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롱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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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롱 다크는 캐나다의 힌터랜드 스튜디오에서 만든 1인칭 오픈월드 생존 게임으로, 2014년 9월 22일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3] 다른 생존 게임인 The Forest처럼 게임 개발비를 회수하려는 목적으로 '앞서 해보기'를 통해 출시했으며, 3년이 지나고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얼리 액세스 게임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4]The Long Dark는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탐험 생존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지구 자기장 이상으로 인한 대재앙이 휩쓸고 간 세상에서 혼자 드넓은 설원 황무지를 탐험하며 살아남아야 합니다. 좀비는 등장하지 않으며 오직 플레이어와 추위, 그리고 자연 속의 위험들만 존재합니다. '''고요한 종말의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 나라의 언어를 지원하며[5] 2016년 8월 업데이트로 공식 한글화가 지원되기 시작했다. 다만 비공식 한글 패치와 비교하면 오역이 많은 편[6] 이기에 많은 유저들이 비공식 한글 패치를 쓰는 경우도 있다.[7]
GOG에서도 얼리 액세스로 판매했다. 다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니 직접 찾아다녀야 한다.
2017년 8월 1일 드디어 얼리 액세스를 끝내고 정식 출시되었다.
각종 게임 관련 사이트 대부분에서 생존 장르 소개 첫 페이지로 장식되어 있다.
2. 난이도와 공략
태평양 표준시로 2017년 8월 1일 오전 8시에 스토리모드로 Wintermute 에피소드 1, 2 가 런칭되었다.
처음에는 난이도 선택이 불가능했다가 1.16 패치 이후 3개의 난이도로 나뉘어졌다.
기존의 샌드박스는 생존 모드로 전환되었으며, 생존 모드는 4가지 난이도를 고를 수 있다. 순서대로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이라 보면 된다.
자세한 공략은 난이도별 생존자 안내서 문서 참고.
3. 업데이트 내역
2020년 6월 11일 기준 최신 버전은 1.78이다. 얼리 액세스 때에는 그래도 3개월에 1번 꼴로 컨텐츠가 적지 않게 추가되는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정식 출시 이후는 거의 반 년에 한 번꼴로 주요 업데이트를 하는 통에 원성이 적지 않다. 다만 업데이트마다 추가되는 컨텐츠는 새 지역 추가나 신규 컨텐츠 추가로 양 자체는 많은 편.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내역 문서 참고.
4. 줄거리
"The Long Dark is a thoughtful, exploration focused survival simulation set in the Northern wilderness in the aftermath of a global disaster. Brave the elements and other survivors, hunt for supplies, explore the world, uncover the mystery, answer the question: '''How far will you go to survive?"'''
주인공은 배달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는 줄거리가 있으며, 이를 다룬 스토리 모드가 '윈터뮤트'라는 부제와 함께 2017년 8월에 공개되었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더 롱 다크의 세계는 캐나다의 경제 붕괴와 이로 인한 미국으로의 경제 복속 등 가상의 근미래(또는 가상의 현대)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더 롱 다크는 전 세계적 대재앙의 영향을 받은 북부 광야 지역에서 탐험을 하고 생존을 해나가는 게임입니다. 가혹한 환경과 다른 생존자들에 맞서고, 생필품을 찾아 헤매고, 세계를 탐험하고,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고, 그리고 스스로 이 질문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생존을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는가?"'''[8]
샌드박스 모드를 시작하고 보이는 집들은 낡아 곳곳이 벽지가 뜯어져 있으며 다급히 물건을 챙겨서 떠난 듯이 어지러워져 있는 서랍과 책상들이 널브러져 있고 산 사람이 보이긴커녕 가끔 시체만 발견될 뿐이다. 즉, 샌드박스 모드는 전자기 폭풍이 일어난지 한참 지난 뒤의 시점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지역을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부서지고 무너진 집들이 많은데 그레이트베어 섬은 지진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곳이라 그렇다.
5. 그래픽과 사운드
실사가 아닌 삽화풍의 단색 위주로 그려진 텍스처로 이루어진 그래픽이지만, 캐나다의 자연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해내었으며,[9] 따뜻함과 차가움의 분위기를 생생히 표현한다. 그러나 그에 비해 금속성의 질감과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데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매우 현실적이고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는데, 밤낮, 그리고 날씨에 따라 변하는 자연 환경 소리는 물론이고 방풍 효과나 실내 진입에 따른 바람 소리의 변화, 심지어 플레이어가 장착하고 있는 신발의 종류와 걷고 있는 지형에 따라 걷는 소리가 달라진다. 또한 휴대 중인 짐의 구성에 따라서도 걸을 때 나는 소리가 세세하게 변화[10] 하는 등 상당히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인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 들을 수 있는 OST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노래들이 많다.
6. 스토리 모드
2017년 8월 정식 버전 출시와 함께 추가된 모드. 인게임에서는 'WINTERMUTE' 로 표기되며, 현재 에피소드 1, 2, 3 만 공개되어 있다. 왜 스토리 모드라고 부르지 않고 'WINTERMUTE' 라고 표현하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검색해봐도 별다른 뜻도 없는 단어다. 하지만 에피소드 2에서 이 단어가 처음 등장하게 되는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11] 눌러서 확인해보자. 만약 이 단어가 후반 스토리에 대한 큰 떡밥이라면 스토리 4 또는 5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공략은 더 롱 다크/스토리 모드 문서 참고.
7. 도전 모드
v.321 패치로 추가된 모드. 어느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4월 7일을 기준으로 총 7가지의 챌린지가 있는데, 여러모로 난이도가 괴이하다.
자세한 공략은 도전 모드 문서 참고.
8. 지역
9. 동물
10. 아이템
11. 생존 기술
12. 재주뱃지
더 롱 다크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뱃지는 생존 모드에서 샌드박스를 생성할 때 선택하여 보너스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뱃지의 획득 조건은 지금까지 플레이한 모든 샌드박스[12] 및 스토리 모드, 도전 모드에 대해 누적 합계로 계산하므로 대부분 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면 자연스레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커스텀 모드의 경우 도전 과제와는 달리 뱃지 달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유의할 것.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뱃지의 개수는 순례자 5개, 여행자 4개, 스토커 3개, 침입자 2개로, 사용자 지정 난이도는 최대 5개까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아래 뱃지들 가장 많이 쓰이는 뱃지는 '''상온 핵융합'''으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날씨가 더욱 가혹해지고 물자가 적어져 불 때우기가 힘들어지기에 체온 2도 보너스라도 감지덕지하며 많이 선택되는 편이다. 그다음은 '''효율적인 기계'''가 선택률이 높은 편이나, 사람에 따라 자주 달리는 사람은 '''프리러너''' 혹은 '''스노우 워커'''를 선택하기도 하는 등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뱃지 또한 조금씩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으로 선택률이 낮은 뱃지들도 존재하는데, '''책벌레'''와 '''불피우기 마스터, 덫 전문가'''가 그 예이다. 물론 처음부터 부싯깃을 줍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불피우기 마스터'를 선택하거나, 올가미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덫 전문가'를 선택하는 등의 경우도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선택할 수 있는 뱃지 갯수가 많이 한정되기에 위에 나열한 더 좋은 뱃지들을 나두고 선택하는 사람은 아주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건 높은 난이도에서만 그렇고,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여행자나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순례자, 사용자 지정 난이도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뱃지 또한 많이 달라진다.
13. 상태 이상
14. 도전 과제
더 롱 다크 도전 과제는 몇 개를 제외하고는[14] 얻기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며, 대부분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도전 과제를 잘 살펴보면 설명 옆에 '게임 1회'나 '싱글 게임'이 적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게임 1회'가 적힌 도전 과제는 스토리 모드나 챌린지 모드에서 달성 가능하고, '싱글 게임'은 오로지 생존 모드에서만 달성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두 설명의 차이점은 없다!''' 두 설명 모두 영어 버전에서는 똑같이 'single game'이라고 적혀 있는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다르게 번역한 번역 오류일 뿐이다.
예를 들어 '한밤의 산책' 도전 과제는 '게임 1회'라고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모드에서 달성 불가능하다. 또 '침묵의 사냥꾼'은 '싱글 게임'이라고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챌린지 모드에서 달성 가능하다. 그러므로 어떤 도전 과제가 어디에서 달성이 가능한지는 아래에 있는 도전 과제들의 비고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14.1. 공개된 도전 과제
도전 과제에 따라서 스토리에서 달성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 한 것도 있으니 그 부분은 도전 과제 설명 옆에 적혀 있는 세부 사항을 참고하자. 참고로 공개된 도전 과제는 특별한 언급이 없어도 생존 모드에서 전부 달성 가능하다.
14.2. 숨겨진 도전 과제
스토리 모드와 관련있는 도전 과제들로, 설명에 '''스포일러'''가 담겨 있어 숨겨져 있다. 대부분의 도전 과제들은 스토리를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 가능한 것들이지만, 몇 개는 따로 보조 퀘스트를 해야지만 달성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보조 퀘스트 클리어 방법은 이미 이곳에 친절히 나와있으니 그걸 참고하는 걸 추천한다.
15. 평가
대부분의 얼리 액세스 게임은 보통 단점으로 미완성, 먹튀 논란을 지적할 수 있는데, 더 롱 다크는 꾸준히 업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적어도 미완성과 먹튀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고, 이는 얼리 액세스 시절 당시 게임을 구입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신뢰를 주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당장 라이브러리 업데이트만 봐도 꾸준한 버그 픽스, 나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물론 이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지만, 상술한 단점을 고려하는 동시에 이쪽 업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만한 점이다. 오히려 미완성 단계였기 때문에 정식 출시 때까지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인간이 자연에 대항할 어떤 요소들이 나올까 기대하는 유저들도 있었으며, 게임 자체가 신선하게 성장하는 모습에 더 신뢰를 얻어 얼리 액세스라는 이름에 더 의미를 갖는 유저들도 있다.
더 롱 다크가 맨 처음 나왔을 때 미스테리 호수 근처만 전전하며 업데이트를 기다리다가 게임 자체를 잊었던 사람이 지금쯤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된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래픽의 변화, 지역 추가, 시스템 추가 등 아직 얼리 액세스인데도 불구하고, 어째서 좋은 평가를 받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들도 스토리 모드가 출시되기 전 여러 영상 클립들을 보여주며 곧 스토리 모드가 출시되니 인내를 갖고 기다려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있다.
힌터랜드 제작진 또한 본부가 자연 속에 위치해서인지 제작진들이 자연에 관심도가 높다. 비록 게임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혹독한 환경은 아니지만, 자연을 깊게 탐구하고 익혀 커뮤니티의 의견들과 잘 조합해 게임에 녹여내어 업데이트 내용에 반영하는 등 게임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17년 이후로는 버그 픽스 등 스토리 모드에 기반을 둔 업데이트와 지역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면서도 게임 최적화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유저들이 극찬을 했던 모양이다.
2014년 9월 22일 더 롱 다크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래, '''딱 2년이 된 2016년 9월 23일 기준 무려 17886개의 평가 중 16889개의 긍정적, 997개의 부정적의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92%)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얼리 액세스 게임들 대다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 단념하는 플레이어들에 의해 점점 평가가 나빠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그나마 존재하는 부정적 평가의 대부분은 얼리 액세스 자체의 단점을 지적하는 글이거나 샌드 박스 모드에서 모든 맵을 탐험하고 수집하고 나면 생존을 위한 반복 행동만이 남는다는 당연한 소리. 부정적인 리뷰 역시 긍정적인 반응의 글과 마찬가지로 게임성 하나는 뛰어나다는 것은 동의한다는 의견이 많다. 또, 최근 스토리 모드의 티저와 개발 상황, 테스트 버전들을 연이어 발표함에 따라 얼리 액세스 딱지를 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샌드 박스와 도전 모드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정식 버전이 출시 되었을 때, 스토리 모드의 완성도가 얼마냐에 따라 게임의 평가 또한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17년부터는 지지부진해지는 업데이트 및 늘어나는 버그, 급격한 가격 상승[17] 등으로 평가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게임이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 아직은 82%대로 선방하고 있지만 전과 같은 유저들의 환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는데, 게임 방향성 자체도 너무 하드코어 해져서 라이트한 팬들이 떨어져 나간 것도 있다.
2017년 8월 1일 정식 버전 출시 1개월 후인 2017년 9월 1일 기준 30,035개의 평가 중 27,707개의 긍정적, 2,328개의 부정적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92%)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토리 모드 및 정식 버전 출시로 인해 평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들어서서 업데이트 주기 자체는 몇 달 간격으로 굉장히 길지만 추가되는 컨텐츠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 인내심을 가지고 업데이트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게임성에 있어서 평가를 더하자면, 여태 나온 생존 게임의 경우 다른 요소를 배제한 채 철저히 생존이란 요소만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전투나 건설, 또는 호러를( ) 중심 주제로 하고, 거기에 생존 요소가 합쳐진 게임이 대다수였다. 특히 건설이 포함된 게임의 경우 중후반으로 갈수록 밭이나 농장, 빗물 생성기 같은 각종 생산시설의 증축으로 인해 공장화된 시스템을 한번 갖추어 버리면 생존 난이도가 급락하기 하기에, 결국에는 주된 컨텐츠가 온갖 기행을 벌이는 창작 건설 게임으로 치닫아 버리는 게 일반적이었고, 전투 컨텐츠가 있는 게임의 경우에는 생존이란 요소가 너무 덩치가 커져 버리면 대규모의 자원이 소비되는 플레이어 간의 전쟁이란 컨텐츠의 발목을 잡게 되기 마련이라서 단순 생존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배고픔 게이지가 존재하는 전쟁 게임이 되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모양새 였다.[18]
더 롱 다크의 경우 생존 난이도를 낮춰주는 현대 문명의 이기들이 시간이 갈수록 고갈되며,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도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레이에 접어들면 오히려 생존이라는 요소가 더욱 부각되며, 어느 정도 자원이 풍족한 상태에서도 온도관리를 잘못하거나, 약간이라도 무리한 플레이를 감행하면 순식간에 게임오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항상 생존 계획을 세우면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묘미이다. 또, 날씨, 온도 , 갈증, 칼로리, 피로도, 예상 불가능한 부상 등 활동을 제한하는 요소가 다양하고 현실적이어서 근래 나온 생존게임 중에 생존게임 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 또 특유의 연출 방식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리뷰를 보면 게임을 하면서 치유가 된다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 물론 시스템 설계가 잘 돼있어 플레이에 익숙해진다면 게임 오버되는 일은 보기 힘들 것이다. 모든 물건들은 어떻게든 제작과 채집, 사냥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그것들만이 이 게임에서 계속해서 리스폰되는 자원이기 때문. 합성 섬유 방한 의복 대신 털 옷을, 소총 대신 활을, 수제 도끼와 칼을 들고 사냥한 고기를 먹으며 야생 열매로 차를 끓이고 약초를 써 자신을 치료하다 보면 진정 자신이 이누이트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런 생존 게임이 몇 편 먼저 출시되어 유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나 게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는 점에서 다소 늦은 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자기 폭풍에 의해 모든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점, 현재 상태와 행동 시간을 나타내는 요소를 열량으로 표현한 것과 같이 기존의 생존 게임보다 좀 더 사실적인 부분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색다른 흥미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깡통 따개가 없으면 통조림을 먹기 힘들다는 것은 생존주의 계열에서 흔히 회자되는 이야기인데, 이 게임에서는 절실히 느낄 수 있다.[20]
16. 버그
업데이트 되면서 고쳐지면 삭제 바람.
- 신호탄 발사기의 총알은 시간이 지나면 내구도가 떨어지는데, 내구도가 떨어진 총알을 장전 시킨 뒤 다시 빼면 내구도가 100%로 회복된다. 사냥용 소총의 총알의 경우 실외 바닥에 내버려 둬도 내구도가 떨어지지 않게 설정되어 있는데, 따라서 신호탄 발사기의 총알이 시간이 지날수록 내구도가 떨어지는 것 자체가 버그인지, 아니면 원래 내구도가 떨어지도록 설정 되어있지만 내구도가 회복되는 것이 버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늑대와 결투 후 땅에서 일어설 때 앉기 키를 누르면 땅 아래로 파묻히는 현상이 있으며, 낮은 확률로 50kg 이상 일 때의 매우 느린 걸음 속도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 이때, 달리기를 누르면 1인칭 시점이 갑자기 확대되기도 한다. 게임을 종료 한 후 다시 시작하면 이 버그는 사라진다.[21]
- 더 롱 다크는 장기간 플레이 할 수록 게임이 점점 불안정해 지는데, 사양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거나 렉이 걸리기 시작하면 버그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게임 로딩이 완료되었을 때 캐릭터가 땅 속으로 자유낙하를 하는 버그 등이 그 예이다. 만약 그대로 계속 두면 맵의 진입로로 순간 이동 되며, 종료 후에 다시 로딩을 하면 정상적으로 게임 플레이는 가능하다.
- 활로 늑대를 조준하던 중에 미처 활을 쏘지 못하그, 늑대와 근접전이 일어나는 경우 늑대를 물리친 이후에도 이동 속도가 활 시위를 당긴 상태의 이동 속도로 속도가 제한되는 버그가 있다. 활을 다시 당겨서 조준했다가 풀어주면 해결된다.
- 하루가 무한 루프되는 버그가 있다. 같은 날씨(눈보라)가 반복되며 밀실공포증이 24시간이 지나 치료되는 순간 하루가 리셋되면서 다시 걸린다.
- 2017.01.09 기준 용광로가 150도가 넘지 않음에도 화로에서 칼, 도끼, 화살촉 등이 만들어지는 버그 확인.
- 2017.04.01 기준 창모드로 했을시에 활을 쏘려다가 늑대에게 공격당하면 활이 사라지는 버그가 있음.
- 2017.05.06 기준 신비로운 호수 야영지 사무소 근처에서 앉아서 사슴을 기다리는데 10미터 정도 오다가 갑자기 증발되는 버그를 확인.
- 2017.05.27 기준 신호총을 쏘고 가방 메뉴를 열면 탄환을 빼지않고 다른 탄환을 넣는 버그 확인.
- 2017.06.12 기준 근접 헤드샷을 노릴 시, 활 또는 총에 의해 늑대가 죽는 타이밍과 늑대가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타이밍이 겹치면 게임이 멈추는 버그 확인.
- 2017.07.09 기준 가끔씩 원형메뉴를 껐다 켜면 앉기불능과 불피우기 침낭 놓기가 먹통되는 버그 확인.
- 횃불을 든 상태로 해당 횃불을 해체하거나 모닥불에 집어넣으면 횃불을 여전히 들고 있고, 게임을 재시작 할 때 까지 다른 아이템을 들 수 없는 버그가 존재한다.
- 2017.08.02 기준 스토리모드 에피소드 2, 챕터 4에서 집 앞을 나오는데 곰한테 물리면 굳는 버그가 있다.
- 2018.01.05 기준 스토리모드 릴리의 등산로프를 얻고 밀튼을 떠나기 위해 잿빛어머니 집을 나서면 사운드는 멀쩡하게 들리는데 화면만 멈춰지는 버그가 존재한다. ESC를 누르면 멀쩡하게 종료버튼이 나오는걸 봐서는 게임 문제가 확실한 듯하다. 이 버그 여파인지는 몰라도 메인화면도 멈춰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 2018.07.10 기준 에피소드 2에서 보조미션 '호수의 총성'에서 짐과 메모를 갖다준 후 화면이 한 번 멈춰 아무런 조작도 못하는 버그가 있다. 이 상태에선 저장 및 불러오기도 안되며 여기서 esc키를 눌러 종료를 누르고 다시 게임을 불러오면 중앙의 점이 사라지고 다른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도 세이브 로드가 안된다. 다행이 게임을 완전히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면 짐과 메모를 갖다준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로드가 된다.
- 2020.09.13 기준 에피소드 1에서 간혹 나무에걸린 비행기를 발견후 다음 지역 이동을 위해 비행기 날개를 밟고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가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그냥 게임을 새로 시작하면 사라진다.
[1] 다른 대부분의 게임 개발사들과는 다르게 도시가 아닌 숲 속에 위치해 있고 개발진들이 자연에 대해서 관심이 깊다.[2] 2017년 8월 7일 기준으로 한국 PSN에선 구할 수 없고 북미 계정으로 접속하면 구할 수 있다. 북미 PSN 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정식 한글화가 되어있어서 한글로 즐길 수 있다.[3] 2015년 6월, Xbox One을 통해서도 발매되었다.[4]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캐나다 미디어 펀드에서도 돈을 대줬고, 킥스타터에서 많은 서포트도 받았다.[5] 창작마당 기능으로 공식 지원되지 않는 나라의 언어 패치도 적용할 수 있다. 공식 한글화가 지원되기 전까지는 창작마당 기능을 통한 한국어 패치도 지원됐었다.[6] 입다를 뜻하는 wear를 마모로 번역하는 등 처음 보면 헛웃음이 나오는 오역이 꽤 있다. 그래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수준까지는 아니며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되는 중이다.[7] 다만 비공식 한글패치는 말투나 능력치 표기가 게임 분위기와 달라서 몰입감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2017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현재 버전에는 맞지 않다.[8] 혹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9] 제작사 Hinterland studio는 밴쿠버에 위치해 있으며 본 게임의 배경처럼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10] 예를 들어 물을 잔뜩 휴대한 채로 걸으면 물이 찰랑이는 소리가 들려오고, 장비류를 많이 휴대하면 가방에서 도구끼리 부딪혀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11] 이걸 에피소드 2 끝에서 메인 NPC인 제레미아가 주인공에게 댐에서 나오면 라디오를 통해 'WINTERMUTE'를 말하라고 한다. 어떤 의미를 가진 코드인데, 그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것이라고 한다.[12] 삭제 한 샌드박스도 포함[13] 2020년 할로윈에 등장한 이벤트 모드[14] '신념의 지도 제작자'나 '생존 의지' 도전 과제 등[15] 개발자 노트에서 직접 언급[16] ‘밀튼 물품 상자’, ‘신비로운 호수 물품함’ 보조 미션[자세한설명] 에피소드 3에서 마을 회관을 나서면 팀버울프가 처음 등장하게 될 텐데, 그 때 리볼버 등으로 팀버울프 무리를 도망가게 하면 달성된다.[17] 한화로 21,000원이던 가격이 38,000원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몇 년 전 한창 개발 중이던 당시에 게임이 완성되면 가격을 다시 올린다는 공지가 있었고, 게임의 완성 단계를 가늠할 스토리 모드의 등장이 2017년 8월이기에 아무런 공지 없이 가격을 올렸다 하기엔 무리가 있다. 문제는 스토리 모드가 아직 완성되기도 전에 올라간 가격과 거의 2배에 가까운 상승, 안 고쳐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있다.[18] 눈 대피소가 추가되어 더 롱 다크에도 건설이란 요소가 생겨났다. 다만 장기적 체류를 위한 건설이 아니고 잠시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만드는 용도인지라 일반적인 생존게임의 건설과는 거리가 멀다.[19] 다만, 기존 탐험 위주의 캐주얼한 생존 게임에 익숙해져 있던 플레이어들은 더 롱 다크 식의 베어 그릴스 풍 플레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너무 어렵게 만든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취향 차이일 뿐, 이런 식의 평가는 현실적으로 만든 게임에 빠지지 않고 따라다닌다.[20] 비교적 소규모의 물품을 여러 번 조달하는 방법이 일상화된 한국에서는 원터치 캔이 대세가 되어 소비자 시장에서는 거의 사라졌지만 대량의 물품을 한꺼번에 사다 놓고 소비하는 미국에서는 여전히 깡통 따개 없이 따기 힘든 대형 통조림이 마트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아무래도 풀탑(pull-top) 손잡이 등으로 도구 없이 개봉 가능한 통조림은 생산 비용 외에도 뚜껑 부분이 얇아지며 기능상 손해 보는 부분이 있고 미국 가정에는 전동 깡통 따개 하나쯤 있다는 문화적 차이인 듯.[21] 앉았다 일어나도 버그가 없어지는 것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