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동(대덕구)
德岩洞
1. 개요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동. 인구는 '''13,688명'''이다.[1]
덕암동 지역은 신탄진읍 지역에서 이상하게, 지금도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과거 전매청 시절에 동양 최대 연초제조창인 신탄진연초제조창이 들어서 있었고, 전국 최초로 1986년 일개 군 지역이었던 지방에 무려 중앙행정기관이었던 전매청이 내려온 곳이었기 때문이었다.[2] 원래도 KT&G 때문에 개발된 동네였고, 과거 대덕군 시절에도 신탄진 권역은 물론 충청남도 전역에서 매우 잘나가는 동네 중 하나였다. 이 지역은 신탄진읍 지역이었으나 바로 앞에 회덕동 지역이고, 바로 신탄진IC가 있어서 여차하면 신탄진읍 중심지역이 아닌 대전 시내로 빠져나가기도 쉬웠다. 전매청이 한국전매공사와 KT&G로 바뀌었어도, 공사와 대기업 버프로, 공무원과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 직원들이 쓰는 돈도 만만치 않아 IMF때도 별 타격이 없었던 곳 중 하나였다. 대덕군이 그냥 계속 있었다면 면 단위로 따로 분리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관할 법정동은 덕암동·상서동·평촌동이다. 신탄진 남부지역으로 대전도심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도 여기에 있다. 이 곳에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이 있고 KT&G와 한국인삼공사의 본사[3] , 대전 하나 시티즌의 클럽하우스인 덕암축구센터가 있다. 낮이든 밤이든 그 넓은 KT&G 본사를 보면 경탄이 나올 정도이며, 특히 봄에 벚꽃이 휘날릴 때 기차를 타고 여길 지나면 참 운치있다. 대기업 본사 부지가 이렇게 넓은 곳은 포항의 포스코 정도밖에 없다고 봐도 되나, 여긴 벚나무와 계족산 자락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녹지지대이다. 그냥 단독주거지역과 대단지 아파트 옆에 공원과 숲이 있다고 봐도 될 정도... 지형과 간선도로배치, 넓은 KT&G부지 등으로 신탄진역 인근 생활권을 포함한 기타 신탄진 지역과는 이격되어 있었다.
KT&G는 예전부터 봄철 벚꽃철을 맞아 신탄진 벚꽃제를 열고 회사를 개방하고는 했는데, 지역을 대표해 많이 알려진 명물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엑슬루아파트가 지어지고 금강변에 자전거길을 짓던 시절에 구청장이 금강변에 벚나무를 심고 로하스 축제라는 새 축제를 미는 바람에 없어질 뻔 했다. 기초자치단체별 축제에 국비를 얼마씩 지원하는데 대덕구가 축제가 두 개니 하나만 하라고 지적이 나왔고 대덕구청장은 자기가 미는 로하스축제를 하기로 결정했고 담배인삼공사 축제를 없애려 했다가 주민과 충돌했다. 하지만 어찌어찌 타협했는지 KT&G가 비용을 내기로 했는지 지금도 이 축제는 살아 있는 모양.
최근 평촌동 지역에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신탄진IC 앞에 행복한마을아파트가 들어섰고, 그 아파트와 KT&G 사이에 덕암역이 들어설 예정이다.[4] 나아가 KT&G 주변과 덕암동, 평촌동, 상서동 전지역에 추가적인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그 규모가 만만치 않아, 계속 대덕구에서 잘나가는 동네로 손꼽히고 있다. 나아가, 밑에 설명할 석봉동 엑슬루타워지역과 3,4 공단지역과는 달리 주위에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규모 공단지역이 없고, 오히려 큰 KT&G 본사와 신탄진IC 주변에 위치한 넓직한 산까지 있는 등, 교통의 요지 지역에 큰 녹지 지대까지 양쪽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2. 주요 시설
2.1. 교육
2.1.1. 중학교
2.2. 주거
- 행복한마을아파트 - 덕암주공아파트 재건축, 2011년 4월 입주.
- 금성백조 덕암 금성백조 아파트 - 1988년 7월 입주.
3. 교통
3.1. 버스
3.1.1. 급행
3.1.2. 간선
3.1.3. 지선
3.1.4. 외곽
[1] 2020년 10월 주민등록인구[2] MBC뉴스, 수도권뉴스 한국전매공사 설립 마무리 단계 뉴스를 보면, 전매청 마지막 날 그 큰 현판과 함께 전매공사 창립 축하 판넬도 볼 수 있다.[3] KT&G 내부는 신탄진 벚꽃축제 때 들어가볼 수 있는데 엄청 큰 공원과 같다. 각 포탈 지도서비스에서 확인 가능[4] KT&G와 대단지 아파트 사이 바로 앞에, 떡하니 역이 들어설 만큼 부지도 이미 널찍하게 있다. 과거 그 지점에 코레일 변전 시설 짓고 남은 부지인듯한데 선견지명이라면 선견지명인듯