개최하며 다시 프로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쓰이게 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관중들은 램스의 구단주에게 "Kronke Sucks!"라며 야유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로 리그가 파산하며 세인트루이스는 또 다시 풋볼 팀을 잃게 되었다.

3. 기타


  • 개장했을때는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던 TWA가 명명권을 획득해 TWA 돔으로 불리다가 TWA가 망한 이후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인 에드워드 존스가 명명권을 취득해 에드워드 존스 돔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램스가 연고이전을 한 이후에 에드워드 존스가 명명권 계약을 취소했고 현재 이름인 '더 돔 앳 아메리카스 센터'라고 불리고 있다.


[1] 홈 경기가 매진이 안 되면 홈 팀의 본거지에서 일정 거리 안에 있는 TV 마켓에서는 홈팀의 TV 중계를 볼 수 없는 규정으로 2015 시즌부터 폐지.[2] 현재 있는 구장이 아닌, 2005년에 철거된 부시 스타디움 II[3] 조지아 프론티어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